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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감독 “유연석 ‘역시는 역시’…채수빈 수어 표현 위해 끊임없이 노력”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박상우 감독이 직접 작품의 연출 포인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첫 방송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상우 감독은 “연출자로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운을 뗀 뒤 “몸은 함께 살지만, 서로의 마음은 모르는 정략결혼 부부가 협박 전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나간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김지운 작가의 탄탄한 필력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며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박 감독은 “서로에 대한 이해는 어떤 형식을 통해서건 소통을 통해 가능하다. 대화, 수어, 필담 등을 비롯해 가장 중요한 전화에 이르기까지 극 중 여러 형태의 소통 방법이 나온다. 형식을 초월하여 소통에 진심이 담길 때, 진정한 이해와 사랑이 이뤄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지금 거신 전화는’의 주제를 설명했다.특히 그는 연출을 하면서 중점을 둔 포인트로 “드라마 초반, 수어나 필담을 사용하는 홍희주(채수빈)와 그 무언(無言)의 시간을 기다리는 백사언(유연석)의 섬세한 눈빛과 표정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상우 감독은 “캐스팅할 땐 캐릭터가 배우 본인에게 얼마나 존재하느냐를 대화를 통해 많이 관찰하는 편인데 네 배우 모두에게서 본인들 안에 캐릭터가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유연석 배우는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잘 해줬고 채수빈 배우는 수어 통역사라는 직업을 잘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수어 자문 전문가도 매우 재능이 있다고 칭찬하며 인정할 정도였다”고 배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박 감독은 허남준과 장규리에게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라는 숙제를 내줬다고. 그는 “친밀감을 높이라는 의도로 서로의 취향이나 취미를 공유하라는 제안을 했는데 성실하게 지켜줘 고맙다. 실제로 배우들이 많이 친해졌으니 극 중 상우와 유리의 찐 케미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방송국 앵커 출신 대변인인 사언과 아나운서 나유리(장규리) 캐릭터를 위해 도움을 준 MBC 전종환, 정다희 아나운서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박상우 감독은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정략결혼’, ‘협박 전화’, ‘소통’을 뽑으며 “작품을 보는 시간만큼은 현생의 근심, 걱정 다 잊고 그저 재밌었다는 기억만 가졌으면 좋겠다. 드라마가 끝난 후 시청자분들이 상대가 누구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 한 통 하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13:52
영화

우도환·이유미→이엘, ‘Mr.플랑크톤’ 인생캐 군단이 온다

우도환, 이유미 주연 새 시리즈 ‘Mr.플랑크톤’의 개성넘치는 캐릭터 보도스틸을 넷플릭스가 29일 공개했다.시리즈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과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라이프’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홍종찬 감독과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호평받은 조용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하는 작품. 비주류 인물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통찰력, 개성 강한 캐릭터 플레이가 탁월한 ‘믿고 보는’ 제작진이 완성할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에 관심이 뜨겁다.무엇보다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을 비롯해 김민석, 이엘, 오대환, 알렉스 랜디 등 인생 캐릭터 제대로 만난 배우들의 지루할 틈 없는 열연은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홍종찬 감독 역시 “‘Mr. 플랑크톤’은 무엇보다 캐릭터가 중요한 작품이다. 더욱 적확한 캐스팅을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해조, 재미, 어흥 세 인물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의 연기와 합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스럽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해조(우도환)와 재미(이유미), 그리고 어흥(오정세)의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여정에서 만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엿볼 수 있다.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던 해조의 공허한 눈빛은 재미와 동행을 시작하면서 생기를 찾은 듯 달라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엄격한 예비 시어머니 범호자(김해숙)에게 차기 종부 교육을 받는 재미의 모습은 평생 온기를 나눌 가족이 간절했던 재미가 순애보 신랑 어흥과의 결혼식 날 갑작스럽게 떠나게된 해조와의 여정에서 무엇을 얻게 될지 궁금해진다. 한편 재미에게 꽃신을 선물하는 등 어흥의 순정 모먼트는 애틋한 설렘을 유발한다. 위엄 넘치는 범호자의 아우라에서는 며느리가 사라졌다는 청천벽력, 자신을 거스른 법 없던 온순한 아들 어흥의 변화에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 등 세 사람에게 어떤 변수를 던질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웃고 울리고, 스릴까지 책임질 ‘믿보배’들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아리까리한 해조의 조력자 ‘까리’ 역 김민석, 해조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화끈하고 의리 넘치는 ‘봉숙’ 역 이엘, 광기의 추적자 ‘칠성’ 역 오대환을 비롯해 어흥과 묘한 관계로 얽히는 범호자의 수하 ‘John Na(존 나)’ 역으로 ‘그레이 아나토미’의 알렉스 랜디까지 개성 충만한 비주얼은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이해영, 이다희, 김수진, 조한철 등 해조와 재미, 그리고 어흥의 다이내믹한 여행길을 함께하는 특별출연 군단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Mr. 플랑크톤’은 오는 11월 8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9 15:35
스타

