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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에일리, 왕다이아 프러포즈 자랑…“♥최시훈과 살림 합쳐” (‘놀뭐’)

가수 에일리가 배우 최시훈에게 받은 특별한 프러포즈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263회에서는 에일리가 프러포즈를 받은 감동적인 순간을 떠올렸다.이날 유재석은 “에일리가 (녹화일 기준) 어제 프러포즈를 받았다더라”라고 근황을 꺼냈다. 이에 에일리는 반지를 낀 손을 들어 보였다. 반지에 달린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본 KCM과 엔믹스 해원은 “알이 이만하다”라며 놀랐고, 에일리는 “너무 부끄럽네요”라면서도 행복하게 웃었다.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에일리는 “저는 이미 결혼 준비를 다 한 상태라 ‘나랑 결혼해줘’가 너무 이질적이라 그게 싫다고 부탁했다”며 최시훈이 준비했던 방식대신 에일리에 맞춰 유튜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특별한 영상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누나 내 영상 새로 올라온 것 봐줘’라고 해서 모니터를 해주는데 영상편지로 바뀌더라”고 말했다.영상 편지에선 미국 친구들, 가족들이 등장한 데 이어, 마지막에 최시훈이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떠올린 에일리는 “오열했다”며 “저도 싱글라이프 종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흐뭇하게 영상을 본 유재석이 “근데 차량 블랙박스에서 녹화를 했냐”고 짚자, 에일리는 “저희가 살림을 합쳤다. 몰래 차에서 찍은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에일리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최시훈과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07:25
연예일반

[TVis] 한채영, 5캐럿 반지+2억 외제 차 프러포즈 언급… “남편 웃으며 도망가” (돌싱포맨)

배우 한채영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한채영은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결혼 18년 차라고 밝히며 “여전히 행복하다”고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이상민이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2억 외제 차 프러포즈로 결혼 당시 화제가 되지 않았냐”고 묻자, 한채영은 “청담동의 한 숍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데, 꽃이 배달됐다. 꽃다발에 박스가 있었는데 그걸 여니 차 키가 있더라”고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나가보니 차에 리본이 달려 있었고 트렁크를 여니 풍선도 있었다. 그 중간에 반지 케이스가 있었는데, 반지 케이스를 드는 순간 남편은 도망가 있었다”고 웃었다. “한 번도 싸운 적 없냐”는 물음에는 “사람은 다 다르지 않나. 아무리 부부여도 똑같을 수는 없으니까 다른 부분은 쿨하게 인정한다”고 이야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22:21
연예일반

[TVis] ‘원조 바비’ 한채영 “♥남편 다이아 반지보다 아들 이벤트가 좋아”(동상이몽2)

배우 한채영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한채영이 등장했다.서장훈은 한채영에 대해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로 화제가 된 훈남 사업가와 결혼 17년 차다”라고 소개했다.한채영은 프러포즈 당시 5억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채영은 “베프 같이 산다. 프러포즈 물어보면 이제 민망하다”고 답했다.이어 “지금은 아들이 해주는 게 좋다. 아들이 편지를 주는데 ‘엄마를 부엌으로 초대합니다’라고 적혀있다. 가면 케이크랑 풍선이 있다”고 말했다. 또 “엄마가 하고 다니는 걸 보고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반지 모양 풍선이 있더라. 진짜 반지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김숙은 “진짜?”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도 있으니까 좋아하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1 23:16
연예일반

'판사♥' 송일국, 남산타워 통대관 프러포즈→아내와 각집살이 고백 (돌싱포맨)

