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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 탔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그래미 사운드 입은 ‘블랙아웃’으로 흑화 컴백 [줌인]

JTBC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7’으로 탄생한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변화를 예고했다. 11일 발매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을 통해 한계를 부수고 질주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4월 정식 데뷔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긴 그룹명 만큼이나 긴 노래 제목으로 화제를 모았다. 문학 소년 콘셉트 아래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부터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빗속에서 춤추는 법’ 등 평균 10자 안팎의 긴 곡명으로 서정성을 강조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이돌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오디션 신인’ 답게 미니1집 초동 판매량은 약 31만장을 기록해 역대 보이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5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공개 6일 만에 SBS M ‘더쇼’에서, 3일후 KBS2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젝트7’ 평균 시청률이 0%대였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성원에 힘입어 3개월 만에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를 발매했다. 시기는 한여름 7월, 그러나 방향은 정반대였다. 이 시기 활동한 아이돌 대부분이 썸머송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역발상을 택했다. ‘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위트 있게 버무린 콘셉트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눈사람 대신 유령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그룹의 독창적인 색깔을 각인시켰다. ‘스노이 서머’ 활동 역시 데뷔곡과는 또 다른 결의 매력으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2연속 흥행’이라는 타이틀을 더했다.세 번째 미니앨범 ‘블랙아웃’은 단번에 시선을 붙든다. 미니 1집에서 브라운 톤의 따뜻한 무드로 문학적 서정을 풀어냈던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번엔 색채를 과감히 걷어냈다. 트레이닝 셋업과 젖은 듯한 헤어스타일, 절제된 표정으로 거칠고 생동감 있는 질감을 구현했다. 마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가 ‘소다팝’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뒤 ‘유어 아이돌’로 완전히 흑화해 돌아왔을 때 느껴졌던 전율을 떠올리게 한다.소속사 언코어는 “헤어·메이크업·의상부터 뮤직비디오 색채까지 전반적으로 이전과는 다른 강렬한 콘셉트로, 한층 성장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새로운 매력을 비주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음악이 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X’와 ‘SOB’를 선보인다. 먼저 지난달 30일 선공개된 ‘SOB’는 미국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이만벡(Imanbek)이 참여해 글로벌 EDM 감각을 입혔다. 그의 시그니처인 클럽 지향적 비트와 묵직한 베이스, 강렬한 훅이 더해지며 팀의 기존 서정적 색채와는 확연히 다른 질감을 완성했다.일명 “작두 타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사운드의 입체감 위로 댄스 브레이크가 터지듯 전개되는데 팬들은 “앨범 전체가 너무 기대되는 군무”, “데뷔 1년 만에 이렇게 성장하다니”, “이만벡과 시너지 터졌다” 등 호평을 보였다. 이번 ‘SOB’ 코레오(안무)는 라이즈의 ‘백 배드 백’ 안무를 만든 크루 더 빕스와 안무가 최영준이 단장으로 있는 팀 세임,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위 댐 보이즈가 합작해 강렬하면서도 정교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열기는 뜨겁다. ‘SOB’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만에 조회수 250만회를 넘어섰고, 유튜브 채널 ‘고고씽’을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 안무 영상도 공개 16시간만에 조회수 15만회를 달성했다. 소속사는 “전작의 스토리텔링형 콘셉트를 이어가면서도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새로운 사운드 시도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며 미니 3집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또 다른 타이틀곡 ‘X’에는 리더 전민욱이 작사로, 켄신이 안무 제작으로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창작 참여가 더해졌다”고 덧붙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컴백 이후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메가크루와 함께 ‘SOB’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시상식 규모에 맞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갈 타이틀곡 ‘X’의 무대로 서막을 연다.또한 내년 1월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2월에는 일본 도쿄·나고야·오사카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으로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선다.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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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장동우, 12월 항저우 단독 팬미팅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중국 항저우에 뜬다.장동우는 지난 8일 오후 1시 공식 SNS를 통해 항저우 첫 단독 팬미팅 ‘어 윈터 포 유’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장동우는 오는 18일 미니 2집 ‘어웨이크’를 발매한 뒤 29일 서울에서 동명의 단독 팬미팅 ‘어웨이크’를 개최한다.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12월 6일 항저우 단독 팬미팅까지 확정하면서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항저우 팬들과 처음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게 된 장동우는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다양한 코너로 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1 사진 촬영과 하이터치회 등 팬 사랑이 가득 담긴 이벤트를 더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장동우는 또 10일 오전 7시 미니 2집 ‘어웨이크’ 두 번째 콘셉트 포토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어둠 속 푸른빛 조명 아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그의 모습을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자아냈다.이미지 속 장동우는 맨몸에 멜빵바지를 착용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다채로운 포즈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 새 앨범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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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탁쇼4’ 성공적 마무리…내년 1월 앙코르 콘서트

