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2건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차세대 RPG '카제나' 신규 플레이 영상 공개…7월 사전 예약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플레이 화면으로 제작된 신규 프로모션 영상(PV) '절망을 맞이하라'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11월에 공개한 1차 PV의 후속 영상으로, 카드를 활용한 '카제나' 고유의 전투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제나' 세계관 속 몬스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카제나'는 '카오스'라는 미지의 존재에 오염돼 멸망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이 특징이다. 영상 속 몬스터들은 그동안의 애니메이션 RPG와 다른 스타일의 섬뜩한 모습으로 그려졌다.또 영상 말미에는 7월 중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카제나'는 '에픽세븐'을 만든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IP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카드 덱빌딩'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융합했다.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이번 PV에서는 '카제나' 고유의 어둡고 무거운 세계관과 분위기를 최대한 담아보려 노력했다"며 "앞으로 '카제나'의 새로운 소식들을 더 자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0 15:59
산업

무신사, 21일까지 ‘슈즈 페스티벌’… 최대 80% 할인 판매

무신사가 봄 시즌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무신사 슈즈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슈즈 페스티벌은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신발 기획전이다.슈즈 페스티벌에는 무신사에서 주목받는 스니커즈, 제화 브랜드의 인기 상품과 2025 봄·여름(SS)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브랜드 데이, 특가, 라이브 커머스,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9000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안한다.특히 브랜드 데이에서는 매일 새로운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소개한다. 나이키, 뉴발란스, 반스, 아식스,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로맨틱무브, 블런드스톤, 야세 등 국내외 제화 브랜드도 브랜드 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행사 기간 동안 아식스 ‘젤-1130 - 다크 브라운:미드나이트’, 마크모크 ‘뮤르 뉴 아이코닉 플라워 플랫폼 로퍼’ 등 무신사 단독 발매 및 한정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을 발매하고, 출시와 함께 품절됐던 인기 상품의 재입고를 진행한다.오프라인에서는 슈즈 페스티벌에서 주목할 만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개최한다. 닥터마틴, 레드윙, 킨치, 로스트가든 등 개성 있는 부츠, 구두, 로퍼 등을 전개하는 제화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선보인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7 14:26
해외연예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드디어 공개…맷 데이먼 주연 ‘오디세이’ [왓IS]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 공개됐다.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유니버설 픽처스는 이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차기작으로 ‘오디세이’(The Odyssey)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이후 오디세우스의 귀환 여정을 따라가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각색한 작품이다. 유니버설 픽처스 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오디세이’는 새로운 IMAX 필름 기술을 사용해 전 세계를 무대로 촬영한 신화적인 액션 서사시”라고 밝혔다. 이를 연기할 배우진으로는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오, 앤 해서웨이, 샤를리즈 테론을 꾸렸다. 앞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커플이 동반출연할 예정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톰 홀랜드는 대본을 받지 못한 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으로부터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셉션’,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등 환상적인 소재를 실감나게 다뤄왔다. 지난해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그에게 첫 번째 오스카상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안겨주었다. 이에 그의 손으로 각색될 ‘오디세이’에도 기대가 모인다.한편 ‘오디세이’는 2026년 7월 17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4 08:38
스타

퍼플키스 “신곡, 바이크 동호회서 꼭 들어주길... 우리의 시대는 온다” [IS인터뷰]

