검색결과11건
스포츠일반

골든파워·라온더스퍼트 리벤지 매치 '최강 암말 가리자'

총상금 4억5000만원이 걸린 국산 최강 암말의 자리를 놓고 여왕들의 한판 대결이 벌어진다.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1400m)에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3세 이상 국산 암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트리플 티아라’ 석권으로 여왕의 자리에 오른 ‘골든파워’부터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2019년 챔피언 ‘다이아로드’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골든파워(암, 한국, 3세, 레이팅72, 손병철 마주, 권승주 조교사, 승률 45.5%, 복승률 45.5%)는 3세 암말 대상 삼관마 경주인 트리플 티아라 3개 경주를 모두 우승한 가장 핫한 암말이다. 골든파워를 맡고 있는 권승주 조교사(33조)도 최근 400승을 달성하는 등 분위기가 최고조다. 1400m는 올해 1월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지사배에 이어 두 번째 서울 원정길에 오른다. 라온더스퍼트(암, 한국, 3세, 레이팅84,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80%)는 트리플 티아라의 루나스테이크스에서 3착, 경기도지사배와 코리안오크스에서 각 2착을 차지했다. 그러다 7월 1800m 일반경주 우승에 이어 코리아컵 주간에 열린 ‘STC(싱가포르) 트로피’ 특별경주에서도 값진 우승을 따냈다. 골든파워와 리벤지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1400m 도전은 처음이다. 퀸즈투어(암, 한국, 4세, 레이팅74, 안희철 마주, 문병기 조교사, 승률 28.6%, 복승률 50%)는 올해 개업한 신예 문병기 조교사(21조) 마방을 대표하는 경주마로 올해 3승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1400m에는 총 4번 출전해 3착 밖을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준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경주마 첫 우승을 1400m에서 따내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국산 4세 이상 암말 대상으로 열렸던 ‘GC(남아공)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위시미(암, 한국, 5세, 레이팅83, 강무웅 마주, 최용구 조교사, 승률 41.7%, 복승률 83.3%)는 1400m가 주력거리고, 올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퀸즈투어 시리즈 중 뚝섬배와 KNN배에 출전해 모두 2착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치러진 싱가포르 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맹렬하게 추격했으나 1위 라온더스퍼트를 따라잡지 못하고 4마신 차 2위로 마무리했다. 다이아로드(암, 한국, 6세, 레이팅114, 손병철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83.3%)는 2019년 데뷔 이후 2021년 상반기까지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1~2위로 들어오며 꾸준히 실력을 증명했다. 이미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 경력과 114라는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출전마 중 1400m 최고, 평균기록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어 과거 전적만 놓고 보면 우승 후보 0순위다. 하지만 작년 10월 이후 오른 앞다리 건염으로 장기 회복기간을 가지는 변수가 있다. 송문길 조교사는 복귀전에 대해 “부상 없이 무사히 잘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07 06:10
스포츠일반

어마어마·블랙머스크 '진정한 단거리 승자 가리자'

