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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빙속 이나현 “진짜 승부는 2025년, 중국의 침묵 신경 안 써요” [신년인터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나현(19·한체대)은 떠오르는 단거리 스타다. 지난 1월에는 이상화(은퇴)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보유한 500m 한국 주니어 신기록은 물론, 세계 주니어 신기록(37.34초)을 갈아치우며 이목을 끌었다. 큰 신장(1m70㎝)의 강점을 잘 살린다는 평가다.시니어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이나현은 지난 2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끝난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 2개 종목 4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난 이나현은 국내대회 성적보다 다가오는 2025년에 나설 세계대회가 진짜 승부처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이나현은 전반기 동안 월드컵 2회, 사대륙선수권 1회 나서 10위권 대의 성적을 냈다. 500m 주니어 신기록을 세운 지난 시즌 500m 세계랭킹 12위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해당 부문 19위다.그는 “올 시즌 전반기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내년 1월부터”라고 강조했다. 이나현은 오는 2025년 1월 전국동계체육대회·종별종합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2월에는 캐나다에서 월드컵 3차 대회를 소화하고,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으로 향한다. 3월에 다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등 중요 무대가 이어진다. 이나현은 “사실 전반기는 후반기를 위한 발판이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하얼빈 AG 등 세계대회에 초점을 맞췄을 것”이라며 “지금 이 시기에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내가 아직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한데, 연습한 레이스가 실전에서 나올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AG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을 꺾어야 한다. 이번 AG 무대가 춥기로 소문난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것도 변수다.이나현은 “훌륭한 선수들이 아시아에도 정말 많다. 하지만 기록 자체로는 큰 차이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목표는 당연히 메달권에 드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니어 세계신기록이나 시즌 최고 성적은 일본에서 나왔지만, 아직 만족스럽진 못하다. 복잡한 생각 없이 총소리에 집중했을 때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나현이 AG에 나서는 건 커리어 처음이다. 하지만 중국은 월드컵 등을 통해 방문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달과 이달 초 베이징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 관중이 중국 선수들에게만 큰 환호를 보낸다”며 “그런데 한국 선수들에게만 유독 아무 소리도 안 내더라. 야유 대신 침묵한 것이다. (조용하면) 오히려 레이스에 신경 쓰이지 않을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이나현은 이번 AG를 발판 삼아 세계선수권,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 1차 목표는 AG 메달이었다. 또 큰 무대에 뛰기 위해 경험을 쌓아 올린다는 생각으로 탈 것이다. 많은 선배들의 응원과 기대가 부담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가능성을 봐주시는 거니까 보답하고 싶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4.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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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is Back’에 활짝 웃은 최민정 “2024년은 65점, 새해 100점 만들겠다” [신년인터뷰]

“너무 뿌듯했죠.”돌아온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6·성남시청)이 2024년을 돌아보며 활짝 웃었다. 주변에서 “스케이트를 탈 때 행복해 보인다”라는 말을 들으면서다.최민정에게 2024년은 복귀의 해였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16개를 거둔 쇼트트랙 간판스타다. 하지만 2022~23시즌 뒤 휴식과 기술 연마 등을 이유로 1년을 통째로 쉬었다. 현역 선수로서는 내리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4~25시즌 월드 투어에선 4차례 대회에 모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11월 2차 대회 당시 최민정이 주 종목 1000m에서 금메달을 걸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여왕이 돌아왔다”고 주목했다. 최민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2024년을 돌아보며 “반가운 선수가 정말 많았다. 주변에서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들어 큰 힘이 됐다”고 활짝 웃었다. ISU의 게시글에 대해서도 “(쇼트트랙 여왕이라고)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 외국 선수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주더라. 돌아온 게 실감 났다”고 했다. 나름대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지만, 그는 자신의 복귀 점수에 대해 100점 만점에 65점을 줬다. 최민정은 “운동 계획을 잘 세웠고, 실천도 했다. 선수 커리어에 있어 큰 변화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한층 성장한 해”라면서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긴 하다. 다시 적응하고, 새로운 걸 시도해 보고 있다. 훈련량을 더 늘려야 하고, 컨디셔닝을 세밀하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한 최민정의 다음 무대는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AG)이다. 