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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순정 이무기 탄생...육성재, ‘판타지 불패’서 ‘로맨스 남주’로도 우뚝 [‘귀궁’ 종영] ②

배우 육성재가 SBS 금토드라마 ‘귀궁’을 통해 로맨스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일찍이 ‘판타지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은 육성재는 ‘귀궁’에서 변화무쌍한 로맨스를 그리며 매력적인 ‘순정 이무기’를 탄생시켰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로 오는 7일 종영한다. 육성재는 극중 여리(김지연)의 첫사랑 검서관 윤갑과 그의 몸에 빙의된 악신 이무기 강철이를 동시에 연기했다. 1인 2역을 맡은 터라 육성재는 윤갑일 때는 다정함과 강직함을 두르며 첫사랑의 매력을 드러내다가, 강철이일 때는 오만함과 엉뚱함, 해괴함의 면모를 그렸다. 비주얼 또한 선한 눈매의 꽃도령과 탐욕스럽고 무자비한 이무기로 극과 극을 오갔다. 육성재는 극이 진행될수록 점차 인간의 여러 감정들을 겪기 시작하는 강철이의 모습을 로맨스와 함께 잘 그려냈다. 능청스럽고 종잡을 수 없던 강철이는 여리를 향한 집착이 연심이었다는 것을 깨달아가면서 서서히 변모한다. 육성재는 그렇게 이무기가 자신의 조모를 해한 것으로 오해한 여리 역의 배우 김지연과 혐관 로맨스를 그려나가다, 천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순간부터 여리를 지키기 위해 승천을 포기하고 희생을 각오하며 끝까지 수호신 역할을 하는 절절함까지, 일련의 과정을 능숙한 연기로 입체적으로 쌓아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육성재는 ‘귀궁’이 판타지 로맨스 장르물이란 걸 자신의 연기로 증명했다. 여리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 고백을 하거나 잠든 여리가 비에 젖을까 봐 머리 위로 손 우산을 만들고 자신의 도포 자락까지 여리의 무릎 담요로 내어주는 세심함 등은 풋풋한 설렘을 자아냈다. 여기에 강철이가 팔척귀를 맹렬히 쫓는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긴장감 높은 전체 서사에 시청자들의 숨통을 틔우게 하는 데 큰 몫을 했다. ‘귀궁’은 육성재의 1인 2역, 액션 등이 담긴 이른바 ‘육성재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판타지는 육성재가 그간 강점을 보인 장르다. 아이돌 비투비 출신으로 2013년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응답하라 1994’, ‘아홉수 소년’, ‘후아유-학교 2015’, ‘도깨비’, ‘쌍갑포차’, ‘금수저’ 등에 출연했다. 이중 판타지 장르인 ‘도깨비’, ‘쌍갑포차’, ‘금수저’ 등 주조연으로 활약한 작품을 연이어 흥행에 성공시켰다. ‘귀궁’으로 로맨스 연기까지 능숙히 해내며 ‘로맨스 남주’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귀궁’은 여러 장르와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데다가, 로맨스 서사는 강철이의 선택과 행동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요소다. 그렇기 때문에 로맨스 연기가 탄탄하지 못하면 드라마 전체가 무너진다”며 “‘귀궁’의 흥행 성적은 육성재가 그만큼 로맨스를 능숙하게 소화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배우로서 가능성과 더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만큼 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5 06:00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화순 운주사에서 깨달은 사실. 골프를 수련하면서 부족한 자원 탓을 해서야!

