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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이피알,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 출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대표 라인업 ‘시그니처 퍼퓸’에 인기 캐릭터 ‘짱구’와 ‘흰둥이’를 더한 특별 에디션으로 한정판 흥행을 이어간다.에이피알은 포맨트 브랜드의 신제품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을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유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짱구’와 그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흰둥이’가 포맨트와 만나 탄생한 특별한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의 뚜껑은 각 캐릭터가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피규어로 구현했으며, 본 품 용기와 패키지에는 짱구와 흰둥이의 일러스트를 적용해 귀여우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 ‘짱구 에디션’과 ‘흰둥이 에디션’ 두 가지로 구성됐다. ‘짱구 에디션’은 막 세탁한 섬유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향의 ‘코튼 허그’, ‘흰둥이 에디션’은 산뜻하고 깨끗한 비누 향을 중심으로 한 ‘코튼 배쓰’를 각각 담아냈다. 두 제품 모두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향으로,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이번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짱구와 흰둥이 미니 바디 스프레이’가 함께 제공돼, 캐릭터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에이피알에 따르면, 포맨트와 짱구 캐릭터의 협업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 리미티드 짱구 에디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에서 일주일 만에 완판됐으며, 다른 판매 채널에서도 단기간에 전량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 또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을 비롯해 올리브영, 스페이스 도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포맨트의 대표 향수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는 2018년 출시 이후 2025년 2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산리오의 헬로키티와 쿠로미 협업 에디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짱구와 흰둥이 협업은 올해 세 번째 캐릭터 에디션이다. 포맨트는 2017년 론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국내 향수 브랜드로,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담은 다양한 한정판 시리즈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완판 기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포맨트는 시즌별 캐릭터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꾸준히 좋은 판매 성과를 이어왔다”며 “이번 짱구와 흰둥이 협업과 같이 시너지 높은 콜라보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08.25 15:39
영화

[차트IS] ‘귀칼: 무한성편’ 개봉 이틀만 100만 돌파…올해 최단 기록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100만 돌파 기록이다.24일 영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일인 22일 54만3900여명, 23일 60만6300여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5만명을 기록했다. 기존 최단 기록인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좀비딸’보다도 빠른 기록이다.‘귀멸의 칼날’은 일본에서 지난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을 잇는 이야기로,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중 제1장을 그린다.이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우익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원작 속 주인공이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귀걸이를 착용한단 점, 일부 전개가 일본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비판 등이 제기됐다. 그러나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 92만장으로 올해 최고 수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최단기간 100만 돌파 성공 등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15:59
영화

‘좀비딸’,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올해 개봉작 최고 기록

‘좀비딸’이 올해 개봉작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전날 4만 702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73만 4069명이다.‘좀비딸’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건 지난달 30일 개봉 직후부터 이날까지 총 23일째다. 이는 ‘미키17’(21일)과 ‘승부’(21일)를 뛰어넘은 올해 최고 기록이다.앞서 ‘좀비딸’은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올해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F1 더 무비’를 제치고 2025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08:44
뮤직

정국 ‘세븐’ 스포티파이 누적 25억 스트리밍…韓 가수 단일곡 최초

BTS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25억 스트리밍 고지에 올랐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2023년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 (feat. 라토)’이 누적 재생 수 25억 회(8월 18일 자 차트 기준)를 돌파했다. 이 곡은 한국 가수의 단일곡 중 최초로 25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이와 함께 정국의 솔로곡들의 누적 스트리밍이 94억 회를 넘었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이다. 특히 2023년 11월 발매된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누적 재생 수 60억 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그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정국의 영향력은 각종 차트와 수상 이력에서도 확인됐다. ‘세븐 (feat. 라토)’은 발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1위를 찍었다. 또한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108일)을 달성한 곡으로 기록된다. 여기에 작년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선정됐다. 이 곡은 현재까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08주, 109주 차트인하며 공개 2년이 넘은 시점에도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등 해외 다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글로벌 팝스타’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한편 ‘세븐 (feat. 라토)’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UK 개러지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고 노래하는 정열적인 세레나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1 09:23
산업

BBQ, 미국 외식 브랜드 순위 180위 달성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BBQ가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200위 안에 진입했다.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외식 전문 매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RN)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TOP 500’ 순위에서 4년 연속 상승하며 180위까지 올랐다고 20일 밝혔다.NRN의 ‘TOP 500’은 미국 외식 산업 내 브랜드의 연간 매출, 매장 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되며,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지표 중 하나다.BBQ는 2021년 처음 376위로 순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2022년 333위, 2023년 270위, 2024년 223위에 이어 올해 180위를 기록했다. 단기간 내 순위 상승뿐 아니라,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과 미국 시장 내 안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미국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브랜드인 BBQ가 Top 200에 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 지속 가능한 운영 성과가 함께 작용해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BBQ는 브랜드 성장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에서도 현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미국 요리 전문 매체인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이 발표한 ‘가장 맛있는 치킨’ 설문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되며, 치킨의 고향인 미국에서 K-치킨의 맛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BBQ 관계자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Top 200 진입은 세계 외식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BBQ의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 철학, 맛이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0 11:02
해외축구

