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2건
연예일반

라이즈, 데뷔 2년만 첫 단콘… 약 3만명 브리즈와 이뤄낸 ‘항해’ [종합]

“기절할 만큼 놀아볼까요?” (소희)그룹 라이즈의 첫 단독 콘서트가 뜨거운 함성 속에 마무리됐다.6일 라이즈가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첫 단독콘서트의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라이즈는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추가 개방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 사흘간 총 3만 1천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라이즈를 보기 위한 브리즈(팬덤명)의 발길은 가벼워 보였다. 올림픽공원으로 향하는 5호선 지하철역에서부터 라이즈를 상징하는 부채, 굿즈, 티쳐츠, 모자 등을 착용하거나 들고 있는 팬들이 눈에 띄었다. 국적도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했다. 콘서트는 ‘여정의 시작’, ‘여정의 즐거움’, ‘저항과 탈출’, ‘해방과 확장’, ‘여정의 마무리’까지 총 5가지 섹션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그 대망의 시작은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1집 ‘오디세이’의 수록곡 ‘잉걸’이었다. 거대한 LED 문이 양옆에서 열리고, 화려한 폭죽 소리와 함께 라이즈가 등장했다. 멀리서까지 이들의 에너지가 느껴졌고, 브리즈는 “와! 멋있다”라며 목이 터져라 소리쳤다.이후 ‘사이렌’, ‘오디세이’, ‘콤보’까지 연달아 선보인 라이즈는 “마지막 날인 만큼 있는 힘, 없는 힘 다해서 놀아보자!”라고 외쳤다. 멤버 원빈은 “마지막이라 긴장을 많이 해서 몸에 힘이 들어간다”면서도 “이제부터 딱 집중해서 더 멋있게, 더 섹시하게, 더 귀엽게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브리즈의 미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허그’와 ‘러브 원원나인’, ‘토크 섹시’ 등 지금의 라이즈를 있게 해준 대표곡들이 떼창을 유발했다. 특히 ‘허그’에서는 침대, 소파, 의자를 무대에 배치해 한 편의 뮤지컬처럼 연출했다. 멤버들의 다소 오글거리는 연기는 덤. 쇼타로는 “브리즈 사랑해”라고 적어둔 공책을 펼치며 틈새 고백도 했다.라이즈의 ‘오디세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 장치도 흥미로웠다. 공중에서 업다운되는 키네시스 계단부터 돛 세트, 20m 상공에서 쏟아지는 워터 커튼까지 공연장 전체가 라이즈를 싣고 나아가는 ‘거대한 범선’처럼 꾸며졌다. 세 번째 섹션 ‘저항과 탈출’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돼 무거운 비트가 고막을 사로잡았다. ‘임파서블’과 ‘백 배드 백’은 기존 곡들에 살짝 변주를 더했고, 직속 선배 엑소의 ‘몬스터’ 커버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원빈과 앤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돼 있었다. 싱글 1집 타이틀 곡 ‘겟 어 기타’ 인트로에 맞춰, 원빈은 일렉기타를 엔톤은 베이스를 연주했다. 환호성이 가장 커진 순간은 ‘플라이 업‘ 도입부였다. 이 노래는 라이즈가 11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노래이자, 첫 정규 타이틀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무엇보다 초동 179만 장을 돌파하며 제목처럼 라이즈를 ‘플라이 업’하게 한 곡이다. 엔톤은 “저는 3일 공연 중 ‘플라이 업’ 무대가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이즈는 마지막 곡 ‘어나더 라이프’와 앙코르곡 ‘모든 하루의 끝’, ‘원 키스’, ‘인사이드 마이 러브’까지 총 24곡을 약 2시간 동안 열창했다. 데뷔 2년만 첫 단독 콘서트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한 무대매너와 퍼포먼스였다. 라이즈 멤버들은 “서울 공연은 오늘이 끝이지만, 라이즈의 항해는 이제가 시작”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6 18:11
뮤직

