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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당나귀귀' 스페셜 MC…김병현에 "어디부터 손봐야 할지"
방송인 김나영이 첫 출연부터 김병현에 선을 그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13일) 오후 5시에 방송될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예능, SNS, 패션계까지 점령한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두 아들을 키우는 슈퍼맘 김나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당나귀 귀' 애청자라고 밝힌 김나영은 시작부터 MC와 보스들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허재를 육아 롤모델로 꼽은 김나영은 "아들들이 허훈, 허웅 형제처럼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는가 하면 "'스우파'에서 홀리뱅 팀을 응원했다"면서 허니제이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정호영 셰프는 김나영이 자신의 식당을 방문한 후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밝혀 69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김나영의 영향력을 실감했던 일화를 전한다. 하지만 보스들의 영상을 지켜본 김나영은 허니제이의 안무 콘티에 "신우가 그린 그림 같다"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아직 진행이 서툰 초보 MC 허재의 멘트에는 "AI 아니에요?"라고 돌직구 팩트 폭행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병현의 영상을 지켜본 김나영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해 그녀의 활약이 펼쳐질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2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