송일국이 아내와의 프러포즈 비화부터 현재 각집살이 중인 근황을 고백해 화제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송일국, 홍지민, 장현성이 출연해 유쾌한입담을 과시했다.이날 송일국은 판사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현재 각집살이 중인 근황을 시원하게 털어놨다. 우선 그는 맞선으로 만난 아내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좋아서 점심 때 만나서 밤 12시까지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보통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으니까 제 모든 걸 다 공개했다. 핸드폰 위치 추적도 할 수 있어서, 만나자마자 할 수 있게 해줬다. 나는 다 공개했다"고 해 탁재훈, 이상민, 이원희, 김준호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송일국은 "아내가 나를 좋아한다고 확신했던 게 너무 뻔했다. 나주 '주몽' 촬영장하고 집에만 오갈 때였는데, 아내는 몰랐다. 자기가 위치 추적하면 나에게 알림이 온다는 걸. 새벽 2, 3시에 알림이 30분마다 왔다. 그때 알았다, '날 좋아하는구나'라는 걸" 이라며 웃었다. 판사인 아내와 빠르게 가까워진 그는 프러포즈도 속전속결로 통 크게 했다고. 송일국은 "원래는 남산타워에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남산타워 전체 시간을 통 대관했다. 그런데 도저히 안되겠기에 동생 부부한테 양보했다. 갈 곳이 없어서 한강 둔치 차 안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다이아 반지를 줬는데 그 자리에서 승낙을 안 하고 반지를 가져갔다"고 비화를 털어놨다.이어 그는 "몇 달 뒤, 화이트데이에 반지를 돌려주더라. 순간 오만 생각이 다 났는데 자기 손에 끼워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잠시 후 이상민은 송일국의 판사 아내에 대해, "어디 법원이냐"며 유독 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일국은 "아내가 순천으로 발령이 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칙이 가족 다 같이 가는 거지만, 뮤지컬 작품 때문에 함께 못 갔다, 처음으로 떨어져 지낸다"고 덧붙였다. 불가피하게 현재 서울과 순천에서 각집살이를 하고 있다는 것."떨어져 지내니 어떤지?라고 묻자 송일국은 자신도 모르게 웃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홍지민은 "웃으면 어떡하냐, 들켰다"며 칼지적했다. 송일국은 "2주 밖에 안 되는데 애틋하다"고 정색하더니, "여보,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근데 왜 웃으셨나? 기쁨의 웃음이었다. 송일국의 웃음이 계속 (잔상에) 남는다"고 꼬집었다.한편 SBS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9 06:49
연예일반

빈지노-미초바, 싱가포르서 달달한 허니문..껌딱지 커플 인증샷

래퍼 빈지노와 결혼한 미초바가 행복한 신혼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싱가포르로 신혼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호텔 화장실로 보이는 곳에서 빈지노를 꼭 껴안고 있었고 빈지노는 이를 거울 셀카로 담았다. 이외에도 쇼핑하는 사진,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미초바의 뒤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일 SNS에 서울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공개해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또한 두 사람은 부케를 들고 키스를 나누는 사진으로 웨딩사진을 대체하기도 했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올해 1월에는 빈지노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07 09:07
연예일반

'우리는 오늘부터' 신동욱, 성훈 정체 의심..최고 시청률 5.6%

‘우리는 오늘부터’가 예측불허 전개로 안방극장에 휘몰아쳤다. 7일 방송된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 10회에서는 홍지윤(이마리)이 죽은 김선웅(노만철)이 준 목걸이를 임수향(오우리)의 가방에 몰래 숨기는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의 목걸이를 찾아 나선 김 회장은 무장한 채 임수향의 집을 무단침입했다. 연운경(서귀녀)은 임수향을 지키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려 했고, 때마침 신동욱(이강재)이 들이닥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김 회장을 향해 총을 겨눴고, 김 회장은 연운경을 위협하며 살벌한 대치를 벌였다. 결국 신동욱은 쓰러진 연운경을 위해 2년간 추적해온 김 회장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신동욱은 임수향에게 “너무 걱정하지 마라. 할머니 금방 일어나실 거다. 내가 아는 누구보다도 강한 분”이라며 슬픔에 빠진 그녀를 위로했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성훈(라파엘)은 “늦어서 미안하다. 이제 걱정 끝. 내가 왔다”라고 말하며 임수향을 안았고, 그녀는 그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보던 신동욱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동욱은 성훈이 김 회장 사건의 전말을 묻자 “다이아몬드 의료재단에 범죄자 숨어 있다고 하지 않았냐. 그놈이 우리네 집에 들어갔다. 내가 꼭 잡을 것“이라며 ”우리 가족들 다시는 이런 일 당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훈은 ”우리 씨는 내가 책임진다“며 반격에 나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반면 신동욱은 김 회장이 잠적한 기간과 성훈의 암 투병 기간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성훈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성훈의 금고에서 임수향의 목걸이를 발견한 신동욱은 영장까지 발부받으며 김 회장을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금고 안에 있던 이마리의 목걸이는 온데간데없어졌고, 신동욱은 김 회장의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분노했다. 성훈이 베일에 싸여 있던 김 회장이라고 확신한 신동욱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급습했다. 임수향을 향해 프러포즈하려던 성훈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며, 엇갈린 이들의 운명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우리는 오늘부터’ 10회 시청률은 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5.6%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8 07:52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혼전 순결 오우리 착붙 소화