아모링 맨유 감독, 2010년 이후 EPL 최단기간 15패 굴욕

후벵 아모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단 기간’ 15패에 도달한 사령탑이 됐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EPL 개막전에서 부임 후 15번째 패배를 겪은 아모링 감독의 기록을 조명했다.매체는 “2010년 이후, 승격 팀을 맡은 감독을 제외한다면 아모링 감독보다 더 적은 경기 만에 EPL 15패를 기록한 감독은 없다”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중 스포르팅CP(포르투갈)를 이끌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링 감독은 첫해 리그 15위에 그친 바 있다. 지난 5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올라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있었지만, 토트넘(잉글랜드)에 0-1로 져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 등 공격 자원을 다수 영입해 아모링 감독 체제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아모링 감독의 맨유는 2025~26시즌 EPL 1라운드 홈 경기서 아스널에 0-1로 졌다. 이는 아모링 감독이 맨유 부임 후 겪은 리그 15번째 패배. 아모링 감독 시대 맨유는 리그 28경기서 7승 6무 15패에 그친 상태다. 최근 맨유의 사령탑들과 비교해도 가장 빠른 패배 페이스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은 53번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65번째 리그 경기에서 15패에 도달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87번째, 루이스 판 할 감독은 66번째 경기에서 해당 수치에 도달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리그 11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20년 넘게 팀을 이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113번째 리그 경기에서 15패에 도달한 바 있다.맨유는 올 시즌에만 2억 2900만 유로(약 3700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이 투자가 성적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김우중 기자 2025.08.19 14:01
해외축구

손흥민, MLS 데뷔전서 존재감…“30분 만에 LAFC 스타일에 녹아들었다” [AI스포츠]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손흥민(33·LAFC)이 교체 출전해 단 30분 만에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MLS 리뷰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국 축구 전문가들은 “위닝 멘털리티와 전술 적응력을 동시에 보여줬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위닝 멘털리티’와 적극성진행자 케빈 이건(Kevin Egan)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겼어야 했다’는 손흥민의 발언에서 이미 승리 지향적인 마인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케일린 카일(Kaylyn Kyle)은 “골이 들어갔을 때 부앙가와 세리머니 대신 공을 들고 와 재개하려는 모습에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평가: 30분 동안의 ‘임팩트’다크스 맥카티(Dax McCarty)는 “데뷔전은 혼합된 느낌(mixed bag)이지만, 분명히 위협적인 순간을 만들었다”며 “부앙가와 좌측에서 공간이 겹치는 장면도 있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 맞춰갈 것”이라고 분석했다.사샤 클레스탄(Sacha Kljestan)은 “30분 동안 보여준 움직임, 기회 창출, 세밀한 플레이 모두 인상적이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지루(Giroud)가 보여준 것 이상의 임팩트를 남겼다”고 칭찬했다. 그는 “LAFC 스타일에 잘 맞고, 앞으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적응도와 과제전문가들은 손흥민이 단기간에 LAFC 전술에 녹아드려는 움직임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데니스 부앙가(Denis Bouanga)와의 역할 조율을 과제로 지목했다. 두 선수 모두 왼쪽 측면을 선호해 초기에는 동선이 겹쳤지만, 향후 호흡을 맞추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팬과 리그에 미치는 영향케일린 카일은 “이미 MLS에 변화를 주고 있다. 시카고 경기장에서 손흥민 유니폼이 쏟아지고, 울고 사진 찍는 팬들이 나왔다”며 “리그에 미치는 영향력은 메시(Inter Miami)와 견줄 수 있다”고 극찬했다.케빈 이건은 “이제 모든 이들이 손흥민이 MLS에서 뛴다는 걸 알게 됐다. 다음 원정지인 뉴잉글랜드에서도 많은 손흥민 팬이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정리하면, 현지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MLS 데뷔전을 ① 30분 동안의 강렬한 공격 임팩트, ② 빠른 전술 적응과 위닝 멘털리티, ③ 부앙가와의 호흡 조율 필요성으로 요약하며, 장기적으로 LAFC와 리그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선수로 전망했습니다. 2025.08.10 15:50
프로야구

"근방추 과활성화" "서두른 복귀" KIA 김도영 햄스트링 부상의 해석 [IS 포커스①]