가수 영탁이 전국 투어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이하 ‘탁쇼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피날레를 선사했다.지난 8~9일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영탁의 모교에서 열린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의미를 더했다. 영탁은 오프닝 무대에서 ‘신사답게 (MMM)’와 ‘사랑옥 (思郞屋)’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이어 “투어의 마지막인 만큼 마음과 몸을 단단히 준비하고 왔다”라고 기대감을 높이며 파도타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 전석을 가득 메운 공식 팬클럽 영탁앤블루스와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탁쇼4’는 영탁의 음악 인생 여정을 훑어볼 수 있는 명곡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영탁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으며, ‘니편이야’, ‘주시고(Juicy Go) (duet with 김연자)’, ‘폼미쳤다’, ‘슈퍼슈퍼 (SuperSuper)’, ‘찐이야’ 등 수도 없이 터져 나오는 히트곡 무대가 이어지자 다양한 응원법과 떼창이 쏟아졌다. 또한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영탁은 이동식 장치로 공연장을 돌며 관객들을 마주했고, 모두를 하나로 물들였다. 영탁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곡 메들리에서는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휘어잡으며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청주 공연에서 영탁은 깜짝으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전격 발표해 환호가 극에 달했다. 앙코르 공연 ‘탁쇼4 앙코르’는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투어의 뜨거운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영탁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전주, 대구, 인천, 안동, 청주까지 전국을 돌며 ’TAK SHOW4’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탁스 어워즈(TAK’s AWARDS)’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투어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그리고 진심 어린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시간 순삭 콘서트”라는 찬사를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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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매니저 배신 충격 딛고 연말 공연 선다…신곡 발표도 [종합]

가수 성시경이 오랜 매니저의 배신 충격을 딛고 연말 공연에 나선다. 10일 공연기획사 에스27은 공식 SNS를 통해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공연은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KSPO돔에서 열린다. 성시경은 매년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해왔다. 하지만 최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전 매니저의 배신 행위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올해 공연은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실제 그는 매니저의 비위가 알려진 뒤 처음 내놓은 입장문에서 “연말 공연 공지가 늦어져서 죄송하다.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자신있게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9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고 고마워하며 “연말 공연 도전해보겠다.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해의 끝을 준비해보겠다”고 연말 단독 콘서트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에도 예정대로 참석해 무대를 소화했으며 공연 말미엔 12월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려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앞서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업계에 따르면 전 매니저의 비위 행위에 따른 성시경 및 관련 업체들의 직·간접 피해 금액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과 십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사이였지만 문제가 불거진 뒤 퇴사했다. 그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론칭을 주도하고 다수의 콘텐츠에 함께 출연했지만 지금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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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고척돔서 K베이스볼 시리즈 공식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 퍼포먼스

밴드 터치드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응원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경기 종료 후 터치드의 공연이 진행됐다. 터치드는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를 비롯해 대표곡 ‘하이라이트’, ‘야경’을 선보였다.보컬 윤민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야구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고척돔에는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다.터치드는 가수 이창섭과 함께 지난 9월, KBO와 신한은행이 진행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제작 프로젝트 ‘너를 위해 부른다’를 통해 동명의 응원가를 발매한 바 있다. 해당 곡은 2만 건이 넘는 팬들의 메시지를 토대로 가사가 쓰여졌으며 700여 명의 팬이 합창으로 참여한 라이브 버전 음원도 함께 공개됐다.야구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한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가 고척돔을 가득 채운 관중 앞에서 울려 퍼지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한편 터치드는 내년 1월 10, 11일 양일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HIGHLIGHT Ⅳ’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밴드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함께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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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내년 5월 KSPO돔 단독 입성