터치드 美친 화력…단독콘서트 예매 시작 직후 2회차 전석 매진

밴드 터치드의 여름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2회차 전석 매진됐다. 지난 24일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 터치드 단독 콘서트 예매는 오픈 직후 대기 인원 5000명을 돌파하며 예매 페이지 진입까지 5분 이상 소요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 끝에 2회차 전석 매진돼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터치드는 ‘HIGHLIGHT Ⅱ’(2024년 1월), ‘불꽃놀이’(2024년 6월), ‘HIGHLIGHT Ⅲ’(2025년 1월)부터 이번 ‘어트랙션’까지 단독 콘서트 5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팬덤을 증명해왔다. 오는 8월 23, 24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어트랙션’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체험형 페스티벌 콘서트’다. 공연 외에도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이 공연장을 하나의 페스티벌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더운 여름철에 진행되는 콘서트인 만큼 터치드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킨텍스를 선택,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에게 ‘다채로운 하루’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터치드는 단독 공연마다 점진적으로 공연장의 규모를 확장하며 성장 서사를 그려왔고,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진화를 증명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서 ‘섭외 1순위 밴드’로 거론되는 이들의 위상은 이제 단독 콘서트마저도 ‘페스티벌급’으로 탈바꿈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터치드는 “팬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음악 작업도 병행 중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터치드는 이번 ‘어트랙션’ 외에도 오는 8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9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대형 무대를 통해 팬들과 계속해서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0:20
뮤직

‘대세’ 황가람부터 엔플라잉까지... ‘헤브 어 나이스 데이’ 1차 라인업

뮤직 페스티벌 ‘헤브 어 나이스 데이 #11 – 인천’ (이하 ‘헤브 어 나이스 데이’)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헤브어나이스데이’는 4월 12일부터 이틀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개의 스테이지로 개최된다. 13일 발표된 1차 라인업에는 ‘페스티벌 강자로 손꼽히는’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부터 떠오르는 음원 강자들까지 총 14팀이 이름을 올렸다.토요일 라인업으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 내음을 가득 불러올 대체 불가능한 감성 듀오 멜로망스를 비롯해,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전하는 엔플라잉이 출연한다. 특히 엔플라잉은 군 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첫 야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이번 11번째 ‘해브어나이스데이’다.이어 ‘나는 반딧불’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해 감동적인 스토리로 대중의 마음을 울린 황가람,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발매한 폴킴,강렬한 목소리와 짙은 공감을 전하는 하동균, 드라마 ‘옥씨부인전’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존재감을 드러낸 싱어송라이터 범진 등이 출연한다.일요일에는 봄과 페스티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티스트 10CM를 필두로, 최근 디지털 싱글 ‘LOVERS’를 발매한 ‘홍이삭’, 감미로운 음색으로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소수빈도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1월 겨울 콘서트 ‘비 마이 라이트’ 를 9인조 풀 세션으로 화려하게 성료한 페스티벌의 황제 밴드 소란, 섬세한 곡 작업으로 행운을 노래하는 정세운, 다가오는 2월, 1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는 구원찬이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트렌디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프로듀싱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뎁트가 1차라인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싱어게인 3’의 우승자 홍이삭과 준우승자 소수빈이 같은 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이번 페스티벌이 열리는 ‘인천 상상플랫폼’은 한국 최초의 곡물 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장소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또한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들이 인접해 있어, 음악과 함께 도심 속 여행을 즐길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해브어나이스데이’는 대중적인 아티스트 중심의 라인업과 함께 여행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현장을 공항 컨셉트로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페스티벌 관람을 넘어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4월 12~13일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진행되는 ‘헤브 어 나이스 데이’의 공식 티켓은 2월 19일부터 YES24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2차 라인업은 3월 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4:41
뮤직

3월 컴백 스테이씨, 4월 서울 콘서트 개최

그룹 스테이씨(STAYC)가 4월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2025 스테이씨 투어 ‘스테이 튠드(’2025 STAYC TOUR 'STAY TUNED')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운드 음파를 활용한 세련된 무드의 포스터 속 스테이씨는 어둠을 비추는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블랙 스타일링과 대비되는 스테이씨의 영롱한 아우라가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씨의 새로운 이야기, 앞으로 펼쳐질 우리들의 무대. 지금 바로 턴 업 더 볼륨(Turn up the volume)’이란 공연 소개글과 멤버들의 단단한 눈빛 및 당찬 자태가 어우러져 스테이씨의 색다른 음악적 변신을 한층 기대케 한다.포스터에 따르면 2025년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는 12일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고, 14일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지난해 누구보다 건강하고 알찬 활약을 보여준 스테이씨가 3월 컴백과 함께 새로운 음악의 장을 열 4월 월드투어에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스테이씨는 3월 컴백을 확정 짓고, 새 앨범 준비에 매진 중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팀 아이덴티티, 스테이씨의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줄 컴백 및 월드투어와 관련한 사항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07:50
뮤직

