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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PB 온라인 스토어 '감각' 론칭…시그니처 디퓨저 선봬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PB(자체브랜드) 온라인 스토어 '감각'을 신규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감각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의 곤지암리조트의 오감 경험을 일상과 연결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여행지에서 간직한 소중한 추억을 일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을 소개한다.감각은 곤지암리조트 시그니처 PB 상품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 등 다양한 향기 제품을 선보인다.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는 곤지암의 시그니처 소나무를 모티브로 은은한 피톤치드향과 프레시한 숲속 향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디퓨저 상품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성했다.기본 상품인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 단품과 차량용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가 포함된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 선물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소나무향과 단풍나무향, 느티나무향 세 종류의 향이 담긴 곤지암의 향기 3종 세트는 오는 6월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어디서든 숲의 향을 만끽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곤지암의 향기 샤쉐' 3종도 새롭게 출시한다.곤지암리조트는 PB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 단품 20% 할인 프로모션을 6월 2일까지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15:42
e스포츠(게임)

넥슨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 수익금 1억 기부

넥슨은 지난해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발행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은 지난해 8월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제작된 최초의 게임을 모티브로 한 메달로, 금메달 500개, 은메달 5,000개 수량 제작돼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Hmall, 더현대닷컴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됐다.넥슨과 한국조폐공사는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중증 질환 및 간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아 환자와 가족들을 후원하기 위해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넥슨과 넥슨재단이 100억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해 지난해 11월 개원한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이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부금은 센터 내 환아 및 가족들의 휴식과 놀이치료를 위해 마련된 다목적 프로그램실(총 2개) 운영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메이플스토리’의 후원을 기념해 ‘단풍잎 꿈터’로 지어졌다.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와 어린이 건강·놀 권리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16:02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모티브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 오픈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29일 화담숲의 생태 자연을 모티브로 한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씨드그린은 자연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면서 자연 생태계 간 대화로 열매를 맺고, 이 열매가 또 다른 씨앗을 만들어내는 자연 선순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공간 인테리어는 친환경 소재와 오브제로 조성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파, 폐플라스틱 컬러칩을 주재료로 한 대형 테이블을 비롯해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가구 등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씨드그린은 화담숲의 계절별 자연을 담은 음료와 베이커리를 선보인다.시그니처 베이커리는 10년 이상 간수를 뺀 곰소 천일염으로 만든 '곰소 소금빵'과 각종 씨앗이 들어가 고소한 '씨드 단팥빵', 화담숲의 소나무와 암석을 표현한 '소나무 무스'와 '바위 무스' 케이크 등이다.단풍 명소인 화담숲의 아기단풍을 계절별 색감으로 표현한 '아기단풍 샌드쿠키'와 솔잎과 송화 가루로 특별함을 더한 '송화 미숫가루' 등도 만나볼 수 있다.곤지암리조트는 오픈을 기념해 씨드그린 가오픈 기간인 이달 28일까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랜드 오픈일인 29일에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PB(자체브랜드) 상품인 아기단풍 샌드 쿠키 1박스를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9 12:49
예능

“경이롭다”.. 추성훈X진구X배정남 ‘더 와일드’ 비하인드 공개

“D-1! 드디어 대자연 야생 탐험의 막이 오른다!”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이 경이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상남자들의 우정이 물씬 묻어나는 현장 비하인드 ‘어깨동무 쓰리샷’을 공개했다.오는 5일 첫 방송될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하여 탐험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이와 관련 첫 방송을 하루 앞둔 ‘더 와일드’가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캐나다 탐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먼저 편안한 하이킹 복장을 입은 채 큰 바위에 앉아 밝은 미소를 드리운 추성훈-진구-배정남 뒤로 밴프 국립공원의 라치밸리에서만 볼 수 있는 황금빛 단풍 숲이 자리 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멀리 빙하가 내려앉은 로키산맥이 위용을 뽐내며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것. 더불어 바위에 올라 어깨동무를 한 세 사람이 친근함을 드러낸 귀여운 미소로 반전미를 발산한다.다음으로는 추성훈-진구-배정남이 밴프 국립공원에 있는 세계 10대 절경의 호수, 레이크 루이스를 한없이 바라보고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한다. ‘와일더’들의 맏형 추성훈이 두 동생 진구, 배정남의 어깨를 감싼 채 진한 남자들의 케미를 드러내는 것. 마지막으로 추성훈-진구-배정남은 재스퍼 국립공원에 위치한 휘슬러산의 광활한 절경을 배경으로 야생의 상남자다운 강인한 자세를 취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어깨동무를 한 채 우정을 드러낸 세 사람의 ‘뒷모습 컷’도 선보이면서, 절친이 된 ‘와일더’들의 여행기가 관심을 모은다.특히 세 사람이 시선을 돌릴 때마다 자리한 아름다운 풍경에 “다른 지구에 온 것 같다”, “열 시간도 있을 수 있어” 등 울컥함이 깃든 소감을 남겨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추성훈-진구-배정남이 야생을 몸소 겪으며 대자연 앞에 우뚝 선 모습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며 “깊어진 우정으로 선사하는 힐링과 웃음의 탐험기가 이제 곧 가동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더 와일드(THE WILD)’는 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4 17:37
예능