‘K밴드신 대표주자’ 루시가 3회차 전석 매진 속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데 이어, KSPO DOME 입성을 깜짝 예고했다.루시는 지난 7~9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5 LUCY 8TH CONCERT ’(이하 ‘루시드 라인’)을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루시드 라인’은 루시의 음악과 팬들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는 ‘명료하게 빛나는 선’이라는 주제 아래,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구성과 연출로 루시만의 선명한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밴드신 대표주자’로서의 루시의 눈부신 존재감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다채로운 선곡의 무대가 뜨겁게 이어진 가운데 공연 말미에는 공연 말미에는 내년 5월 루시의 KSPO돔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이 담긴 영상이 깜짝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데뷔 이후 처음 단독 공연으로 KSPO돔 공연장에 입성하게 된 루시는 한층 확장된 무대와 음악적 스케일로 팬들과 함께 꿈의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루시는 “팬분들이 무대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든든한 가족 같다. 누구에게나 추운 시기가 한 번쯤은 있을 텐데, 그때마다 ‘난로’라는 곡이 위로의 존재가 되어줬으면 한다. 루시의 ‘난로’는 우리의 노래를 들어주는 팬분들”이라며 앙코르곡으로 ‘난로’를 소개,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약 180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루시는 오는 29~30일 부산 KBS홀에서도 열기를 이어가며 ‘대세 밴드’로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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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협업곡 발표… 신나는 로큰롤

보이넥스트도어가 인기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와 협업한 싱글 ‘세이 치즈!’를 공개했다.이 곡은 ‘톰과 제리’ 탄생 85주년을 기념한 노래로 함께 놀 때 가장 즐거운 단짝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그린다. 앙숙이자 환상의 콤비이기도 한 둘의 사이를 쫓고 쫓기는 게임에 빗대 표현했으며 신나는 로큰롤 사운드가 특징이다. 경쾌한 힙합 스타일의 드럼 비트와 거친 블루스 기타, 장난기 섞인 멜로디를 겹겹이 쌓아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1940년 첫 방영된 ‘톰과 제리’는 워너 브라더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한 집에 사는 톰과 제리의 웃음 가득한 일상을 그린다. 두 캐릭터의 유쾌한 케미스트리 덕분에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톰과 제리’의 협업 주자로 발탁됐다. 지난 8월 발매한 일본 싱글 2집 ‘보이라이프’는 오리콘 기준 발매 첫 주에만 약 34만 6000장 판매돼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집계 기간: 8월 18~24일)에 오르고 일본레코드협회가 수여하는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9월) 인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앙코르 공연 포함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3회 규모로 진행한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 1’인 재팬’이 전 회차 매진돼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무대에 오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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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김기태, 아버지 향한 진심 어린 노래… 남상일·이찬원 ‘극찬’

가수 김기태가 가을 낙엽 같은 보이스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김기태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1부’에 출연해 패티 김의 명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무대에 앞서 김기태는 “오은영 박사님께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 노래는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곡이라고 들었다”라며 “박사님도 아버님 덕분에 의사가 되셨다고 들었다. 저 역시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버지 덕분이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이어 “실패한 인생처럼 느껴지던 시절, 작은 공연장에서 노래하던 때 아버지가 보러 오고 싶다고 하셨지만,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오지 말라고 했다”라며 “결국 제 무대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가족의 행복한 추억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준비했으니 행복하게 들어달라”라고 담담히 진심을 전했다.김기태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완벽히 재해석했다. 저음의 밀도감 있는 울림부터 클라이맥스를 채운 폭발적인 고음까지, 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선을 정교하게 조율하며 오은영은 물론, 현장을 넘어 안방까지 여운에 젖게 만들었다.김기태의 뜨거운 무대에 남상일은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노래 속에서 아버지의 체취가 느껴졌다. 거친 손끝으로도 자식에게 따뜻한 사랑을 건넨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라고 극찬했고, 이찬원은 “목소리 자체가 지금 계절과 너무 잘 어울렸다”라며 감탄을 전했다.한편, JTBC ‘싱어게인2 – 무명가수전’ 최종 우승자 김기태는 최근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음원 발매와 단독 공연, 음악 프로그램 출연, 해외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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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잠실실내체육관 입성... 빛나는 성장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추가 좌석 티켓을 오픈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뷰티풀 마인드> 월드투어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10월 빌런즈(팬덤명) 2기 회원 대상의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진행했고, '공연 강자'의 새 단독 무대에 관심이 쏟아지며 티켓이 전 회차 매진됐다.더 많은 팬들과 생생한 추억을 공유하고자 지난 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가 좌석 오픈 소식을 알렸다. 해당 콘서트의 추가 좌석 티켓 예매는 지난 7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그룹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번 공연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잠실실내체육관 입성 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7월 서머 스페셜 콘서트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성해 공연 규모를 확장한 바 있는 이들이 약 4개월 만인 11월, 그룹 이름을 내건 첫 잠실실내체육관 단독 공연을 통해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 맛집’의 진가를 다시 한번 빛낸다.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에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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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KGMA서 ‘커리어 하이’ 2025년 화룡점정 [IS포커스]