1세대 ‘샹송 & 칸초네’ 가수 이미배, 3월 29일 마포아트홀 단독 콘서트

‘당신은 안개였나요’의 1세대 샹송 & 칸초네 가수 이미배가 2025년 봄 아주 오랜만의 단독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이미배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중저음 여가수로 오는 3월 29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이미배 콘서트’를 개최한다.1951년생으로 경기여고와 연세대 가정대학을 졸업한 이미배는 초등학교 때부터 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하며 음악을 배웠으며, 1971년 TBC주최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에서 이탈리아 칸초네 ‘리코르다’(Ricorda)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후 1979년 1집 앨범 ‘뱃사공’으로 가수 데뷔 후 1983년 ‘당신은 안개였나요’가 담긴 2집 앨범을 크게 히트시켰다.1987년에는 국내에서 사랑받는 샹송과 이탈리아 칸초네의 대표곡들을 모은 ‘샹송, 칸초네’ 앨범을 내놓기도 했다.공연 기획사 비전컴퍼니 한용길 대표는 “이미배 선생님은 대학생 가수로 시작, 5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깊은 음악성으로 정열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품 가수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녀의 최고 히트곡들과 샹송, 칸초네, 대중가요까지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배 콘서트’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티켓에서 가능하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5.01.23 16:43
뮤직

“슈가~ 보라해!” 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월드 투어 성공 스타트

“슈가~ 보라해!” 방탄소년단이 아닌 솔로로 월드투어에 나선 슈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외침이 멈추지 않았다. 슈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슈가의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인 동시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도 솔로 멤버의 첫 월드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사 하이브 내에서도 최초 솔로 월드 투어다.이번 투어에서 슈가는 솔로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인 북미 공연은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슈가는 이번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슈가, 그리고 솔로 ‘어거스트 디’로서의 역량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슈가는 이날 공연에서 게스트 없이 온전히 혼자서 무대를 채웠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때와는 다른 다양한 음악 콘셉트로 팬들과 마주했다.슈가는 이날 공연에 앞서 무대 연출은 물론 세트리스트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등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슈가는 팬들을 향해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많이 설렌다.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런 슈가의 진심이 전달된 것일까, 방탄소년단 완전체 공연은 아니었지만 이날 공연장 열기만큼은 일곱 멤버가 함께 했을 때보다 더 뜨거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UBS 아레나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개인 간이 의자를 구비해 사용하기도 했다.특히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이 종료될 때까지 아레나 곳곳에서 “슈가~ 보라해!”라는 팬들의 응원이 계속됐다. ‘보라해’는 방탄소년단의 상징 색인 보라색과 ‘사랑해’를 합친 팬들과 멤버들만의 애칭 언어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9000여 현지 팬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슈가~ 보라해!”로 하나가 됐다. 무대 위 슈가의 동작 하나 하나가 섹시 포인트였을까. 관객들은 슈가가 물 한 모금 마시는 장면에도 환호하며 “슈가~ 보라해!”를 애타게 외쳤다. 슈가는 이날 공연에서 지난 21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발표한 솔로 앨범 ‘디-데이’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2016년)와 ‘디-2’(2020년) 등 슈가와 어거스트 디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디-데이’가 ‘어거스트 디’, ‘디-2’를 잇는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완결작인 만큼 공연에도 그의 지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슈가가 부르는 노래와 포퍼먼스에 현지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가도록 “슈가~ 보라해!”로 화답했다. 슈가는 첫 공연을 펼친 UBS 아레나를 비롯해 북미 공연 전부 매진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달성하며 막강한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그간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채웠던 미국 공연장을 혼자서 메웠다는 점은 대단한 기록이다. 공연장 UBS 아레나(1만8853석), 프루덴셜 센터(1만9500석), 올스테이트 아레나(1만2834석), 기아 포럼(1만8000석), 오클랜드(2만석) 5곳을 찾을 관객 수만 9만 명에 달한다. 해당 공연장들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워너원, NCT 드림 등 K팝 대표 아이돌 그룹들이 콘서트를 진행했던 곳임을 감안했을 때 슈가의 솔로 행보는 더욱 빛을 발한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5년 북미 4개 도시에서 약 9일간 투어를 돌며 1만 2500여명을 동원했다. 약 8년이 지난 현재, 슈가는 혼자서 9만여 명과 만날 예정이다. 슈가는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 이르기까지 9개 도시(총 25회)를 돌며 2개월 동안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8 06:00
연예일반