엠넷이 달라졌다... 서바이벌 순기능 제대로 활용한 ‘로드 투 킹덤’ [종합]

‘로드 투 킹덤’이 4년만에 돌아왔다. 새로워진 ‘포맷’과 ‘룰’ 그리고 재도약을 꿈꾸는 총7팀의 출연까지. 제작진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순기능을 이용해 K팝신에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겠다는 포부다. 19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 2층에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효진 CP, 조우리 PD를 포함해 MC 태민과 각 7팀(더뉴식스·더크루원·에잇턴·원어스·유나이트·크래비티 템페스트)을 대표하는 멤버들이 참석했다. ◇ 시즌1과 무엇이 달라졌나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는 첫 번째 시즌의 리뉴얼 버전이다. 전작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경쟁이었다면, 이번에는 시즌1을 리브랜딩해 보이그룹들을 ‘재조명’하는 게 주요 포인트다. 최효진 CP는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정하기에 앞서, K팝 아티스트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 해에 데뷔하는 아티스트를 분석한 결과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많았고, 데뷔하는 아티스트 외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전투를 벌이는 아티스트도 많았다”면서 “‘로드 투 킹덤’에 캐스팅된 7팀은 서사가 깊고 각자의 매력이 뚜렷하지만, 비교적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그룹들을 위주로 선발했다. 이에 맞춰 프로그램 방향성을 그려나갔다”고 설명했다. ‘퀸덤’ 시리즈 및 ‘로드 투 킹덤’ 시즌1을 연출했던 조우리 PD는 부제 ‘에이스 오브 에이스’를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단순히 그룹만 재조명하는 것이 아닌, 그룹 활동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개개인의 실력과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조 PD는 “이전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에이스끼리의 대결을 넣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각 팀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서사적인 장치에 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제2의 더보이즈는 누구? 시즌1 우승자는 더보이즈였다. 이들은 방송 당시 보여줬던 무대들이 큰 반응을 일으키며 국내외 팬덤을 늘렸고, 대세 보이그룹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때문에 더보이즈에 이어 주목 받을 차기 보이그룹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7팀 중 유일하게 재도전하게 된 원어스는 두 번째 출전인 만큼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환웅은 “원어스는 라이브, 퍼포먼스, 비주얼 삼박자가 완벽한 게 큰 장점”이라면서 “늘 무대갈증이 있었는데 ‘로드 투 킹덤’으로 실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초 몬스타엑스 동생 그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크래비티는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더 세림은 “독창적인 매력을 보여준다는 팀명에 걸맞은 퍼포먼스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수 싸이가 제작한 첫 번째 보이그룹 더뉴식스와 댄스, 힙합,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유나이트,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아이돌로 선정됐던 템페스트, 8인 8색 다채로운 매력을 내세운 에잇턴까지 모두 팀을 알리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오직 ‘로드 투 킹덤’을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도 있다. 에이티비오(ATBO)와 저스트비(JUST B)가 힘을 합친 더크루원이다. 이건우는 “두 팀 모두 오래기간 활동을 해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다른 팀도 의지가 강하겠지만 우리는 두 팀이 의기투합한 만큼 의지가 2배다”고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샤이니 태민, 데뷔 후 첫 단독 MC 프로그램 포맷, 출연진만큼이나 중요한 게 MC의 역량이다. 전작에선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샤이니 태민이 단독 MC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 최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긴 경력만큼이나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MC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예정이다. 태민은 본인의 진행 실력을 100점 만점에 10점으로 매겼다. 그는 “1화에서는 10점 2화에서는 30점이다. 회차가 진행될 수록 늘어가는 저의 진행 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서 완벽한 조언은 해줄 수 없다. 하지만 가수 생활을 하며 느꼈던 것들을 이 친구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고 말했다.‘로드 투 킹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영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9 12:08
스포츠일반

