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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추석 특집' 송가인 단독 콘서트 무비,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
'트로트 여왕' 송가인이 단독 콘서트 실황으로 추석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21일 JTBC에서는 송가인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를 담아낸 콘서트 무비 '송가인 더 드라마'가 방송됐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과 공연 실황, 더불어 그날의 감동을 인터뷰로 직접 전하는 콘서트 무비로 극장 상영 당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상 속 송가인은 "최고의 날이었어요"라고 단독 콘서트를 추억하는가 하면 "계속 꿈꾸고 있는 꿈속에서 막 벌어지고 있는 상황 같았어요"라며 그날의 감동을 되새겼다. 이어 12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악 퍼포먼스 등을 접목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대표곡인 '가인이어라', '엄마 아리랑' 등 전 세대가 사랑한 곡들을 열창하며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명절 선물 같은 흥과 감동 그리고 희망까지 전했다. 앞서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4200명이 함께 공연을 즐겼고, 지상파 방송국 MBC에서 녹화 중계한 방송도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 바 있다. 대한민국을 휩쓴 트로트 열풍의 주역 송가인은 무대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은 물론 특유의 리액션과 입담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28일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줄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1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