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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프로레슬링의 슈퍼볼' 레슬매니아의 경제학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레슬매니아’는 전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가 1년에 한 번 주최하는 가장 큰 이벤트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라 불리는 프로레슬링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초대형 행사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2017년 레슬매니아를 전 세계 스포츠이벤트 규모 순위 6위에 올린 바 있다. WWE는 1985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레슬매니아1’을 개최했다. 그들은 ‘프로레슬링의 슈퍼볼을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당시 사람들은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2024년 레슬매니아는 ‘진짜’ 슈퍼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발돋움했다.레슬매니아는 매년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 2023년 4월 2일과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 레슬매니아39는 16만189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레슬매니아가 이틀 동안 열리기 시작한 2020년 이래 최다 관중이었다. 둘째 날 입장한 8만1395명은 단일 이벤트로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관중 기록이었다. 레슬매니아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팬들이 몰려든다. 이는 개최 도시에 엄청난 경제효과를 유발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레슬매니아39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미친 경제효과는 2억1500만달러(2898억원)에 이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1년 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레슬매니아38의 2억650만달러(2784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레슬매니아는 단순히 이틀에 열리는 경기가 전부가 아니다. 레슬매니아를 즈음해 개최 도시에서 레슬링과 관련된 수많은 이벤트가 열린다. WWE가 매주 생방송 하는 로(RAW), 스맥다운(Smackdown), NXT 등의 위클리쇼는 물론 명예의 전당 헌액식, 라이브 이벤트, 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끊임없이 열린다. 그래서 ‘레슬매니아 위크’라고 부르기도 한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레슬매니아를 보기 위해 타지역에서 온 팬들은 로스앤젤레스 및 인근 지역에서 평균 4.1박을 머물렀다. 레슬매니아를 직접 관전한 팬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로스앤젤레스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왔다. 해외에서 온 팬도 2만5000명이 넘었다.프로레슬링 팬들은 충성도가 높다. 이들이 레슬매니아 위크에서 구매하는 티셔츠 및 각종 기념품만도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단순히 경제효과만 놓고 보면 미국프로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훨씬 앞선다. 올해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슈퍼볼의 경제효과는 6억 달러(8089억원)로 추산된다. 레슬매니아는 슈퍼볼의 3분의 1 수준이다.하지만 글로벌과 온라인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레슬매니아는 슈퍼볼에 밀리지 않는다. WWE는 2024년 4월 현재 1억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종 스포츠 관련 전 세계 유튜브 가운데 단연 1위다. NFL(1280만명)은 물론 미국프로농구(NBA, 2160만명), 미국프로야구(MLB, 503만명)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레슬매니아40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라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한국시간으로 4월 8일과 9일에 나눠 열린다. 링컨 파이낸셜 필드는 미식축구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홈구장으로 약 7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이다. 그라운드 좌석까지 포함해 최대 9만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미 티켓은 거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레슬매니아40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선 드웨인 존슨이 11년 만에 프로레슬러 ‘더 락’으로 돌아와 정식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존슨은 이미 몇 주 전부터 WWE 이벤트에 출연하면서 팬들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선수 시절 악랄하고 거칠었던 악당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팬들은 그런 모습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화제성을 놓고 보면 단연 역대 최고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로레슬링은 ‘가짜 스포츠’라는 비아냥을 받으며 마이너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큰 산업으로 우뚝 섰다. 주요 도시들이 레슬매니아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25년 레슬매니아41 개최지는 아직 공식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재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4.04.05 08:00
연예일반

공효진母, 로또 추첨 ‘황금손’ 출연…‘사랑의 밥차’ 20년 운영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고 17일 MBC가 밝혔다. 김옥란 이사장은 배우 공효진의 모친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일주일에 한 번씩 20년간 사랑의 밥차를 이끈 사람은 다름 아닌 공효진의 어머니 김옥란 이사장이다.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어 요리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식사를 도와드리는 것까지 모두 김옥란 이사장과 봉사자들의 몫이다. 특히 김옥란 이사장과 봉사자들은 지난 2008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매일 1500명의 삼시세끼를 책임졌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왔다. 10년 전부터는 딸 공효진 씨도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도움을 주고 있어 더 뿌듯함을 느낀다는 김옥란 이사장. 봉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식사를 마친 분들이 자신의 손에 사탕 한 개, 귤 하나를 건네며 고마움을 전할 때라며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한 끼가 그리워 우리를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다. 힘에 부칠 때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봉사를 멈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김옥란 이사장은 “’사랑의 밥차’는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만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라며 “더 많은 분의 관심으로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김옥란 이사장과의 만남은 이날 오후 8시 35분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0:57
산업