“4년이라는 기간에 선택의 순간이 많았지만, 퍼플키스는 늘 우리만의 길을 걸어왔어요.”좀비, 괴짜, 빌런, 마녀. 2021년 3월 데뷔한 퍼플키스는 지금까지 여러 색이 섞여 만들어진 보라색처럼 개성 강한 콘셉트를 선보여왔다. 대중성과 희소성 사이에서 방황할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퍼플키스가 선택한 건 콘셉트가 짙은 노래였다. 이유는 ‘퍼플키스만이 해낼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이었다. 퍼플키스는 지난 22일 미니 7집 ‘헤드웨이’를 발매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본인의 의지대로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퍼플키스는 “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해외 활동을 많이 하면서 국내 팬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너무 기쁘다. 특히 강렬한 마녀 콘셉트로 다시 돌아오게 돼서 팬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와일드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타이틀 곡 ‘온 마이 바이크’ 뮤직비디오를 보니 퍼플키스의 말이 단번에 이해가 갔다. 어두컴컴한 배경에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한 퍼플키스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검은 날개, 머리에 달린 뿔 등 독특한 오브제는 해석하는 재미를 더했다. 팔을 뻗어 오토바이 핸들을 잡고 액셀을 밟는 듯한 안무는 중독성을 유발했다. 일명 ‘야, 타’ 안무로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운하가 만들었다.보통 마녀라고 하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걸 상상하지만 퍼플키스는 달랐다. 바이크를 타고 도로 위 무법자처럼 휘젓고 다녔다. 뮤비 속 마녀에 대해 도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법과 주술의 여신 헤카테를 모티브로 했다. 선택을 상징하는 저울을 들고 있는 헤카테 여신처럼 갈림길 속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총 5곡이 수록되는 ‘헤드웨이’는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막내 수안이 타이틀 곡 ‘온 마이 바이크’ 작사에 참여했고 고은이 ‘스위트 나이트메어’ 작곡 및 작사를 맡았다. 몽환적 사운드로 달콤한 악몽을 그려낸 점이 인상적이다. 고은은 “여름에 쓴 곡이다. 반짝하고 사라진 무언가를 기억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 담긴 노래”라고 설명했다.그루비한 트랙 위 일곱 멤버의 다크한 매력을 녹인 ‘앙코르’는 고은이 작곡, 유키가 작사에 참여했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팬송 ‘라이트 더 웨이’에는 유키와 수안이 작사에 힘을 보탰다. 고은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인 만큼 좋은 음원 성적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저희 앨범 중에 ‘스윗 쥬스’ 스트리밍 수가 가장 높아요. ‘온 마이 바이크’가 이걸 넘어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이 외에도 멤버들은 바이크 동호회, 헬스장, 각종 SNS에서 ‘온 마이 바이크’가 들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퍼플키스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공백기 동안 미국 오션사이드, 새크라멘토, 산호세, 포틀랜드 등 8개 도시 공연을 돌아다니며 월드 투어를 했다. 대부분 공연이 전석 매진, 미국 내 퍼플키스의 존재감을 가늠케 한 의미 깊은 투어였다. 이레는 “하루 종일 멤버들과 부대끼면서 전 세계를 돌다 보니 팀워크가 더 좋아졌다. 안무를 배우고 디테일을 맞추는 시간이 확 줄어들었다”며 “직접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능력도 늘었다. 음방이나 무대 위에서 경험의 가치가 빛날 것 같다”고 말했다.‘돌판(아이돌 세계)’에서 이런 말이 있다. ‘최애는 최애고 퍼플키스는 퍼플키스다.’ 자신이 덕질하는 아이돌은 아니지만 퍼플키스 노래는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스트리밍 경쟁이 치열한 아이돌 세계에서 퍼플키스의 독보적인 콘셉트가 점점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기뻐요. 퍼플키스의 시대가 올 때까지 우리의 질주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05:50
뮤직

퍼플키스, 무반주 라이브가 이정도야…‘헤드웨이’ 기대감 ↑

그룹 퍼플키스가 환상적인 무반주 라이브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퍼플키스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헤드웨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영상에는 퍼플키스가 앨범에 수록된 총 5곡을 무반주 라이브로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각 멤버의 보컬적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솔로 파트는 물론, 멤버 간 환상적인 보컬합이 돋보이는 화음 구간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헤드웨이’는 웅장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퍼플키스 표 마녀 세계관에 몰입도를 높이는 ‘인트로:콘크리트 정글’과 몽환적 기타 리프와 반복되는 드럼 소리가 달콤한 악몽을 연상케 하는 ‘스위트 나이트메어’, 그루비한 사운드로 퍼플키스의 다크한 매력을 담아낸 ‘앙코르’,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팝 장르의 ‘라이트 더 웨이’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돼 퍼플키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으로, 수많은 갈림길 사이에서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각오를 전한다.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헤드웨이’는 퍼플키스가 미니 6집 ‘비엑스엑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선택지에서 본인만의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0 16:10
뮤직