"수비하다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올라온 건 충격적이다."김도영(22·KIA 타이거즈)의 시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지켜본 한 야구 관계자의 반응이다.김도영은 지난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는데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확인돼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부종이 있어서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잔여 정규시즌 일정(10일 기준, 41경기)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 절차를 밟게 됐다.올해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시즌 개막전인 지난 3월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김도영은 5월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오른쪽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엉덩이와 무릎 관절을 연결하는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은 주로 급가속·급제동 과정에서 부하가 걸린다. 베이스러닝 중 부상자가 나오는 것도 이 이유. 김도영의 앞선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도 모두 베이스러닝과 연관 있었다. 그런데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의 원인은 '수비'였다.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 햄스트링의 부하와 연결될 수 있으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었다. A 구단 트레이너는 "(수비 중 다친 김도영의 상황이라면) 근방추의 과활성화가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근방추는 근육이 늘어나는 걸 감지해서 척수 반사를 통해 근육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두 번의 부상으로 햄스트링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보호 기전으로 근방추가 과활성화되면서 과도한 긴장, 경직 등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되면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근육이 충분히 늘어나야 하는 동작에서 햄스트링이 정상적인 범위로 늘어나는 것을 방해해 전력으로 뛰기 어렵다. 조금의 스트레칭에도 손상이 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을 번갈아 가면서 다쳤다. B 구단 트레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 강도보다 좌우 밸런스 차이가 클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 후 완벽하게 회복하려면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한데 시즌 중에는 복귀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며 "복귀 시에는 경기에서 점진적으로 부하를 늘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첫 경기는 대타로 출전하고 이후 지명타자, 수비 출전 순으로 조절하며 관리해야 한다. 과정이 어땠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영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지 않고 목포과학기술대학교와의 연습경기만 치른 뒤 콜업됐다. 이어 1군 복귀전부터 지명타자가 아닌 선발 3루수로 뛰었다. 그리고 3경기째 탈이 났다. 반면 올해 햄스트링을 다친 최정(SSG 랜더스)과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은 1군 복귀 전 2군에서 각각 2경기를 뛰었다. 김성윤은 1군 복귀 후 곧바로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타로 대기하기도 했다. 햄스트링을 단기간 두 번이나 다친 김도영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을 수 있다. 관심이 쏠리는 건 김도영의 복귀 후 모습이다. 햄스트링은 재발 우려가 큰 부위이다. A 구단 트레이너는 '상태가 악화할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그렇진 않다. 다만 같은 부위에 부상이 반복된다는 건, 전반적인 근육의 균형이나 힘의 비율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햄스트링과 대퇴사두근의 근력 비율, 골반의 기울기, 러닝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0 14:21
뮤직

엔하이픈, 10월 KSPO돔 앙코르 콘서트 개최

그룹 엔하이픈이 월드투어로 전 세계 18개 도시를 찍고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엔하이픈은 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팀 공식 SNS에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 파이널’(이하 ‘‘워크 더 라인’ : 파이널’) 개최 공지문과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10월 24~26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워크 더 라인’ : 파이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회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병행돼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전망이다.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18개 도시 총 28회에 걸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매년 투어 규모와 지역을 확장하는 엔하이픈은 이번 월드투어를 돔, 스타디움과 같은 대형 공연장으로 채우며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K-팝 보이그룹 최단 기간 내 3개 도시 돔 투어(사이타마 베루나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교세라 돔 오사카)를 진행한 데 이어 7~8월에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며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8~9월에 열리는 미국과 유럽 투어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런던,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파리 등 7개 도시 공연 티켓을 ‘완판’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엔하이픈은 전 세계 엔진(팬덤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6~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워크 더 라인’ IN U.S. & EUROPE’의 막을 열었다. 멤버들은 약 3시간 동안 21곡이 넘는 무대로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보여주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오는 9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3:45
산업

애경산업 닷솔루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 ‘다이소 초도 물량 완판’

액티브 비건 솔루션 브랜드 ‘닷솔루션’(dot solution)이 다이소에 선보인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가 입점 1개월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닷솔루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지난 6월 말 다이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1020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 사이에서 제품력과 트렌드를 겸비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1개월 만인 7월 말 기준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다.닷솔루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잘파세대의 대표적인 피부 고민에 맞춰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뾰꾸(뾰루지 꾸미기) 트렌드를 적용한 제품이다.특히 2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트러블 케어와 비건 인증까지 갖춘 제품력은 물론 트러블도 나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는 잘파세대의 감성을 충족시키며 ‘뷰티 패치’라는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외에도 닷솔루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트러블을 짜기 전 초기 진정과 애프터 케어를 도와주는 2종으로 구성됐으며, 트러블 크기에 맞춰 섬세한 케어가 가능하도록 10mm와 12mm의 두 가지 사이즈를 모두 포함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를 만족하는 제품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의상에 따라 디자인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이젠 뾰루지도 부끄럽지 않다”,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다” 등의 사용 후기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닷솔루션 브랜드 관계자는 “직관적인 사용과 효과를 중요시하는 잘파세대 소비자들에게 제품력과 감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결과 단기간 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공감하는 제품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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