최민정은 AG에 대해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17년 삿포로 AG에서 금 2개·은 1개·동 1개를 땄고, 이어진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휩쓸며 최전성기를 달렸다. 같은 시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4개나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당시 스무 살이었고, 데뷔한 지도 얼마 안 됐을 때였다. 그때는 너무 어리고 그냥 뛰기만 했다. 지금은 경기에 임하는 여유가 생겼다.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과거 AG에서 함께 출전한 이정수, 노도희 선수 등이 또 같이 출전하더라. 감회가 새롭다”고 반겼다. 과거의 자신과 마찬가지로, 최민정은 이번 AG를 발판 삼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까지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번 AG는 분명히 중요한 대회다. 이번엔 단거리(500m)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또 동계 AG에서 혼성 계주가 처음 열리는데, 동료들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5년에는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는 최민정은 “지난해 오랜만에 선수촌 밖에서 지내며 재미를 봤다. 시즌 후반기를 더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웃으면서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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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이나현,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전 종목 1위 ‘기염’

이나현(한국체대)이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는 전 종목 1위를 차지하는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나현은 20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8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열린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이나현은 1분18초36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18명 중 1위에 올랐다.전날 열린 여자 500m 1차 레이스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이나현은 이번 대회 전 종목 1위를 달성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 2위는 박채은(한국체대)이, 3위는 김민지(화성시청)가 차지했다.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출전하며, 출전한 레이스의 총 시간을 합산하여 순위를 산정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2024/25시즌 ISU 월드컵 2차 대회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준호(강원도청)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스피드 단거리 에이스임을 증명했다.김준호는 500m 1차 레이스와 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1,000m 1차 레이스와 2차 레이스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141.285로 출전선수 26명 중 1위에 올랐다.남자부 2위는 조상혁(스포츠토토빙상단)이, 3위는 정재웅(서울일반)이 차지했다. 제79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선 강수민(서울시청)이 종합 1위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다.강수민은 1,500m와 3,000m, 5,000m 종목에서 1위, 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172.376으로 1위에 올랐다. 종합 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 2위는 허지안(갈매고)이, 3위는 이채은(노원고)이 차지했다.남자부에서는 엄천호(스포츠토토빙상단)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차의륜(단국대)과 정인우(서울일반)가 뒤를 이었다.종합 선수권대회는 주로 장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남자부 500m와 1,500m, 5,000m, 10,000m, 여자부 500m와 1,500m, 3,000m, 10,000m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김희웅 기자 2024.1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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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원평스톰, ‘제18회 과천시장배’ 우승

원평스톰(2세·수·갈색·레이팅 57·김용재 마주·정호익 조교사)이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7경주로 열린 제18회 과천시장배에서 1착하며 데뷔 처음으로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2005년 과천 시민의 날 기념 특별경주를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이한 과천시장배는 2세 신예마들이 자웅을 겨루는 경주다. 지난해까지는 국산 암말만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올해 성별과 산지 제한을 풀었다. 출전한 11두 중 9두가 수말, 10두가 외국말이었다. 문세영 기수와 처음 호흡을 맞춘 마이티네오, 혈통적 밸런스가 좋은 파이널케이가 경마팬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험이 적은 2세마들의 단거리(1200m) 경주인 만큼 혼전이 예상됐다. 출발 총성과 함게 관악산스톰이 빠르게 치고 나가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파이널케이와 롱런불패가 따라붙어 선두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직선 주로 진입과 동시에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 뒤에서 경주를 전개하던 원평스톰이 결승선 300m 지점부터 넓은 주폭을 자랑하며 추입(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주법)에 성공했고, 파이널케이를 4마신(9.6m) 차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1분12초0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원평스톰은 대상경주 첫 우승과 과천시장배 최초 외국말·수말 우승 타이틀을 함께 가져갔다. 