‘1박 2일’ 문세윤, 먹방 거부한 이유...유선호 “부끄럽다”

방송인 문세윤이 먹방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오는 19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단풍 타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모두 가진 두리안과 함께하는 대환장 저녁 식사 현장이 펼쳐진다. 양궁 대결로 저녁 식사 복불복을 마친 여섯 남자는 내 밥상이 아닌 멤버들이 대신 차려준 밥상을 토대로 아주 뜻깊은 저녁 식사를 마주한다.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되고 먹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였던 두리안을 획득한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는 마지막까지 두리안을 남겨놓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깨알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먼저 두리안을 맛본 연정훈, 유선호, 나인우는 파인애플, 망고 등 맛있는 과일과 두리안을 비교하며 맛 평가를 이어간다. 호평을 내놓는 의외의 반응에 제작진 또한 당혹감을 드러낸다고 해 웃음을 안긴다. 이 가운데 ‘먹보형’ 문세윤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현장은 떠들썩해진다. 두리안의 먹방을 거부한 것. 평소 음식이라곤 가리지 않던 그가 거절 의사를 표하자 나인우는 “세윤이 형 엄살”이라며 타박하기 시작하고, 문세윤의 뒤를 잇던 또 다른 ‘먹보 브라더스’ 유선호 또한 “스승님, 부끄러워요”라며 솔직한 멘트를 날린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저녁 식사 음식은 모두 다 먹어야 한다는 복불복 룰이 있었던 상황 속에서 문세윤이 두리안 먹방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7:19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쏠비치 양양 '가을 연박' 패키지 출시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쏠비치 양양은 단풍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는 가을 휴양 연박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내달 10일까지 판매하는 '산행 패키지'는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설악산과 오색리 주전골 계곡 등 단풍 명소를 품은 쏠비치 양양에서 2박 3일간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객실 2박 이용을 포함해 조식 뷔페 2인, 커피 2잔, 사우나 2회 이용권과 쌀쌀한 날씨에 대비한 핫팩 등을 포함했다. 투숙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석식 뷔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단풍 산행 외에도 쏠비치 양양의 대표 명소인 프라이빗 비치를 이용할 수 있다. 유럽을 연상케하는 동해안의 해변을 거닐며 가을 바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26 10:26
생활문화

관광공사, 친환경 여행 실천 '포레스티 캠페인'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9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및 투썸플레이스와 공동으로 가을 성수기 등산객 대상 친환경 여행 실천을 촉진하는 '포레스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21개 국립공원 및 공원 직영 야영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국립공원의 숲과 산을 여행할 때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되가져가는 모습의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으로 250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텀블러를 제공한다.공사는 작년 여름 해변가에서 쓰레기를 주우면 그 무게만큼 과자를 제공하는 '씨낵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포레스티 캠페인은 이를 '가을' '산'으로 확장했다.문소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환경을 지키려는 관광객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올해 가을맞이 단풍 여행을 떠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23 10:24
생활문화