1분 10초 내외로 결정되는 짧고 굵은 명승부가 다시 서울 경마공원에 찾아온다. 오는 19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9경주로 ‘제30회 SBS스포츠스프린트(GⅢ, 혼합 3세 이상, 레이팅 오픈, 1200m)’가 개최된다. 총상금 4억5000만원이 걸렸다. SBS스포츠스프린트는 199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경주다. SBS스포츠스프린트는 단순한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우리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단거리 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프린트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기도 하다. 스프린트 시리즈 최우수마에 선발되면 1억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 4월 첫 번째 관문 부산일보배는 ‘어마어마’가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서울마주협회장배는 ‘블랙머스크’가 승리했다. 올해 마지막 관문인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는 2020년 챔피언 모르피스와 디펜딩 챔피언인 어마어마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마어마(수, 미국, 5세, 레이팅133,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68.8%, 복승률 81.3%)는 올해 스프린트 시리즈의 첫 관문 부산일보배 원정을 제패한 승자로 우승 후보 1순위다. 여기에 라이벌 ‘라온더파이터’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부담감을 한층 덜었다. 어마어마는 지난해 비해 올해 상반기는 다소 주춤했지만 부산일보배 우승으로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버울프’와 ‘다이아로드’ 등 명마들을 배출한 송문길 조교사 마방에서 요즘 가장 핫한 경주마로 또 하나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블랙머스크(수, 미국, 4세, 레이팅117, 김한수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61.5%, 복승률 76,9%)는 스프린트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말이다. 라온더파이터·모르피스·심장의고동 등 쟁쟁한 경주마들 사이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결승선을 200m 앞두고 총알 같은 주력을 선보이며 짜릿한 코차 역전승을 따냈다. 블랙머스크는 선입, 추입이 능수능란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만큼 이번 경주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 3월 1등급 1400m 경주에서 어마어마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던 경험이 있다. 소울메리트(수, 미국, 5세, 레이팅83, 박남성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50%)는 지난해 11월 복귀한 이래 4연승을 기록 중인 경주마다. 부마가 그 유명한 2015년 미국의 삼관마였던 ‘아메리칸 파로아’다. ‘명장’ 박대흥 조교사가 맡고 있는 말이다. 혈통과 조교, 훈련 면에서는 부족한 게 없다. 최근 경주 형태를 살펴보면 후반에 빛을 발했던 만큼 이번 경주 역시 단거리지만 후반부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적이 많지 않고, 대상경주 출전이 처음이라는 점은 변수다. 클린업해피(거, 한국, 5세, 레이팅92, 씨유네트워크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68.8%)는 지난해 8월부터 1200m 경주만 6번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따냈다. 초반 선입이나 선행에 강한 말로 선두권을 유지했던 경주에서 특히 성적이 좋았다. 혈통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부마는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경주마 ‘닉스고’를 배출한 ‘페인터’, 외조부는 2017년 북미 리딩 사이어(당해 최고 씨수마)로 선정됐던 ‘언브릴즈 송’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6.17 06:02
스포츠일반

라온퍼스트 vs 라온핑크…두 자매의 퀸즈투어 첫 격돌

경주로의 여왕을 가리는 무대가 열린다. 오는 27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 4세 이상 암말들이 출전하는 1800m 장거리 경주인 제25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역대 우승마로는 ‘다이아로드’ ‘실버울프’ 등 서울경마공원을 호령했던 암말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아일보배는 퀸즈투어의 첫 관문으로 시행된다. 퀸즈투어는 서울과 부경의 통합 여왕을 가리는 시리즈 경주로 동아일보배, 뚝섬배, KNN배, 경상남도지사배로 이어진다. 역대 퀸즈투어를 석권한 경주마는 2019년 ‘실버울프’와 2014년 ‘감동의바다’ 단 두 마리다. 올해 동아일보배에는 현 암말 레이팅 1위 ‘라온퍼스트’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맞서는 경쟁마들 역시 쟁쟁하다. 전년도 코리안오크스를 우승하며 저력을 보여준 ‘최강블랙’, 라온퍼스트의 연년생 전형제 여동생 '라온핑크'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라온퍼스트(5세, 암, 한국, R115, 라온산업개발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6.3%, 복승률 62.5%)는 지난 12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와 1월 세계일보배를 연이어 우승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연이은 우승으로 레이팅 115를 부여받은 라온퍼스트는 암말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기록하고 있다. 1200m와 1400m 대상경주, 1800m 일반경주는 우승한 이력이 있지만 1800m 대상경주는 이번이 첫 도전이다. 과연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모두 우승하며 전천후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최강블랙(4세, 암, 한국, R61, 이강운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30.0%, 복승률 40.0%)은 3세 최강 암말을 가리는 삼관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오크스 전년도 우승마다. 이어서 출전한 삼관경주 경기도지사배에서는 2위를 기록했고, 장거리 경주에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다. 1800m 최고기록은 1분54초06으로 출전마 중 ‘청수여걸’ 다음으로 빠르다. 최근 여섯 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입상하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라온핑크(4세, 암, 한국, R76, 라온산업개발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4.5%, 복승률 81.8%)는 전년도 삼관경주 중 하나인 루나Stakes를 우승했고, 이어 출전한 코리안오크스에서 최강블랙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주 출전마 라온퍼스트와 부모마가 모두 같은 연년생 전형제마다. 두 자매가 벌이는 첫 번째 경합인 이번 경주에 어떤 말이 우위를 보일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클리어검(6세, 암, 한국, R88, 조창석 마주, 최용건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41.7%)은 올해 6세 노장의 반열에 접어들었다. 2019년 12월 이후 승리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한방을 지니고 있다. 3세이던 2019년 삼관경주인 경기도지사배에서 암말 최강의 자리에 오른 다이아로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작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는 라온퍼스트를 상대로 0.3초 차이 아쉬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3.25 06:12
스포츠일반