배우 임수향이 의료사고로 임신을 하게 되며 한국식 매운맛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 순결을 지켜오던 임수향(오우리)이 뜻밖의 사고로 성훈(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극 중 임수향은 막장 드라마의 막내 작가이자 신동욱(이강재)과 2년째 연애 중인 오우리로 첫 등장했다. 어릴 적 할머니의 엄격한 교육을 통해 혼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된 임수향. 하지만 신념을 지켜야 한다는 이상과 사랑하는 남자 친구가 있는 현실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했다.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으면서도 신동욱에게는 비밀로 하고 성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빨리 결혼을 하라고 닦달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그래서인지 임수향의 억눌린 잠재의식이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왔다. 신동욱과 통화 중에 "우리 그냥 할까?"라며 뜬금없는 말을 내뱉는가 하면, 드라마 감독님과 메인 작가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방언 터지듯 러브신을 내뱉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준 것. 이후 드라마 PPL 미팅을 위해 다이아몬드 코스메틱에 방문한 임수향은 그곳에서 첫키스 상대인 성훈을 마주했다. 단숨에 그를 알아본 임수향은 혹시나 자신의 존재를 들킬까 계속해서 얼굴을 감췄지만 오히려 모두의 주목을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성훈 또한 관심을 보이며 "전에 어디서 본 적 있죠? 청담 라운지였나? 아니 신사 클럽?"이라고 말하며 임수향과의 첫키스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은 탓에 건강 검진이 필요해진 임수향은 생애 처음으로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밤을 샌 탓에 졸고 있던 임수향은 의사가 하는 말을 듣지 못한 채 인공수정을 받는 참사를 겪었다. 결국 행사장에서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간 임수향에게 의사가 건넨 말은 "축하합니다. 임신하셨습니다"였다. 다들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검사 결과는 너무나 확실했고 결국 재검사를 위해 이전에 갔던 산부인과로 향했다. 의료 사고로 임신을 하게 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 임수향은 무릎을 꿇는 의사와 난리가 난 엄마 홍은희(은란), 말리는 간호사들 사이에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멍하니 앉아만 있었다. 반쯤 정신이 나간 채로 집에 온 임수향은 신동욱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며 또 다시 난감한 상황에 처했고, 결국 "오빠 나… 임신했어"라는 폭탄 발언을 하는 기상천외한 엔딩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임수향은 오우리의 변주하는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잔잔한 우리의 삶에 임신이라는 커다란 바위가 던져졌고, 이에 파도처럼 요동치는 캐릭터의 심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첫 방송부터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 것. 또 러블리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과연 혼전 순결을 지켜오던 임수향의 파란만장한 일상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앞으로의 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08:17
연예

던, 현아 반지 제작하며 "통장 재산의 절반"

가수 던(김효종)이 연인 현아(김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재산의 절반을 썼다고 말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바퀴 달린 입' 10화에는 현아와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인 두 사람에게 "연인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던은 "저는 죽어줄 순 있다. 그런데 돈은 못 빌려줄 것 같다"면서 "다른 걸 해줬을 때 후회하면 제가 슬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100억이 있다면 10억은 빌려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현아는 "나 이거 뺄 뻔 했잖아 자기야"라며 던에게 받은 반지를 보여줬다. 던은 "내가 만들었다. 통장 재산의 절반"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앞서 이들의 반지를 제작한 업체는 "현아·던의 반지는 커스텀 제작으로 주문을 받고 있지 않다는 점 참고해 달라. 던이 많은 사랑과 시간을 쏟은 만큼 현아를 위해 유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며 "던이 직접 오팔과 다이아몬드도 골랐다. 정성이 가득한 반지로, 백금 반지에 오팔과 7가지의 다양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9 21:28
연예

