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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지 “♥문원에게 1억 원 포르쉐 선물?... 그냥 관리 부탁한 것” 해명

코요태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에게 억대 포르쉐를 선물했다는 소문을 해명했다.19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지와 문원이 함께 스프 카레 맛집을 찾은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형 차 선물 받았다고 기사 났더라”는 언급을 듣고 ‘포르쉐 선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문원은 “아이고, 깜짝 놀랐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신지는 “'포르쉐남'이 무슨 말이냐, 그런 기사 왜 나는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신지는 최근 15년 동안 타던 포르쉐를 중고로 판매하고 새 차량을 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신지는 기존 차량에 애착이 커 쉽게 보내지 못했다며 “문원 씨에게 관리를 부탁했다”고 말했는데, 이를 본 일부 대중이 ‘신지가 문원에게 포르쉐를 선물했다’고 오해한 것.이에 대해 문원은 “신지 씨가 15년 동안 아껴가며 탄 차다. 저는 그냥 관리만 해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신지는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기사 났다. 내가 무슨 1억 넘는 포르쉐를 통 크게 선물하느냐. 그럴 이유도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이어 “이 사람도 벌이가 있는데 필요하면 본인이 사겠지. ‘포르쉐남’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불필요한 추측을 일축했다.한편 신지는 지난 6월 6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 계획을 알렸고,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전원주택을 공개하는 등 예비부부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0:36
산업

[현장] 노희영 대표 "경쟁이 첨예한 시대, 브랜드는 '철학'으로 승부해야"

브랜드 전문가이자 CJ그룹 전 부사장, 식음연구소 대표인 노희영 대표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카페쇼' 플리너리 세션 강연에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성장시키는 핵심 요소로 '철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수많은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혁신하며 '브랜드 만드는 여자'로 불리는 노 대표는, 고객을 규정하기 어려운 시대일수록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더 깊은 관찰과 확고한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노 대표는 과거에는 소비자의 '타깃'을 성별, 나이, 학력, 직업 등으로 비교적 명확히 규정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10대가 트로트를 좋아하고 70대가 K-POP을 즐기는 것처럼 경계가 무너진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남자다 여자다 규정하기 어렵고, 나이로 학력으로 직업으로도 규정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관찰 지점은 "내 브랜드 사용할 사람이 내 브랜드 외에 어떤 브랜드를 사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브랜드 패턴을 보면 그 사람의 철학, 즉 '나는 내 몸의 모든 것이 명품이길 원한다'와 같은 가치관이 드러나며, 커피 브랜드뿐만 아니라 영화나 음악 등 콘텐츠 소비 성향까지 아울러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입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경쟁 브랜드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치열한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노 대표는 그가 처음부터 만들었거나(비비고, 마켓오 등) 레노베이션하여 성공시킨(올리브영, 투썸, 백설 등) 브랜드 사례를 들며 '철학'과 '결단'의 순간들을 설명했다.특히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낸 비비고(Bibigo)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 시장에서 아시안 푸드 중 만두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을 보고 시작했다"며 타깃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관찰했던 과정을 공유했다. 초기에 만두로 성공한 후, 백설, 쁘띠첼 등 CJ 내 다른 브랜드들이 글로벌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려 했을 때 "브랜드 하나 키우기도 힘든데 다 펼치면 힘들다"고 단호히 결정하고, 모든 한식 브랜드를 '비비고'로 통일시킨 것이 현재 4조원대 브랜드 '비비고'를 성장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고 회고했다.또한 투썸플레이스가 초기부터 '케이크'를 강조하며 '나만의 작은 사치'라는 철학을 밀어붙였던 것이,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결국 투썸을 디저트 카페로 차별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노 대표는 브랜드 운영의 어려움을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에 비유했다. "브랜드나 사람이나 생명체는 똑같다"며,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지 않는 것처럼 브랜드 역시 오너의 결심대로 자라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너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네버앤딩 스토리'가 바로 부모의 역할이자 브랜드 오너의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여러분 분명 스토리가 있다. 남을 따라하고 싶고 남의 것이 커보이니 남을 바라보는 거다. 지키고 싶은 게 무엇인지 관찰해봐라. 그러다 보면 스토리가 써질 수 있다." 노 대표는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은 "아주 작은 사소한 일이라도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가 이어져 철학이 되고, 결국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히스토리와 장점을 지키는 것이 이 경쟁사회에서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재차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9 16:38
연예일반

