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4건
연예일반

많아도 너무 많네…공연 실황 영화, 여름 극장가까지 점령한 이유는 [줌인]

비수기 극장가의 돌파구로 시작됐던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여름 시장까지 점령했다. 악화된 극장 상황을 보여주는 방증이란 중론 속, 이제는 하나의 핵심 콘텐츠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는 의견도 나온다. CJ CGV는 지난 18일 영탁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실황 영화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를 개봉했다. 앞선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진행한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 탁스 월드’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담은 작품으로, 개봉 직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24일에는 지난 1월 개최된 이준호의 콘서트를 옮긴 ‘이준호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극장에 건다. 이어 31일에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본 핑크 인 시네마’ 개봉을 앞두고 있다. CGV는 지난 10일 배우 박은빈의 팬 콘서트 실황 영화 ‘은빈노트: 디바’를 개봉했으며, 13일 서울 장충제육관에서 열린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의 팬미팅 ‘네버-네버’를 생중계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12일 볼빨간사춘기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볼빨간사춘기: 메리 고 라운드 더 무비’를 선보였다.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7월 극장에 걸렸거나 걸릴 아티스트 실황 영화로, 모두 합치면 여섯 편에 달한다. 공연 실황 영화가 한 달 새 여섯 편이나 개봉하는 건 이례적이다. 8월에도 세븐틴의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 ‘아이엠 히어로-더 스타디움 더 무비’ 등 다수의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통상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시작되는 7~8월은 극장가 극성수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각 배급사의 텐트폴 영화들이 쏟아지는 만큼 중저예산 영화들은 자발적으로 이 시기 개봉을 피한다. 애당초 극장 영화 대안제로 등장했던 얼터너티브 콘텐츠(대체 콘텐츠)야 말할 것도 없었다. 실제 지난해 7월에는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단 한 편도 개봉하지 않았다.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성수기까지 침범한 건 악화된 극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관객수 급감으로 인한 영화관의 어려운 사정이 성수기까지 집어삼키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시장이 커졌다는 의견이다. 더욱이 아티스트 실황 영화는 일반 영화보다 타깃층(팬덤)이 명확해 N차 관람률이 높고, 객단가(매출액을 관객수로 나눈 평균 티켓값)가 일반관보다 높다는 강점이 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씁쓸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콘서트 실황 영화의 좌석점유율이 독립 영화보다 좋다. 아무래도 팬덤이 강하다 보니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관객 동원에) 속도가 붙는다”며 “극장 입장에서는 어쨌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매출이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상태니 여러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김준수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전체 8위로 출발, 지금까지 3만 1358명의 관객을 모으며 7억 1531만원의 수익을 냈다. 이보다 앞서 개봉한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 널’(누적관객수 25만 702명, 누적매출액 60억 5971만원)이나 아이유의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누적관객수 8만 7628명, 누적매출액 20억 5039만원)의 수익은 저예산 영화를 능가한다. 서지명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최근 극장가에는 성수기, 비수기 개념이 사라졌다. 대작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피하는 분위기도 아니다”며 “특히 아티스트 콘텐츠 영화는 대중향 영화가 아니다. 타깃층이 다르다 보니 전체 편성을 갉아먹지 않으면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체제가 아닌 시장의 한 축으로 확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관객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영화들은 개봉일이 고지된 후부터 마케팅을 시작해서 관객을 끌어모아야 하지만, 공연 실황 영화는 곧바로 관객 확보가 가능한 상태로 출발한다”며 “타깃층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이제는 영상 콘텐츠 확장의 일환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2 05:50
연예일반

NCT 도영 솔로 단독콘서트 亞 투어 확대

그룹 NCT 도영이 첫 솔로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도영은 오는 25~27일 3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4 도영 콘서트 ’를 개최한다. 이후 아시아 투어로 공연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이번 투어는 6월 24~25일 요코하마, 6월 26일 오사카, 8월 18일 홍콩, 8월 24일 방콕, 9월 4일 마닐라, 9월 21일 자카르타 등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7개 지역에서 10회에 걸쳐 펼쳐진다.당초 예정됐던 서울 공연은 팬클럽 선예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7일 공연을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도영은 이번 공연에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에 수록된 곡들을 비롯해 그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넬 계획이다.도영은 지난달 22일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로 솔로 데뷔했다.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중국 QQ뮤직 트리플 골드 앨범 인증 획득 및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TOP100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도영만의 청춘 감성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12:53
스타