전남 화순에는 천년 고찰 운주사(雲住寺)가 있다. 가 본 적 있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가보지는 못했어도 이름은 들어보았을 것이고. 화순 운주사는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처음 세웠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불사를 크게 일으켜 상당히 번성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 시대에 석탑과 석불을 각각 천 개씩이나 세웠다고 하니 말이다.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느냐고? 조선 전기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다른 문헌을 보고 아는 것이다. 간접 인용이라는 것을 밝힌다. 설마 뱁새 김용준 프로가 동국여지승람을 직접 읽어볼 식견이 있겠는가? 천불천탑(千佛天塔)을 품은 운주사라니! 상상만 해도 엄청나지 않은가? 하지만 정유재란 때 왜군이 파괴한 탓에 폐사찰이 되어 오랫동안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운주사를 재건한 것은 그로부터 백 년도 훨씬 더 지난 18세기가 되어서이다. 불에 탄 건물을 다시 짓고 쓰러진 석탑과 석불도 힘 닿는 대로 수습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옛 모습을 온전하게 되찾지는 못했다. 안타깝다. 천불천탑을 그대로 간직했다면? 세상 어디에서도 없는 보물이 되었을 터인데. 독자는 천년 고찰 ‘운주사’라고 하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가? 와불(臥佛)이 떠오른다고. 그럴 것이다. 평평한 바위에 새긴 ‘누워 있는 부처’ 두 위는 너무 신비하다. 뱁새 김 프로는 부처를 두 분만 새긴 것이 의아했다. 삼위일체라고 해서 보통 부처 세 분을 한 자리에 모시지 않는가? 뱁새가 제멋대로 추측을 해 보았다. 고려시대에 운주사 불사를 지휘한 승려 혜명의 마음에 들어가서 말이다. 혜명은 마침 딱 맞는 자리에 있는 바위에 부처를 새기기로 했을 것이다. 그런데 세 분을 새기자니 부처 크기가 너무 작아질 터였다. 그래서 한 분만 새기기로 하고 큼지막하게 새겼을 것이고. 그러자 부처 왼쪽에 바위가 제법 넓게 남았을 것이다. 여백으로 남길 것인가? 채울 것인가? 고심 끝에 부처 한 분을 더 새겼을 것이다. 어떤가? 그럴싸한 추측 아닌가? ‘화순 운주사’라면 석불과 석탑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뱁새 역시 석불과 석탑을 보고 운주사에 빠져들었으니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저마다 다른 얼굴로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는 석불군! 뱁새는 볼 때마다 감탄을 한다. 이 석불은 화순 운주사를 품은 영구산(천불산이라고도 부름)에 있는 바위를 떼어내서 만든 것이다. 뱁새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 바위가 화강암이 아니라 응회암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응회암(凝灰巖)이란 화산재가 쌓여서 만들어진 바위이다. 그래서 납작하게 잘 떼어진다. 어쩐지 운주사 석불이 모두 납작하더라니! 각각 천 개씩이나 세웠다는데 지금은 석불이 80여기 석탑이 21기만 남아 있다. 골프 칼럼에 화순 운주사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 이 대목에서 뱁새는 어떤 종교적 편향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밝힌다. 뱁새는 운주사에 가 보고 탄복했다. 고려시대에 화순 운주사에 천불천탑 불사를 후원한 것은 누구였을까? 그 후원자가 비록 국가였다고 해도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제한된 그 자원으로 사찰을 일으키는 임무를 맡은 승려 혜민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가 멀리서 아름드리 기둥을 무더기로 베어와 대웅전 등을 으리으리하게 지으려고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뜻대로 되었을까? 승려 혜민은 지혜를 짜낸 끝에 손에 닿는 자원을 이용하자는 꾀를 얻었을 것이다. 그리고 팔도에서 석공을 모아 석불과 석탑을 만들었고. 석공은 저마다 솜씨를 자랑하며 각각 다른 얼굴을 한 석불을 만들었을 것이고. 석탑도 각양 각색으로 만들어 세웠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화순 운주사에는 국가가 보물로 지정한 석탑과 석불이 여러 개나 된다. 뱁새는 화순 운주사에 갈 때마다 생각했다. 승려 혜민은 천 년도 더 전에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가득 찬 미술관을 세운 천재라고. 그것도 손에 닿는 아주 투박한 재료만을 가지고 말이다. 뱁새는 골프 수련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 시간과 돈 그리고 기가 막힌 연습 환경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뱁새처럼 열정이 넘치고 실력이 좋은 교습가가 가까이 있는 것 같은 좋은 환경 말이다. 흠흠. 그런데 어디 그런 행운을 다 가진 골퍼가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그런 운 좋은 골퍼라고 해서 골프를 진심으로 수련한다는 보장이 있는가? 골프 고수 가운데는 거실에서 빨랫줄에 담요를 걸어놓고 어프러치를 연마했다는 이가 여럿이다. 집이나 사무실에 퍼팅 매트를 깔아 놓고 퍼팅을 갈고 닦지 않은 고수는 없다고 본다.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 공장 창고 한 켠에 그물을 치고 샷을 연마해서 챔피언이 된 선수도 있지 않은가? 여건이 되지 않아 골프 수련을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독자라면 화순 운주사에 꼭 가 보기 바란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김용준 KPGA 프로 2025.05.14 08:26
연예일반