“4억 넘는다고?” 황보라, 벤틀리 가격 듣고 연예인 DC 요구

배우 황보라가 고가의 럭셔리카 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현실 고민’을 털어놨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영상에서 황보라는 차 구매를 위해 벤틀리 매장을 찾았다. 금발 가발과 블랙 미니 원피스로 ‘벤틀리 걸’ 콘셉트로 등장한 그는 “차는 내가 사고 싶은 걸 사야 후회 없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신형 모델에 탑승했다.그러나 차량 가격이 4억~4억 중반대라는 설명을 듣자 바로 “내릴게요”라고 말하며 현실적 벽에 부딪힌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예인 DC 있냐”고 묻기도 했지만 딜러는 단호하게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황보라는 유지비 설명을 들으며 다시 고민에 빠졌다. 커스텀 비용만 약 800만원, 연비 7km/L, 고급유 사용 등 만만치 않은 조건이 이어지자 “생각보다 너무 비싸다. 그런데 너무 예쁘다”라며 갈등했다.결국 그는 남편 차현우에게 “벤틀리 계약하려는데 계약금이 3천만 원이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남편은 “잘 나가네, 알아서 해”라는 짧고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이에 황보라는 “무섭다. 화난 거다”라며 긴장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고민 끝에 계약을 미룬 황보라는 “오늘은 못 샀지만, 내년 3월쯤 ‘보라이어티’ 잘 돼서 다시 계약하겠다”며 아쉬움과 웃음을 동시에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7:19
스타

“죽어도 좋으니까 해달라”...39세 성형 중독 트렌스젠더 등장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새롭게 선보이는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기획 특집이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특집은 대한민국 전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의 다양한 사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으로, 앞으로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부산편에서는 성형에만 약 1억 4천만 원을 썼다는 39세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출연해, 성형을 더 하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사연자는 20대 초반 눈과 코 성형으로 시작해 얼굴 지방이식, 가슴 재수술, 인중 축소, 입꼬리 수술, 리프팅, 코 재수술 등 약 20회에 달하는 성형을 이어왔다고 고백한다. 이어서 “저는 트랜스젠더거든요”라는 사연자의 말에 이수근은 놀라며 “목소리가 전혀 그렇지 않은데?”라고 반응하고, 사연자는 “목소리도 성형했어요. 태국에서 했는데, 감쪽같죠?”라며 웃음을 보인다.하지만 웃음 뒤엔 아픔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여자라 믿었던 사연자는, 중학교 입학 무렵 처음 ‘남자 교복’을 받았을 때의 충격을 회상하며 “그때 하리수 씨가 데뷔 후 활동하시던 때라서 '나도 저런 사람처럼 수술할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이후 미용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꾸준히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는 그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는데, 저는 효과를 많이 봤어요”라고 설명한다.사연자는 사랑에 대한 상처도 고백한다.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3년간 교제하다 연락이 끊긴 남성이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며 “나는 여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살아야 돼”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 자신이 비참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연인에게는 정체성을 밝히지 않고 5년을 만나다 감정이 너무 깊어져 고백했지만, 사실을 들은 상대방은 “거짓말하지 마”라며 부정하다 결국 관계가 끝났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그러나 서장훈은 “지금도 이미 수술을 많이 한 상태고, 여기서 더 가면 망치는 거야”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넨다. 성형외과에 가도 “하지 마세요”, “죽고 싶으면 하세요”라는 말을 듣는다며 “죽어도 좋으니까 해주세요”라는 사연자에게 “의사 선생님들이 괜히 하는 얘기가 아니거든. 이 상황에서 좀 더 자리 잡고 자연스러워지는 게 널 위해서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라고 단호히 조언한다.이어 이수근은 “앞으로 연애할 때는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감추면 나중에 상처가 배가 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13:55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 정리해고 피하기 위한 눈치게임 시작됐다