[IS 시선] 홈쇼핑의 상습 거짓말 “이번이 마지막 방송”

"수요와 공급 비상으로 인해 영원히 마지막 생방송입니다." 최근 한 TV홈쇼핑 방송에서 건강식품을 판매하던 쇼호스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더는 볼 수 없다던 이 제품은 원료 함량을 높여 같은 방송에서 재판매됐다.또 다른 홈쇼핑에서는 방송 중에 구매해야만 냉동고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다. 쇼호스트는 "20분 지나면 저 냉동고 사라진다"며 시청자들을 재촉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 방송사 온라인몰에서 똑같은 구성으로 살 수 있었다.TV홈쇼핑사의 소비자 기만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9일 하영제 국회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홈쇼핑의 소비자 기만행위로 법정 제재를 받은 사례는 모두 60건에 달했다.다수의 홈쇼핑 채널은 '처음이자 마지막' '마지막 생방송' 등의 허위 타이틀로 당장 제품을 사지 않으면 더는 기회가 없을 것처럼 홍보해놓고 일정 기간 후 같은 제품을 슬그머니 다시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의 성능을 과장하거나 허위 정보를 내보내는 경우도 많았다.채널별로는 롯데홈쇼핑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CJ온스타일이 9건으로 2위에 올랐다. 홈앤쇼핑(6건), SK스토아(6건), GS SHOP(5건), 신세계쇼핑(5건), NS홈쇼핑(5건), 현대홈쇼핑(4건), K쇼핑(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TV홈쇼핑의 이 같은 행태는 비단 어제 오늘만의 문제는 아니다. 10년 전에도 소비자보호원이 홈쇼핑 상품판매 방송 100개를 분석했더니 70%가 '방송사상 최저가' '단 한 번도 없던 초특가' '방송종료 후 가격환원' 등의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했다.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다. 이런 용어가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방송을 타고 있는 셈이다.소비자단체는 너무 적은 과징금으로 인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과징금 대폭 상향조정을 꾸준히 요구해오고 있다. 실제로 홈쇼핑이 불법행위로 얻은 이익보다 이후 받게 되는 처벌로 인한 손실이 커야 부당행위 근절이 가능하다. 충분이 납득되는 요구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업계의 자정노력이다. 홈쇼핑업계는 지금 제 무덤을 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등 경쟁이 격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점차 현명해지고 있다.이미 정체 상태에 들어선 시장상황이 이를 반증한다.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과 홈쇼핑 업체들의 과장 광고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한 홈쇼핑의 미래는 어둡다. 합리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들을 TV홈쇼핑에서 조속한 시일 안에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0 07:00
뮤직

'소년판타지' 드림콘서트 칼군무 해외서 화제…"매스게임·열병식 같다”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의 ‘드림콘서트’ 무대가 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절도 있으면서 멤버들 간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에 “매스게임 같다” “열병식 같다”는 감탄도 나왔다.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참가자 28명은 지난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드림콘서트 - 부산’(이하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났다. 소년들이 ‘드림콘서트’ 무대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면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드림콘서트’에서 선보인 시그니처 송 ‘판타지’(FANTASY) 무대에 해외 팬들은 “안무가 너무 칼같이 맞아서 놀랍다”, “단체가 하나같이 움직여. 얼마나 연습했을까”, “군무가 웅장한데 얼굴 표정은 너무나도 여유가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림콘서트’에서 또 하나의 레전드를 갱신한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은 앞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미파이널 신곡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실력으로 무장한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이 곧 다가오는 세미파이널 생방송에서는 또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소년판타지’는 6월 1일 오후 10시 세미파이널 생방송을 예고했다.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 그리고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세미파이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29 11:49
연예일반

