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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로’ 강민혁, 도경수·임시완 ‘연기돌’ 계보 잇는다

배우 강민혁이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로 스크린에 컴백한다.최근 2·3세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영화와 드라마, OTT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2세대 아이돌 출신인 이준호, 임윤아가 주연을 맡아 실제 연인과도 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의 사투를 그린 ‘더 문’에서는 3세대 아이돌 대표 그룹 엑소의 메인 보컬이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경수가 활약해 호평을 얻었다. ‘비상선언’으로 ‘맑은 눈의 광인’ 수식어를 얻은 임시완은 오는 9월 ‘1947 보스톤’ 개봉을 앞두고 있다.강민혁 역시 ‘연기돌’ 계보에 당당히 합류했다. 2세대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드러머로 데뷔한 강민혁은 예능과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최고 시청률 45.3%를 기록했고, ‘상속자들’까지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 성숙해진 연기로 합격점을 받은 강민혁은 9월 개봉하는 ’폭로’까지 연달아 활약하며 배우 활동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 스크린 복귀는 2018년 영화 ‘궁합’ 이후 무려 5년 만이다.‘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강민혁은 냉철한 국선변호인 역을 맡았다.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는 9월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6 15:15
연예일반

[더보기] 박지훈·박진영·강찬희·유선호… 지금은 ‘연기돌’ 전성시대

다재다능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장악했다. 일명 ‘연기돌’이라 불리는 이들은 과거 ‘발연기’의 대명사로 불리던 예전과 달리 본업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 영화들에서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찬 ‘연기돌’의 활약이 남다르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누나들의 마음을 앗아간 박지훈, 갓세븐 멤버 박진영, SF9 강찬희, 유선호까지 노래, 춤, 비주얼, 연기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어엿한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한 ‘연기돌’의 성장이 놀랍다. 이에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을 깨부순 그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현시점 이 분야 1등주자는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다. 여러 작품으로 연기의 맛을 본 박지훈은 OTT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를 통해 차세대 연기돌로 급부상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여심을 저격했던 박지훈이 배우로 제2막을 열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박지훈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모범생 연시은 역을 맡았다. 작품 속 박지훈은 연시은 그 자체였다. 10대에게서 보기 힘든 쓸쓸함, 고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공허하면서도 냉철한 이중적인 눈빛은 시청자의 시선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박지훈의 액션 연기도 주목할 수 있다. 연시은은 타고난 두뇌와 주변 사물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폭력에 맞서는 인물. 볼펜, 책, 화분 등 평소 무기라고 인식할 수 없던 것들을 무기로 사용해 그동안의 액션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박지훈은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프로듀스 101’ 시절의 귀여운 이미지를 뛰어넘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그만큼 박지훈을 주연으로 내세운 ‘약한 영웅’에 대한 기대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작품 공개 후 박지훈은 ‘약한영웅’을 순식간에 웨이브의 대표작으로 만들어내며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그런가 하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7일 개봉)은 박진영의 재발견이다. 박진영이 ‘유미의 세포들’ 속 로맨틱한 유바비의 모습을 지우고 복수심에 휩싸인 인물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 분)가 죽자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 분)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다룬다. 박진영은 특히 발달장애인 월우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두 인물의 눈빛부터 감정 연기까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이 때문에 박진영의 1인 2역 연기가 각각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의 몸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폭력에 맞서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긴장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한 박진영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열정을 보여왔다. 박진영은 이번 영화에서 훈훈한 이미지를 지우고 일우의 폭발하는 분노부터 월우의 섬세한 감정까지 극과 극의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강찬희, 유선호도 종영 드라마 ‘슈룹’으로 색다른 연기에 도전, 배우로 한층 더 성장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사극. 2016년 SF9으로 데뷔한 강찬희는 ‘슈룹’에서 왕세자 자리를 탐하는 의성군으로 빌런으로 변신했다. 의성군은 극 초반 어머니와 외조부로부터 도움을 받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직접 살인은 물론 역모에 가담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강찬희가 연기한 의성군은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강찬희는 영악하고 야비한 의성군의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빌런 말포이에 빗대 ‘조선 말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지훈과 함께 ‘프로듀스 101’ 출신인 유선호도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유선호는 극 중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넷째 아들 계성대군 역을 맡았다. 계성대군은 화령에게 딸처럼 살가운 아들이자 사고뭉치 대군들 중에서는 가장 믿을 만한 왕자다. 외면만 보면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왕자였지만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던 인물. 유선호는 그런 계성대군의 복잡한 면모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궁궐 내 폐전각에 숨어 화장하는 모습을 화령에게 들키는 장면은 극 초반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9 09:23
연예

