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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이찬원, 전국투어 대구 공연 성료

가수 이찬원이 고향 대구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이찬원은 지난 12, 13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 대구를 총 2회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대구 공연은 서울, 인천, 안동, 수원, 부산에 이은 여섯 번째 투어 지역이다. 앞선 티켓 오픈에서 양일 공연 각 4600석이 전석 매진되며 양일간 총 9200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특히 대구는 이찬원이 나고 자란 고향인 만큼, 남다른 열정과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찬원은 첫 공연에서는 2시간 50분, 마지막 공연에서는 총 3시간 26분간 공연을 이어가면서도 지루할 틈 없는 꽉 찬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 이찬원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과 함께 ‘하늘여행’으로 오프닝을 연 이찬원은 고향에 돌아온 벅찬 소감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란동백’, ‘바람 같은 사람’, ‘힘을 내세요’, ‘딱! 풀’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또 이찬원은 ‘당신을 믿어요’, ‘낭만에 대하여’, ‘연리지’, ‘일편단심 민들레야’,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자신의 역사를 담은 ‘LCW 갤러리(‘편의점’, ‘그댈 만나러 갑니다’, ‘풍등’, ‘남자의 다짐’) 메들리까지 선보였다. ‘명작’, ‘꽃다운 날’ 무대를 이어갔으며,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이며 설렘과 매력을 극대화했다. 대구 공연에서도 팬들의 사연에 걸맞은 노래를 선곡해 불러주는 관객 코너 시간 ‘Chan’s가 Won한다면’ 코너가 준비됐다. 이찬원은 첫날 공연에서 ‘사랑밖에 난 몰라’, ‘정주지 않으리’를 부르며 관객들의 사연에 서사를 더했고 둘째 날 공연에서는 ‘사랑이야’, ‘사랑없인 못 살아요’, ‘아! 옛날이여’ 등 새롭고 다양한 곡들로 재미를 선사했다. 이후 대구 공연만을 위한 특별 게스트들이 등장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찬원의 모교인 대구 경원고등학교 합창단원 23명이 깜짝 출연해 이찬원과 함께 ‘날개’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다정한 눈빛으로 후배들과 눈을 맞추며 훈훈한 선배미를 선보였다.또 ‘제비처럼’을 비롯해 ‘뱃놀이’, ‘핫 스터프’, ‘달타령’, ‘김미 김미 김미’를 메들리 형식으로 연달아 부르며 한국의 멋과 해외 팝의 반전되는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시절인연’을 끝으로 본공연을 종료한 이찬원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다시 무대 위에 올랐다. 대구 팬들을 위한 7080 메들리(마음약해서, 바람 바람 바람, 첫 차, 널 그리며, 물레야, 불티)와 경상도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경상도 메들리(화개장터,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 갈매기, 영일만 친구, 울릉도 트위스트)를 선물했다. 이어 ‘처녀 뱃사공’, ‘잘있거라 부산항’, ‘눈물을 감추고’, ‘섬마을 선생님’, ‘소양강처녀’, ‘내 나이가 어때서’, ‘너는 내 남자’, ‘미운사내’, ‘남행열차’, ‘둥지’, ‘진또배기’까지 본무대 못지않은 다양한 선곡들로 앙코르 무대를 가득 채웠고 이후에도 ‘이별의 부산 정거장’, ‘추풍령’, ‘울고넘는 박달재’ 세 곡을 더 부른 이찬원은 엔딩곡 ‘오.내.언.사’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는 여러 차례 이어지는 공연에서도 매회 지역에 걸맞은 특색있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최고의 콘서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찬원은 오는 11월 2, 3일 청주, 11월 23, 24일 광주, 12월 13, 14, 15일 서울 앙코르로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5 13:40
뮤직