[X why Z] 트와이스가 승승장구하는 이유

트와이스는 ‘도대체 언제 쉴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꾸준히 새 노래를 발표하고 매번 재미있는 안무로 주목을 받는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무 챌린지에 동참한다. 이렇게 자주 신곡을 발표하다 보면 한번쯤 기대에 못미치는 노래가 나올 법도 한데 트와이스는 늘 신선한 콘셉트를 유지하며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화제가 된다. 트와이스는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는 수식어의 원조지만 요즘은 “좋은 노래 다음에 좋은 노래 다음에 또 좋은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곡이 나올 때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다. 트와이스가 이토록 오랫동안 승승장구하는 이유가 뭘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트와이스 또 새 앨범이 나왔던데?Z연우 : 트와이스는 지난달 23일에 ‘원 스파크’로 컴백했는데요. 벌써 13번째 미니앨범이에요. ‘원 스파크’는 찬 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담은 곡이에요. 이 노래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어요.X재국 : 트와이스 옛날 노래 ‘룩앳미’도 역주행 하고 있다며?Z연우 : 트와이스는 매번 컴백할 때마다 히트곡을 가져오는 걸로 유명하죠. 트와이스가 얼마 전에 메들리로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러주는 ‘킬링보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나연이 “여러분 ‘치얼업’ 아시나요?”라는 말에 사람들은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그렇게 물어보면 모두가 바로 ‘치얼업’ 안무까지 출 수 있을 거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어요. 그리고 히트곡이 워낙 많아서 그 영상에서 다 못부른 히트곡들도 있었죠. 수많은 히트곡들 중에 그나마 찐팬들만 아는, 아지트같은 수록곡 하나가 있는데 그게 바로 요즘 다시 역주행하는 ‘룩앳미’예요. ‘룩앳미’는 2017년에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이고 타이틀곡은 ‘라이키’였죠. 단독콘서트에서 몇 번 불렀을 정도인 곡인데, 틱톡에서 사람들이 가사처럼 “나를 바라보라”는 듯이 가리키는 귀여운 안무를 따라 추면서 역주행하게 되었어요. 트와이스의 팬들뿐만 아니라 후배 아이돌들도 이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 영상을 많이 올렸고, 트와이스 멤버들도 그 챌린지에 다시 참여했어요. ‘룩앳미’라는 곡을 처음 들어본 사람들은 “이번 앨범 수록곡인 줄 알았다”, ”트와이스 느낌 나는 신인 여돌 노래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이 많았죠. 그만큼 ‘룩앳미’는 요즘 감성의 노래 같아요. 어떻게 보면 트와이스가 제일 잘하는 발랄한 콘셉트가 다시 붐이 된 거라고 볼 수 있죠. X재국 : 트와이스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Z연우 : 트와이스는 3세대 아이돌이지만 쟁쟁한 4세대 여돌들한테 아직까지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데요. 대중은 K팝의 전성기 시절부터 트와이스와 함께했기 때문에 뛰어난 신인 여돌들이 많이 나온다 해도 결국 K팝 여돌의 근본은 트와이스라고 인정하는 것 같아요. 이번 컴백 이후 트와이스의 옛날 노래들을 다시 들으면서 자신의 초중고교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때 당시에도 트와이스는 대중에게 행복감을 주는 가수였고, 지금도 꾸준히 행복한 모습으로 트와이스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열기가 식지 않는 것 같아요.트와이스는 지금 다섯 번 째 월드투어 중이고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영상을 찾아봤다. 트와이스가 2015년에 데뷔했으니까 어느덧 9년차 아이돌인데 만약 중학교 1학년 때 입덕한 팬이 있다면 그 팬은 대학 졸업반이 됐을 기간이다. 그런데도 트와이스는 여전히 상큼하고 발랄하고 변함없는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변함없이 승승장구하는 트와이스를 보면서 “아, 원스(팬덤명)는 덕질 할 맛 나겠다”는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3.26 05:19
연예일반