라온핑크 vs 최강블랙 리턴매치, 3세 이상 최강 암말 가리자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암말들의 무한 질주가 펼쳐진다. 3세 이상 국산 최강 암말들이 겨루는 1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7경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1400m, 총 상금 3억5000만원)’와 8경주 ‘경기도지사배(GⅢ, 2000m, 총 상금 3억5000만원)’가 경마 팬들을 맞이한다. ‘다이아로드’ 부재를 틈타 신구 강자들이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 격돌한다. 먼저 ‘라온퍼스트(4세, 암, R98, 라온산업개발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57.1%)’는 이번 경주로 여왕 탈환을 노린다. 2세 때부터 과천시장배를 우승하며 일찌감치 최강의 국산 암말로 자리매김해왔다. 4세인 올해 기량이 더 좋아졌고, 주행기록도 갱신 중이다. 1400m경주에 여섯 번 출전해 승률50%, 연승률 83.3%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출전마 중 해당거리 최근 및 최고 기록 모두 가장 앞서있다. ‘위시미(4세, 암, R64, 강무웅 마주, 최용구 조교사, 승률 83.3%, 복승률 83.3%)’는 지난해 경기도지사후원 특별경주에서 클리어검, 리드머니, 라온퍼스트 등 쟁쟁한 경쟁마를 제치고 우승하며 국산 최강암말 타이틀을 손에 쥐었던 스타다. 총 여섯 번 출전해 장거리 경주 1회를 제외하고는 중단거리 다섯 경주를 모두 우승한 저력을 보여줬다. 레이팅은 출전마 평균에 가깝지만 최근 6회 출전 수득상금은 약 2억4000만원으로 라온퍼스트보다 1억원 이상 높다.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마지막 승부처인 경기도지사배에서는 예측 불가의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최강블랙(3세, 암, R55, 이강운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37.5%)’은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암말 경주인 코리안 오크스에서 우승했다. 루나 스테이크스를 석권하고 우승마로 꼽히던 라온핑크를 꺾어내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비록 2000m는 첫 도전이지만 데뷔 첫 해 급부상한 신예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강블랙이 따낸 3승을 모두 함께 했던 안토니오 기수와의 환상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온핑크(3세, 암, R71, 라온산업개발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88.9%)’는 지난 코리안 오크스에서 최강블랙에 우승을 내주며 6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그렇지만 라온핑크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다. 꾸준한 데이터와 기복 없는 성적으로 마지막 세 번째 관문 접수를 벼르고 있는 라온핑크는 가장 높은 레이팅과 수득 상금을 보이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17 06:42
생활/문화

스타 경주마들 청담도끼·티즈플랜·다이아로드 올해는 과연?

