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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안정환, 사이판 공항서 억류된 사연 “내전 국가 많이 가”

방송인 안정환이 선수 시절 사이판 공항에서의 아찔한 억류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48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한국으로 선 넘은 ‘14년 차’ 로빈, ‘17년 차’ 피터, ‘23년 차’ 샘 해밍턴이 함께 해 사이판, 남아공, 프랑스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현지 이야기에 깨알 정보를 더하면서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먼저 사이판으로 선 넘은 김채현-스캇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이판에서 프리다이빙 강사 겸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는 부부는 ‘선 넘은 패밀리, Forever’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물속에서 선보이는 이색 프리다이빙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MC군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채현은 “사이판에 오시면 무조건 들려야 하는 ‘히든 스폿 투어’를 시작하겠다. 이 곳들은 힙한 MZ들을 위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푸른 바다색 때문에 ‘신의 랜턴’이라 불리는 그로토 동굴을 소개했다. 또한, 용의 꼬리를 닮은 협곡 ‘드래곤 테일 비치’, 사유지라 사람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이스트 베이’ 등을 탐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안정환은 “2,3팀 가족끼리 함께 놀러 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김채현-스캇 부부가 손님 픽업 차 공항을 찾자, “예전에 (사이판 공항에서) 한 시간을 잡혀 있었다”고 아찔했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사이판이) 미국령이다. 이란, 레바논, 내전 중인 국가들을 시합 때문에 많이 갔다. 검사해 보니 이런 기록들이 나와 (공항 직원들이) 조사를 하더라. 설명하느라 1시간이나 잡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진우는 “혹시 잡은 사람이 여성분은 아니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정환의 ‘꽃미모’를 치켜세웠지만, 안정환은 “아니다. 남성분이었다”라고 단호박 답변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패밀리’ 장윤정-티안 부부가 등장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의 ‘리얼 야생’ 체험기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크루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경상북도와 같은 면적의, 공원 안에 4개의 공항을 갖고 있는 엄청나게 큰 곳”이라며 “이곳에서 야생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국립공원 내 공항에 도착해 야생동물을 보러 나섰는데, 투어 시작 2분만에 커다란 악어와 마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사방이 뻥 뚫린 ‘오픈 지프카’를 타고 사파리도 즐겼으며, 총으로 무장한 가이드와 함께 약 5km를 걷는 ‘부시 워크’ 투어에도 참여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처음에는 창문 없이 가더니, 이번에는 차도 없이 간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혜원도 “(가이드라지만) 일반인 분들이 얼마나 총을 순발력 있게 쏘겠냐”며 연신 걱정을 쏟아냈다. 다행히 목표하던 사자는 봤지만, ‘부쉬 워크’ 중 긴급한 상황에 직면했던 장윤정-티안 부부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이게 여행이에요?”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마지막으로 프랑스로 선 넘은 김다선-스티브 부부가 자녀 로한, 레나와 함께 출연해 반 고흐의 흔적을 따라가는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우선 김다선은 “반 고흐의 명작 대부분이 탄생한 프랑스 남부 소도시 아를(Arles)에 왔다”며 “반 고흐가 아를에 머문 기간은 겨우 15개월이지만, 이곳에서 유화 200점, 드로잉과 수채화 100점 등 약 300여점의 그림을 남겼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김다선-스티브 가족은 반 고흐가 살던 집터를 비롯해 고흐가 귀를 자른 후 치료를 받은 병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반 고흐가 ‘밤의 카페 테라스’라는 작품으로 남겼던, 실제 카페를 방문한 패밀리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저도 프랑스에 갔을 때 그 카페에 가봤다”며 “직접 가보니, 뭔가 확 와 닿는 감정을 느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안정환 역시, “이게 살아 있는 교육이 아니겠느냐”며 반 고흐와 함께한 이날의 ‘현장투어’에 매우 흡족해하며 열띤 박수를 보냈다.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0:32
연예일반

