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177건
프로야구

‘프리미어12 우승’ 대만, “130억원 격려금” 특급 대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 야구대표팀이 막대한 규모의 격려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 야구대표팀이 13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대만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0으로 제압, 첫 메지어 국제대회 우승을 맛봤다. 그간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통틀어 첫 우승이었다.대만은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21억원)에 더해, 정부로부터 1인당 700만 대만달러(약 3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대만야구협회는 선수단에 7000만 대만달러(약 30억 2200원)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이어 “각 지방정부 등이 선수들에게 각종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 대표팀은 지난 25일 전투기의 호위 속에 귀국한 데 이어, 26일엔 카퍼레이드 등을 펼치는 등 국빈급 대우를 받고 있다.한국대표팀은 12개 팀 중 5위로 상금 30만 달러, 승리 수당 6만 달러 등 36만 달러(약 15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11.26 11:30
메이저리그

'8406억원 이상 예상' 소토, 행선지 좁혀지나...美 매체 "진지한 팀은 양키스, 메츠, 보스턴, 토론토"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후안 소토(26) 영입전 유력 후보가 네 팀으로 좁혀졌다는 현지 보도가 등장했다.미국 USA투데이는 25일(한국시간) "소토 영입전에서 진지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단 4팀뿐"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짚은 팀은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다.당초 미디어를 통해 거론된 후보들보다는 조금 적은 숫자다. 소토는 올해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에 나온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꼽힌다. 2018년 어린 나이로 데뷔한 그는 올해 겨우 26세지만 지난 7년 동안 변함없는 정상급 기량을 펼쳐온 최고 타자다. 신인들과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어린 나이인 데다 이제 막 전성기에 진입할 나이라 FA 영입 후보로는 단연 1순위에 오른다. 소토 이후엔 최우수선수(MVP)급 선수가 시장에 나올 일도 적어 열기가 더 뜨겁다.이렇다 보니 MLB에서 재정이 넉넉한 팀이라면 대부분 영입 후보로 언급됐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나 ESPN, 뉴욕 포스트 등은 소토를 만나기 위해 양키스, 메츠, 토론토, 보스턴뿐 아니라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약속을 잡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ESPN은 25일 "소토 영입전에 참가한 팀들이 이제 계약 오퍼를 넣고 있다"며 영입전이 2라운드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하지만 거론된 6개 팀이 모두 참가한 건 아니라는 게 USA투데이의 주장이다. 매체는 "다저스는 소토 없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소토를 만나긴 했지만) 소토와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만나는 데 큰 불편이 없었다"고 전했다. 소토와 보라스 측이 머무는 곳은 회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다. LA 연고지인 다저스 구단이 소토를 만나고 왔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USA투데이는 "소토와 다저스의 미팅은 소토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저스에 더 중요한 건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전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으나 타율 0.272 33홈런 99타점 활약으로 FA 재수에 완벽히 성공했다. 시장에 나와 보스턴 등 거포 외야수가 필요한 팀들이 영입 가능성이 높은데, 다저스 역시 그가 필요한 팀 중 하나다.또 다른 후보 필라델피아도 실제 영입전에 참가하진 않을 거라는 게 USA투데이의 주장이다. USA투데이는 "필라델피아는 소토 영입 의사를 밝히면서 보라스와 대화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소토의 예상 계약 규모는 적어도 6억 달러(8406억원) 안팎은 될 거로 점쳐진다. 소토의 계약 규모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스포트랙이 14년 5억 1380만 달러를, ESPN과 디애슬레틱은 13년 6억 1100만 달러,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3년 6억 달러, 팬그래프는 12년 5억 76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기록한 7억 달러를 지불 유예 없이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적지 않게 나온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6 08:48
프로야구