원평스톰은 앞선 두 차례 경주에서도 중·상위권을 유지하다 결승선 200~300m를 앞둔 지점에서 치고 나서 끝까지 속력을 유지하는 경주 전개를 선보였다. 과천시장배 우승을 통해 뒷심이 강한 단거리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김용재 마주는 통산 30승, 정호익 조교사는 614승과 4번째 대상경주 우승, 임다빈 기수는 125승과 첫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했다. 정호익 조교사는 "임다빈 기수가 작전대로 레이스를 펼쳐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마주님과 열심히 해준 마방 식구들, 항상 응원해 주시는 경마팬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임다빈 기수는 "불리한 게이트 번호(11번)였음에도 원평스톰이 차분하게 경주를 전개해 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경기에 큰 공백을 두지 않기 위해 연습 주행을 뛴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임 기수는 "(기수) 데뷔 5년 차에 대상경주 첫 우승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총상금 2억원이 걸렸던 제18회 과천시장배는 약 2만5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과천시장배로 열린 서울 제7경주는 약 34억7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배당률은 단승식 8.5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12.5배, 33.9배를 기록했다.안희수 기자 2024.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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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늘가을·어마어마, 중·단거리 최강자 두고 신구 대결

제17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3세 이상·순위상금 5억원)가 1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2006년 특별경주로 신설돼 2011년 대상경주로 승격된 국제신문배는 올해도 중·단거리 대표 경주마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주는 '3세 이상 최상위군' 마지막 1400m 오픈경주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국제신문배 관전 포인트는 신·구 대결이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어마어마와 신성 경주마 빈체로카발로, 판타스틱킹덤, 늘가을이 우승을 두고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1400m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 중인 한강클래스, 최근 출전한 단거리(1200m) 경주에서 1위에 오른 블랙머스크도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승 후보들이 최근 장거리 경주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경향이 있는 점은 변수다. 단거리 적응력이 이번 국제신문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어마어마(7세·수·레이팅 108·마주 ㈜나스카·송문길 조교사·승률 50%·복승률 66.7%)2022·2023년 국제신문배를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더불어 지난해 1200m 대상경주 SBS스포츠스프린트·부산일보배·코리아스프린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국제신문배 출전마 중 수상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 변수는 단거리 적응이다. 지난해 국제신문배 이후 중·단거리 대상경주 위주로 출전했다. 고령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빈체로카발로(3세·수·레이팅 88·김인규 마주·서인석 조교사·승률 35.7%·복승률 57.1%)최근 단거리에서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며 거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신예 경주마다. 지난 10월 출전한 1400m 일반경주에서도 여유 있고 경쾌한 질주로 2위를 8마신(20m)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무리한 선행보다는 선두 후미에서 따르다가 막판에 빠른 걸음을 구사하는 '선입형' 경주 전개를 자주 보여줬다. 판타스틱킹덤(4세·수·레이팅 99·무지개렌트카 마주·임금만 조교사·승률 57.1%·복승률 57.1%)지난 9·10월 1등급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거두는 등 중·단거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경주에서는 쏜살 등 최정상 경주마들을 상대로 '와이어 투 와이어(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1착)'를 해냈다. 전형적인 선행형 경주마로 초반부터 치고 나섰을 때 성적이 좋았다. 초반 자리싸움에서 앞서 나간다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늘가을(4세·수·레이팅 87·김다혜 마주·서홍수 조교사·승률 29.4%·복승률 64.7%)지난 9월 1800m로 펼쳐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우승마. 2등급으로 승군한 직후에는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일간스포츠배에서 대회 신기록(1분55초4)을 세우며 우승, 단숨에 국산마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480㎏대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추입(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주법) 능력이 주 무기다. 한창 발걸음이 좋아지는 4세라는 점도 장점이다. 1400m가 추입력 발휘에 있어 불리함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선행 경합이 치열한 편성이기 때문에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4.11.