우주소녀 은서, '징크스' 출연 확정…SF9 강찬희와 호흡

우주소녀 은서가 '징크스'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7일 "은서가 '징크스'에 출연한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은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징크스'는 재채기를 할 때마다 불운이 터지는 징크스를 지닌 강찬희(규한)가 짝사랑녀의 진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공감 로맨스다. 각 15분 내외, 총 10부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은서는 극 중 반전 매력이 넘치는 철벽녀 세경 역을 맡았다. 눈부신 비주얼과 솔직한 입담으로 매사 당당해 보이지만 이면에 아픈 상처를 지닌 인물. 은서는 시크한 매력과 다양한 감정선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2018년 웹드라마 '인생책다방'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은서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해왔다. 특히 웹드라마 '달고나'에서 과거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송미나 역을 소화하며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도전을 이어갈 은서가 '징크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징크스'는 10월 6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1.09.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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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요한, 연기돌의 예능감→'규라인' 된 사연까지

그룹 위아이(WEi)의 김요한이 예능돌로 등극했다. 김요한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의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김요한은 위아이의 미니 2집 타이틀 곡 '모 아님 도' 안무를 추며 등장해 대세 아이돌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흑역사 사수 작전에서 기왓장 격파를 선보였다. 김요한은 "태권도의 자존심을 걸고 10개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김요한은 선수를 관둔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공식적으로 제가 토끼 엄마"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요한은 김숙의 제안에 따라 13장에 도전했고, 10장 격파에 성공했다. 이어 김요한은 흑역사로 서울 체고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디오스타' 첫 출연인 김요한은 "저는 토끼 엄마를 보러 왔다. (김숙과) 타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했다. 제가 토끼띠인데 두 바퀴 도는 띠동갑이었다. 저희 어머니랑 친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첫 주연을 맡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달콤한 눈빛 연기를 펼쳤던 김요한은 연기 비법에 대해 "순간의 감정에 몰입하면 된다"며 '심쿵'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MC들은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김요한은 어설픈 이정재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문장 속 토크를 이어갔다. 김요한은 "다른 방송에서 허벅지 둘레를 잰 적이 있는데 25인치가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요한은 펜싱 선수 출신 권현빈, 해병대 출신 오종혁과 허벅지 씨름에서 여유롭게 승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요한은 '규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김요한은 "이경규 선배님께서 규라인으로 저를 임명해주셨더라. 여쭤보니까 콩트를 잘해서 좋다고 하셨다"며 "선배님께서 번호를 받아가셨다. 연락은 제가 먼저 드렸는데 답장으로 '기타 배워라'라고 한 문장이 왔다"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요한은 성대모사 스피드 퀴즈에서 오종혁, 렌, 권현빈가 한 팀을 이뤘다. 오종혁과 세대 차이가 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퀴즈 결과는 MC 팀의 승리로 돌아갔으나, 김숙은 "우리 막둥이 주고 싶다"며 김요한에게 한우 선물세트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요한은 KBS2 드라마 '학교 2021', MBN 예능 '병아리 하이킥'에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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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오종혁 "♥아내, 도시적 외모-사투리 쓰는 모습 매력적"