여자 프로당구 결승 대진 확정…김가영-한지은 맞대결 펼친다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이 여자프로당구(LPBA) 결승에서 격돌한다.김가영은 지난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준결승전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고, 한지은은 김다희에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김가영과 한지은은 17일 오후 10시부터 PBA 스타디움에서 7전 4승제의 결승전을 치른다. LPBA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김가영은 김민영을 상대로 첫 세트를 실점 없이 11-0(8이닝)으로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김민영에 연속 두 세트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김민영은 2세트를 11-3(9이닝)으로 승리한 뒤, 여세를 몰아 3세트도 7이닝 만에 11-3(7이닝)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김가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서 집중력을 되찾은 김가영은 첫 공격을 4득점으로 연결한 뒤 3이닝 2득점, 4이닝째 하이런 5점으로 11-6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5세트서도 9이닝 일진일퇴 공방전 끝에 9-6으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이로써 김가영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3차 투어(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우승에 이어 2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대회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김가영은 2연속 우승은 물론 PBA-LPBA 통합 최다 우승(9회) 타이틀을 얻게 된다.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한지은(에스와이)과 김다희의 경기에서는 한지은이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 LPBA 무대 입성 후 첫 결승전에 진출했다.이로써 한지은은 지난 시즌 LPBA 무대에 입성한 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종전 최고성적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 4강이다. 공교롭게도 한지은은 당시 4강에서 김가영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한지은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LPBA 16번째 ‘퀸’에 등극한다.상대 전적은 한지은이 2승 1패로 앞선다. 지난 시즌에만 세 차례 만났다.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과 7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16강에서 한지은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김명석 기자 2024.09.17 07:53
드라마

[단독] 이다희, ‘이혼보험’ 주연 합류..이동욱‧이광수 만난다

배우 이다희가 tvN드라마 ‘이혼보험’에 출연해 이동욱 등과 호흡을 맞춘다.3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이다희가 ‘이혼보험’의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새로운 이혼 보험 상품을 개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적나라한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앞서 ‘이혼보험’은 이동욱, 이광수, 이주빈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막을 내린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MC로 활약했던 이다희는 2023년 2월 종영한 ‘아일랜드’에 이어 드라마 ‘S라인’에 이어 ‘이혼보험’으로 본업으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이다희는 연예계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광수와 ‘이혼보험’으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혼보험’의 연출은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맡았으며,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를 쓴 이태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혼보험’은 2025년 tvN에서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3 09:41
국가대표