“꿈만 같은 곳”…임영웅, 내년 5월 상암월드컵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가수 임영웅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임영웅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2024년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고 계획을 밝혔다.임영웅은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대가 된다. 그날까지 건강히 계시라. 여러분과 그날 신나게 한 번 놀아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서울월드컵경기장은 공사로 인해 현재 행사 개최가 불가능한 잠실올림픽주경기장보다 한 단계 큰 규모의 공연장이다.솔로 가수로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인 히트에 힘입어 2013년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최근에는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이곳에서 개최됐다.한편 가요계 자타공인 ‘축구 마니아’인 임영웅은 지난 4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도 한 인연이 있다. 당시 임영웅의 팬 4만5000명이 몰려 유료 관객 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07:09
연예일반

임영웅 ‘두 오어 다이’,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87위…2주 연속 차트인

가수 임영웅이 ‘두 오어 다이’(Do or Die)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4일 자)에 따르면,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87위를 기록했다.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임영웅은 지난 주 10월 28일자에서 ‘두 오어 다이’로 9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에 9계단 상승하며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앞서 임영웅은 지난 6월 발매한 ‘모래 알갱이’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6월 24일 자) 102위로 데뷔, 총 11주 차트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한편 ‘두 오어 다이’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으로, 임영웅이 작사에 참여했다. 임영웅은 지난달 2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단독콘서트에 돌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0:40
뮤직

여행스케치, 5월 13일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개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가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여행스케치’는 5월 13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 홍대 ‘스페이스브릭’에서 4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 ‘여행스케치와 함께 하는 봄 소풍’을 펼친다. 이는 2023년 첫 단독 무대이기도 하다.‘여행스케치’는 지난 2020년 당시 JTBC 음악 프로그램 ‘슈가맨’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전국 투어 플랜을 다 짜놓았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 취소됐다. 그 이후 모든 것이 멈추는 아픔을 겪었다.이번 공연 콘셉트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자’는 내용이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 정규앨범 9집 포함 44장의 앨범을 내고 곧 10집 새 앨범까지 준비 중인 34년 차 그룹 여행스케치지만 순수하고 진지했던 그날, 음악과의 만남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작은 시도로 보아달라”고 이번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연은 남준봉, 조병석 두 멤버를 비롯, 피아노, 퍼커션, 통기타 등 올 어쿠스틱 밴드로 무대를 구성한다.특별 이벤트로는 콘서트 현장에 칠판을 걸어놓고 관객들에게 조각 조각 노랫말을 받아 이어서, 멜로디와 리듬을 붙이고, 즉석에서 공연을 하는 순서를 마련한다.여행스케치는 “라이브 콘서트 전문 그룹으로 4년간 꾹꾹 눌러놓았던 창작 열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ㅈ 2023.05.03 08:58
뮤직

“슈가~ 보라해!” 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월드 투어 성공 스타트

“슈가~ 보라해!” 방탄소년단이 아닌 솔로로 월드투어에 나선 슈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외침이 멈추지 않았다. 슈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슈가의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인 동시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도 솔로 멤버의 첫 월드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사 하이브 내에서도 최초 솔로 월드 투어다.이번 투어에서 슈가는 솔로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인 북미 공연은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슈가는 이번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슈가, 그리고 솔로 ‘어거스트 디’로서의 역량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슈가는 이날 공연에서 게스트 없이 온전히 혼자서 무대를 채웠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때와는 다른 다양한 음악 콘셉트로 팬들과 마주했다.슈가는 이날 공연에 앞서 무대 연출은 물론 세트리스트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등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슈가는 팬들을 향해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많이 설렌다.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런 슈가의 진심이 전달된 것일까, 방탄소년단 완전체 공연은 아니었지만 이날 공연장 열기만큼은 일곱 멤버가 함께 했을 때보다 더 뜨거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UBS 아레나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개인 간이 의자를 구비해 사용하기도 했다.특히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이 종료될 때까지 아레나 곳곳에서 “슈가~ 보라해!”라는 팬들의 응원이 계속됐다. ‘보라해’는 방탄소년단의 상징 색인 보라색과 ‘사랑해’를 합친 팬들과 멤버들만의 애칭 언어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9000여 현지 팬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슈가~ 보라해!”로 하나가 됐다. 무대 위 슈가의 동작 하나 하나가 섹시 포인트였을까. 관객들은 슈가가 물 한 모금 마시는 장면에도 환호하며 “슈가~ 보라해!”를 애타게 외쳤다. 슈가는 이날 공연에서 지난 21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발표한 솔로 앨범 ‘디-데이’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2016년)와 ‘디-2’(2020년) 등 슈가와 어거스트 디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디-데이’가 ‘어거스트 디’, ‘디-2’를 잇는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완결작인 만큼 공연에도 그의 지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슈가가 부르는 노래와 포퍼먼스에 현지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가도록 “슈가~ 보라해!”로 화답했다. 슈가는 첫 공연을 펼친 UBS 아레나를 비롯해 북미 공연 전부 매진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달성하며 막강한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그간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채웠던 미국 공연장을 혼자서 메웠다는 점은 대단한 기록이다. 공연장 UBS 아레나(1만8853석), 프루덴셜 센터(1만9500석), 올스테이트 아레나(1만2834석), 기아 포럼(1만8000석), 오클랜드(2만석) 5곳을 찾을 관객 수만 9만 명에 달한다. 해당 공연장들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워너원, NCT 드림 등 K팝 대표 아이돌 그룹들이 콘서트를 진행했던 곳임을 감안했을 때 슈가의 솔로 행보는 더욱 빛을 발한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5년 북미 4개 도시에서 약 9일간 투어를 돌며 1만 2500여명을 동원했다. 약 8년이 지난 현재, 슈가는 혼자서 9만여 명과 만날 예정이다. 슈가는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 이르기까지 9개 도시(총 25회)를 돌며 2개월 동안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8 06:00
연예일반