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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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500m 은메달…김길리도 1500m 2위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마지막 날 나란히 개인 종목 은메달을 추가했다.최민정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06을 기록, 산드레 펠제부르(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달린 김길리는 42초955로 동메달을 땄다.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단거리에도 노력을 많이 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월드투어로 복귀하고 1,2차 경기를 하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라고 느꼈다. 앞으로 더 보완하고 발전해서 3,4차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특히 4차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 와주신다면 좋은 경기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2차 대회 개인 종목 성적을 금메달(1000m) 1개, 은메달 1개로 마쳤다.같은 날 여자 1500m 결승에선 김길리가 2분27초232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선두로 달리다 마지막 바퀴에서 하너 데스멋(벨기에)에게 인코스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최민정은 4위를 달리다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와 함께 넘어져 메달을 걸지 못했다.남자 1000m 결승에선 장성우(고려대)가 은메달을 땄다. 그는 결승선 3바퀴를 남겨두고 곡선주로에서 인코스를 노려 단숨에 2위를 꿰찼다. 마지막 역전을 노렸으나 선두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에게 막혔다. 장성우는 1분25초010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단지누는 이번 대회 500m 2위, 1500m 1위, 1000m 1위라는 호성적을 남겼다.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 김태성(서울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선 6분42초04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캐나다(6분41초532), 3위는 이탈리아(6분42초442)가 차지했다. 한국은 월드투어 2차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다음 무대는 오는 12월 베이징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3,4차 대회다.김우중 기자 2024.11.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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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한국 신기록, 저녁엔 아시아 신기록…이제 ‘세계의 벽’ 두드리는 지유찬 [IS 인천]

“세계의 벽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한국 수영 단거리 간판 지유찬(22·대구광역시청)이 한국과 아시아 수영 새 역사를 썼다. 남자 자유형 50m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정상에 선 것이다. 지유찬은 24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우더니, 오후에 열린 결선에선 기어코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12개 종목에서 결선 1위에 오른 한국 선수는 지유찬이 유일하다. 오전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예선 5조로 나선 지유찬은 20초9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66명이 참가한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당당히 1위로 결선에 올랐다. 특히 지유찬의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 타이기록이었다. 2022년 12월 양재훈(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종전 한국 기록 21초54를 앞당겼고, 2019년 10월 일본의 마쓰이 고스케가 일본 국내 대회에서 세웠던 아시아 기록과도 동률을 이뤘다. 예선부터 심상치 않았던 지유찬의 기세는 같은 날 저녁에 열린 결선에선 더욱 가파르게 이어졌다. 첫 25m 구간을 10초00의 기록으로 돌더니, 20초80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자신이 오전에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불과 몇 시간 만에 또 새로 쓰는 건 물론, 5년 만에 아시아 수영 역사도 새로 쓰는 순간이었다. 지유찬은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뒤 포효했고, 관중석을 메운 국내 팬들도 지유찬을 향해 뜨거운 박수로 축하했다.앞서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자유형 50m 금메달을 획득했던 지유찬은 “사실 예선 뛰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좋은 기록이 나올 줄 몰랐다. 예선을 뛰고 나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며 “첫 번째 목표는 한국 신기록이었고, 두 번째 목표가 20초대 진입이었다. 예선 때 20초대 기록이 나왔고, 오후에 더 줄이게 돼 만족할 수 있는 결과”라고 웃어 보였다.이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보는 게 아시안게임 이후로 처음이다. 너무 오랜만에 메달을 따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또 벅찬 것 같다”면서 “사실 예선 결과가 너무 좋아서 오후에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겉으로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로 자신이 있었다. 자신 있게 경기를 치르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국내 팬들 앞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데 의미가 더 컸다. 지유찬 역시도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때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받았다. 