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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한 나 알아봐줬으면" 신예 김경석, 新프로필 공개
신예 김경석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2022년 새로운 시작과 각오를 전했다. 지난 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초청작인 오인천 감독의 영화 '러시안 룰렛', 웹드라마 '썸데이 오피스', '매콤달콤'의 주연으로 활약한 김경석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프로필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처음 시도한 장발의 헤어스타일은 그의 타고난 긴 눈매와 유난히 깊고 검은 눈동자를 돋보이게 했다. 여심을 사로잡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눈빛이 편안함을 주는 동시에 관능적인 아우라를 풍긴다. 또 다른 사진은 마치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어두우면서도 보는 이를 끌어당긴다. 사진 속 그의 눈빛은 어딘가 위협적이면서도 사람을 압도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김경석은 "프로필 촬영은 카메라 앞에서 내가 가진 여러가지 모습을 스스로 끌어내야 하고, 셔터를 누르는 찰나에 나를 표현해야 하기에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하지만 긴 설명없이도 사진 한장으로 내가 가진 또 다른 면, 잠재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매력적이다.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통해 단지 새로운 이미지가 아니라 배우로서 성장한 나를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동양적인 마스크와 188cm의 키, 평소 다양한 스포츠로 다져진 남다른 피지컬, 연기에 대한 성실하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좋은 자질을 가진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경석.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와 단편영화 'happy 이상's day', '부러운 세상', '달팽이', '달콤한 덫'에 출연한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