[리뷰IS] 종영 '신사와아가씨' 지현우♥이세희 결혼…이일화 죽음(종합)

'신사와 아가씨'가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박단단(이세희)과 이영국(지현우)이 끝내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나킴(이일화)은 딸 박단단 품에서 숨을 거뒀고, 왕대란(차화연)은 자신의 악행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이를 유산한 조사라(박하나)는 홀로 외국으로 떠났다. 이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애나킴은 죽기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딸 박단단에게는 "고맙고 사랑한다", 이영국에게는 "우리 단단이 잘 부탁한다"며 미소지었고, 자신을 대신해 박단단을 키워준 차연실(오현경)에게도 "고맙다"는 진심을 표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을 끌어안고 오열, 애나킴은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눈을 감았다. 유연은 박단단과 이영국의 결혼 허락이었다. 애나킴의 장례를 치른 후 박수철(이종원)은 이영국을 만났고, 박단단과의 결혼을 허락했다. 그간 이영국과의 만남을 결사 반대하며 아버지의 자격으로 고집을 부렸던 박수철은 이영국에게 "단단이가 다 커서 자기 인생 살아도 될 만큼 야무지고 똑똑한 아이인데, 내가 아직도 품 안의 자식으로, 보호해야 할 어린아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조사라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엄마 이기자(이휘향)를 찾아가 "아이를 잃었다. 그 사람 좋아할 자격도 없는데 주제 넘게도 뱃속의 아이를 미끼로 행복을 꿈꿨었다. 근데 나 이러면 안 되는 걸 알고 하늘에서 벌을 줬나 보다. 아이도 잃고 그 사람도 떠났다"며 "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찾아왔다. 다시 한국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차건(강은탁)은 떠나는 조사라를 멀리서 지켜봤다. 차연실도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장미숙(임예진)이 "세련(윤진이)이 지분 오빠에게 다 넘겼다"고 알려줬지만, 차연실은 "그렇게 물질적인 삶을 살지 말아라. 돈 그거 그렇게 중요한 거 아니다. 돈은 나한테 필요한 만큼만 있는 게 좋다. 대범이와 세련이가 행복하니까 좋다. 치킨집 2호점 낼거다. 추접스럽게 며느리 지분에 침 흘리고 싶지 않다"고 똑부러지게 말해 장미숙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이영국은 왕대란이 훔치고 이기자가 또 훔친 모친의 다이아반지가 다시 제 손에 들어오자 이를 박단단에게 주려고 했지만, 박단단은 이세련에게서 반지에 얽힌 사연을 들은 후 왕대란에게 건넸다. 박단단은 "정 주시고 싶으시면 나중에 물려 달라"고 요청했고, 왕대란은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사건 사고가 마무리 된 후 이영국과 박단단은 결혼을 준비했다. 이영국은 노래 프러포즈와 함께 무릎을 꿇으며 청혼했다. 프러포즈 아이디어는 이재니(최명빈)가 냈다. 이세찬(유준서)과 이세종(서우진)은 박단단을 "엄마"라고 부르며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행복해 했다. 두 사람은 날씨 좋은 맑은 날, 야외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2022.03.27 21:47
연예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에 다이아반지 프러포즈···6년 열애 결실

래퍼 빈지노가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에게 프러포즈했다. 빈지노는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에 내가 계획 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다. 2021년엔 또 어떤 기쁨 슬픔 등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용기를 얻으며 시작한다. 프러포즈 할 때 머리 하얘지고 눈물 난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빈지노는 프러포즈를 받은 스테파니 미초바가 감격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빈지노가 미초바를 위해 직접 준비한 로맨틱한 식사와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 등도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를 접한 연예계 동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비와이, 자이언티, 정기고, 송은이, 주원, 브라이언, 옥택연 등이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는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017년 스테파니 미초바가 현역 입대한 빈지노를 기다리는 일명 '곰신' 생활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tvN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동거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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