지유찬은 “한국에서 하는 국제대회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결과도 좋게 나와서 더 기쁘다”면서 “관중이 많아서 힘이 더 났다. 응원하러 많이 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간의 부담감을 떨쳐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한 결과이기도 했다.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적잖은 부담감과 맞서야 했다면, 그 부담감마저 깨트리고 마침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가 됐다.그는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 수영이 너무 많은 기대와 또 관심을 받았다. 부담 아닌 부담을 가지고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 부담감을 떨치고 즐기면서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고 덧붙였다.다음 목표는 ‘세계의 벽’이다. 사실 그동안 아시아 선수에게 수영 단거리는 유독 그 벽이 높았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아시아 신기록까지 쓴 만큼, 지유찬의 시선은 이제 세계로 향하기 시작했다. 지유찬은 “이제 세계의 벽을 두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점점 다가오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0.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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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 농협중앙회장배 개최...우승 후보는 실버레인

제20회 농협중앙회장배(1200m·국산 2세·순위상금 2억원)가 오는 2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7경주로 개최된다. 농협중앙회장배는 '2세 경주마' 선발전인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역전의 귀재' 라라케이가 추입(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주법)으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레이스를 보여줬다. 올해는 총 14두가 출전한다. 경주 경험이 적은 2세마들의 레이스인 만큼 예측이 어렵다. 경마팬 관심을 받고 있는 4두를 소개한다. 실버레인(3전·레이팅 40·한국·수·조근식 마주·안병기 조교사·승률 66.6%·복승률 66.6%)실버레인은 쥬버나일 시리즈 1관문이었던 문화일보배(1200m) 대상경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신예 강자로 인정받은 경주마다. 실버레인은 이 대회에서 결승선을 200m 앞두고 빼어난 추입 능력을 보여주며 앞서가던 걸작시대를 4마신(9.6m) 차로 따돌렸다. 데뷔 이후 출전한 두 차례 1200m 경주에서 모두 1위에 올랐을 만큼 단거리에 강하다. 이번 농협중앙회장배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걸작시대(4전·레이팅 37·한국·암·박덕희 마주·박운규 조교사·승률 25% ·복승률 75%)문화일보배에서 실버레인에 이어 2위에 오른 경주마다. 실버레인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걸작시대는 경주 초반부터 전력 승부를 펼치는 선행 주법이 돋보인다. 출전한 네 차례 경주 중 세 차례를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서 2위 안에 들었다. 걸작시대는 이번 농협중앙회장배에서도 선행으로 나설 전망이다. 실버레인의 추입에 맞설 뒷심이 필수다. 걸작시대가 암말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캡틴피케이(3전·레이팅 41·한국·수·박정재 마주·송문길 조교사·승률 66.6%·복승률 100%)지난 8월에 열린 루키 스테이크스 서울 특별경주에서 우승하며 '슈퍼루키' 반열에 이름을 올린 캡틴피케이가 이번에는 대상경주 우승으로 '캡틴(Captain)' 등극을 노린다. 캡틴피케이는 루키 스테이크스에서 결승선 300m 지점부터 속도를 높이며 빠른 추입으로 우승을했다. 캡틴피케이는 '혈통 금수저'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부마는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마를 배출한 레이스데이, 모마는 6연승 저력을 보여준 암말 피케이파티다. 캡틴피케이는 지난해 농협중앙회장배 우승마 라라케이와 함께 송문길 조교사의 관리를 받았다. 캡틴피케이가 송문길 조교사에게 이 대회 2연승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블러싱로즈(2전·레이팅 32·한국·암·김선식 마주·서인석 조교사·승률 50%·복승률 50%)아직 경주 경험은 두 차례뿐이지만, 이번 농협중앙회장배 출전마 중 1200m 경주기록(1분13초00)이 가장 빠른 경주마다. 지난 8월 데뷔전에서는 9위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지난달 14일 출전한 경주에서는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7마신(17m) 차 우승을 차지했다. 1등급 국산 암말 골든로즈의 혈통을 이어받은 암말이라는 점, 부담 중량의 이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안희수 기자 2024.10.18 11:00
스포츠일반

[경마] 제20회 대통령배 개최...왕좌 노리는 글로벌히트

제20회 대통령배(G1·2000m·총상금 10억원) 대상경주가 오는 1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7경주로 개최된다. 대통령배는 한국 경마 최고 권위 대회로 우승마는 연도대표마·최우수 국내산마에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해 대통령배에서 우승한 위너스맨이 지난달 은퇴하며 경주로를 떠난 상황. 비어 있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대통령배 우승에 도전하는 경주마들을 확인한다. 글로벌히트(15전·레이팅 111·한국·수·4세·갈색·마주 김준현·조교사 방동석·승률 53.3 %·복승률 73.3 %)서울과 부산경남 경주마을 통틀어 가장 높은 레이팅을 기록 중인 경주마다. 위너스맨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평가받기도 했다. 지난해 대통령배에서도 위너스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글로벌히트는 올해 2000m 대상경주(헤럴드경제배·YTN배·KRA컵 클래식)에서만 3승을 거두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 지난달 열린 코리아컵에서도 국산 경주마 중 가장 높은 순위(3위)에 올랐다. 올해 2000m 최고 기록은 2분05초8이다.글로벌히트는 올해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 선정을 위한 '코리아 프리미어' 누적 승점 1위에 올라 있다. 