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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옥주현 "바른 언니 권화평-따스한 음색의 소코"

'팬텀싱어3' 권화평과 소코가 따뜻한 동요로 프로듀서들에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4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테너 최진호가 단역배우 김성식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스마일 테너 권화평과 피지 최초 성악가 소코가 색다른 대결에 나섰다. 동요 장르를 고른 권화평은 "옆자리에 앉았을 때 눈길이 갔다. 질문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음악적 동질감을 느꼈다"면서 소코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레전드 동요를 찾기 위해 몰두했다. 그러다 꽂힌 노래는 '꼭 안아줄래요'. 소코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선곡에 만족했다. '꼭 안아줄래요'는 2015 KBS 창작 동요제 대상곡으로, 친구의 잘못도 감싸안아주자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선곡은 빨랐지만 연습은 힘들었다. 소코는 "발음도 그렇고 액센트도 그렇고 외국인 입장에서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부담이 된다. 화평 씨가 나를 엄청 많이 도와줬다. 따뜻하게 이야기한다"며 권화평에 감사를 전했다. 이들이 부른 무대에 참가자들도 눈물을 보였다. 옥주현은 "따뜻한 구름에 안기는 듯한 순간이 있었다. 소코 씨가 부르는 순간 세상에 미운 것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은 따스함과 평화로움이 느껴졌다. 음악으로 마음을 위로받는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권화평에 대해선 "남자인데 착한 언니의 느낌이 있다. 바른 길로 인도해줄 것 같다. 굉장한 매력이 있다"고 감탄했다. 윤상은 "화평 씨는 소코 씨보다 더 많은 걸 표현하고 섬세하게 노래했다. 소코의 음색은 이 노래에 자석처럼 잘 어울린다"면서 "'팬텀싱어'에서 좋은 곡을 만날 수 있다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소코는 544점으로 권화평을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권화평은 탈락 후보가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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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단역배우 김성식, 반전의 오페라 무대 '대박'

순수청년 김성식이 반전의 오페라 무대로 감탄을 불렀다. 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4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 라이벌 장르 미션'이 이어졌다. 앞서 이탈리아에서 온 바리톤 안동영과 전설의 테너 유채훈이 부른 아이유의 '러브 포엠(love poem)' 무대가 호소력 짙은 하모니로 화제를 낳으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이날도 예측불가의 경연이 펼쳐졌다. 테너 최진호는 단역배우 김성식을 선택해 오페라 장르로 대결한 것. 추가 합격으로 살아남은 김성식은 처음 접하는 오페라곡에 당황스러워 했다. "대결 기회를 잡아야 겠다는 마음인데 또 하나의 시련이 찾아왔다"면서도 "점점 연습할수록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몰두했다. 두 사람은 '토스카'에 나오는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을 선곡했다. 처형되기 직전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가는 처절한 슬픔에 대한 노래로 감정을 쏟아냈다. 윤상은 "와우"라고 박수를 쳤고, 옥주현은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유채훈도 깜짝 놀란 듯 박수를 보냈고, 박기훈은 "저 외모에 성악까지 하면 안 된다"며 김성식을 견제했다. 손혜수는 "진호 씨는 좋은 테너이자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식 씨가 테너를 참 빨리 배웠다"고 놀랐다. 옥주현은 "낯선 장르에 대한 두려움을 빨리 떨치려 열심히 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주인공 심경과 절박함, 씁쓸함 그 부분이 표현되는 것이 느껴져 소름돋았다"고 호평했다. 최종점수는 2점 차로 최진호 승리. 549점을 받았다. 김성식은 탈락후보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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