한국 경마 현존 최고 인기마이자 최대 레이팅을 기록하고 있는 ‘청담도끼’에게 올해는 거침없는 수성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대상경주 우승을 2회(헤럴드경제배, YTN배)나 싹쓸이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티즈플랜'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장거리 라이벌 구도에 미세한 변화도 감지된다. 올해 7살로 적지 않은 마령도 변수다. 그러나 청담도끼는 선입이든 추입이든 작전 전개에서 만능이며 딱히 결점이 없어 전천후 경주마로 불리기도 한다. 작년 3월부터 다시 청담도끼를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종곤 조교사는 “청담도끼에게는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체력을 비축하고 지구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경마가 정상화돼 올해 다시 스테이어 시리즈에 도전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작년처럼만 건강히 잘 뛰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격의 대상경주 첫 우승을 달성했던 티즈플랜에게 올해는 조금 특별하다. 라이벌 청담도끼에게 밀리며 작년 대상경주에서 2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부산광역시장배(GⅡ, 1800m)에서 청담도끼를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이후로는 최근 성적이 없어 과연 올해까지 분위기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청담도끼보다 젊다는 강점이 있으며 작년부터 빅투아르 기수와 쭉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는 점 또한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장거리 경주에 최적화된 경주 패턴을 선보이고 있는 티즈플랜은 5년째 박재우 조교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 조교사는 “티즈플랜이 12월 초에 주행 심사를 받은 이후 가벼운 훈련을 거의 매일 하고 있다”며 “올해 경주 계획을 보니 티즈플랜이 뛸 만한 경주들이 많이 보였다.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대상경주를 비롯한 정상적인 경마가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이아로드는 지난해 동아일보배(L, 1800m)에서 실버울프를 3마신차로 제치며 여왕마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8월 뚝섬배(GⅡ, 1400m) 역시 6마신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뚝섬배 당시 외곽 게이트와 늦은 출발로 우려를 샀으나 경주 도중 좋은 자리를 놓치지 않은 김용근 기수의 인상 깊은 경주 운영으로 여유롭게 우승했다. 500kg이 훌쩍 넘는 큰 체구에서 나오는 힘이 좋아 선행으로 경주를 전개해나가며 지구력을 뽐낸다. 다이아로드는 지난해 530kg대로 체중을 조절하며 높아진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있다. 다이아로드는 지난 10월 앞다리 불편으로 휴양을 떠났다. 설날 이후 다시 경마장에 복귀해 훈련을 재개하고 퀸즈투어에 중점을 두고 출전할 예정이다. 송문길 조교사는 “워낙 큰 말이기에 체중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체중관리를 위해 긴 훈련을 소화하다 보니 무리가 갔던 것 같다"며 "올해는 충분히 쉬어가면서 운동기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22 07:00
생활/문화

'최강암말' 실버울프, '단거리강자' 모르피스 누가 막을까

뚝섬배(GⅡ, 1400m)와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1200m)가 23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 9, 10경주로 차례로 열린다. 1989년 최초로 시행된 뚝섬배는 2012년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즈투어’의 첫 관문으로 지정됐다. ‘KNN배’ ‘경남도지사배’로 이어지는 퀸즈투어의 서막으로 한해 최고의 여왕마를 가리는 경주다. 특히 올해는 최강암말 ‘실버울프(호주, R125, 윤우환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48.6%)’가 8세의 나이로 참여한다. ‘대상경주 마의 8세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경마 사상 최고 암말로 평가받는 실버울프는 2017년과 2019년 뚝섬배를 비롯한 퀸즈투어 시리즈 트로피를 전부 집어삼켰다. 대상경주 우승 경력만 무려 12회다. 작년에만 7세의 나이로 5번의 우승을 추가했다. 경주마들의 전성기가 보통 4~5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 기록은 더욱 빛난다. 실버울프는 지난 2월 동아일보배에 4세의 신예이자 부담 중량 5kg의 이점에 힘입어 앞서 달리던 ‘다이아로드’를 추격했으나 역전하지 못하고 3마신차로 패했다. 그러나 이번 경주는 같은 57kg의 부담 중량으로 다이아로드의 이점이 사라졌다. 실버울프의 무패행진을 막아선 다이아로드(4세, 한국, R96, 손병철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87.5%)는 지난 3년 동안 실버울프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유일한 암말이다. 결승선 직전 200m 기록도 12.8초로 선행형 경주마임에도 불구, 추입형 경주마들의 막판 스퍼트에 뒤지지 않는 기록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57kg의 부담 중량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올해 서울마주협회장배는 산지와 연령에 상관없이 단거리 강자를 가리는 독립적 경주로 시행된다. 스프린트 시리즈에 속한 경주는 아니지만 스프린트 시리즈에 참가하는 주요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한다. 2년 만에 출전한 1200m 경주였던 지난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 막판 짜릿한 추입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모르피스(5세, 미국, R123,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34.8%)’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모르피스는 복승률이 높은 말로 언제나 안정적인 착순이 기대된다. 출전마 중에서도 레이팅 123으로 가장 높고, 빅투아르 기수와의 오랜 호흡으로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세계일보배 우승, 부산일보배 우승, SBS스포츠 스프린트 준우승. 1200m 대상경주에서 거둔 도끼블레이드(4세, 한국, R99, 김형란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41.7%)의 화려한 이력이다. 지난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놓쳤다. 1200m 기록을 꾸준히 줄여가며 지난 스프린트 경주에서도 자신의 최단 기록을 달성한 만큼 좋은 페이스는 여전히 유효하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8.21 07:00
생활/문화