‘더 트롯쇼’ 이찬원이 전하는 추석 인사 “꽃길만 펼치시길”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 트로트 스타들이 스페셜 무대의 향연을 펼친다. 추석 명절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 SBS를 시작으로 SBS Plus, SBS funE, SBS FiL, SBS M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되는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트로트 무대들을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거장 진성과 러블리 트롯 신동 이수연이 조손 지간으로 출연해 ‘동전인생’을 열창한다. ‘장구의 신’ 박서진과 ‘장구의 꿈나무’ 황민호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마성의 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손태진과 다정한 트롯 남친 에녹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듀엣 무대로 여심을 흔든다. 트롯 태권 나태주와 다재다경 정다경은 장윤정의 ‘당신편’을, 트롯 아이돌 신유와 트롯다람쥐 강혜연은 남진-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로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트롯 꿈나무 황민호, 김태현, 오유진은 민요 ‘군밤타령’, ‘달타령’, ‘뱃소리’로 흥을 돋운다. 트롯 여신들이 준비한 국악 무대 역시 주목할 만한 볼거리다. 양지은은 ‘흥아리랑’, 송가인은 ‘엄마아리랑’을 열창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들이 준비한 스페셜 무대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을 풍요롭게 마무리한다. 이찬원은 시청자들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제가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여러분들에게 꽃길만 펼치시라는 의미에서 노래를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추석 인사를 전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SBS, 오후 12시 30분 SBS Plus, 오후 3시 SBS funE, 오후 5시 30분 SBS FiL, 오후 8시 SBS M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7:21
예능

‘만월만복’ 진성X김연자, 한가위에 전한 감동의 무대

가수 진성이 김연자와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두 사람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2 특집 프로그램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이하 ‘만월만복’)에 출연했다. ‘강원도 아리랑’으로 시작을 알린 진성과 김연자는 “이번 공연의 제목인 ‘만월만복’은 ‘달이 차오르니 보기 가득하다’라는 뜻처럼 복이 가득한 한가위에 우리의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제목을 정했다. 오늘 공연을 준비하면서 너무나 설레는 마음에 잠을 못 잤는데 열심히 준비했으니 여러분께서도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진성은 자신의 대표곡인 ‘보릿고개’와 ‘안동역에서’를 가창하며 특유의 탄탄한 보이스와 진한 한을 드러냈고 김연자의 ‘수은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통 악기인 대금 연주와 무용수의 독무까지 조화가 돋보인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의 무대 이후 진성은 남상일과 함께 우리 민요 ‘사철가’와 ‘고장 난 벽시계’를 함께 가창, 직접 꽹과리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김연자, 박애리까지 네 사람이 모여 ‘찔레꽃’에 이어 ‘고향역’을 함께 부르며 화합했다.진성은 영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과거 친척 집을 전전했던 진성은 “배고픔이라는 감정을 어떤 사람들보다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왔다. 눈물 마를 날이 없던 날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마지막으로 진성은 “한여름에도 쉬지 못하는 아버지들을 보면 땀자국이 나는데 그게 마르면 소금꽃처럼 자국이 남는다. 그것에 착안해 ‘소금꽃’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며 신곡 ‘소금꽃’을 소개, 아버지를 향한 마음으로 관객들을 감동시켰고 김연자, 박애리, 남상일과 앙코르 무대로 ‘달타령’을 가창, 풍성한 한가위 무대를 완성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09:51
연예일반

‘달타령’으로 떼돈 번 김부자, 30억 사기당한 사연은? (‘마이웨이’)

