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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서유리 “수년간 온라인 스토킹·성희롱 당해…법적 책임 물을 것” [전문]

방송인 서유리가 수년간 자신을 괴롭힌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서유리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수년간 디시인사이드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된 모 악성 유저의 모욕과 허위사실유포,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 중인 사이버 불링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적었다.서유리는 “그 악성 유저는 수천 건에 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 등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다. 그 행위는 오늘까지도 진행 중”이라며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위를 점점 높여가며 악의적인 행태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해 더욱 기세등등하게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고,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정당한 법의 절차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아울러 서유리는 “익명성에 숨어 자신의 내적 갈등이나 결핍을 외부로 투사해 본인이 느끼는 결핍을 해소하려 했던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악플러를 향해 “당신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이다. 매우 비정상적이고 매우 멍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당시 최병길과 금전 갈등을 빚었던 서유리는 이날 전 남편이 남겨준 빚 20억원 중 13억원을 갚은 데 이어 일부 대출을 추가로 갚았다고 전했다.다음은 서유리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서유리입니다.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수년간 디시인사이드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된 저에 대한 모 악성 유저의 모욕과 허위사실유포,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중인 사이버 불링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그 악성 유저는 수천 건에 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 등의 게시글을 디시인사이드 숲 관련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게재 해 왔습니다.그리고 그 행위는 오늘까지도 진행중입니다.저는 해당 유저에게 여러 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유저는 수위를 점점 높여가며 오히려 조롱 섞인 게시글을 올리는 등 악의적인 행태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그동안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하여 그는 더욱 기세등등하게 저를 향한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고 저는 결국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정당한 법의 절차를 통하여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그리고 익명성에 숨어 자신의 내적 갈등이나 결핍을 외부로 투사해 본인이 느끼는 결핍을 해소하려 했던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 텐데요. 당신은 아직까지도 본인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할테니까요.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니 온라인상에서 그런 거동으로 살아가고 있겠죠. 논리적인 사고와 정확한 언어를 가지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저급한 언어를 가지고 상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지 않겠죠.당신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입니다.당신은 매우 비정상적이고 매우 멍청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말한대로 당신은 과연 무적이 될 수 있을까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07:18
드라마

[단독] ‘보물섬’으로 떠오른 홍화연, 김재욱 짝사랑녀 된다

배우 홍화연이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 출연한다.5일 방송계에 따르면 홍화연은 ‘은밀한 감사’에서 비서 박아정 역을 맡는다.‘은밀한 감사’는 오피스 코믹 멜로 장르로, 대기업 감사실 에이스에서 사내 풍기문란 담당자로 좌천된 노기준과, 은밀한 비밀을 지닌 독종 또라이 감사실장 주인아가 회사 곳곳의 천태만상 남녀상열지사를 감시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신혜선과 공명이 각각 주인아, 노기준을 연기할 예정이다. 홍화연이 연기하는 박아정은 뛰어난 외모를 지닌 해무그룹 부회장실 비서로, 조건 없이 자신을 존중해주는 해무그룹 부회장 전재열을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다. 전재열은 배우 김재욱이 맡는다. 홍화연은 김재욱과 얽히며 극의 중요한 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홍화연은 2022년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로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 3년 만에 주연을 꿰찬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이은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니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와 안정된 표현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은밀한 감사’의 채널 또는 플랫폼,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5 11:04
예능

[TVis] 6기 현숙 거절에 4기 정수 끝내 눈물 “이성적 호감 아냐” (‘나솔사계’)

‘나솔사계’ 6기 현숙이 4기 정수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3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4기 정수가 6기 현숙으로부터 거절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기 현숙은 “저를 계속 선택해주시고, 마음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지금 마음이 얼마나 큰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오만할 수 있다”면서 “아까 차 안에서 말한 대로 저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니라는 생각이 있다"고 직구를 던졌다. 6기 현숙은 ”물론 4기 정수님의 문제가 아니다. 매력 있다. 대화할 때도 정말 재미있고, 이성보다는 좋은 사람이라고 나왔다“면서도 ”(하지만) 이게 상황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이 감정 때문에 그렇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6기 현숙의 거절에 4기 정수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후 4기 정수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을 때 안 됐을 때, ‘당신은 너무 좋은데 이성적인 끌림이 부족했다’ ‘내가 이상한 거야’ 이런 말을 하더라”면서 “그런 사람들 모두 착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더라. 그럼 절 만났어야 한다. 전 정말 착하니까 말이다”라며 아쉬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3:59
스타

김연아♥고우림, “5월의 파리”… 전역 후 여행 근황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과 함께한 파리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1일 김연아는 자신의 SNS에 “5월의 파리”라는 글과 함께 여행 중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편안한 차림으로 파리 곳곳을 누비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모습이다.같은 날 김연아는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고우림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도 공개했다. 미소마저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훈훈하게 만든다.앞서 고우림은 전역 후 김연아와 함께 프랑스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서 고우림은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다 보니까 함께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여행을 다녀왔다”며 “여행 가서 지금 못나눴던 이야기를 나눴다. 9박 10일 정도 파리를 다녀왔다”고 말한 바 있다.이어 고우림은 “처음으로 묵었던 호텔에 외국 직원이 처음에는 시크하게 바라보다가, 체크아웃 날엔 씩 웃으면서 다가왔다. 김연아를 알아보고 ‘올림픽 챔피언 연아 킴, 당신의 성공한 인생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와이프 부심이 뿜뿜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그간 국군 군악대 성악대에서 복무했으며 지난 5월 19일 만기 전역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포레스텔라를 결성했다.김연아와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22:05
스포츠일반

