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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5월의 신부’ 남보라, 결혼 소감 “예비 신랑♥, 발달장애 동생 잘 챙겨”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5월의 신부 남보라가 결혼 소감을 밝힌다.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반가운 얼굴 남보라가 오랜만에 출격한다.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남보라는 ‘편스토랑’에서 결혼 준비에 한창인 행복한 예비 신부의 일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보라가 베일에 감춰진 예비 신랑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들려준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이 주목된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서 남보라는 “저 이제 품절이에요. 5월의 신부가 됩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축하 인사와 함께 여러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53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남보라의 프러포즈 영상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했다. 남보라는 “(프러포즈 받고) 깜짝 놀랐다. 너무 감동이었다”라며 당시 예비신랑이 준비한 프러포즈 반지에 얽힌 사연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또 남보라는 예비신랑에 대해 “내게는 인생의 지원군 같은 사람이다. 영원한 내 편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라며 “꿀보이스다. 전화할 때마다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라고 하트 뿅뿅 눈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VCR에서 남보라와 예비신랑의 대화가 공개됐는데, 예비신랑의 달달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와 함께 남보라를 향한 애정과 배려가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고.이와 함께 남보라는 예비신랑을 향한 특별한 고마움도 전했다. 남보라에게는 발달장애가 있는 각별한 동생이 있다. 남보라는 “(예비신랑이) 예전부터 동생과 알고 지냈다. 지금도 내가 없는 날이면 둘이 같이, 나 없이도 잘 다닌다”라며 “(예비신랑이) 불편하거나 힘든 티를 전혀 내지 않고, 편안하게 지낸다. 고맙고 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이날 VCR에서 남보라는 과거 ‘편스토랑’ 출연 당시 보여준 13남매 장녀의 대용량 요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아기자기한 밥상을 차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예비신랑이 특별히 좋아하는 요리는 물론, 요리마다 하트 모양의 데코로 마무리해 모두들 예비신랑의 반응을 기대하며 눈을 반짝였다고. 행복한 예비신부 남보라의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3:00
예능