'해외 진출의 모태' 국제교류경주, 1.5억원 상금 두고 경합

오는 12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총 3개의 국제 교류경주가 열린다. 10경주부터 12경주까지이며, 경주당 1억5000만원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교류경주는 해외 경마시행체와의 초기 교류형태로 경마 실황 해외 진출의 모태로 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각국 경마시행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국제 교류경주는 코로나19로 무고객·무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일본 TCK트로피, 4연승 도전 마크스토리 막아라 일본 도쿄시티케이바(TCK)와 합작한 제 3회 TCK트로피가 10경주로 국제 교류경주의 문을 연다. 지난해부터 특별경주로 지정됐고, 올해는 산지와 성별과 관계없이 3세마들이 출전한다. 1400m 중거리 경주로 외산 3세마 10두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눈여겨 봐야 할 경주마는 4연승에 도전하는 마크스토리(R74)다. 데뷔전부터 내리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 경마공원의 주목받는 신예마다. 특히 지난 1월 1200m경주에서 신예마임에도 1분 11초 18을 기록했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부드러운 발걸음과 보폭이 좋다는 평이다. 마크스토리가 이미 중거리 우승 경험이 있는 블루키톤(R62)과 과천시장배 2위를 차지한 스피돔(R60)을 제치고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남아공 GC트로피, 차기 여왕 후보 암말들 각축전 11경주는 남아공 경마시행체인 GC(골드 써클)와의 교류경주다. 우수 암말 도입 확대를 위해 산지 혼합 3세 암말경주로 시행된다. 1400m 경주고, 국산 암말 3두와 외산 암말 7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주마는 1억원이 넘는 압도적인 몸값의 문학미스치프(R57)다. 4번 출전해 단거리 경주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입상을 했다. 이번 경주, 차기 여왕 후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중거리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송문길 조교사가 이끄는 암말명가 40조의 빅투더빅(R50) 역시 한번 선행을 가면 끝까지 지키는 능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신예마들의 경주라서 많은 이변이 예상된다. 터키 TJK트로피, 다이아로드·리드머니·서울의별 ‘3파전’ 12경주인 TJK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터키의 경마시행체인 터키자키클럽과의 교류를 기념한다. 국산 암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국산 4세 이상 암말들이 1800m를 달린다. 올해 퀸즈투어에 나설 경주마들의 무르익은 전력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동아일보배에서 최강암말 실버울프를 따돌리고 우승한 차세대 여왕마 다이아로드(4세·R90)가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리드머니(6세·R88), 서울의별(5세·R80)이 동아일보배의 복수전을 겨냥하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10 07:00
생활/문화