류승룡이 살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오늘(15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7회에서는 김낙수(류승룡)를 중심으로 공장 안에 미묘한 긴장감이 돌기 시작한다.지난 방송 말미 김낙수는 인사팀장에게 정리해고 할 직원을 선별하라는 요청을 빙자한 압박을 받았다. 김낙수가 머뭇거리며 확답을 하지 않자 인사팀장은 본사 복귀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 일을 해낼 것을 종용했을 뿐만 아니라 희망퇴직 공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불안감을 높였다.이에 김낙수는 깊은 고민 끝에 무언가 결심한 듯 비장한 표정으로 출근, 이전과 다른 단호한 얼굴로 직원들을 대해 공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특히 회사 내에 희망퇴직 공고가 붙으면서 본사 출신 김낙수의 시선을 피하기 위한 직원들의 눈치게임도 이어질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공장 직원들은 안전모부터 작업복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었음은 물론 김낙수에게 음료를 건네는 호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공장의 모든 구조를 파악하고 잇는 작업반장 이주영(정은채)은 갑작스러운 김낙수의 변화를 심각하게 주시하며 직원들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이렇듯 퇴직의 키를 쥐고 있는 김낙수는 부담감이 그를 짓누를 뿐만 아니라 밤마다 몇 번씩 정리해고 리스트를 보면서 깊은 고뇌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김낙수에게는 아직 본사 복귀에 대한 희망과 임원 승진에 대한 욕망이 남아 있기에 결국 마음을 굳게 먹고 일을 추진해 김낙수의 결단이 불러올 반향에 관심이 모아진다.본사 복귀 기회를 얻은 류승룡의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7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6 16:43
스타

이하늬, 젊게 살려는데…‘육아 선배’ 이민정 “그냥 애미컷” 팩폭 [IS하이컷]

배우 이하늬의 ‘MZ샷’에 보낸 이민정이 ‘찐친’ 팩트폭력 반응으로 눈길을 끈다.이하늬는 15일 자신의 SNS에 “윗집사람들 홍보시이작~ 마지막은 엠지컷이라고 해봣는데 이거 괜찮은건가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MZ컷’은 젊은 세대가 즐겨 찍는 트렌디한 구도를 의미하며, 이하늬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마에 카메라를 대고 얼굴을 위에서 찍는 클로즈업 사진을 게시했다.하지만 그와 절친한 배우 이민정은 댓글로 “이건 그냥 M 컷 애미컷”이라고 단호하게 지적하며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엄마’를 뜻하는 ‘애미’를 M에서 연상한 이민정의 재치 있는 댓글은 육아 중인 두 배우의 현실 친구 케미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앞서 이하늬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3년 만인 지난 8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한편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로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6 14:10
스타

이하늬, ‘MZ샷’에 이민정 디스…“그냥 애미 컷” [AI 포토컷]

배우 이하늬의 ‘MZ샷’에 보낸 이민정의 반응이 화제다.이하늬는 15일 자신의 SNS에 “윗집사람들 홍보시이작~ 마지막은 엠지컷이라고 해봣는데 이거 괜찮은건가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MZ컷’은 젊은 세대가 즐겨 찍는 트렌디한 구도를 의미하며, 이하늬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마에 카메라를 대고 얼굴을 위에서 찍는 클로즈업 사진을 게시했다.하지만 그와 절친한 배우 이민정은 댓글로 “이건 그냥 M 컷 애미컷”이라고 단호하게 지적하며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엄마’를 뜻하는 ‘애미’를 M에서 연상한 이민정의 재치 있는 댓글은 육아 중인 두 배우의 현실 친구 케미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 8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새 영화 ‘윗집 사람들’의 오는 1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5.11.16 14:03
스타

[TVis] ‘잡도리 부부’ 아내, 남친과 모텔行 진실은…서장훈 “지겨워” (‘이숙캠’)