[TVis] 옥순, 7년차 소방관에 호감 “눈에 확 들어와” (‘물어보살’)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7년차 소방관을 향해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제5회 보살팅’ 현장이 공개됐다.‘물어보살’에서 2019년부터 ‘보살팅’을 진행해 매년 2~3 커플을 탄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2024 보살팅에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보살팅 나와”라고 주선한 출연자부터 급기야 셀프 보살팅 출연을 요구했던 출연진까지 함께했다.여성 출연자의 등장과 닉네임 소개로 포문을 연 2024 보살팅에는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단호박’으로 등장했다. 이날 남성 출연자 ‘불꽃남자’는 유일한 보살팅의 뉴 페이스로 제복을 입고 거수경례와 함께 등장했는데 공주 소방서 킹카로 유명한 7년 차 소방관이다. 이날 ‘단호박’ 옥순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불꽃남자’가 반전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옥순 역시 ‘불꽃남자’의 노래 실력에 반해 “웬만한 노래에 반하지 않는데 눈에 확 들어왔다”라고 밝히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다. 이미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 옥순 ‘단호박’과 소방관 ‘불꽃남자’는 2차 커플 재매칭에 성공해 1:1 식사 데이트 권한을 사수했다.‘불꽃남자’는 “사실 처음부터 눈에 들어왔다. 딴 사람은 궁금하지 않고 단호박님께 직진하겠다”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불꽃남자’는 ‘나는 솔로’ 16기 출연 이후 화제의 인물이 된 옥순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옥순 역시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못 알아보는 사람을 만난 게 신기하다”라며 인스타 팔로워 수로 자신의 인기를 입증했다.노래에 감동했다는 ‘단호박’ 옥순의 말에 “나중에 더 잘 불러 줄게요”라는 우회 없는 플러팅으로 직진한 ‘불꽃남자’의 마음을 과연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받아 주었을지 그 결과와 새로운 보살팅 커플 탄생 여부가 궁금증을 높였다.‘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07:35
연예일반

‘미우새’ 크러쉬, 손흥민과 축구 게임 하는 사이? 황금 인맥 자랑

가수 크러쉬가 특별한 인맥을 자랑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막 남친’ 크러쉬가 숨겨진 황금 인맥을 고백해 기대감을 모은다. 이날 크러쉬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축구 게임을 하는 사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6년 전, 유럽에서 이어진 인연을 밝힌 크러쉬는 “축구선수라 축구 게임도 잘한다. 탈탈 털렸다”라며 손흥민과 축구 게임에서 완패한 사연을 전했다. 특히, 크러쉬는 손흥민 선수가 축구 게임을 할 때, 반전 캐릭터를 선택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크러쉬는 연예계 절친 지코의 집에서 벌인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공개했다. 모두를 감동시킨 크러쉬의 역대급 선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크러쉬 같은 친구와는 “바로 절교”라며 단호박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음원 깡패’ 크러쉬의 솔직한 입담은 오는 25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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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호, 영자 앞에서 "칼 같이 할 거라고..." 단호박 자세 무슨 일?

‘나는 SOLO(나는 솔로)’의 6기가 급변하는 로맨스 파란을 예고한다. SBS PLUS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23일(수) 방송을 앞두고 또다시 거침없이 흔들리는 ‘솔로나라 6번지’의 로맨스 판도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서 6기 솔로남녀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을 ‘혼돈의 로맨스’로 시선을 강탈한다. “날은 밝았고 누군가는 데이트를 하게 될 것”이라는 데프콘의 예언(?)과 함께 옥순이 등장해 2층 한옥의 테라스에서 천천히 징을 아래로 내리며 ‘랜덤 데이트’의 서막을 알리는 것. 옥순이 서 있는 2층 바로 아래서 대기 중인 솔로남들은 2층에서 내려온 징이 누구의 징인지도 모른 채 바라보다가 한 솔로남이 나서서 그 징을 받아 신나게 친다. 운명의 ‘랜덤 데이트’ 매칭 결과를 확인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으악!”이라며 소스라치게 놀란다. 급기야 송해나는 머리를 부여잡은 채 괴로움을 토로해 과연 ‘운명의 랜덤 데이트’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영자는 솔로녀들이 모인 숙소에서 편지 한 장을 꺼내 보여주고 잠시 후 영호와 단 둘만의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영호는 “칼이 뭐예요?”라는 영자의 질문에, “칼 같이 할 거라고요”라고 단호박 선언을 해 놀라움을 안긴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대박이네!”라며 감탄한다. 뒤이어 옥순은 광수를 찾아가, 블랙핑크 지수도 울고 갈 특급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그 앞에서 광수는 “얘기라도 한 번 해볼까, 뭐 이런 걸까”라며 진지하게 마음을 고백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다. 