새신랑 오종혁이 '비디오스타'에서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 '이거 완전 사기캐 아냐?'로 꾸며진다. 오종혁, 렌, 권현빈, 김요한이 출연한다. 오종혁은 아이돌 그룹 클릭비로 데뷔 후 뮤지컬에 진출해 14년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클릭비 시절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지금이 전성기라 생각한다고 밝힌다. 뮤지컬 '그날들' 넘버인 '사랑했지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출연자들은 계속해서 '오종혁'을 외친다.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도시적인 외모와 다르게 사투리를 쓰는 매력적인 아내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에피소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종혁은 자신의 캐스팅 비화를 언급한다. 과거엔 소풍날에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연예 기획사 직원들이 각 학교의 소풍 날짜를 정리해 직접 학교 앞까지 찾아갔다고. 이에 지난 1999년 클릭비가 데뷔하던 해에 태어난 김요한이 요즘은 SNS로 메시지를 보내 캐스팅한다고 전해 오종혁을 놀라게 한다. 이어진 '라떼 토크'에서 오종혁은 당시 인기 지표였던 '길보드 차트'에 대해 설명한다. 후배 가수들이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이자 세대 차이에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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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아이돌 공연장 못가니 안방극장으로…"OTT 시장 러브콜"

K팝 스타들이 안방극장에 몰린다. 코로나 19로 공연 길이 막히자 새로운 돌파구로 OTT 시장을 찾았다. 최근 방송가에는 연기 첫 도전장을 내민 아이돌 가수들이 많다. 일간스포츠 단독 취재에 따르면 AB6IX 김동현은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캐스팅돼 뉴이스트 JR(김종현), 윤지성 등과 극 중에서 세계 정상급 아이돌 밴드 루나(LUNA)를 결성한다. 뉴이스트 JR과 윤지성의 첫 드라마다. 김동현은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을 통해 연기 경험은 쌓았지만 정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드라마는 SBS 하반기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KBS는 5월 7일 드라마 '이미테이션'을 통해 아이돌 세계관을 전면에 꺼냈다. 카카오페이지 원작 웹툰의 톱스타 라리마, 6인조 보이그룹 샥스,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 열정 아이돌 스파클링을 그려내기 위해 티아라 지연,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SF9 찬희·휘영, 에이티즈 종호·윤호·성화·산 등이 출연한다. 이 웹툰은 K팝 열풍을 타고 북미를 비롯한 일본,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에서 인기가 높아 드라마화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웹드라마 시장에선 아이돌 주연작이 풍년이다. 빅톤, 에이스, 디크런치 등 K팝 아이돌에 대한 각종 플랫폼들의 수요가 분명하다. 관계자는 "이전에는 드라마 내 주·조연으로 아이돌 스타를 섭외했다면 지금은 아이돌 콘텐트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주력하는 분위기다. OTT이 시장 커지면서 글로벌 팬덤을 갖고 있는 아이돌에 대한 제작사 측 호감도도 높고, '연기돌'에 대한 대중 시선도 부드러워졌다"고 분석했다. 한 드라마 작가는 "이전보다 실험적인 드라마를 써볼 기회가 많아졌다.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콘텐트라는 본질에 집중하면서 다재다능한 매력의 아이돌 캐릭터를 살펴보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드라마 경험이 없음에도 대본이 들어온다. 내부에서 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적절한 작품이 있을 때 바로 도전할 수 있게끔 준비해 두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월드투어가 중단돼 바쁜 아이돌 스케줄에 여유가 생겼다. 팬들을 대면할 수는 없지만 화면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얼굴을 비치고자 하는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니즈와도 맞아 떨어진다. 강다니엘도윈-윈 전략 속에 디즈니플러스로방영 될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는 "어릴 때 꿈이 영화감독이어서 누구보다 영화를 좋아하고 캐릭터 해석을 좋아한다. 그래서 연기에 대해 쉽게 생각할 수 없어 검토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스스로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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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찬희-휘영, KBS '이미테이션' 나란히 캐스팅[공식]