퍼플키스, ‘헤드웨이’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폭넓은 스펙트럼

그룹 퍼플키스가 환상적인 무반주 라이브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20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헤드웨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영상에는 퍼플키스가 앨범에 수록된 총 5곡을 무반주 라이브로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각 멤버의 보컬적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솔로 파트는 물론, 멤버 간 환상적인 보컬합이 돋보이는 화음 구간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헤드웨이’에는 웅장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퍼플키스 표 마녀 세계관에 몰입도를 높이는 ‘인트로:콘크리트 정글’, 몽환적 기타 리프와 반복되는 드럼 소리가 달콤한 악몽을 연상케 하는 ‘스위트 나이트메어’, 그루비한 사운드로 퍼플키스의 다크한 매력을 담아낸 ‘앙코르’,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팝 장르의 ‘라이트 더 웨이’ 등 총 5곡이 수록돼 퍼플키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특히,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으로, 수많은 갈림길 사이에서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각오를 전한다.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헤드웨이’는 퍼플키스가 미니 6집 ‘비엑스엑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선택지에서 본인만의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플키스표 마녀 세계관 귀환을 알리며 한층 강력해진 '퍼키마녀' 면모를 예고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한편, 퍼플키스의 미니 7집 ‘헤드웨이’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3:50
영화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조커: 폴리 아 되’, 전편 후광 이을까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개봉일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다만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장기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는 개봉일인 이날 낮 12시 기준 예매량 12만 689장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32.9%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베테랑2’는 물론, 동시기 개봉작 ‘대도시의 사랑법’까지 가뿐히 제쳤다.‘조커2’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조커’의 속편으로,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아캄 수용소에서 리 퀸젤을 만나며 시작된다. 아서는 리를 통해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와 다시 마주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개봉 전부터 ‘조커2’를 예열시킨 건 전편의 후광이다. 1편은 아서를 통해 현대 사회의 병폐를 보여주며 그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성의 지표인 드라마 자체의 힘도 좋았다. ‘조커’는 R등급(북미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불구, 전 세계에서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국내 누적관객수도 528만명에 달한다.여기에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레이디 가가의 합류도 관객의 구미를 당겼다. 레이디 가가가 연기한 캐릭터는 리 퀸젤로,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는 인물이다. ‘스타 이즈 본’, ‘하우스 오브 구찌’ 등을 통해 배우로서 능력을 증명했던 레이디 가가는 할리 퀸을 자신만의 색채로 빚어내며 전작의 마고 로비(할리 퀸 역),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다만 이 모든 걸 능가하는 허들도 존재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영화가 언론에 선공개된 후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린 지점이기도 하다. 1편을 통해 춤과 음악의 힘을 확인했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조커2’를 하나의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 실제 아서와 리는 노래로 감정을 주고받으며 러닝타임 상당 시간을 채운다.이에 대해 필립스 감독은 “아서는 어설픈 면이 있는 외톨이지만 낭만적이다. 머릿속에서 항상 음악이 연주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뮤지컬 요소들은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도, 강렬한 효과를 내지도 못한다. 장르 특성상 다크하고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다 보니 되레 엇박자를 내며 산만함을 가중시킨다.약해진 조커의 캐릭터성 또한 전편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지점이다. 이번 영화에서 조커는 ‘다크 나이트’, ‘배트맨’ 시리즈나 전편에서 봤던 모습과 달리 나약하고 지질하게 그려진다. 관객을 단번에 압도할 만한 한 방도 없다. “조커를 영웅시했다”는 1편의 비판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외신 평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조커2’는 정식 개봉에 앞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베일을 벗었다. 이후 “언제라도 불길이 치솟을 것 같은 영화”, “현대 미국 도시들을 폭발 직전의 무시무시한 화약고로 묘사한다” 등 호평도 있었지만, “놀라울 정도로 지루하고 무의미한 진행으로 관객을 경멸하는 영화”, “감동 없는 뮤지컬 곡들을 계속 이어 붙이고 있다”, “지루하게 질질 끌면서 정처 없이 우리를 데리고 간다” 등 혹평도 쏟아졌다. 그 결과 ‘조커2’의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64%(1일 기준)에 머무르고 있다.다행인 건 국내 극장가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베테랑2’의 뒷심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데다 ‘보통의 가족’이 개봉을 일주일 미루면서 시장 경쟁이 다소 느슨해졌다. 엇갈리는 평가 속 ‘조커2’가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2 05:36
뮤직