‘귀궁’ 육성재, 김지연에 손우산 플러팅…로맨스 불붙었다

‘귀궁’ 육성재가 김지연을 향한 ‘심쿵 플러팅’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인다.SBS 금토드라마 ‘귀궁’ 측은 10일 8화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의 로맨틱한 투샷을 공개했다.앞서 방송된 7화에서는 여리는 자신이 느낀 설렘이 윤갑(육성재)의 육신을 향한 것인지, 그 안에 자리한 강철이를 향한 것인지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여리가 수귀 막돌(김중원)을 쫓다가 끔찍한 살을 맞고 사경을 헤매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이는 여리를 구하기 위해 사지로 뛰어들었고, 이것이 함정이라 직감한 여리는 아픈 몸을 이끌고 강철이에게 달려갔다.이 가운데 공개된 8화 스틸에는 비 내리는 밤, 나란히 주막 마루에 앉아 있는 강철이와 여리의 모습이 담겼다. 강철이는 잠든 여리가 비에 젖을까 봐 머리 위로 손 우산을 만들고 있다. 자신의 도포 자락까지 여리의 무릎 담요로 내어주는 세심함과 여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눈빛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낸다.특히 능청스럽고 종잡을 수 없던 강철이의 변화가 흥미를 더한다. 여리의 곁에서 세심하고 다정해진, 천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낀 강철이의 행보에 기대감이 쏠린다.한편 ‘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3:14
연예일반

옥주현, 지드래곤 콘서트 논란에 “너무 마음 아프다”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옥주현이 빅뱅 지드래곤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옥주현은 31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 콘서트 현장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보기 좋다”, “멋지다”고 썼다.이어 “전날 본 사람들 얘기 듣고 이불 급으로 옷을 입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하며 “이 날씨에 야외에서 긴 시간 숨을 쉬어야 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건 너무 마음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옥주현은 또 “이렇게 차디찬 공기 마시며 소리를 낸다는 게 진짜 말이 안 된다. 깔고 앉은 담요를 감아주고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G-DRAGON 2025 WORLD TOUR )를 개최했다. 8년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로 출발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양일 모두 기상 악화 탓에 공연이 지연됐고, 설상가상으로 지드래곤의 라이브 실력에 혹평이 쏟아지며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한편 국내 공연을 마친 지드래곤은 오는 5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20:33
생활문화

배우 장나라, 월드비전에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아동 및 주민 위해 5천 만 원 기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배우 장나라가 ‘신한 Premier’ 기부 컨설팅을 통해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배우 장나라의 뜻에 따라 경남·경북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배우 장나라는 “산불로 갑작스럽게 큰 어려움에 처한 피해 이재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불 진화와 구호 활동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빠르게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 큰 힘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장나라님의 선한 영향력이 피해 지역 이재민분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21일부터 발생한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주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해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담요 1,000장을 긴급 지원했으며 12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제작해 오는 31일 양 지역 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아동과 주민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월드비전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한편 월드비전은 작년 7월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 Premier’ 고객을 대상으로 기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기부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월드비전과 상호 협력하고 있다. 2025.03.31 10:30
스타

진태현♥박시은 부부, 산불 피해 지원 1천만원 기부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천만 원을 기부했다.진태현은 27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모두 평안하신지요? 저희는 경북지역 이웃들의 소식을 듣고 오늘은 평안하지 못합니다. 경북지역 내복만 입고 계신 어르신의 영상을 보고 아내와 상의하고 그동안 고이고이 모아두었던 결혼 10주년 감사 헌금을 경북 의성 지역에 생필품 지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적었다.진태현은 “사실 저희도 여러 곳에 아주 조금씩 사랑을 나누고 있어 이번 기부가 너무나도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마음만큼은 우리 어르신들 따뜻한 이불 담요라도 챙겨드릴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희 부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조금만 찾아보면 이번 산불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창구가 많이 있습니다. 네이버도 있고 각 NGO 단체도 있고 모두 이번 산불에는 100% 기부가 된다고 합니다. 커피 2잔만 아껴도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라고 당부했다.끝으로 진태현은 “이번 재난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도 같이해야 빠르게 복구될 거 같습니다 모두 힘을 보탭시다. 각 지역 소방관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진태현은 기부 증서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밀알복지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21:42
산업

카카오, 산불피해 복구 지원 모금액 50억 넘었다… 카카오도 10억 기부 동참

카카오가 전국 각지의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팔을 걷었다.27일 카카오에 따르면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1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하고 현재까지 5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 소식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전파되며, 4일 만에 120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용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인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작성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국내외 재난, 재해 상황마다 다양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22억원, 26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다. 2023년 2월에는 시리아-튀르키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약 48억원을 조성했다. 같은 해 4월 발생한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에서는 22억 원 이상을 조성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7 13:39
연예일반