‘주장 전유경 포함’ 박윤정호 최종 명단 발표…2024 FIFA U-20 월드컵 참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다음달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4 FIFA 여자 U-20 월드컵에 출전할 여자 청소년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21명 엔트리에는 주장 전유경을 비롯해 작년 여자 월드컵에 참가했던 배예빈 등 올해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멤버 13명이 포함됐다. 아시안컵 이후 실시한 국내 소집훈련과 미국 원정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8명이 새롭게 합류했다.2004년과 2005년생 대학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2006년생 고교선수 3명도 선발됐다. 해외파는 미국 예일대 소속 수비수 장서윤이 유일하다.박윤정 여자 U-20 대표팀 감독은 KFA를 통해 “그동안 대회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술적인 능력과 태도를 신중히 평가해 선발했다”며 “이번 U-20 월드컵이 선수들 모두에게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5세인 박윤정 감독은 역대 FIFA 대회에 참가한 한국 감독 중에서는 최연소다. 선수단은 12일 구미에 소집돼 17일까지 훈련한 뒤 19일 콜롬비아로 출국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D조에 속해 오는 9월 2일 오전 8시(한국시간) 나이지리아전을 시작으로, 5일 오전 10시 베네수엘라, 8일 오전 5시 독일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세 경기 모두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다.2년마다 개최되는 FIFA 여자 U-20 월드컵은 지난 대회까지는 16개팀으로 본선을 치렀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남자 U-20월드컵과 마찬가지로 24개팀(6개조)이 참가한다. 조별리그 각조 1,2위와 조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팀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한국은 지난 3월 우즈벡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해 통산 7번째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지소연, 이민아, 김혜리 등이 활약한 2010년 대회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서는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2024 FIFA 여자 U-20 월드컵 최종 명단 (21명)GK : 우서빈(위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조어진(울산과학대)DF :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장서윤(예일대) 최은형(고려대) 남승은(오산정보고) MF : 강은영, 김지현(이상 대덕대)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최한빈, 홍채빈(이상 고려대)FW :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전유경(위덕대) 정다빈(고려대) 조혜영(광양여고)김우중 기자 2024.08.12 18:20
스포츠일반

“엄마, 패배해도 괜찮아” 두 아들 응원 받은 김상아, 5년 만에 LPBA 데뷔 첫 우승

‘엄마 당구 선수’ 김상아(36)가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에 성공했다. 김상아는 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20대 돌풍' 김다희를 세트스코어 4-1(11-8, 11-6, 5-11, 11-2, 11-7)로 완파했다.이로써 김상아는 프로무대 출범 시즌인 2019~20시즌 데뷔 후 여섯 시즌, 꼬박 39개 투어 만이자 5년 1개월 3일(1860일) 만에 프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중학교 1학년생(박시헌 군)과 초등학교 5학년생(승헌 군) 두 아이의 엄마인 김상아는 힘든 육아에도 포기하지 않고 큐를 꽉 쥐었고, 지난 시즌 5차전(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전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내고 LPBA 역대 15번째 ‘퀸’이 됐다.우승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 16강을 제외하고 64강, 32강, 8강, 4강까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 매번 애버리지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64강부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 '당구여신' 차유람(휴온스), '챔프'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신성' 정수빈(NH농협카드) 등을 관록으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전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1세트 1-3으로 밀리던 4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에 질세라 김다희도 곧바로 4이닝부터 6이닝까지 공타 없이 5점을 뽑아내면서 8-8로 맞섰다. 이후 김상아는 침착하게 뱅크샷 등으로 남은 3점을 채워 11-8(8이닝)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양상도 비슷했다. 김상아가 달아나자 김다희가 뒤쫓았다. 김상아는 6이닝째 김다희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위기마다 터진 뱅크샷에 힘입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2세트 8-6 상황에서 1득점을 추가한 김상아는 깔끔한 원 뱅크 넣어치기로 11-6(11이닝) 마무리,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두 세트를 내준 김다희도 3세트 반격에 나섰다. 3-5로 역전당했던 5이닝부터 뱅크샷 3방을 묶어 11-5(6이닝)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하지만 김상아는 4세트를 따내며 우승컵에 한발 다가섰다. 7이닝 4-2 상황에서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한 하이런 7점으로 1-:2(7이닝) 세트를 끝냈다. 김상아는 5세트 초반 6이닝 연속 공타를 딛고 7이닝부터 4점을 뽑아내면서 속도를 살렸고 11이닝 만에 11-7(11이닝)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상아는 경기 후 “결승전 경기력이 좋아서 기쁘다. 아직 우승했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며 “첫 결승보다는 덜 긴장했다. 패하더라도 모든 힘을 쏟으려고 했다. 항상 두 아들이 ‘엄마, 패해도 괜찮아’라며 힘을 준다. 우승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은 두 아들"이라고 밝혔다.반면 김다희는 경기 내내 ‘키스 불운’으로 우승 직전서 고배를 마셨다. 종전 8강(2023~24시즌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이었던 개인 최고 성적을 준우승으로 새로 쓰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다희는 경기 후 "시원섭섭하다. 결승 무대에 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씩씩하게 경기하지 못했지만 내 커리어는 이제 시작이다. 제2의 누군가가 아닌 독보적인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한 경기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은 PPQ(1차 예선)라운드에서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는 등 애버리지 2.273으로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차유람(휴온스)이 수상했다. 역대 15번째 LPBA 챔피언이 탄생한 가운데 8일 오후 12시 30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가 PBA 4강 1경기, 오후 3시 30분 강동궁(SK렌터카)과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은 PBA 4강 2경기에서 맞붙는다. 준결승 승자는 오후 9시 7전4선승제 결승에서 격돌한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김명석 기자 2024.07.08 08:01
스포츠일반