SF9 멤버이자 배우 강찬희가 JTBC 드라마 'SKY 캐슬' 이후 약 1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 휘영도 연기돌로 자리매김하며 시너지를 발휘한다. 강찬희는 SF9 여덟 번째 미니앨범 '9loryUS(글로리어스)'를 인기리에 마무리한 후 다수의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에 이어 KBS 예능극 '이미테이션'에 합류해 2021년에도 끊임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이미테이션'은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아이돌 헌정서가 될 예정이다. 극 중 강찬희는 TOP 아이돌 샥스의 전 멤버 은조 역을 맡았다. 은조는 이준영(권력)과 함께 샥스 내 인기 투 톱이다. 동갑내기인 이준영과는 선의의 라이벌이자 막역한 절친이다. 'SKY 캐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완급 조절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강찬희는 '이미테이션'에서 여러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 간다. 아이돌들의 행동, 에티튜드, 무대 위에서의 모습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은다. 휘영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서고 있는 신예다. 최근 종영한 '독고빈은 업뎃중'을 시작으로 '인어왕자: 더비기닝' '이미테이션' 등 웹드라마부터 지상파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결이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눈길을 끈다. '이미테이션'에선 완성형 아이돌 샥스의 보컬 겸 프로듀서 이현 역을 소화한다. 실제로 휘영은 랩, 작곡, 노래 등 다재다능한 면모가 돋보이는 멤버다. 틈틈이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자작곡을 업로드 하며 놀라운 재능을 펼치고 있어 그간의 경험을 살린 이현 캐릭터가 어떠한 모습으로 완성될지 궁금해진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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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한승연→보람, 흑역사도 OK '네가 알던 내가 아냐, 반골탈태'[종합]

한승연, 유빈, 승호, 보람, 인수가 '비디오스타'에 출격해 흑역사에 굴하지 않고 그간 묵었던 토크와 함께 개인기로 어필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5인방이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반골탈태 네가 알던 내가 아니야'라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카라 한승연, 원더걸스 유빈, 엠블랙 승호, 티아라 보람, 마이네임 인수가 출연했다. 아이돌, 예능돌을 거쳐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5인이 모인 자리였다. 이날 한승연은 "오랜만에 파이팅해서 뼈 하나 놓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데뷔하고 나서 한 달 이상 쉬어 본 적 없다. 가끔 2박 3일 쉬고 그랬는데, 2019년은 메이크업을 하면 사무실에서 촬영할 게 있어서 하곤 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만큼 스케줄이 없어 노는 날이 많았던 것. MC 김숙의 목격담이 더해져 한승연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한승연은 "시집을 가려고 날짜는 안 정했는데 자취를 시작했다. 정말 기적적이다. 어렸을 때 숙소 생활을 시작하고 숙소만 살다가 다른 멤버들 다 독립했는데 다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지금까지 못 나오다가 33년 만에 독립했다. 혼자 사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제 2달 반이 됐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초등학교 시절 100편 이상 작품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한승연. 작은 조연부터 시작해 대사까지 받으며 성장했다. 아역 시절 희귀 영상이 공개됐다. 뽀시래기 한승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본인 역시 "나도 못 알아보는데 어떻게 찾아낸 것이냐"며 제작진의 눈썰미에 감탄했다. 가수가 되고 싶어 학원부터 등록해 다녔다는 한승연은 그때 당시 씨엘과 함께 4인조 댄스팀을 결성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섹시 댄스 전문이었다는 그녀는 걸스힙합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섹시퀸' 면모를 자랑했다. 유빈, 보람, 승호, 인수까지 파워풀한 댄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최근 CEO가 된 유빈.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대형 회사다 보니 체계가 갖춰져 있어서 보고 체계가 복잡한 데 이제 막 설립하다 보니 보고 체계가 간편하다고 했다. 회의도 SNS를 통해 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등 좀 더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유빈은 "흩어진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설립했다. 연락 달라"며 멤버들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비디오스타'를 계기로 유빈과 혜림은 전속계약을 체결, 한 식구가 됐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FA 상태라고 고백한 인수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유빈은 자리에서 일어나 명함을 전달했다. 영입 의사를 표하며 관심을 보였다. 유빈의 솔로 앨범 3집 당시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이 박나래였다. 이에 대해 묻자 "박진영 프로듀서 님이 섭외를 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고 답하며 감사 인사했다. 보람은 2011년 '크라이 크라이' 활동 당시 파트 1초, '야야야' 당시에도 그녀의 파트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상황. '느낌 아니까'부터 파트 지분이 늘어났다. 점점 눈에 띄게 실력이 성장해 센터까지 차지했던 바 있다. 과거를 잠시 회상했다. 보람은 "아무래도 파트가 없는데 마이크를 차고 있는 게 민망했다. 그게 빼곤 괜찮았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엔 한껏 성장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제대 8개월 차 민간인 적응남 승호와 소집해제 4개월 차 인수는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각자의 캐릭터를 발산했다. 승호는 단답형 멘트로 웃음을, 인수는 탄탄한 복근으로 감탄을 쏟아냈다. 연애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연예인과 연애를 해본 적 있느냐고 묻자 5인 모두 손을 들었다. 승호는 "연습생 때부터 자유로웠다.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엠블랙 전원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반면 인수는 "휴대전화가 없었다. 낯도 많이 가려서 여성분에게 말을 잘 못 걸었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연예인에게 세 명 이상 대시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한 명 이상이라고 답한 보람과 인수. 그리고 한승연은 "네 명 정도 있었다"고 답하면서 "멤버들이 가끔 연결을 시켜줬다. 단답형으로 연락해서 성사되지 못한 만남이 많았다. 후회한다. 이제 주변 친구들도 결혼을 많이 하고 그러니 결혼을 하고 싶다. 낭비 안 하고 자기 분수에 맞게 건전하게 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화려하고 유혹 많은 연예계인데 자기 소신 지키는 남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꼽았다. 평균 데뷔 연차 12.6년. 5인방은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2020년 각각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더욱 큰 활약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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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셀트리온 엔터와 전속 계약[공식]