‘4월 결혼’ 박현호♥은가은, 상견례→혼전 혼인신고 허락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 은가은이 상견례를 마쳤다.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0회에서는 박현호-은가은 커플이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상견례를 치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한 추억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진심을 담은 편지까지 낭송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6%(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모처럼 어머니를 모시고 한 식당으로 향한 박현호는 “드디어 기다리던 상견례 날”이라며 “양가 어머니들끼리 만나시는 게 처음이라 너무 긴장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은가은의 어머니는 은가은과 함께 상견례 장으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아직도 아기 같은데 벌써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눈물 나려고 한다”며 울컥했다. 잠시 후, 양가 어머니가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눴고, 어색한 분위기 속 박현호의 어머니는 “철없는 사위라고 걱정하실까 봐…”라며 아들을 낮췄다. 그러자 은가은의 어머니는 “요즘은 연하가 대세라니까”라면서, “귀한 아들(박현호)이 나이 든 우리 딸(은가은)을...”이라고 정중히 화답했다. 이에 박현호의 어머니는 “어휴, 무슨 소리시냐! 국민 며느리이다”라고 ‘예비 며느리’ 은가은에 대한 사랑을 내뿜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두 분이 주고받는 말씀이 어디 학원 다니시는 것처럼 좋다”며 박수를 쳤다.훈훈한 분위기 속 박현호와 은가은은 서로의 어머니를 챙기며 ‘효도 경쟁’을 벌였다. 그러던 중, 박현호는 “혼전 혼인신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은가은은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미리 하면 (신혼집) 혜택이 많다고 해서”라고 덧붙였다. 양가 어머니는 “신혼집을 구하는데 그런 과정이 필요하면 좋다”고 시원하게 허락했다. 내친 김에 박현호는 “저희가 바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데”라며 ‘황혼 육아’에 대해 어머니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았다. 박현호의 어머니는 잠시 고민하더니 “엄마 마음으로는 정말 봐주고 싶은데, 손주 육아로 인해 며느리와 불편해질 수도 있어서”라고 신중한 의견을 보였다. 은가은의 어머니도 “그때 되면 좋은 방법이 떠오를 것”이라고 동의했다.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이후 혼주 한복을 맞추러 갔다. 한복집에서 양가 어머니는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놔 긴장감을 형성했다. 어머니들은 “직접 입어보고 결정하자”며 여러 한복을 입어봤는데, 박현호와 은가은은 한복을 입은 어머니들을 향해 리액션을 쏟아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상견례에 이어 한복 결정도 일사천리로 끝이 났다. 박현호-은가은의 성공적인 상견례 현장에 이어, 이번엔 시골 마을로 추억 여행을 떠난 김일우-박선영의 하루가 펼쳐졌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고즈넉한 한옥 숙소에 발을 들였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우리 옛날에 같이 했던 프로그램 있잖아. 그 느낌을 살리려고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그 시절 느낌이 물씬 나는 한옥에 만족해하면서도 “내 기억엔 오빠가 불을 잘 피우지 못했던 것 같다. 장작불을 잘 피워야 장가를 잘 간다던데”라며 “아궁이에 불을 잘 지필 수 있겠냐”고 물었다. 김일우는 “한번 해보지, 뭐”라며 의욕을 불태웠고, 장작패기는 물론 장작불 피우기까지 한 번에 성공했다. 이에 박선영은 “올해 느낌 좋은데?”라며 활짝 웃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 역시 “김일우, 장가간다!”라고 외치며 좋아했다.잠시 후, 김일우-박선영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정을 쌓은 김도균, 권민중이 숙소를 깜짝 방문했다. 김일우는 “그 당시 친구들이 와서 추억을 되살리면 (선영이도) 좋아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고, 권민중은 꽁냥꽁냥 붙어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언니, 오빠의 ‘하트빛 기류’ 기사를 봤다. 두 사람이 무슨 일을 친 건가 싶어서 실제로 보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은 “일우 오빠 덕분에 난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달달한 분위기 속 네 사람은 비료 포대로 썰매를 타며 행복해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크루제비’(크루아상 수제비)를 함께 만들어 김도균-권민중에게 대접했다. 그런데 박선영은 갑자기 보온통을 들고 나타나, “‘이럴 때 남자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한 게, 이 보온통 뚜껑을 못 열어서”라며 “오빠, 이거 열어야 장가간다”고 외쳤다. 김일우는 얼굴이 빨개졌지만 혼신을 다해 보온통 뚜껑을 열었다. 마침내 미션에 성공한 김일우의 모습에 ‘멘토군단’은 “김일우, 장가간다!”라며 기뻐했다.권민중은 “언니, 오빠 기사와 방송을 보면서 원래 알던 사이끼리 이성적 호감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고도 말했는데, 박선영은 즉각 “원래 50세가 넘으면, 새로운 사람보다 원래 알던 사람들 중에서 추려봐야 한대”라고 받아쳤다. 김도균은 “생각해 보면 (두 사람이) 상호보완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조합이 좋다”고 지원사격했다. 박선영은 고개를 끄덕인 뒤, “사실 오빠가 차를 구매할 때나, 연기를 할 때 조언을 많이 해준다. 큰 결정을 내릴 때 믿음직스럽다”라고 털어놨다. 김일우 또한, “아까 기차 안에서 짧은 편지를 써왔다”며 박선영을 향한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낭송해 “좋은데요?”라는 박선영의 미소를 자아낸다. 로맨틱한 기류 속, 권민중은 “두 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빨간색 커플티를 전했다. 커플티로 갈아입은 김일우-박선영은 다정한 투샷을 찍으며 이날의 추억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7:55
예능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박나래, 임신설 해명 (‘라디오스타’)

개그맨 박나래가 현재 비즈니스 썸을 타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과의 관계부터 ‘올해 초 임신설’ 등을 해명한다. 또한 무명 시절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까지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박나래는 ‘개그콘서트’를 거치며 쌓은 탄탄한 개그감을 기반으로 ‘라디오스타’를 통해 포텐을 터트리며 현재는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박나래는 최근 썸부터 열애설, 임신설 등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시원시원한 답을 한다. 그는 “‘나혼산’에 출연해 타로 카드를 보다가 ‘올해 1월에 임신 운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옆에 있던 코드 쿤스트(코쿤)는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있다고 했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박나래는 40대로 접어들었다며 결혼 생각을 밝히는데, 쉼 없이 썸을 타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에 주변에서 ‘썸’에 대한 기준을 물으며, 게중 ‘공썸(공갈 썸)’이 얼마나 되냐는 추궁을 받는다고.그는 ‘나혼산’에서 기안84, 코쿤과 묘한 기류를 형성한 바 있고, 양세찬-양세형 형제와도 방송에서 심심찮게 ‘썸 무드’를 드러냈던 상황. 특히 최근에는 ‘구해줘! 홈즈’에서 함께 출연 중인 양세형과 ‘비즈니스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이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되자 박나래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양세형과의 열애설이 터진 발단을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썸’ 관계라고 밝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했다고. 이에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눈여겨봐 둔 개그맨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무명 시절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면서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 덕분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과거에 함께했던 ‘몸 개그’ 합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긴다.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도 공개한다. 그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며 ‘조부상’ 당시 장도연과 신기루가 한달음에 목포까지 내려온 사실을 공개한다.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평소에 분장 개그를 한 신기루의 모습에 포복절도한 뒤 ‘수령님’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신기루가 장례식장에 ‘막걸리’ 말통을 가져온 특별한 이유까지 밝히는 등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다양한 분장으로 화제가 됐던 박나래의 ‘분장 비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수작업 분장계의 ‘대모’로 불릴 만큼 다양한 분장을 했는데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박나래의 시원시원한 입담은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09:02
뮤직