'슈퍼루키' 17세 김영원, PBA 랭킹 1위 팔라손과 8강…LPBA 결승은 김다희·김상아 격돌

2007년생 슈퍼 루키 김영원(17)이 프로당구협회(PBA) 랭킹 1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과 PBA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 종료 직후 발표된 8강 대진표에 따르면 김영원은 팔라손과 7일 오후 2시 30분 격돌한다.PBA 최연소 김영원은 지난달 열린 20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강호들을 연거푸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곧바로 열린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돌풍은 이어지고 있다. 16강에서도 신정주(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3-15, 15-0, 4-15, 15-7, 11-9)로 꺾고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김영원이 8강에서 만나게 될 상대는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퍼펙트가이 팔라손이다. 두 차례 PBA 우승컵을 들어 올린 팔라손은 지난 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웰컴톱랭킹 1위, 퍼펙트큐를 휩쓰는 등 대기록을 쓴 바 있다. 최근 10개 투어 기준 랭킹 1위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증명한다. 김영원과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다른 8강전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안토니오 몬테스(이상 스페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과 원호수,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와 김종원의 대결로 구성됐다. 국내 선수 4명과 국외 선수 4명이 8강전에 진출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김영원의 돌풍을 잠재우고 우승을 차지했던 강동궁은 체네트를 3-2로 꺾고 이번 시즌 무패 질주(11연승)를 이어갔다. 강동궁의 8강 상대는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서 랭킹 1위로 1부 승격한 원호수. 원호수는 박흥식1과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둘은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4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마르티네스와 몬테스는 오후 5시 스페인 선수 간 맞대결을 펼친다. 마르티네스는 16강에서 선지훈을, 몬테스는 이반 마요르를 각각 3-0, 3-1로 꺾었다. 10전 11기만에 16강에 오른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를 돌려세운 김종원과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을 물리친 일본 3쿠션 ‘젊은피’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는 정오부터 격돌한다.PBA 8강전 종료 이후인 오후 10시부터는 LPBA 결승전이 열린다. 김다희와 김상아가 나란히 LPBA 첫 우승컵(상금 4000만원)을 놓고 7전 4선승제로 대결한다. 김명석 기자 2024.07.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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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최연소 돌풍’ 김영원, 또 PBA 64강 진출…산체스·팔라손 등도 128강 통과