이찬원, ‘원 데이’ 대전 콘서트 전석 매진..막강 ‘티켓파워’

가수 이찬원의 단독콘서트 대전 공연이 매진됐다.29일 2023 이찬원 단독 콘서트 ‘원 데이’(ONE DAY) 대전 티켓이 36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이찬원 ‘원 데이’ 전국투어가 2년 연속 전 지역 매진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서울 첫 공연을 성료, 본격적인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7일 예스24티켓을 통해 오픈한 대전 공연과 더불어 서울, 성남, 대구 공연 티켓 매진을 기록한 이찬원은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이찬원은 오는 4월 8, 9일 춘천, 4월 22, 23일 성남, 5월 5, 6, 7일 대구, 5월 20, 21일 대전, 6월 9, 10일 부산, 6월 24, 25일 고양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추가 지역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지난 20일 첫 정규앨범 ‘원’(ONE)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찬원의 다양한 무대들을 만나 볼 수 있음은 물론, 지난 서울 공연에서 선보였던 다채로운 선곡과 퍼포먼스, 최첨단 무대장치를 활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이찬원 콘서트 ‘원 데이’는 서울 첫 공연을 성료했으며 오는 4월 8, 9일 춘천을 시작으로 지방 공연을 통해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18:36
연예일반

이찬원 ‘전국투어 콘서트’ 성남 공연, 전석 매진..“막강 티켓파워”

가수 이찬원의 단독콘서트 성남 공연 티켓이 전석매진됐다.지난 13일 이찬원의 단독 콘서트 ‘원 데이’(ONE DAY) 성남 공연의 티켓이 예스24티켓을 통해 오픈됐으며 3600석 전석 매진됐다.이미 지난 2일 오픈한 서울 첫 공연의 티켓 9000석을 전회, 전석 매진시킨 바 있는 이찬원은 또 한 번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이찬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서울 첫 공연을 진행한다. 성남 공연은 오는 4월 22일, 2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또한, 4월 8, 9일 춘천, 5월 5, 6, 7일 대구, 5월 20, 21일 대전, 6월 9, 10일 부산, 6월 24, 25일 고양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추가 지역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지난 20일 첫 정규앨범 ‘원’(ONE)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찬원의 다양한 무대들을 만나 볼 수 있음은 물론, 최첨단 무대장치를 활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연이 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이찬원의 콘서트 ‘원 데이’는 오는 24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5 08:25
연예

송가인, 단독콘서트 일정 발표 연기 "코로나 19 상황"

가수 송가인이 2022년 첫 단독 콘서트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23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송가인의 2022년 첫 투어 콘서트 일정 발표를 31일로 연기하게 됐다”라며 “현재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하여 팬들의 안전을 고려, 최종 일정을 조율한 후 세부 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콘서트의 첫 번째 지역은 서울과 광주로 압축됐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주요 팬층이 중, 장년층이기에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로 일정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와 질병 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을 고려해 한차례 미뤄 31일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19: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