가수 김부자가 30억 원을 사기당한 아픔을 털어놨다.김부자는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마이웨이’)에 출연해 믿었던 사람에게 30억 원 가까이 사기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1964년 동아 방송 ‘가요백일장’에 입상해 가수 생활을 시작한 김부자는 1972년 ‘달타령’으로 ‘신(新) 민요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김부자는 “내 목소리가 민요를 해도 되겠다고 작곡가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신민요를 같이 해보자고 하시더라”며 “그때 나는 이미 결혼해서 아이를 가진 임신 8개월의 임산부였다. ‘달타령’이 히트할 줄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달타령’은 송가인, 임영웅, 김태연 등 후배들도 리메이크한 바 있다. 김부자는 “후배들 덕분에 더 업된 느낌이다. 박수, 응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김부자는 월남 위문공연부터 독일 위문공연, 한국 근로자들을 위한 중동 위문공연 등 전 세계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그는 “위문공연단 비행기는 일반 비행기가 아닌 군용 비행기를 탄다. 나는 그걸 처음 타봤다. 귀의 고막이 나가는 고통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또 기억나는 건 군대식으로 각서를 썼던 것”이라며 “월남 가서 전사해도 좋다는 각서에 서명을 했다. 노래하는 사람이라 겁이 안 나더라”고 덧붙였다.또 강부자는 당시 인기에 대한 질문에 “그때는 금융실명제가 없던 시절이라 도장만 있으면 최대 50만 원 한도로 통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현찰은 계속 들어오고 은행에 예금은 해야 되는데 (통장이 없으니) 도장만 계속 파는 거다”라고 말했다.이어 김부자는 양손을 크게 벌리며 ”통장이 이만큼 됐다. 누군지 이름도 모르는 통장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하지만 김부자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전남편과 이혼 이후 믿었던 사람에게 3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사기당한 것.김부자는 동료 가수 박재란을 언급하며 “내가 재란 언니를 잊지 못한다. 저한테 ‘너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도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느낌이 있었나 보다. ‘매니저도 좋고 신랑도 좋지만 네 관리 철저히 해라’고 말했었는데 그 말이 살면서 새록새록 생각났다. 그때는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일을 다 기억하기가 어렵다. 더 이상 꺼내고 싶지 않은 사건이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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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부산 공연 성료 "풍성한 무대 선물"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부산 관객들을 만났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번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30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날 보러 와요’, ‘영일만 친구’를 열창하며 흥겨운 오프닝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 선, 미의 무대가 순서대로 펼쳐졌다. 임영웅은 ‘바램’, ‘보랏빛 엽서’로 감성 트롯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영탁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과 ‘사내’를 열창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찬원은 ‘진또배기’와 ‘울긴 왜 울어’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TOP6의 솔로 무대에서 정동원은 ‘누가 울어’를 통해 어린 나이임에도 깊은 감성으로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펼쳤다. 김희재는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돌리도’, ‘꽃을 든 남자’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넘치는 끼를 발산했으며 장민호는 ‘남자라는 이유로’, ‘상사화’로 객석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TOP6는 방송으로 공개되었던 감동의 무대들을 라이브로 펼치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임영웅은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은 ‘오래된 노래’를 선보였으며 영탁은 신드롬을 일으킨 ‘찐이야’를 선보이며 팬심을 자극했다. 이찬원은 안정적인 무대 매너로 ‘시절인연’, ‘떠나는 임아’를 소화했으며, 김희재는 ‘나는 남자다’를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와 함께 선보여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파트너즈’로 불리며 찐 삼촌조카 케미를 선보였던 장민호와 정동원은 ‘파트너’를 깜찍한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끝으로 TOP6는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선보였던 '달타령', '울릉도 트위스트', '천생연분'을 열창하며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TOP6의 흥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로 호응하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번 콘서트는 TOP6 뿐만 아니라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트롯맨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고재근이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찬원, 정동원과 함께 팀미션 무대까지 함께해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물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오는 11월 1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되며 이후 광주, 서울, 강릉, 인천, 청주, 고양, 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함성 금지, 문진표 작성 등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8월 개최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백명이 넘는 출연진, 스태프들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킨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단 1명의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최초로 5,000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대형 콘서트로, K-방역에 이은 코로나 시대 속 K-콘서트로 그 위상을 전 세계에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콘서트 부산 공연은 오는 11월 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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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보이스트롯' 하리수, 출연료 전액을 의상에 투자? 파격 무대 예고~