‘이혼숙려캠프’ 잡도리 부부의 아내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부부의 속마음을 파헤치는 심리생리검사(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공개됐다.이날 잡도리 부부의 아내는 “당신은 결혼 후 전 남자친구와 모텔에 갔을 당시 아무 일도 없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다른 출연자들은 “정말 세다”라고 반응했고, 서장훈은 “지겨워 죽겠네”라고 말했다.이에 잡도리 부부의 아내는 어이없다는 듯한 웃음과 함께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답했다. 결과는 진실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진실이다. 기억을 잊어버려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23:50
연예일반

연제협 “nCH엔터 고소장 제출…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 방해” [전문]

‘드림콘서트 in 홍콩’(이하 ‘드콘’) 측이 nCH엔터테인먼트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13일 ‘드콘’을 주최하는 한국연예제작사협회(연제협)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드콘’ 측은 “당사는 2026년 2월 6일~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개최 에정인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 과정에서 nCH엔터테인먼트로부터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드콘’ 측은 현재 관련 증거자료를 첨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향후 사실 관계 확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드콘’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최종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등 주요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며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하 연제협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프롬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드림콘서트 in 홍콩' 관련 공식 입장을 안내드립니다.당사는 2026년 2월 6일~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인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 과정에서 nCH엔터테인먼트로부터 당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행위는 공연 준비의 안정성과 참여 아티스트 및 관계사의 명예에 중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하였습니다.이에 따라 당사는 강남경찰서에 관련 증거자료를 첨부한 고소장을 정식 제출하였음을 알립니다. 향후 수사 절차에 적극 협조하여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엄정히 진행할 예정입니다.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30년 이상 케이팝과 국내 공연 문화를 대표해 온 기관으로서, 글로벌 브랜드의 책임 있는 운영과 아티스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어떠한 허위사실 유포나 불법적 업무방해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유사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대응을 강구하겠습니다.현재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는 일정에 맞춰 정상 진행 중입니다. 최종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등 주요 일정은 내부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정·공개할 예정이며,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사실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경과와 공식 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아티스트와 소속사 관계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3 17:17
드라마

‘친애하는 X’ 순수한 악녀 변신에 성공한 김유정 [RE스타]

배우 김유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티빙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통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냉혹한 캐릭터로 돌아왔다.지난 6일 공개된 ‘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면을 쓴 톱스타 백아진과, 그에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김유정은 극중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백아진을 연기한다. 백아진은 겉으로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결핍과 불안이 자리하는 인물이다. 김유정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텅 빈 눈빛과 단호한 말투로 캐릭터의 냉정함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미소 속 차가운 눈빛이 긴장감을 만들며, 백아진의 잔혹함을 배가시켰다. 시청자들은 “김유정의 얼굴이 이렇게 서늘할 줄 몰랐다”, “완전히 다른 배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유정은 극이 진행될수록 백아진의 입체적 면모를 섬세하게 쌓아 올리고 있다. 학창 시절의 백아진은 필요에 따라 타인의 감정을 이용하고, 죄책감 없이 사람을 조종하는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렇지만 아버지 백선규(배수빈)와의 관계에선 통제와 폭력에 길들여져 살아왔다가 마침내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버지에 복수하는 과정에서 그가 피칠갑이 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김유정의 열연에 힘입어 ‘친애하는 X’는 공개 첫 주말(7~9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으며, HBO Max에서 공개된 뒤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디즈니플러스에선 3위에 올랐으며, 미국 비키에서도 3위를 기록해 글로벌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서 맑고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는, ‘친애하는 X’에서 그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었다. 청순한 얼굴이 잔혹함으로 전환돼 시각적 대비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절제된 표정 속 눈빛과 호흡의 변화로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자신이 만든 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유정은 백아진을 단순한 악녀로 소비하지 않았다. 감정의 부재를 통해 인물의 고통과 공허를 드러낸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순수한 얼굴이 악의 서사를 이끌 때, 그 대비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연기력이 이번 작품을 통해 폭발했다”고 평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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