MLB닷컴도 대만 우승 집중 조명..."국제대회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이변"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대만의 프리미어12 우승을 조명했다. 대만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4-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5회 초 공격에서 린자정이 솔로홈런, 천제셴이 스리런홈런을 쳤다. 조별리그 한국전 승리 주역인 좌완 투수 린위민은 4회까지 일본 타선을 상대로 1점도 주지 않았다. 5회부터 가동된 불펜도 일본의 득점을 막아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미국과의 슈퍼라운드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 희망을 켠 뒤 "우리는 역사를 쓰고 있다"라고 말한 린웨핑 대만 감독의 소감을 먼저 전했다. 이어 대만이 시니어 레벨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없었던 점도 소개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조 최하위에 그치며 지역 예선을 치러야 할 처지가 됐고, 역대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고 했다.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이었다고도 전했다. MLB닷컴은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할지 알 수 없다"라고 말한 린웨핑 감독의 말을 다시 상기시켰다. 이어 일본 대표팀이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전 이후 27연승을 거두고 있는 팀이라는 점도 전했다. 일본의 우승이 당연해 보였다는 전망을 강조한 뒤 대만이 쓴 기적을 부각했다. MLB닷컴은 "이는 아마도 야구 국제대회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이변일 것"이라고 했다. 린웨핑 감독은 "일본과 더 가까워지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 그런데 실제로 일본을 상대로 이겼다"라고 감탄하며 "이번 승리가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일본과 더 많은 겨기를 치르고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대만은 내년 2월 열리는 2026 WBC 예선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니카라과·스페인과 예선을 치른다. 대만의 반란이 WBC에서도 이어질지 벌써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25 09:25
해외축구

‘이재성 골 또 터졌다’ 2경기 연속골 폭발→‘노 세리머니’로 친정팀 예우까지

미드필더 이재성(32·마인츠05)의 득점 본능이 또 빛을 발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골이다.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 홀슈타인 킬전에서 후반 8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이재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앙토니 카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카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논스톱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이재성이 점프도 하지 않고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상대인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이 전북 현대에서 유럽으로 진출하면서 입단했던 ‘친정팀’이기도 했다.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에서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뒤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것으로 친정팀을 예우했다.이 골뿐만 아니라 이재성은 3-4-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서 경기 내내 전방을 누비며 팀의 후반 24분 교체될 때까지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재성은 이날 8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한 차례 키패스도 기록하며 팀 동료에게 기회를 연결했다. 슈팅은 3개나 시도해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도 위협했다. 지상볼 경합 상황에선 5차례 중 4차례를 이겨내 존재감을 보였다.이재성은 소파스코어 평점에서 7.9점을 받아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7.7점으로 팀 내 3위였고, 폿몹 평점도 7.1점으로 7점대 평점을 받았다.이재성의 활약 속 마인츠는 홀슈타인 킬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11분 만에 나딤 아미리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린 마인츠는 전반 37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이재성의 쐐기골이 더해졌다.후반 24분 이재성 대신 교체로 투입된 홍현석은 침묵을 지켰다. 20여분 간 14차례 볼을 터치했고, 패스 성공률은 67%였다.김명석 기자 2024.11.25 07:56
경제일반

SSG닷컴, 딸기 기획전 진행…최대 40% 할인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8일까지 제철 과일인 딸기 기획전을 열어 인기 품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대표 상품은 금실 딸기와 산청 장희 딸기다. 재배 경력이 풍부한 지정 농가에서 키운 상품으로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쳤다.대표 품종 설향도 서울 가락시장에서 매일 새벽 경매한 상품만을 엄선해 판매한다고 SSG닷컴은 소개했다.이번에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된다. 고객이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조건 없이 환볼 또는 교환할 수 있다.우민성 SSG닷컴 농산팀 MD(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딸기 시즌을 맞아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한 만큼 고객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4 15:30
메이저리그