프로당구 최연소이자 지난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영원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64강에 합류했다. ‘스페인 강호’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를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등도 64강에 합류했다.김영원은 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 차 경기에서 장현준을 3-1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김영원은 고비마다 장타를 터트리며 위기를 풀어냈다. 초반 두 세트를 15-13(13이닝) 15-2(8이닝)로 따낸 후 3세트를 11-15(9이닝)로 내준 김영원은 4세트를 15-8(13이닝)로 마무리하며 승리했다.2007년생인 김영원은 이번 시즌 프로당구에 출전하는 최연소 선수로, 지난 개막전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어 그 기세를 두 번째 대회에서도 이어가기 시작하며 더 많은 기대를 받게 됐다.다니엘 산체스도 이종주에 3-0 완승을 거두고 64강에 올랐다. 첫 세트 3이닝째 하이런 13점을 쓸어 담으며 15-4(6이닝)로 기선을 제압한 산체스는 2세트에서는 7-10까지 밀렸으나 10이닝째 장타 8점으로 15-10(10이닝)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3세트도 3이닝부터 5이닝까지 공타 없이 4득점씩 뽑아내며 15-7(5이닝)로 승리했다. 마르티네스는 신남호에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는 3-1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 15-1(7이닝) 승리를 시작으로 3세트 3이닝째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5-11(6이닝), 4세트를 15-4(6이닝)로 따내며 64강에 올랐다.또 팔라손은 정병우와 경기에서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패배에 몰렸으나 3세트를 15-7(8이닝), 4세트를 15-3(7이닝)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치기에서 선공으로 4득점을 뽑아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밖에 에디 레펀스(벨기에) 조건휘(이상 SK렌터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이상대(휴온스) 최원준1도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PBA 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를 비롯해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임성균(하이원리조트) 등은 첫 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프로 첫 승 도전에 나섰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영훈1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패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했다.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는 최정하를 상대로 128강 첫 세트 1이닝째 15점을 몰아치며 대회 첫 퍼펙트큐를 썼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퍼펙트큐이자 PBA 시즌 세 번째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응오는 이날 경기에서 애버리지 2.684을 기록,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 선두로도 올라섰다. LPBA 32강 2일 차에서는 백민주, 임정숙 크라운해태 ‘여성 듀오’가 웃었다. 백민주는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임정숙은 김정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윤경남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개막전 4강에 올랐던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해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갑선 등은 탈락했다.PBA 64강전은 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대결과 산체스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의 ‘베테랑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PBA 최연소' 김영원은 'PBA 최고령' 김무순을 상대로 32강에 도전한다. LPBA 16강전은 오후 6시,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은 사카이를 승부치기 끝에 돌려세운 김다희와 대결한다. 또 임정숙과 강지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김상아, 이우경-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백민주-윤경남, 정수빈(NH농협카드)-정다혜, 김민영-박다솜의 대결이 벌어진다. 김명석 기자 2024.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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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 보석’ 정하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다희‧김옥빈 한솥밥 [공식]

배우 정하담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26일 “영화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다져온 정하담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영화 ‘들꽃’, ‘스틸 플라워’, ‘재꽃’까지 박석영 감독의 꽃 3부작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정하담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4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휩쓸며 기대주임을 확고히 했다.뿐만 아니라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이옥이 열사로 열연하며 이름 석 자를 관객들에게 각인시킨 정하담은 ‘검은 사제들’, ‘아가씨’, ‘밀정’, ‘헤어질 결심’ 등 장르를 불문한 소화력을 발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스위트홈’, ‘위대한 유혹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피라미드 게임’ 속 반전의 야망캐 였던 고은별의 서사를 촘촘히 채워나간 것은 물론 전과는 180도 다른 얼굴을 드리운 정하담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한편 고스트 스튜디오는 이다희, 김옥빈, 김성오, 박주미, 권나라, 류경수, 최태준, 박세완, 차주영, 음문석 등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과 웹툰 및 뉴미디어 콘텐츠, 게임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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