한우자조금, 박광일 여행작가와 지역 한우 거리 소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지역 한우거리 1탄으로 원주한우골목, 횡성한우마을, 정읍 산외한우마을을 선정했다.먼저 서울과 가깝고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는 원주는 강원도의 중심인 감영이 위치한 곳으로, 도심 밖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 가운데 원주의 자연과 어울리는 전시와 건축물로 유명한 박물관 겸 미술관 ‘뮤지엄 산(SAN)’이 있다. 미술관은 마치 주변의 산을 끌어들일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진분홍의 패랭이꽃과 하얀 줄기의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성곽과 같은 미술관 건물이 연못과 함께 드러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건축가의 명성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백남준, 헨리 무어와 같은 유명 미술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원주의 자랑인 한지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페이퍼갤러리’는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볼거리를 즐겼다면 미식 여행을 할 차례다. 원주에서 유명한 한우 모둠구이를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원주한우골목’에 가보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숨은 명소로 아롱사태, 치맛살, 제비추리 등 한우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골목을 지켜온 곳곳의 오랜 식당들은 제각기 품어온 세월만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디를 가도 한우 특수 부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한적하고 조용한 여행지를 원한다면 횡성에 가보자. 강원도 남쪽의 횡성은 서울에서 기차로 1시간 이내 진입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로 산과 숲이 많다. 그러나 바위산이 많지 않고 숲이 많아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산이 많은 횡성에서 유명한 곳은 뜻밖에도 ‘호수 길’이다. 한강의 지류인 섬강의 물줄기를 막은 횡성댐으로 생긴 횡성호에 생긴 길이다. 전체 길이는 31km이며 모두 6개 코스로 이뤄졌다. 가을 호수와 단풍이 들어가는 숲의 어울림은 생각만 해도 환상적이다.가을 풍경,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어린 자녀가 있다면 횡성의 자연, 곧 높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루지를 타는 것도 좋다. 동계 올림픽에서 자주 보았던 루지는 얼음 위에서 타는 썰매라면 여기에 있는 루지는 바퀴가 달린 썰매로 도로를 달리게 된다. 높은 곳에서 경사를 이용해 타고 내려오는 루지는 제법 속도가 난다. 한우의 고장답게 루지를 탈 때 쓰는 헬멧에도 한우가 그려져 있다.횡성은 농사짓고 나는 건초를 구하기 쉬한 환경이라 소를 기르기 좋아 일찍부터 우시장이 발달했다. 푸른 자연을 즐김과 동시에 맛 좋은 한우를 먹고 싶다면, 횡성한우마을에 가보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고, 한우구이, 갈비탕, 한우 내장 해장국, 불고기 전골, 육회 냉면 등 다양한 한우 요리로 즐길 수 있다.전라북도 정읍은 우리나라 제1의 단풍 관광지로 뽑힌 내장산을 품고 있는 가을 대표 여행지다. 또 한쪽에는 옥정호가 있어서 제법 멋진 풍광을 자랑하지만 대체로 너른 들녘과 평안해 보이는 마을이 인상적인 곳이다. 그래서 가을에 정읍을 방문한다면 산의 단풍과는 다른 벼가 익어가는 풍요로운 황금물결을 만날 수 있다.정읍의 황토현에 가면 탐관오리에 대항한 농민들의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어 생생한 현장 역사 수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도 좋다. 정읍에는 신라 때 유학자인 최치원의 위패를 모신 무성서원도 있다. 이후에도 무성서원은 조선 시대 여러 유학자를 모시며 호남을 대표하는 서원 가운데 한곳이 되었다. 최익현 선생, 임병찬 선생이 의병을 일으킨 곳 또한 바로 무성서원이다.역사와 함께한 하루 여정을 마치고 여행객들이 다음 코스처럼 찾는다는 한우마을이 있다. 바로 정읍 산외한우마을인데, 예부터 한우를 많이 키워 자연스레 한우 먹거리촌이 형성됐다. 소문이 나며 한우정육점과 한우식당이 한 집 걸러 생겨나 결국에는 대로는 물론 골목까지도 한우특화거리가 되었다. 정읍 산외한우마을에서는 다양한 특수부위로 구성된 신선한 한우 모둠구이를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0 10:20
프로야구

NC파크에서 첫 PS 앞둔 NC,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공개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PS)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를 17일 공개했다.PS 엠블럼은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가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창원 NC파크의 전광판 사이니지와 조명탑을 핵심 요소로 상징화해 표현했다. 가을야구를 상징하는 단풍잎과 선수단의 엄지 키스 세리머니를 형상화해 반영했다. 구단은 '엄지 키스 세리머니는 가을야구를 끌어낸 선수들의 활약과 이에 대한 팬들의 화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PS 캐치프레이즈는 '게임 체인저스(Game Changers)'로 정했다. 하나 된 모습으로 게임의 판도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단단한 원팀’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구단은 '티셔츠, 모자, 패치, 키링 등의 기념 상품은 15일부터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기념 구와 배지는 19일부터 판매한다'고 알렸다.NC는 16일까지 75승 2무 66패를 기록했다. 3위 SSG 랜더스에 0.5경기 뒤진 4위. 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17일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혹은 4위로 PS 무대에 오르게 된다. 만약 NC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SSG가 두산 베어스에 패한다면 3위, SSG가 승리한다면 KIA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가 된다. 3위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4위는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17 14:02
문화

곽재선문화재단 ‘아트공모전’ 대상 김지연 작가 “‘숲으로의 초대’, 쉼·환기의 시간 되길” [IS인터뷰]