마지막엔 “상남자의 마음을 파고들었어”라는 송해나의 의미심장 발언이 담겨 있어, 해당 멘트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3.8%(SBS PLUS·NQQ 수도권 유료가구 합산 수치), 분당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나는 SOLO'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 시청률에서는 무려 3.1%로,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매회 탄탄한 팬덤과 함께 3%대의 굳건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는 ‘나는 SOLO'는 이번 6기에서 무려 ’네 번째 결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해 ’진정성 갑‘ 연애 예능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6기의 핫한 로맨스는 오는 23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NQQ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SBS PLUS, NQQ 2022.03.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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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용건♥황신혜-현우♥지주연, 로맨스 新역사 시작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이 네 커플의 각양각색 로맨스를 본격 가동해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16일 방송된 MBN '우다사3' 2회에는 먼저 김선경, 이지훈 커플의 요리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절친 손준호, 김법래를 초대해 커플 자축 파티를 열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를 "써니"와 "허니"라고 부르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저녁 식사에는 몰래 계획한 깜짝 카메라로 손준호, 김법래를 속이며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행복한 부부 생활의 비법은 하루에 15번 안는 것"이라는 김법래의 금실 조언에 따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식사 자리의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이 입 맞춰 노래하는 장면이었다. "뮤지컬을 하면서 한 번도 함께 노래한 적 없다"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그대 안의 블루'를 선보였다. 완벽한 하모니로 소름을 유발했다. 서로를 향한 눈빛과 교감이 돋보였다. 지주연, 현우 커플은 지주연의 가족들 앞에서 사위 면접 최종 코스를 밟았다. 왁자지껄한 식사 자리를 가진 뒤, 고스톱을 치면서 예비 사위 현우의 인성 테스트를 한 것. 고스톱을 잘 모르는 현우와 지주연은 팀을 이루며 초반에 실수를 연발했다. 하지만 이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어둑한 밤이 되자 두 사람은 조용한 테라스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편지를 꺼내 보이며 찬찬히 낭송했다. 2년 전 겪었던 딸의 아픔을 다독이며 새 출발을 응원해주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편지에 지주연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지주연은 "혹시 나의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잠시 생각에 잠긴 현우는 "어제의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순 없잖아,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며 지주연의 손을 꽉 잡아줬다. 탁재훈, 오현경은 제주도를 기습적으로 찾아온 '불청객' 김수로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10년 차 내공의 '탁잡이' 김수로는 등장부터 두 사람을 긴장케 했다. 그는 오현경이 준비한 한우 한 상에 "부족한 형을 거둬줘 고맙다"고 너스레를 떠는 한편, "고기를 먹여 줘라", "뽀뽀 한 번 해"라며 큐피드 역할을 강행했다. 제주를 방문하는 연예인들을 위해 '오탁 여행사'를 차리겠다는 두 사람의 계획에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김수로는 "답사를 제대로 해서 사업이라도 잘 해 보라"며 다음 회에도 함께 할 것임을 알렸다. 김용건, 황신혜는 캠핑카를 타고 첫 황혼 유목민 데이트에 도전했다. 몇 년 전 두 아들들과 계획한 첫 여행이 자신의 스케줄 때문에 취소된 사실을 고백한 김용건은 "핑계로 인해 기회를 포기하면 안 된다"며, 황신혜와의 첫 여행에 진정성 있게 참여했다. 평화로운 목장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한 두 사람은 한적한 곳에 캠핑카를 세우고 저녁 요리에 들어갔다. 황신혜는 단호박 꽃게탕을 맛깔나게 요리했다. 이후 "식사 때 입을 옷을 준비해왔다"며 여신 원피스 차림으로 나타나 매력을 어필했다. 하트 눈빛이 된 김용건의 모습과 '오늘 밤을 불태워보자'는 자막과 함께 캠핑카 안으로 들어간 두 사람의 뒷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다사3' 3회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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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박서준 단호박 거절에 짠한 눈물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박서준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한 번도 여자로 생각한 적 없다는 단호한 말에 상처투성이가 됐다.