'투수'까지 가능한 슈퍼 유틸리티, '로저스 결별' 콜로라도와 손잡았다

베테랑 내야수 카일 파머(34)가 콜로라도로 향한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콜로라도가 다재다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파머와 상호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소식통에 따르면 파머의 2025시즌 연봉은 250만 달러(35억원), 2026시즌에는 연봉 400만 달러(56억원) 규모의 옵션이 포함돼 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75만 달러(11억원)이다. 최소 325만 달러(46억원)를 보장받은 셈이다.MLB닷컴은 '파머는 8시즌 커리어 내내 가치 있는 역할을 해왔다. 화려한 기술은 없지만 왼손 투수를 상대 플러스 타자로 활약했고 내야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머는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107경기 출전, 타율 0.214(215타수 46안타) 5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이 0.167(OPS 0.545)에 불과했으나 왼손 투수 상대로는 0.262(OPS 0.751)로 나름 강점을 보였다. 파머의 통산 왼손 투수 OPS는 0.812(오른손 투수 0.649)로 준수하다. 파머의 가치가 빛나는 건 '수비'이다. MLB닷컴은 '미네소타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파머는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포지션에서 두 자릿수 출전 기록을 세웠다'고 부연했다. 파머는 MLB 통산 중견수와 우익수, 포수 포지션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심지어 2019년과 올 시즌에는 투수로 통산 4경기(5와 3분의 1이닝)를 뛰기도 했다.콜로라도는 내야수 브랜든 로저스(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와 재계약을 포기, 내야 보강이 필요했는데 그 대안으로 파머를 선택한 셈이다. MLB닷컴은 '파머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대체로 준수한 수비를 선보였다'며 기대를 내비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4 15:30
메이저리그

삼성 방출→MLB 연봉 33억원 재계약…'KBO 역수출 성공' 페디도, 플렉센도 아니다

KBO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벤 라이블리(32)가 가치를 인정받았다.24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닷컴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구단과 라이블리가 1년 계약(연봉 225만 달러·33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라이블리는 계약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큰 무리 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그의 올 시즌 연봉은 75만 달러(11억원). 정확히 3배가 인상된 셈이다.라이블리는 2019년 8월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 6월 방출되기 전까지 세 시즌 동안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5(202와 3분의 1이닝)를 기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KBO리그를 떠난 뒤 2022년 1월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하며 미국 재도전에 나섰다. 결과는 대성공. 지난 시즌 4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내비쳤고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시즌 성적은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81. 팀 내 다승 1위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 올 시즌 기록만 보면 KBO리그 최고의 역수출 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승 9패 평균자책점 3.30) 크리스 플렉센(시카고 화이트삭스·3승 15패 평균자책점 4.95)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승 1패 평균자책점 4.03)등 주목받은 프로야구 출신 외국인 투수와 비교해 시즌 성적이 뒤지지 않는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오른손 투수 트리스턴 맥켄지, 왼손 투수 샘 헨지스와도 연봉 조정을 피해 사인했다. 맥켄지는 연봉 195만 달러(28억원), 핸지스의 연봉 137만7500달러(19억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4 09:18
메이저리그