‘10월 컴백’ 어센트, 나이트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비주얼 파격 변신

그룹 어센트가 세련된 비주얼로 파격 변신했다. 어센트(가람, 인준, 제이, 레온, 카일)는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컨버전 파트원’의 나이트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앞서 데이 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아우라를 발산한 어센트는 이번에는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던 상반된 콘셉트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센트는 나이트 버전 콘셉트에 맞게 레드빛의 조명 아래에서 블랙 슈트를 입고 치명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또 시크한 표정으로 한층 세련된 비주얼을 강조하며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였다. 특히 단체 콘셉트 포토에서는 마치 빌런을 연상하게 하는 다크한 아우라가 눈길을 끌었다. 어센트는 전작 ‘익스펙팅 투모로우’의 연장선에서 전환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돌아오는 만큼 퇴폐미와 섹시한 매력이 공존하는 비주얼로 변신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어센트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컨버전 파트원’은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49
e스포츠(게임)

넥슨 '던파 모바일', 전 직업 2차 각성 업데이트 실시

넥슨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전 캐릭터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2차 각성은 1차 각성이 완료된 75레벨 이상 캐릭터로 2차 각성 시나리오에 도전할 수 있으며 '빅 포레스트', '나이트메어' 등 총 4개의 시나리오 던전이 포함된 '초월의 힘' 각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2차 각성이 가능하다.이번 업데이트로 '웨펀마스터', '버서커', '다크템플러' 등 총 31개의 캐릭터를 '검신', '블러드 이블', '네메시스' 등의 2차 각성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이와 함께 전 캐릭터에 2차 각성 스킬 1종을 새롭게 도입했다.웨펀마스터, 버서커 등 총 31개의 전직에 '이기어검술', '블러드 리븐' 등 전직별 각성 스킬이 추가되며,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다채로운 스킬 연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직별 신규 80레벨 액티브 스킬도 추후 업데이트로 선보일 예정이다.이 외에도 80레벨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의 하드 난이도를 선보였다.회한의 바다는 레벨 80, 최소 항마력 6만2000 이상 입장 가능한 최고난도 던전으로, 하드 난이도로 완료 시 '65레벨 5티어 에픽 장비'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 신규 '엘리트 에픽 상의'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모든 방어구 부위를 5티어 이상의 장비로 착용한 경우 '엘리트' 장비 착용 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넥슨은 2차 각성 업데이트를 기념해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2 19:07
IT

넥슨 '카잔', 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래프톤 '인조이'...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선정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유럽권 최대 규모의 종합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출격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하이브IM 등 국내 대형 게임사는 오는 21일(현지시각) 개막하는 게임스컴에 B2C(기업-소비자 거래) 및 B2B(기업간거래) 부스를 내고 신작 게임을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 시연한다.국내 게임업계의 게임스컴 참가는 올해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게임스컴에 단독 부스를 낸 대형 게임사는 하이브IM이 유일했다.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게임스컴에 참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 게임을 시연한다. 또 이날 저녁 열리는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신규 트레일러를 출품하고 '카잔' 관련 정보를 출품한다.크래프톤도 ONL에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 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21일부터 단독 부스를 통해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시연한다. 아울러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를 소재로 한 체험 공간도 현장에 마련했다.펄어비스는 지난해 ONL에 출품해 화제가 됐던 차기작 '붉은사막'을 올해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일반 대중에 선보인다. 펄어비스는 올해 게임스컴에서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붉은사막'의 실제 플레이 모습을 비롯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도 게임스컴에 B2C·B2B 부스를 내고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PC·콘솔 기반 3종의 신작을 선보인다.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공동관을 운영, 국내 우수 중소 게임사 및 신기술 기업 총 13개 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독일 게임산업협회가 매년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은 북미 게임쇼 E3가 지난해 폐지를 선언하면서 전 세계 유수 게임사가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오프라인 게임쇼로 떠올랐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B2B 전시가, 25일까지는 B2C 전시가 진행된다. 출품된 게임 중 장르·플랫폼별 최고의 기대작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 시상식은 23일 열린다.한국산 게임 중에서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최고의 시각 효과' 및 '가장 웅장한(most epic) 게임'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인조이'와 '카잔'도 각각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게임'과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주최 측은 올해 게임스컴에 64개국 1400여개 기업이 참가, 작년 63개국 1220개 사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0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