울랄라세션 리더 故 임윤택 12주기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고(故)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흘렀다.임윤택은 2013년 2월 1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임윤택은 울랄라세션으로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출연 당시 위암 4기 투병 중이었던 그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인은 ‘슈퍼스타K3’ 출연 후인 2012년 8월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0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울랄라세션으로 앨범 작업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불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07:14
예능

[TVis] 이본 “지식의 한계 느꼈다”… 라디오 그만둔 진짜 이유 (4인용식탁)

가수 이본이 약 9년 동안 함께해온 ‘볼륨을 높여요’를 그만둔 진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이하 ‘4인용식탁’)에는 가수 이본의 절친 박상면, 김승수, 이훈이 함께 출연했다.이본은 23살 때부터 약 9년간 KBS 쿨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돌연 라디오에서 하차하며 당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이본은 “내가 하차한다고 했을 때 결혼한다더라, 싸웠다더라 등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 그런데 한 번도 해명해 본 적이 없다. 다 지나간 이야기”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실 라디오를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머릿속의 지식이 바닥났기 때문이다”고 울컥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상면은 “스스로 한계를 느꼈구나”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본은 어떤 부분에서 한계를 느꼈냐는 말에 “한번 한 조언을 또 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엄청나게 봤다. 그러니까 저장공간에 과부화가 걸린 건지 라디오를 노력이 아니라 요령으로 하고 있구나를 느꼈다”라며 라디오에 남다른 애착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21:22
예능

김종민 “송해나와 열애설? 여자친구가 양다리인 줄 알아”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송해나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먹방의 아이콘’ 개그맨 김준현은 딸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먹성이 엄마 아빠를 따라온다. 내장탕을 먹고 있으면 옆에 와 ‘한입만’ 달라고 한다”라며 “국물 요리를 좋아해 아무래도 술꾼 기질이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교양 PD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TV유치원’에 출연했던 어린 김준현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한국 나이로 7세라 출연이 안되는데 ‘만 6세라서 괜찮다’라며 출연시켜 주셨다. 아버지가 나를 꽂아주신 유일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상민과 김종민, 배정남이 ‘만능 모델테이너’ 송해나의 집을 방문했다. 송해나는 “일을 스무 살부터 했다. ‘무조건 강남에 집을 사자’가 제 꿈이었다. 대출도 다 갚았다”라며 알뜰함을 어필했다. 결혼을 앞둔 종민도, 빚을 다 갚은 상민도 집이 없다고 밝히자 배정남 역시 “살 날 보다 이제 갈 날이 가까워서”라며 무주택자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이 예전에 썸 탔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라는 이상민의 말에 김종민은 “농담한건데 기사까지 났다. 여자친구가 ‘왜 그런 얘기가 있냐’ 하더라. 당시 만난 지 얼마 안 될 때였다”라며 해명했다.송해나는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할 때 배정남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네 사람은 각자 절친들에게 돈을 빌리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상민의 문자를 받은 김종국은 “보내는 건 문제없는데 왜 전화를 안 받냐. 손하트하고 사진 찍어 보내봐라”라며 치밀한 모습을 보인 반면, 종민의 문자를 받은 빽가는 “나 은행 앱 들어가 있어. 계좌 번호 불러”라고 대응해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배정남은 중고 거래를 하면서 사기를 당해 5분만에 450만원을 송금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으며 “상대에게 ‘선생님, 저 사기당한 거 아는데 반만 돌려주시면 신고 안할게요’라고 부탁했는데 그냥 채팅방을 나가버리더라”라고 씁쓸해했다.정영주 父의 ‘남다른 취미 생활’이 공개됐다. 평소 정영주 父는 홈쇼핑 편성표까지 체크하며 시청을 즐긴다고 밝혔다. 정영주 모녀가 만두를 빚는 사이, TV를 보던 영주 父는 홀린 듯이 카드를 가져와 도가니탕을 결제하려 했지만 딸의 불호령에 깜짝 놀라 화들짝 주문 전화를 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켜보던 서장훈은 “내가 사드리고 싶다”라며 안타까워했다.이날 방송에서는 ‘2024 SBS 연예대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지난 설 당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예대상’에 출연한 ‘미우새’ 아들들은 프로듀서상 이상민, 최우수상 김승수, 우수상 최진혁, 명예사원상 김준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임원희까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연예대상에 출연하게 된 김승수는 이상민과 함께 의상을 고르기 위해 양복점을 찾았다. 이상민은 “2017년에 신인상을 받을 때 입었던 옷이다”라며 당시 의상을 가져와 김승수에게 권했다. 이어 호피 무늬 재킷을 입어본 김승수의 모습에 서장훈은 “설마 저걸 입겠다는 건 아니겠지”라며 두 눈을 의심했다.연예대상 당일, “상 복이 없는 것 같다”라며 일찍 가자고 농담을 던지는 탁재훈에게 이상민은 “미안하지만 대상까지는 좀 기다려줘”라며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SBS의 아들 상’을 받게 된 이상민은 수상소감에 “느낌이 올해도 (대상이) 아닌가 보다”라면서 대상에 대한 미련을 여전히 드러냈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진혁은 “(미우새에 출연하며) 엄마가 화장하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 ‘미우새’ 제작진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승수는 “연기대상 보다도 떨려서 말이 헛나온다. 저보다 방송을 더 잘하시는 어머니께 감사하다”라며 떨림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상’을 수상한 이상민은 “2017년부터 매년 상을 받았는데 이 상이 컬렉션에 없어서 꼭 받고 싶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빙벽 암반에 도전하는 김승수와 이상민의 모습이 예고됐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0 10:38
문화