한화 뛰던 터크먼도, 토론토 수호신 로마노도 못 피했다...'방출 대란' 터진 MLB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이 따뜻한 스토브리그가 아닌 냉혹한 겨울의 문을 열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23일(한국시간) 30개 구단으로부터 논텐더(조건 없는 방출) 선언을 당한 62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MLB 구단은 1월 10일까지 선수들과 연봉 조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절차를 밟기 싫다면 논텐더 절차를 통해 해당 선수들을 자유계약선수(FA)가 되게 풀어준다.매년 있는 논텐더지만, 올해 방출 선수들은 개개인의 이름값이 화려하다. 빼어나거나, 적어도 MLB에서 한 자리를 탄탄하게 차지하던 선수들이 대거 방출됐다.대표적인 게 조던 로마노다. 2014년 토론토에 입단한 그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부터 팀의 철벽 마무리로 3년 동안 활약했다. MLB닷컴은 "로마노는 이 기간 95세이브 평균자책점 2.37, 9이닝당 탈삼진 11.1개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7월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그전까지 15경기 평균자책점 6.59을 기록한 올해는 전혀 다른 선수였다"고 방출 이유를 전했다. 부상 재활과 연봉 부담, 향후 부활 가능성까지 모두 고려한 선택인 셈이다. 로마노 외에도 굵직한 이름이 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축 선발 투수였고 LA 에인절스에서 오타니 쇼헤이(현 LA 다저스)와 원투 펀치를 맡았던 패트릭 산도발이다.MLB닷컴은 "산도발은 2022년 에인절스 최고 선발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당시 27번 선발 등판해 9이닝당 탈삼진 9.1개와 함께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면서도 "지난 두 시즌 동안은 평균자책점 4.45, 9이닝당 볼넷 4.4개로 부진했고 올해 6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다. 이 왼손 투수는 2025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팬들에겐 익숙한 이름이 한 가지 더 있다. 2022년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마이크 터크먼은 지난해와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으나 역시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터크먼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출루율 0.360을 기록하며 팀에 도움이 됐지만, 그 이상의 것을 주진 못했다"며 "컵스는 코디 벨린저, 이안 햅, 스즈키 세이야,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 등 외야 선택지도 부족하지 않다"고 했다.MLB닷컴이 뽑은 주요 방출 선수는 5명이 더 있다. 전체 3순위로 지명됐던 콜로라도 로키스 내야수 브랜든 로저스도 방출됐다. 로저스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유망주 랭킹에 있었고 2019년엔 10위까지 기록했던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을 뿐 그 이상 잠재력을 터뜨리진 못했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에인절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그리핀 캐닝도 방출 명단에 들었다. 애틀랜타는 시즌 중 영입한 호르헤 솔레어의 연봉을 처분하고 싶어 캐닝과 맞바꿨지만, 올해 171과 3분의 2이닝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던 캐닝의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그외에도 2021년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에서 3위를 받았으나 성장하지 못한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딜런 카슨,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구원 투수 카일 피네건, 필라델피아 필리스 오스틴 헤이즈 등도 이번 논텐더 절차를 통해 새 팀을 찾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4 09:05
메이저리그

다저스 우승 확정 아웃카운트 잡은 워커 뷸러, 양키스 영입 대상

2024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우승을 이끈 우완 선발 투수 워너 뷸러()가 상대였던 뉴욕 양키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양키스와 뷸러가 서로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비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함께 뷸러와 공개적으로 연결된 팀이 됐다. 뷸러는 개인 두 번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재활 치료로 2023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24 MLB 정규시즌 16번 밖에 선발 등판하지 못했고, 단 1승(5패)에 그쳤다. 평균자책점도 5.38로 저조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특히 양키스와의 WS에서 맹활약했다. 다저스가 5-2로 승리한 3차전에서 5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고, 5차전은 9회 말 등판해 다저스의 우승을 결정하는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뷸러는 최근 2시즌 페이스는 좋지 않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전성기 구위를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1년·1500만 달러 수준에 계약한 뒤 2025시즌을 마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양키스는 이미 코빈 번스, 맥스 프리드, 블레이크 스넬 등 선발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닷컴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을 받은 루이스 힐을 보유하고 있는 양키스가 뷸러를 영입하면 선발 투수 중 한 명은 트레이드 카드로 쓸 것"이라고 내다보며 양키스의 선발 투수 영입을 확신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24 08:12
IT

KT,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 수상

KT는 영국 런던 플레이스터럴스 홀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의 '미션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글로벌 텔레콤 어워즈는 ICT 분야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전 세계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네트워크 기술과 브랜드, 마케팅 등 24개 부문에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KT가 수상한 미션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은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으로 통신의 안정성을 입증한 기업을 선정하는 부문이다.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한 단선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시스템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KT가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꾸준한 네트워크 기술 혁신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 품질을 최우선으로 네트워크 혁신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16: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