JYP엔터테인먼트, 산불 피해 주민 위해 5억 원 기부

JYP엔터테인먼트가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및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해당 기부금은 의성·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지원 대상 1만여 명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담요, 생필품 키트를 비롯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와 가전가구 지원금 지원, 주민 및 아동의 심리 정서 지원 등이다.JYP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분들과 아동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3월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해 3억 원을, 2023년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 및 지역주민을 위해 5억 원을 각각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다.JYP엔터테인먼트는 대중으로부터 받은 응원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7 10:05
예능

[TVis] “아내가 바람나”…변우석 담요·반지·굿즈존까지, 중형차 한 대 값 (김창옥쇼3)

배우 변우석에게 푹 빠진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1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는 ‘마지못해 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방송에서 한 사연자는 “아내가 바람이 났다. 상대는 키 187cm의 잘생긴 얼굴과 스윗한 목소리까지 겸비한 연하남이다. 제가 봐도 완벽해서 저를 초라하게 만드는 상대는 바로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 배우님”이라며 “변우석에게 시간, 돈, 마음까지 모두 빼앗긴 제 아내 좀 돌려놔주세요”라고 사연을 보냈다.이어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사연의 주인공인 남편은 “처음엔 그냥 드라마를 보는 정도로 알았는데 휴대폰 배경화면도 아이에서 변우석으로, 근무하는 사무실 컴퓨터 배경화면도 가족사진에서 변우석 사진으로 바뀌었다”며 “변우석 담요를 얻기 위해 (굿즈) 매장 직원과 내통하기도 했다. 변우석이 나오는 굿즈가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 저는 사장님과 친분이 있는 지인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고 말했다.이어 황제성이 ‘덕질에 사용한 총 금액이 얼마냐’고 묻자 남편은 “소형차 한 대 값은 쓴 것 같다. 집에 변우석 존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아내는 변우석 반지를 손에 끼고 나오기도 했다. 아내는 변우석에게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선재 업고 튀어’를 보는데 너무 순수하고 팬들 사랑하는 게 느껴져서 빠졌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22:45
생활문화

에버랜드, '무민 불꽃놀이' 멀티미디어쇼 오픈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무민 IP를 활용한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현재 무민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3월 3일까지 어트랙션, 식음, 상품,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무민 테마의 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특히 북유럽 대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노르딕 포레스트는 다양한 포토스팟과 함께 야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올겨울 인생샷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먼저 무민 애니메이션과 함께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가 지난 10일부터 3월 1일까지 매주 금토 및 공휴일에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고 있다.국내에서 무민 IP의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버랜드는 최근 작품인 '무민밸리 대소동'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영상과 음악을 이번 공연에 적용했다.무민 불꽃놀이 공연에서는 절친 스너프킨과 우정여행을 떠나고, 스노크메이든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등 무민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화려한 불꽃쇼가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을 약 10분간 선보인다.이에 더해 영상 각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과 레이저 조명, 수천여 발의 불꽃 등 특수효과들이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이며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물한다.특히 무민밸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포레스트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실제 동화 속에 들어와있는 것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몰입감 있게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포레스트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은 야경 맛집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야간의 에버랜드는 반짝반짝 불빛에 북유럽 감성 어우러진 말 그대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겨울 시즌에 가면 꼭 어두워질 때까지 있다가 야경까지 보고오는걸 추천' 등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특히 일몰 무렵 노르딕 포레스트를 순환하는 '무민 트레인'에 탑승하면 주황빛으로 하늘이 점점 물들어 가고 형형색색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노르딕 포레스트의 야경을 운치 있게 감상할 수 있다.무민 트레인 앞에는 귀여운 무민과 함께 네컷 사진을 찍거나,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함께 최근 유행하는 항공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설치돼 기념사진을 남겨가기 좋다.무민 불꽃놀이, 각종 포토존 뿐만 아니라 무민 테마의 먹거리와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무민 캐릭터 모양으로 플레이팅 된 '무민 포근포근 폭찹라이스', 무민 친구들의 그림이 그려진 '무민밸리 달달 팬케이크 모임' 등 귀엽고 맛있는 무민 테마 메뉴 1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무민 상품점으로 특별 연출된 메모리얼샵에서는 후드티, 목도리, 담요 등 오직 올 겨울 에버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를 포함해 총 32종의 무민 캐릭터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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