故 정다빈, 오늘(10일) 18주기... ‘옥탑방 고양이’로 스타덤

故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 지 18년이 지났다. 10일 배우 정다빈은 사망 18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전 남자친구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당시 수사당국은 몸에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남자친구의 증언을 바탕으로 극단적 선택이라 판단했다. 정다빈은 2000년 개봉한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故 최진실의 아역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시트콤 ‘뉴 논스톱’에도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대표 히트작으로는 ‘옥탑방 고양이’가 있다. 사망 4주기에는 영혼결혼식이 치러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고인과 영혼 결혼식을 올린 상대는 5살 연상이며, 대구의 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7:25
연예일반

[TVis] 장서희 “결혼 기회, 두 번 놓쳐…일이 더 중요했다” (오만추)

배우 장서희가 과거 연인과 헤어졌던 이유를 밝혔다.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인연 여행을 즐기는 장서희, 구본승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장서희는 구본승과 식사를 하며 “사실 결혼이라는 게 다 때가 있는 거 같다. 저는 있었다. 한두 번 놓쳤다”고 말했다.장서희는 “일 때문에 (헤어졌다)”며 “제가 한창 일 욕심 내고 또 하고 있을 때였다. (상대방에게) ‘나보다 일이 더 중요한가’란 느낌을 갖게 한 거 같다”고 돌아봤다.장서희는 또 “가끔 생각나거나 후회되지는 않느냐”는 구본승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후회의 감정은 아니다. 그 당시에 엄청 신중하게 생각했다”고 답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22:29
스타

‘뮤지컬 배우’ 김도빈♥송문선, 결혼 7년 만에 부모됐다… “귀여운 아기 찾아와”

뮤지컬 배우 김도빈, 송문선 부부가 부모가 됐다.송문선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사실 광화문연가 용인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소식을 전해드리려 했다”며 “건강상의 이유가 다른 것이 아니고 귀여운 아가가 저희에게 찾아와줬다”며 임신 소식을 밝혔다.송문선은 “가능하다면 ‘천 개의 파랑’ 작품을 하고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캐스트 변경을 하게 됐다”며 “당시 아무런 설명없이 소식을 알려드려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건강히 아가가 뱃속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도빈과 송문선은 서울예술단 소속으로 만나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9 09:47
스타

“귀여운 여자”…‘♥김다영과 웨딩마치’ 배성재, 과거 밝힌 이상형 보니 [왓IS]

방송인 배성재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가운데 과거 배성재가 밝힌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7일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소속 아티스트 배성재 아나운서와 관련한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린다”며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배성재의 예비신부 김다영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도 활약하기도 했다. 배성재와의 나이 차는 14살이다. 결혼 발표 이후 과거 배성재가 방송에서 밝힌 이상형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과거 ‘백년손님’ 출연 당시 이상형 관련해 ‘귀여운 스타일, 섹시한 스타일, 지적인 스타일 중 골라달라’는 질문을 받자 “귀여운 여성분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후 ‘섹시한 스타일은 버리는거냐’는 재질문이 나오자 “다 갖춘 여성분 좋아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한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겼고 특히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다. 2021년 SBS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다양한 예능 및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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