‘퍼포먼스 킹’ 에이티즈가 KGMA에서 ‘커리어 하이’로 물들인 2025년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에이티즈는 올해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며 ‘월드클래스’로 막강한 영향력을 떨쳤다. 이에 최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섰다.2025년을 자체 최고 성적으로 기분 좋게 채운 에이티즈는 KGMA 무대를 통해 뜨거웠던 한 해를 돌아본다. 이들은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 출격해 자신들만의 맛과 멋이 살아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음반·음원으로 빌보드서 ‘파란’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독창적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갖춘 팀으로 초반부터 주목 받았다. 일명 ‘마라맛’이란 고유한 팀 컬러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차원이 다른 라이브 퍼포먼스로 일찌감치 실력파 보이그룹 자리를 예약했다. 초창기부터 공격적으로 해외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토대를 닦은 이들은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도약에 성공했고, 그해 미니 7집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년 뒤인 2023년 정규 2집으로 동 차트 1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 ‘골든 아워 : 파트 2’로 ‘빌보드 200’ 두 번째 정상을 밟은 이들의 글로벌 커리어는 올해 더욱 활짝 피었다. 앨범 차트 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인데,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핫 100’ 69위에 올랐고, 한 달 뒤인 7월 발표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가 동 차트 68위에 오르는 등 두 곡의 타이틀곡을 모두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K팝 보이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에이티즈를 포함해 BTS, 스트레이 키즈까지 단 세 팀 뿐이다. 특히 이들은 해당 곡이 수록된 미니 12집을 ‘빌보드 200’ 2위에 올려놓으며 반짝 인기가 아닌, 탄탄한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빌보드는 또 이들의 곡 ‘레몬 드롭’을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K팝 송 25곡 (지금까지)’ 리스트에서 K팝 보이그룹 곡 중 최고 순위로 꼽고 “에이티즈는 클래식한 클럽 사운드를 통해 글로벌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끊임없이 치솟는 커리어를 증명해내고 있는 그룹”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건재함을 확인했다. 이들이 무려 4년 6개월 만인 지난 9월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과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넘사벽 퍼포먼스로 글로벌 무대 ‘압살’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는 단언컨대 에이티즈만의 필살기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올 여름부터 새롭게 시작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 북미 12개 도시 투어 중 뉴욕을 포함한 5개 도시에서는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최근 일본 투어를 마친 이들은 잠시 숨을 고른 뒤 내년 초부터 아시아, 호주 투어에 나선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에이티즈의 무대는 오는 14일 2025 KGMA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2024 KGMA에서 ‘베스트 송’ 부문과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부문을 수상, 2관왕을 차지하며 ‘대상 가수’로 거듭난 이들이 올 한 해 더 넓고 높은 무대에서 활약한 만큼 2025 KGMA에서 또 한 번의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수상에 대한 에이티니(팬덤명)의 기대와 별개로, 에이티즈가 이날 시상식에서 선보일 무대에 대해 국내외 K팝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KGMA에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마치 단독 콘서트의 한 장면을 옮겨온 듯 공 들인 퍼포먼스로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역대급 무대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이들은 올해 KGMA에선 꿈과 판타지를 현실로 이뤄내오며 달려온 지난 7년 여정을 돌아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7주년 직후 팬들과 연말을 앞두고 KGMA에서 만나게 된 만큼 어느 때보다 공 들여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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