'깜짝 우승' 선더라이트, 스포츠경향배 2연패 겨냥

1등급 경주마들의 1900m 장거리 승부가 예고되는 스포츠경향배 경주가 오는 28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13경주로 열린다. 총상금 1억5000만원을 걸고 성별과 연령, 산지 모두 상관없이 다양한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월부터 4개월간 오랜 휴장 기간 경주마들은 훈련에 더욱 매진했다. 집중훈련으로 향상된 기량이 베일에 싸여있어 스포츠경향배 결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구통사(거, 6세, 한국·포, 레이팅 100, 소태영 마주, 전승규 조교사, 승률 30.8%, 복승률 38.5%) 지난해부터 꾸준히 장거리에 출전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최근 경기는 지난해 11월 스포츠월드배 경주로 경쟁마인 슈퍼삭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특히 당시 4코너 외곽에서 날아와 여유롭게 우승하며 전승규 조교사 마방의 최강마임을 입증했다. 김용근 기수와 지난 3월 주행심사에서 호흡을 맞췄다. 슈퍼삭스(거, 5세, 미국, 레이팅 98, 김창식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46.7%, 복승률 46.7%) 장거리 경주에서는 순위상금을 놓쳐 본적이 없다. 특히 1800m는 3전 3승의 기록을 자랑한다. 1등급 승급 후 5위와 4위로 잠시 주춤했으나 점차 안정적인 경주전개를 보여주며 적응하는 모습이다. 마지막 출전한 지난해 12월 트레이너스컵에서 심장의고동, 삼성불패 등 쟁쟁한 경주마를 5마신 차로 제치며 우승한 바 있다. 선더라이트(수, 6세, 미국, 레이팅 93, 변갑한 마주, 우창구 조교사, 승률 16.7%, 복승률 50.0%) 지난해 스포츠경향배 깜짝 우승의 주인공이다. 당시 최하위권으로 경주를 전개하다 직선주로에서 추입에 성공, 2위 울트라로켓에 3마신 차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큰 체구에서 비롯되는 힘이 발군인 우수한 추입형 경주마다. 특히 노련한 경주전개를 보여주는 노장 먼로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경주 역시 기대를 모은다. 울트라로켓(거세, 6세, 한국, 레이팅 108, 조명식 마주, 안병기 조교사, 승률 23.5%, 복승률 44.1%)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과 역대 수득 상금을 자랑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휴장 전 호흡을 맞추던 조상범 선수와 다시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1800m 특별경주인 HKJC(홍콩자키클럽)을 2018과 2019년 연속으로 우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00m 경주는 기존 한 번 출전해 3위를 거둔 바 있다. 선라이팅(수, 5세, 미국, 레이팅 96, 이신근 마주, 서범석 조교사, 승률 23.8%, 복승률 47.6%) 지난해 9월 왼쪽 앞다리 질병으로 출전제외 및 1개월 출전정지 겪은 이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해 휴장 기간 컨디션 회복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최근 재활목적으로도 활용되는 수영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주행심사에서 올해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를 우승한 다이아로드의 추입을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6.26 07:00
생활/문화

'마의 8세 벽' 도전 트리플라인, '헤럴드경제배 3연패' 도전 청담도끼

경마가 재개되면서 서울과 부산·경남 에이스 경주마들이 맞붙는 대상경주가 열린다. 오는 21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12경주로 ‘제19회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4개월 만의 경마 재개 첫 일요일에 열리는 헤럴드경제배에는 서울과 부경의 최강 경주마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라 경마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테이어시리즈’의 첫 관문인 헤럴드경제배에는 총 3억원의 상금을 두고 서울과 부산 경마공원의 경주마 16두가 출사표를 냈다. 장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테이어시리즈는 ‘헤럴드경제배’ ‘YTN배’ ‘부산광역시장배’ ‘코리아컵’으로 이어진다.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두각을 보인 경주마들은 경주거리가 비슷한 대통령배(2000m), 그랑프리(2300m) 등 주요 경주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한다. 지난해 스테이어 시리즈 2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학치프가 코리아컵 최초 한국 경주마가 우승을 차지한 후 그랑프리까지 석권하며 연도 대표마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는 역대 최강 국산마로 손꼽히는 트리플나인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청담도끼의 격돌이 눈길을 끈다. 두 경주마는 각각 부산과 서울의 대표마로서 2018년 그랑프리에서 맞붙어 명승부를 벌인 바 있다. 당시에는 트리플나인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후 트리플나인이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나 올해 초 트리플나인이 깜짝 복귀했고, 이번 경주를 통해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트리플나인, 대상경주 마의 8세 벽 도전 트리플나인(수, 8세, 한국, 레이팅 130, 최병부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46.9%, 복승률 81.3%)은 경주마로는 고령인 8세다. 일반적으로 전성기를 지났다고 볼 수 있는 트리플나인이 6세의 청담도끼 외에도 티즈플랜(5세), 흑전사(4세) 등 젊은 피의 경주마를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등에 출전한 일본마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8세 이상 경주마가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현존 최강 암말 실버울프 또한 올해 8세로, 지난 2월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4세의 다이아로드에게 우승을 내줬다. 그렇지만 트리플나인은 지난 1월 복귀전에서 60kg이라는 높은 부담 중량에도 불구하고 2000m를 2분07초10초에 주파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최근 컨디션 역시 최상이라는 후문이다. 관록과 종반 추입 능력을 발휘한다면 명승부가 예상된다. 청담도끼, 대회 3연패 고지 등정 도전 청담도끼(거세, 6세, 미국, 레이팅 130, 김병진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48.1%, 복승률 70.4%)에게는 이번 경주가 트리플나인에 대한 설욕전임과 동시에 헤럴드경제배 3연패라는 타이틀도 함께 걸려 있다. 3연패 성공 시 국산·외산 혼합 대상경주 사상 대회 3연패에 성공한 최초의 경주마가 된다. 청담도끼는 과거 극단적인 선행형 마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후미권에서도 경주를 전개할 수 있는 전천후 경주마로 거듭났다. 최초의 영광을 위해 어떤 작전을 전개할 것인지 기대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6.19 07:00
생활/문화