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안쓰럽게 다가왔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11회에는 김동희(장근수)가 김다미(조이서)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단밤을 그만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밤을 그만두고 유재명(장대희)을 찾아가 장가의 후계자로서 일을 배우겠다고 했다. 단밤 멤버들은 경연 프로그램 '최강포차'에 출격해 승기를 잡고자 노력했다. 이주영(마현이)은 실수로 넣은 카레 가루가 비법으로 통하며 승기를 잡았다. '최강포차'의 출연은 단밤에게 큰 홍보효과를 가져왔고 단밤을 브랜드화시킬 수 있는 적기였다. 이때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적게는 50억부터 많게는 100억까지 단밤의 가치가 그만큼 올라가고 있었다. '최강포차' 2차전의 승자도 이주영이었다. 박서준(박새로이)은 기쁨을 나누고자 회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엔 김동희, 권나라(오수아)도 함께했다. 그런데 진실게임 도중 숨길 수 없는 감정이 표출됐다. 김동희가 김다미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박서준에게 김다미를 여자로 생각해본 적 있느냐고 물은 것. 박서준은 "한 번도 여자로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답했고 이에 상처 받은 김다미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2년짜리 계획이었는데 근수 때문에 망쳤다"면서 "사랑한다"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하지만 박서준은 김동희의 마음과 10살 차이가 나는 나이 등을 언급하며 김다미의 고백을 거절했다. 김다미는 "싫으면 그냥 싫은 거다. 난 절대 안 되는 것이냐"고 되물었지만 또 거절당했다. 그대로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김다미의 모습이 짠하게 다가왔다. 그간 당돌한 모습으로 박서준을 향한 직진 행보를 보여줬던 김다미. 이날만큼은 박서준의 한 치의 망설임 없는 단호박 고백 거절이 너무도 쓰디쓰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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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즈니스 관계?"..'전참시' 라미란X매니저, 둘도 없는 케미

배우 라미란과 매니저가 신개념 비즈니스 관계를 재정의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51회에서는 라미란과 매니저가 세상에 둘도 없는 비즈니스 관계를 선보였다.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라미란은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처음이라 매니저와 떨면서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니저와 4년을 일했다는 그의 말에 전현무는 가족 같은 사이냐고 물었고 이에 라미란은 “저희는 비즈니스 관계”라고 철저하게 선을 그어 심상치 않은 매니저와의 케미를 예고했다.라미란 매니저는 “나는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 안 하는 편이고, 리액션도 없고, 표정도 많이 없는 편”이라면서 라미란이 자신의 성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비즈니스 관계라는 라미란의 말이 무색하게 매니저가 아침에 눈을 뜬 곳은 라미란의 집이었다. 매니저는 “같이 사는 건 아니고, 언니는 파주에 살고 저는 집이 서울인데, 바쁠 때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언니가 자고 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친한 사이인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라미란의 매니저는 “그런 건 아니다”고 딱 잘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데도 매니저는 라미란의 집을 익숙하게 돌아다니면서 라미란을 깨웠고, 라미란 역시 일상인 듯 눈을 비비고 일어나 능숙하게 매니저의 아침을 챙겼다. 이 가운데 매니저는 라미란의 농담을 튕겨내고 철저하게 업무 이야기를 하는 단호박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머리를 안 감아도 되느냐는 라미란의 농담 섞인 질문에 ‘투머치 진지’한 태도로 답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매니저는 일할 때는 잘 맞는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라미란이) 매니저가 옆에서 과하게 챙겨주는 걸 불편해하셔서 저에게 특별히 요구하지 않는다. 편하게 일하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고백했다.하지만 매니저는 촬영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라미란을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촬영 현장에서 라미란이 추위에 떠는 것을 매의 눈으로 캐치한 매니저는 핫팩을 툭 하고 전해주는가 하면 무심하게 따뜻한 음료를 건넸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간식도 나눠 먹고, 식사하며 농담을 주고받는 라미란과 매니저였지만, “저희가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친하지만 비즈니스적인 사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라미란은 ‘비즈니스 사이’임을 강조하는 매니저에게 섭섭하지 않냐는 참견인들의 질문에 “저는 그게 좋다. 일하는 사이는 맞는 거고 공적인 관계에서는 본인의 일을 똑 부러지게 하는 게 저에게 중요하다. 친분 문제는 다음 문제”라며 “친분을 굳이 표현하지 않는 것이다. 