‘소년판타지’ 28인, 드림콘서트 위해 부산行… 기대감 UP

‘소년판타지’ 28명 참가자들이 ‘드림콘서트’를 위해 부산으로 출발했다.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제29회 드림콘서트 – 부산’(이하 ‘드림콘서트’)를 위해 부산으로 떠났다고 27일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참가자들은 버스 안에서 단체복을 입은 채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음악중심’ 사전녹화를 마친 뒤 ‘드림콘서트’로 출발하기 직전의 모습을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잔뜩 드러냈다.최근 참가자들은 ‘소년판타지’ 방송을 비롯해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글로벌 팬심 저격에 나서고 있다. ‘드림콘서트’에서는 시그니처 송 ‘판타지’(FANTASY) 무대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특히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은 ‘드림콘서트’를 통해 수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한편 ‘소년판타지’는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세미파이널 생방송을 예고,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 그리고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세미파이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7 13:39
연예일반

'JMS 저격수' 김도형 교수, "신도 중 KBS PD도..." KBS '더 라이브' 생방송서 폭로

여신도 상습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를 30여년 간 추적해 온 김도형 교수가 KBS '더 라이브' 생방송 도중, "KBS PD, 직원 중에도 신도가 있다"는 돌발 발언을 해 진행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김 교수는 지난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1 '더 라이브'에 게스트로 나서, JMS 정명석 총재와 JMS의 실체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김 교수는 방송 말미에 "(JMS 총재)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먼 데 있지 않다. 이 KBS에도 있다"고 돌발 발언을 해 진행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진행자들은 "단언하지 마라"며 김 교수의 말을 막았지만, 김 교수는 곧장 "이름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잔인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여자 통역사는 현재 외국인 성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사람이 방송에 노출된다면 '저 언니는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 언니를 신뢰하고 따라가면 어떻게 되겠냐. 계속해서 성 피해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교수의 폭로성 발언에 진행자들은 "저희가 방송 시간이 다 되었다. 죄송하다. 주변에 있다는 걸 알고 우리도 조심해야 한다. 여기서 마무리하겠다"며 급하게 생방송을 마무리했다.생방송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우와 진짜 JMS, 진짜 없는 데가 없구나...", "생방송 바로 끊어버린다는 게 찐이란 말이다", "MC들 완전 놀란 게 표정으로 드러남", "진짜라면 너무 충격이다", "피해자 인터뷰 기사 보니까 연예인들 중에도 있고 아나운서 중에도 있다고 하던데, 모조리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 폭풍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총 8부작으로 구성된 '나는 신이다'는 'JMS, 신의 신부들'을 비롯해,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다뤄 선정성 논란까지 일으켰다. 특히 여성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JMS, 신의 신부들'이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실제로 최근 아이돌 그룹 DKZ 멤버 경윤의 부모님이 "JMS 신도가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경윤은 특정 단체에 대해 많은 분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 부모님이 다니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앞서 정명석 총재는 2009년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형을 살았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외국인 신도를 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0 07:53
연예일반

제이홉, 美 뉴욕 타임스퀘어 떴다! “BTS와 함께했던 무대에 홀로, 의미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미국 최대 규모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서 2023년 새해를 화려하게 열었다. 제이홉은 1일(한국시간) 현지에서 생방송된 미국 ABC TV 프로그램 ‘딕클라크스 뉴 이어스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3’(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3)에 출연해 뛰어난 퍼포먼스로 뉴욕 타임스퀘어를 달궜다. 제이홉은 지난 2019년 연말 방탄소년단의 단체 출연 이후 솔로로는 처음으로 이 행사에 출연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등장한 제이홉은 첫 번째 솔로 앨범의 수록곡인 ‘=’(Equal Sign)을 열창했고, “타임스퀘어 기분 어때?”(What’s Up Times Square!)를 외치며 열기를 더했다. 제이홉은 이어 흔들림 없는 라이브 가창과 퍼포먼스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무대를 소화했다. 제이홉은 “이렇게 특별한 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인데 홀로 경험하는 이 순간 역시 의미가 있다”는 소감을 영어로 이야기했다. 제이홉은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뉴욕 타임스퀘어 무대에서 새해 카운트다운도 함께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과 2023년 새해를 맞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1 18:37
연예일반