가수 겸 배우 리지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10일 리지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지는 애프터스쿨 시절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벗어나 한층 성숙된 아름다움과 청순함을 드러내고 있다.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요계를 넘어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넘치는 끼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리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든든한 조력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리지는 2010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독보적인 캐릭터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닛그룹 애프터스쿨 블루와 유니크한 콘셉트를 내세운 오렌지 카라멜의 성공적인 활동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를 아우르는 한류 아이돌로 성장했다.시트콤 '몽땅 내사랑'(2011)을 시작으로 드라마 '아들녀석들'(2012) '앵그리맘'(2015) 웹드라마 '모모살롱' 등 맛깔나는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돌로 입지를 굳히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특유의 친화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MC로서도 맹활약하며 각종 예능, 뷰티 프로그램 등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화장대를 부탁해(2016)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팔로우 미9(2018)를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뷰티 셀럽으로 각광받고 있다.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리지가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로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리지가 속한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영화·드라마·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배급망을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미현 기자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2018.05.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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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로 말할 것 같으면 '신만능돌'…랩·보컬·댄스·작사·연기 OK

마마무 문별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새로운 '만능돌'로 떠올랐다.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의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마마무의 문별은 랩부터 노래, 작사, 연기 등 다방면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 내에서 래퍼 포지션인 문별은 파워풀한 래핑과 퍼포먼스 능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여기에 센스 있는 작사 능력까지 겸비한 탄탄한 실력자로 떠올랐다. 문별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비롯해 '데칼코마니', '넌 is 뭔들', '음오아예' 등 그 동안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의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하며 작곡 실력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는 솔로곡 '구차해'로 보컬 실력까지 선보이며 랩과 보컬 모두 소화 가능한 무궁무진한 음악적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기에 문별은 연기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일 종영한 KBS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 출연한 문별은 연기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문별을 비롯해 레드벨벳 슬기, 전소미, 김소희,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 등은 극 중 걸그룹 옆집소녀를 결성,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한 '딥 블루 아이즈(Deep Blue Eyes)'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문별은 랩부터 보컬, 댄스, 작사,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만능돌의 탄생을 알렸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문별의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마마무는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7 마마무 콘서트 - 무지컬(MOOSICAL) 커튼콜 in 부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미현 기자 2017.07.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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