글로벌히트와 호흡하며 대상경주에서만 8승을 거둔 김혜선 기수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석세스백파(9전·레이팅 82·한국·수·3세·회색·이종훈 마주·민장기 조교사·승률 55.5 %·복승률 55.5 %) 올해 삼관경주 1관문 KRA컵 마일과 3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우승하며 최우수 3세마에 등극한 경주마다. 이번 대통령배를 통해 국내산마 최강 자리를 노린다. 출전한 경기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레이팅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올해 코리아 프리미어 누적 승점에서는 2위에 올라 있을 만큼 출전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냈다.석세스백파의 모마는 암말 중·장거리 강자였던 백파다. 2000m 경주 경험은 지난 6월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가 유일하지만, 이 대회에서 2위에 9마신(약 21.6m) 차이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해 '경험 부족'이라는 변수를 지웠다. 이번 대통령배에서도 글로벌히트의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스피드영(17전·레이팅 110·한국·수·4세·갈색·(주)디알엠씨티 마주·방동석 조교사·승률 35.2 %·복승률 47%)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준수한 주행을 선보여온 '전천후 경주마' 스피드영은 데뷔 첫 해(2022년)부터 일찌감치 슈퍼루키로 평가받았다. 세 번째 출전이었던 브리더스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3세마였던 지난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제패했다. 대통령배에서도 위너스맨·글로벌히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올해도 지난 6월 열린 오너스컵(Owners' Cup)에서 1위에 오르며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9월 출전한 코리아 스프린트에서도 한국 출전마 중 가장 높은 순위(4위)에 올랐다. 스피드영은 현재 코리아 프리미어 승점 4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통령배와 12월 열리는 그랑프리에서 선전을 이어간다면 연도대표마에 선정될 가능성이 생긴다.이밖에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벌마의스타, 스포츠조선배 1위 강풍마, 2021년 대통령배 우승마 심장의고동 등 쟁쟁한 강자들이 올해 대통령배를 빛낼 전망이다. 한편,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대통령배 개최를 기념해 트로트 가수 허찬미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스탬프 여권 이벤트, 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 등 주말 나들이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중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라남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한우 농가 지원을 위한 한우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건어물·과일·간식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10.11 11:00
스포츠일반

듀플랜티스, 다이아몬드리그 6m26...20일 만에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 경신

아먼드 듀플랜티스(25·스웨덴)가 파리 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을 20일 만에 경신했다. 듀플랜티스는 26일(한국시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6m26을 넘었다. 지난 5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기록한 6m25를 1㎝ 더 높인 것. 5m62, 5m92, 6m00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듀플랜티스 바를 6m26으로 높인 뒤 나선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넘어 자신의 기록을 다시 썼다. 듀플랜티스는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은퇴 후 가장 인기 있는 육상 선수로 꼽힌다. 육상계에선 '금수저'다. 미국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아버지 그레그 듀플랜티스와 육상 7종경기·배구 선수로 뛰었던 스웨덴 출신 어머니 헬레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듀플랜티스의 형 안드레아스도 장대높이뛰기 선수다.듀플랜티스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를 따라 스웨덴 국적을 택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듀플랜티스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최강자로 올라섰다. 2월 9일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폴란드 토룬)에서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실내 세계기록(6m16)을 6년 만에 바꿔놨다. 그해 9월 18일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붑카가 1994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 6m14를 1㎝ 넘어선 6m15의 실외 세계신기록도 세웠다.현재 장대높이뛰기 실내외 통합 기록 1∼10위 기록(6m26∼6m17)을 모두 듀플랜티스가 만들었다.이번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는 '대회 최우수선수'를 선정해 14캐럿의 금으로 만든 다이아몬드 모양의 챔피언 반지와 상금 1만 달러(1천320만원)를 안겼는데, 듀플랜티스가 상금과 챔피언 반지의 주인이 됐다. 세계신기록 달성 보너스 5만 달러(약 6천600만원)도 챙겼다.듀플랜티스는 세계육상연맹과 인터뷰에서 "내 첫 세계기록을 폴란드 토룬에서 작성했는데 이번에도 폴란드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며 "많은 분이 내 점프를 보고자 이곳에 왔다는 걸 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세계기록을 세워서 다행"이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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