IST 新보이그룹 ATBO, 공식 팬네임 보트 발표

IST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공식 팬네임을 확정했다. ATBO는 11일 공식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스타트 위드ATBO!’(Start with ATBO!)라는 이름으로 데뷔 전 첫 단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수 총 1만명을 돌파했으며 하트수(좋아요)는 200만을 넘어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ATBO의 여정을 함께할 공식 팬네임이 깜짝 발표돼 반가움을 더했다. ATBO 멤버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2주 간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 수많은 팬들의 참여에 힘입어 공식 팬덤명을 보트(BOAT)로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ATBO의 공식 팬덤명 보트는 ATBO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으로 재조합한 단어다. ‘한 배를 탄 돈독한 사이’, ‘ATBO의 여정을 함께 하는 존재’라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ATBO 멤버들은 보트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제 ‘팬분들’이 아니라 ‘보트’ 여러분들이라고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다함께 “보트 사랑해!”를 외쳐보는 등 각별한 팬 사랑을 뽐냈다. ATBO는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2022년 야심차게 론칭하는 7인조 보이 그룹이다. 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까지 탄탄한 실력과 빼어난 비주얼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오는 27일 데뷔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격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2 15:39
뮤직

윤아, 소녀시대 앨범 언급 "자주 만나고 녹음도 시작"

윤아가 소녀시대 컴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아는 30일 생일을 맞아 팬과 SNS 라이브를 했다. 팬들은 윤아에 다양한 질문을 쏟았고 올해 나올 소녀시대 앨범에 대해서도 물었다. 팬들의 궁금증에 답한 윤아는 "소녀시대 앨범 지금 한창 준비를 하고 있다. 진짜 (멤버들과) 자주 만나고 자주 얘기하면서 회의도 많이 하고 (있다.) 이제 녹음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진짜 기대된다. 또 오랜만에 인사를 하면 어떤 기분일지 빨리 만나고 싶은데 잘 준비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효연은 라디오에 출연해 "(소속사가 다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 쉽지는 않은데 다들 의지가 있다. 새벽에도 영상 채팅하고 계속 대화를 한다. 수록곡부터 타이틀까지 하나하나 다 미팅한다"고 말했다. 윤아에 대해선 "멤버들이 다 열정이 많다. 윤아랑 써니가 단체 얘기를 할 때 그렇게 많은 의견을 내지는 않았다. 저도 그렇고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의견을 막 내더라. 거기서 소름이 돋았다. 친구들의 의지에 감동했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30 21:12
연예

(여자)아이들 미연X우기, '아돌라스쿨3' 출격...입담 대결 펼친다

(여자)아이들 미연과 우기가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20일(수) 오후 6시 생방송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 출연해 ‘아돌라스쿨 홍보단장’인 준케이, 이기광과 만난다. 이날 ‘아돌라스쿨 7대 홍보모델’에 도전한 미연과 우기는 준케이와 이기광이 준비한 다양한 미션과 게임에 임하며, 홍보모델의 자질을 검증받는다. 우선 ‘아돌라스쿨’의 시그니처 코너인 ‘셀프 브리핑 TIME’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아 (여자)아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데뷔 4년 만에 발매한 ‘I NEVER DIE’의 타이틀곡 ‘TOMBOY’로 음악 방송 1위에 등극한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준다.이어 팬들의 사전 제보로 이뤄지는 ‘팩트 체크’, 본인이 만들고 본인이 소문내는 ‘금주의 핫이슈’ 코너를 통해 ‘TMI 토크’를 대방출한다. 또한 청력&추리력 테스트를 위해 ‘리와인드 노래 맞히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고, 홍보모델의 중요 자질 중 하나인 화술을 테스트하는 ‘양자 토론’에도 나선다. 마지막으로는 홍보단장인 준케이, 이기광과의 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단합력 테스트도 한다. ‘건강한 노래방’을 통해 모두가 하나의 노래를 배워 합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특히 우기가 ‘찐팬’이라고 밝힌 가수의 노래를 단체로 도전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커진다. 과연 미연과 우기가 여러 테스트를 통과해 ‘아돌라스쿨 7대 홍보모델’에 임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연과 우기에 이어서 이날 오후 9시에는 걸그룹 체리블렛이 생방송 바통을 이어받는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출연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미션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4.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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