‘영원한 라이벌’ 태진아, 송대관이 김성리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하리수가 출연료 전액을 의상에 투자(?)한 초특급 럭셔리 무대로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의 빅 재미를 담당한다. 2일(오늘) 오후 5시 20분 방송하는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박세욱, 김다현, 홍경민. 김창열 등 26인의 출연진이 팀과 팀으로 나뉘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 가운데 ‘소울 끝판왕 대결’에서 김성리가 주자로 나서, 팀 박상우와 맞붙는다. 그는 주현미의 명곡 ‘울면서 후회하네’를 부르고, 이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태진아와 송대관은 뜻밖의 신경전을 벌인다. 태진아가 먼저 “‘보이스트롯’ 초창기 때부터 김성리의 활약을 눈여겨봤다”며 “우리 회사로 스카우트 하고 싶다”고 관심을 표하자, 송대관이 “절대 가지마. 거기 가면 망해”라고 철저히 견제에 나서는 것. 김성리는 대선배들의 티키타카 심사평에 “아…”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고개만 끄덕여 폭소를 유발한다. ‘쎈 언니 대결’에서는 팀 하리수와 팀 문희경이 한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친다. 특히 하리수는 화이트와 블랙이 어우러진 럭셔리 드레스를 입고 무대를 한 바퀴 돌아 기선을 제압한다. 이를 본 심사위원 박현빈은 “하리수 씨가 쉬운 결정이 아닌데, 본인 출연료 전액을 의상 제작에 쓰셨나요?”라고 너스레를 떤다. 하리수는 “맞다”라며 “‘보이스트롯’에 나온 의상 전부를 제 개인 비용으로 준비했다. 오늘 이 헤어스타일도 직접 한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낸다. 문희경은 “그냥 (제가) 진 걸로 하겠다”며 불만을 토한다. 과연 김성리와 박상우, 하리수와 문희경 중,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지는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아이돌 커버에 도전한 출연진들의 치명적 댄스 대결은 물론, 한가위에 걸맞은 ‘달타령', '백세인생',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단체 무대가 준비돼 있어 한가위 맞춤형 빅 재미를 선사한다.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은 2일(오늘) 오후 5시 20분(130분 방송)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2020.10.02 13:35
무비위크