안 해도 아니까”라고 매니저를 향한 진심과 신뢰를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라미란은 이동 중 차에 타거나 촬영 대기 중 대기실에 눕기만 하면 순식간에 잠드는 ‘눕미란’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습관적으로 자신은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하면서도 음식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허언증(?) 다이어터’의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이처럼 필요한 말만 하는 솔직함으로 굳은 신뢰를 쌓은 매니저와 모든 상황을 무던하게 받아넘기는 라미란의 호탕한 성격은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이상적 모델상을 제시하며 다음주 이들이 보여줄 일상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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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효리네민박', 7.5% 돌파 또 자체 최고…효리유 대활약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연합한 '효리네 민박'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 7회는 7.508%(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였던 5회(7.211%)보다 약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민박집 영업 6일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손님들의 맞춤형 요가수업으로 아침을 시작했고 이상순과 아이유는 단호박 스프로 아침을 준비했다. 호흡이 척척 맞는 세 사람이었다. 이와 함께 이효리의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법에 대해 고민하던 속내를 드러낸 것. 정상에서 차근차근 내려오는 것이 진정으로 힘든 일임을 전하면서 선배로서 아이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효리유'의 우정이 더욱 진해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8.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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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호텔 여수 마레첼로, 프로포즈 프로모션

대명리조트의 엠블호텔 여수 스카이라운지 '마레첼로’에서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프로포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총 2가지 구성으로 프로포즈와 스페셜 프로포즈가 있다. 프로포즈는 스카이라운지 디너코스 2인과 플라워 장식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셜 프로모션은 프로포즈 구성에 캔들데코레이션이 추가되어 좀 더 특별한 프로포즈로 만나볼 수 있다 '마레첼로'의 디너코스는 ▲휀넬, 비트, 오렌지를 넣은 대게살 롤 ▲단호박 수프 ▲카펠리니 샐러드 ▲한우안심 스테이크 ▲랍스터 테일 ▲다크 초콜릿 케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마레첼로는 프로포즈를 위한 프라이빗 룸 및 빔 프로젝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낭만적인 프로포즈를 위한 완벽한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로포즈 프로모션은 최소 일주일 전, 사전예약이 필수이고 가격은(VAT포함) 40만원, 스페셜 프로포즈는 5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7.03.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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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나혼자 산다' 권혁수의 유쾌·긍정 자기합리화

긍정적인 자기합리화에 무릎 꿇었다.권혁수는 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과거 몸무게가 105㎏에서 40㎏ 이상을 감량한 적이 있으며 지금은 80㎏라고 밝힌 권혁수의 식탐은 놀라웠다. 오전 10시가 넘어 일어난 권혁수는 배달된 다이어트용 도시락을 먹으며 "배가 고프니까 일어난다"고 했다. 저염식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고 세탁기를 만진 후 냉장고 앞을 서성이며 바나나와 낫토를 먹고는 청소기를 돌렸다. 먹고 나면 집안일 하나를 하는 방식.권혁수는 "생활 버닝을 많이 한다. 먹고 나서 조금 쓸거나 닦거나 하면 먹으면서 기분이 좋고 죄책감이 안 든다"고 설명했다. 다 마른 빨래를 정리하고 나서는 알 감자와 치즈, 라면을 먹었다. 일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세 끼를 먹으며 식욕이 폭발했다.외출을 할 때도 각종 군것질을 챙겨 차에 있는 간식박스 안을 채웠다. 과자·젤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차에 준비해뒀다. 친구 최웅을 만난 권혁수는 차에서 그렇게 먹고도 족발과 매운족발을 먹는 등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먹방'을 보여줬다. 심지어 족발과 육회 한 접시를 포장했다.권혁수는 먹을 때마다 "단호박은 살 안 찌는 거다" "족발은 피부 관리하는 거다" 등 계속 자기합리화했다. 한혜진은 권혁수를 보며 "살 못 빼시는 분들 특징 중에 하나가 계속 합리화를 하는 거다"고 지적했다.인형 뽑기 실력도 남달랐다. 8만원을 쏟으며 뽑은 인형만 무려 30여개. 밤에는 홀로 와인을 즐겼다. 권혁수는 "매일 '혼술'을 한다. 처음에는 서울에서 혼자 멋지게 살고 싶었는데 너무 휑하다. 밤에는 더 외롭다. 그런 것을 떨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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