'실버울프 3연패 도전' 최강 암말 가리자

총상금 2억5000만원을 걸고 최강 암말을 가리는 경주가 열린다. 16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동아일보배는 암말 중 최강마를 가리는 첫 경주로 2억5000만원의 총상금을 두고 3세 이상 암말들이 경주를 펼친다. 실버울프의 3연패 여부가 관심사다. 실버울프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동아일보배를 정복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출전마 중 압도적 레이팅을 자랑한다. 이에 대항하는 전성기 4~5세마들이 차기 최강 암말 타이틀을 얻기 위해 대거 출전한다. ▲실버울프 (암, 8세, 호주, 레이팅 125, 송문길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61.8%) 한국 경마 사상 최고 암말로 평가받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해 퀸즈투어 시리즈 경주에서 연거푸 우승했고,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현재 활동하는 암말 중 최고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 8살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컨디션 면에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이아로드 (암말, 4세, 한국, 레이팅 79, 송문길 조교사, 승률 83.3%, 복승률 100%) 지난해 데뷔 후 6전 5승에 빛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 경기도지사배 준우승하며 대상경주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500kg이 훌쩍 넘는 큰 체구를 활용해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 장기휴양 후 약 3개월 만의 출전이며 그동안 동아일보배를 겨냥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클리어검 (암말, 4세, 한국, 레이팅 82, 김순근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 지난해 경기도지사배 우승마로 당시 인기마였던 다이아로드를 반마신 차로 따돌리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데뷔 후 12번 출전, 6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1800m 일반경주에서 수말들과 겨룬 경험이 있다. 크지 않은 체구에도 불구 가공할만한 종반 추입력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청수여걸 (암말, 5세, 미국, 레이팅 85, 박대흥 조교사, 승률 18.2%, 복승률 54.5%) 2019년도 최강팀에 빛나는 18조 마방의 대표 암말이다. 2018년도 뚝섬배 우승, KNN배 준우승하며 퀸즈투어 최우수마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동아일보배에서 실버울프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3월 경주에서 부진한 후 약 1년 여 만의 출전이다. 지난해보다 체중을 늘려 힘과 지구력을 보강했다. ▲리드머니 (암말, 6세, 한국, 레이팅 90, 박윤규 조교사, 승률 14.7%, 복승률 29.4%)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준우승, KNN배 입상했고, 1등급 경주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선입작전이 특기로 단거리 경주에 자신감을 보인다. 특히 1월 세계일보배에서 쟁쟁한 수말들과 경쟁해 5위로 순위상금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해 동아일보배 이후 1년 만의 장거리 경주 출전으로 경주 종반 스피드 유지가 관건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2.14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