임영웅 '지금이순간'→영탁 '동행'..'사랑의 콜센타' 음원 발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26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사랑의 콜센타 PART26’ 앨범에는 임영웅의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의 ‘고향으로 가는 배’, ‘곰배령’이 수록됐으며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달타령’이 포함된다. 이어 김희재의 ‘뭐야뭐야’, ‘흰 수염 고래’, 장민호의 ‘오늘이 젊은 날’, ‘아버지의 강’, 정동원의 ‘광화문연가’, 이찬원의 ‘최진사댁 셋째딸’, 영탁의 ‘동행’, ‘최고의 사랑’까지 총 12곡이 발매된다. 지난 9월 24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26회는 실버6 김영옥, 백일섭, 선우용여, 임현식, 노주현, 혜은이와 함께 ‘한 주 일찍 보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TOP6의 효도 메들리에 실버6는 물론, 안방극장에도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며 추석 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장민호는 ‘효도 진’을 가리는 대결에서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선곡하며 “가장 젊은 오늘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유로운 눈빛과 손동작으로 남다른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이에 영탁은 호소력 짙은 보컬로 최성수의 ‘동행’을 불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1라운드에서부터 빅 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임영웅은 오진일의 ‘고향으로 가는 배’를 절절한 감성으로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TOP6의 ‘랜선 가정방문’에서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이 전해졌다. 김희재는 2회에서 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던 어린 나이의 사연자를 단박에 알아본 후 신청곡인 YB ‘흰수염고래’를 선물, 다시 한번 감동과 희망을 전했다. 특히 임영웅은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들의 이야기를 전했던 사연자와 애틋한 영상통화를 나눴다. 그는 사연자를 위로하기 위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OST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며 모든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임영웅의 ‘지금 이 순간’은 네이버TV 조회수 21만 회를 돌파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2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6.4%를 기록하며 목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첫 방송 이후 26주 연속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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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못가는 한가위…'추석 분위기' 물씬 나는 롯데월드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오니, 어느덧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향에 내려가기를 자제하면서 수도권에 머무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지내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월드에서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추석 콘텐트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신명 나는 민속공연이,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에선 이색 보름달 이벤트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28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민속 테마가 더해진 공연으로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픈 전 손님맞이 공연에서 한복을 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밴드가 강원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달타령 등 민요를 연주해 추석 느낌을 전한다. 또 징·장구·꽹과리 등으로 이뤄진 민속 농악대의 전통 사물놀이도 오후 4시 퍼레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단, 명절이면 퍼레이드를 마치고 손님과 함께 진행하던 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진행하지 않는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최상단에서 일몰 후 서울의 야경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스카이브릿지 투어’ 운영 시간을 수·목·일요일은 저녁 8시를, 금·토요일은 저녁 9시를 마지막 투어 시작 시각으로 연장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30일 10월 3일까지는 오후 6시 이후 ‘스카이브릿지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더욱 특별한 ‘스카이브릿지 보름달 관측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건너는 짜릿한 액티비티는 물론 서울 가장 높은 곳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야외 루프 지상 541m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바닷속으로 떨어진 보름달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9일부터 메인수조에 지름 2m의 보름달을 설치했다. 또 추석 연휴에는 하루 2회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수조에 설치된 보름달에 소원을 빌고 큰절을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뒤 메인 수조에 뜬 보름달, 한복 입은 아쿠아리스트와의 한가위 포토타임도 약 5분간 진행된다. 추석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롯데월드를 찾는 고객을 위해 알뜰한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와 연계한 ‘핼러윈 시즌 카카오 위크 프로모션’을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무인 키오스크에서 카카오페이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은 50%, 서울스카이는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10월 한 달간 KT 회원이라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0% 할인 혜택과 카드사별 혜택 등이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어트랙션을 탑승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1회 운영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하고, 탑승 인원은 50%, 좌석은 15% 수준으로 줄이기도 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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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연휴 특수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뽕 따러 가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는 전국 시청률 7.8%달성,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를 기록했다. 거침없는 시청률 질주로 종편·지상파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가며 美친 대세력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추석 맞이 특별 뽕밭 송가인 모교를 찾아가는가 하면 전국에서 환갑·칠순·팔순·구순을 맞이하는 300여 명 가족을 모시고 흥을 폭발시켰다.학교에 도착한 송가인과 붐은 교장 선생님을 찾아갔고 송가인 졸업사진과 생활기록부를 보며 학창시절 송가인의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배 사연자와 만나 강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송가인은 사연자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신청곡 '춘향가 중 이별가'를 뽑아냈다. 그리고 송가인은 인간문화재가 되고 싶다는 후배의 소리를 들은 후 직접 시범을 보내며 팁을 건넸고, 바로 적용해 부르는 후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터뜨렸다.모교 탐방을 무사히 마친 후 붐은 송가인에게 중요한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다며 송가인을 호텔로 데려가 '송가인 디너쇼' 소식을 알렸다. 송가인은 생애 첫 디너쇼 소식에 한 번, 지난번 칠순·팔순 잔치를 해드리고 싶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던 붐의 배려심에 또 한 번 놀라워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열화와 같은 함성 속에 무대에 올랐고 추석 특집 '전국 칠순 잔치' 뽕밭 공연을 시작했다. 먼저 송가인은 웰컴송 '새타령'을 부르며 특별한 사연을 지닌 300여 명 가족을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이끌었다. 이후 송가인은 영원한 댄싱 디바 박미경의 무대가 열리자 MC석에서 무대 앞까지 진출, 막춤 한마당을 벌여 공연장을 순식간에 나이트클럽 모드로 탈바꿈시키는 흥 폭주를 선사했다.'전국 칠순 잔치'를 함께한 전 출연자들과 '달타령'을 떼창으로 풀어내며 추석 맞이 '뽕 따러 가세'만의 공연을 마쳤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9.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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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미애, '분위기 띄우는 달타령'

가수 정미애가 4일 오후 인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백령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스트롯’ 무료 평화 콘서트에 참석해 열창하고 있다.백령도(인천)=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07.04/ 2019.07.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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