‘명품 발라더’ 나윤권, 3월 단독 콘서트 ‘사운드 트랙’ 개최

가수 나윤권이 오는 3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오는 3월 18, 19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3 나윤권 단독콘서트 ‘사운드 트랙’(SOUND TRACK)을 개최한다”며 “섬세한 감성의 보컬리스트 나윤권이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나윤권의 단독 콘서트는 감미로운 가창력과 섬세한 음색 그리고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다. 이번에는 따뜻한 봄날에 찾아오는 콘서트인 만큼 나윤권 특유의 촉촉한 감성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나윤권은 매 공연마다 라이브 가수의 진면목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명곡들을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만나볼 수 있는 정통 발라더의 모습부터 봄날의 설레는 감성을 안겨줄 다양한 무대들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한편 2023 나윤권 단독콘서트 ‘사운드 트랙’ 예매는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31 15:13
연예일반

디셈버DK, 크리스마스 ‘힘겨울’ 콘서트 티켓 예매 성황리 진행

약 3년 만에 연말 콘서트를 갖는 디셈버DK에게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예림당아트홀에서 열리는 디셈버DK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힘겨울’의 입장권 예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공연이 재개되면서디셈버DK 또한 3년만에 갖는 단독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호응이 잇따르며 티켓 판매 호조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디셈버DK의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오후 8시 30분 등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여기에 오후 7시 회차가 추가, 3회 동안 진행된다. ‘힘겨울’ 콘서트는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콘서트라는 점과 ‘12월의 남자’ 디셈버DK의 스윗한 발라드 감성이 전해질 것이라는 기대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셈버DK는 “시간이 갈수록 팬들과 나의 관계가 좀 더 확연하게 보이는 느낌”이라며 “어떻게 사랑하고 감사해야 하는지 방법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쩌면 가수로서 성장하는 느낌인데 이번 콘서트는 더욱 음악을 구심점으로 채워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온 이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의미를 담아 ‘힘겨울’이라는 공연 타이틀이 만들어졌다. 이에 디셈버DK는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오로지 팬들 덕분에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모두가 쉽지만은 않은, 힘겨운 올겨울 힘이 돼주고 싶은 이 겨울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6 13:13
연예일반

아이유, 콘서트 부정 티켓 적발…“팬클럽 영구 제명·팬카페 강제탈퇴”

가수 아이유가 부정 예매 티켓에 대해 강력 대응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연 부정 티켓 취소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앞서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 당시 부정 예매 정황이 포착된 계정을 찾아 조치를 취한 것. 소속사는 공지를 통해 “예매 페이지에 비정상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한 정황이 확인된 4명에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및 공식 팬카페 강제탈퇴’와 ‘멜론티켓 ID 영구 이용 제한’을 적용했다”며 “상기 제명 회원 중 소명을 워하는 경우 증빙 자료를 첨부해 개별 문의 바란다”고 알렸다. 이어 “팬들이 제보해준 부정 티켓 거래 관련해서 현재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멜론티켓을 통해 소명 절차까지 완료된 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는 대리 예매 및 양도 등 부정 티켓 거래 관련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한 제보를 받으며 해당 공연 예매자의 경우 MD를, 미 예매자의 경우 공연 티켓을 제공한다고 전한 바 있다. 아이유는 다음 달 17일에서 18일 이틀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12 11:18
연예일반

김호중-플라시도 도밍고 콘서트,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

김호중과 플라시도 도밍고의 공연이 팬들의 큰 기대를 샀다. 13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8시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 'Placido domingo Live in Busan 2022'(플라시도 도밍고 라이브 인 부산)은 티켓 오픈 후 2분 만에 6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에게 직접 자필 사인과 함께 콘서트에 초대받았다. 세계적 거장인 플라시도 도밍고과의 듀엣 무대로 벅찬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지난 9일 소집해제 하고 병역 의무를 모두 마친 김호중은 19일 '드림콘서트 트롯'을 시작으로 서울 단독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지영 기자 2022.06.14 09: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