“작품들을 자유롭게 감상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유롭게 방명록을 작성해주면 저에게 또 다른 영감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며 단풍과 낙엽이 지고 있지만, 갤러리 선에는 초록색 숲이 우거졌다. 김지연 작가의 ‘숲으로의 초대’가 갤러리 선의 계절을 다시 돌렸다.곽재선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시 중구 갤러리 선에서 ‘제1회 토끼 아트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 작가의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자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상의 풍경을 어린 시절의 기억, 동심으로 새롭게 그려내며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 ‘숲으로의 초대’에서는 김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지난 1월 열린 토끼 아트 공모전은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며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계묘년 ‘토끼’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찬란한 꿈’으로 600여 점의 수준 높은 공모작 중 당당히 대상을 차지해 재단 1기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게 돼 새롭고 좋았다. 수상 이후 재단측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개인전을 준비했는데 든든했다”며 “전시를 위해 작은 공간을 일주일 대관하는데 적게는 300만 원이 든다. 이런 넓은 공간을 지원 받을 수 있다는 게 좋다. 홍보 같은 것도 신경을 써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미소 지었다. 토끼 아트공모전 이후 약 10개월이 지나 열린 개인전. 김 작가는 준비를 위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며 신작 작업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그는 “5개의 신작을 이번 전시에 보냈다. 특히 300호짜리 ‘새벽의 환상’을 작업할 때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계속 작업만 했다”고 말했다.전시회 이름은 ‘숲으로의 초대’다. 이는 초록색 위주의 자연 풍경 작업을 이어온 김 작가의 작품과 잘 맞아떨어진다. 김 작가는 “(나는) 자연에서 안정감을 얻기도 하고 어린 시절 숲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작업으로 발전시킨다. 어두운 주제보다 동심이 느껴지는 밝은 주제를 선호하는 편이기에 전시회 이름을 ‘숲으로의 초대’로 지어봤다”고 설명했다.김 작가의 작품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동물은 토끼다. 물론 평범하진 않다. 토끼의 이목구비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어린 시절 많은 꿈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고유의 빛을 잃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김 작가는 “동심을 제일 잘 나타낼 수 있는 소재가 토끼라는 생각에 계속 작품에 토끼를 등장시켰다”면서도 “‘새벽의 환상’을 보면 다른 동물이 등장한다. 이제 토끼 말고도 다른 동물도 함께 등장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김 작가는 가장 공을 들였던 ‘새벽의 환상’ 작업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김 작가는 “우선 큰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이전에는 제일 커도 100호였는데 ‘새벽의 환상’은 더 크게 해서 병풍 형식으로 하고 싶었다. 물론 그렇게(병풍 형식)까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속에 상징적인 물체가 몇몇 들어가 있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상징적인 물체에 빗대어 표현했다”며 “당근 속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이 내가 태어난 시간이라던가 그런 것들 말이다”라고 덧붙였다.메인 포스터에 담긴 ‘놀이’에 대해서는 “어린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작품이다. 우주에 떠다니는 듯한, 또 엄마의 뱃속에서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저런 느낌이 나올 거라고 예상을 못 했다. 작업을 하며 분위기가 바뀌었고 저런 화면 구성을 처음 시도한 거라 오래 걸렸다. 크기는 다른 작품들보다 작지만, 시행착오가 많았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내면의 이상 세계를 표현한 40여 점의 작품을 내놓은 김 작가는 “관람객들이 그런 부분에 공감하면서 봐줬으면 한다. 또 본인의 내면 속 이상향이 무엇인지 생각해봤으면 한다”면서 “요즘 전쟁 등의 이야기가 많은데 전시를 보면서 쉴 수 있는,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전시회 한편에는 이목구비가 없는 토끼의 얼굴에 표정을 채워 넣어 방명록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전시 담당자와 같이 이야기하다가 토끼의 얼굴에 표정을 그리게 해도 괜찮을 거 같다는 말이 나왔다”며 “웃고 있는 표정도 뾰로통한 표정도 다 괜찮다. 그날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그려도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방명록에는 작품들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자유롭게 작성해줬으면 한다. 뭐든 써준다면 나에게 또 다른 영감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 작가는 “요즘 작업을 하다 보니 그림에 민화적인 요소가 나타나더라. 그런 것들을 연결고리 삼아 토끼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도 같이 등장시키거나 민화에서 볼 수 있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것들을 등장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멈춰있지 않고 발전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 다른 전시 때 내가 작가인 걸 모르는 관람객 앞에서 작품의 감상평을 실시간으로 들은 적이 있다. 그런 부분들도 반영해 조금 더 발전하는 작업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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