‘볼카→할로→찰스 연달아 KO’ 토푸리아 “난 무적 아냐, 올리베이라전 쉬운 승리? 그럴 줄 알았다”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28·스페인/조지아)가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와 타이틀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뒤 토푸리아와 진행한 인터뷰를 전했다.토푸리아는 “다행히도 부상이 없어서 기분이 좋다. 경기 때문에 스페인에 두고 온 딸을 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정말 흥분된다”고 말했다.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토푸리아는 지난달 29일 라이트급 전 챔피언인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 2분 27초 만에 잠재우고 왕좌에 올랐다. 그는 UFC 역사상 10번째로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얻게 됐다. 그는 앞서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 맥스 할로웨이(미국)와 싸울 때도 의심을 받았지만, 모두 KO 시켰다. 토푸리아는 “승리가 당신을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정의하는 것은 당신의 전문성, 훈련, 결단력, 일관성이다. 팬들도 내게서 그런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종합격투기(MMA) 전적 17승 무패를 달리는 토푸리아는 현재 경량급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토푸리아는 올리베이라전을 마친 뒤 “나는 무적이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그는 “물론 아니다. 내가 무적이라면,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매일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우연에 맡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토푸리아는 올리베이라를 이기는 게 생각보다 쉬웠냐는 물음에 “그럴 줄 알았다. 경기가 확정된 순간부터 찰스의 경기를 봤는데, 그럴 줄 알았다”며 “찰스의 경기를 보면서 ‘찰스에게는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이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내가 1라운드에 승리할 수 있다고 봤다”며 “항상 상대를 쓰러뜨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거리를 좁히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상대가 앞으로 걸어가면, 내 일은 훨씬 쉬워진다. 가운데에 서서 펀치를 주고받으면 되니깐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올리베이라전을 본 뒤 기자회견장에 나와 “이 친구(토푸리아)는 대단하다”고 말했다.토푸리아는 “마침내 그가 그렇게 말하게 돼서 기쁘다”며 “누구도 자신이 진짜로 생각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말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4:27
드라마

이보영-이민기-강기영 ‘메리 킬즈 피플’ 티저 포스터 공개

이보영 주연의 ‘메리 킬즈 피플’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모범택시’, ‘크래시’에서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인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을 집필한 이수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티저 포스터’에는 누군가의 손에 들린 샴페인 잔이 찬란하게 반짝이며 위용을 드러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샴페인 잔 속에서는 무수한 기포들이 살아 움직이듯 치솟아 오르고, 마치 해골의 형상과 같은 불가사의한 이미지가 도드라져 불안감을 높인다. 특히 ‘도와줄게요. 당신의 죽음을...’이라는 문구가 샴페인 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가운데 어두운 심연을 향해가듯 점점 희미하게 사라져 호기심을 자극한다.제작진은 “‘티저 포스터’에서는 단순한 드라마의 서막이 아닌, ‘메리 킬즈 피플’를 관통하는 의미와 서스펜스적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라며 “‘티저 포스터’의 독보적인 무드에서부터 이 전에 본 적 없는 극반전 서사를 예고하는 ‘메리 킬즈 피플’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1 11:22
메이저리그

'소토 트레이드 대박 조짐' 2004년 본즈 이후 첫 '한 경기 고의 4구 4개' 대업…OPS 0.938

워싱턴 내셔널스 강타자 제임스 우드(23)가 '남다른 기록'을 세웠다.우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 좌전 안타로 출루한 우드는 4회 두 번째 타석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런데 이후 '타격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5회와 7회, 9회까지 세 타석 연속 고의 4구(intentionally walks)로 걸어 나간 것이다.9회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의 승부가 연장으로 흘러 우드는 11회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섰는데 이번에도 결과는 고의 4구였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55년 고의 4구가 공식적으로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한 경기에서 4개의 고의 4구를 기록한 건 배리 본즈(4회)·매니 라미레스·안드레 도슨·개리 템플턴·로저 매리스에 이어 우드가 여섯 번째'라며 '내셔널스/엑스포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한 경기에서 고의 4구 4개를 얻은 최초의 선수'라고 조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가장 최근, 이 기록을 해낸 건 2004년 9월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의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설적인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 우드는 "정말 멋지다. 만약 당신이 본즈와 같은 문장에 놓인다면 그건 꽤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우드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다. 2022년 8월 단행된 후안 소토(현 뉴욕 메츠) 트레이드 때 워싱턴으로 이적, 지난 시즌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올해 84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83(315타수 89안타) 22홈런 64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0.386)과 장타율(0.552)을 합한 OPS가 0.938. ESPN은 '우드는 MLB 첫 162경기(2024시즌 79경기·2025시즌 84경기)에서 31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31홈런 77타점) 소토(31홈런 107타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드의 대기록을 앞세운 워싱턴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7-4 승리를 거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30 13:40
영화

강하늘, 제21회JIMFF 얼굴 됐다…“영화·음악 아우르는 이상적 홍보대사”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배우 강하늘을 공식 홍보대사 ‘짐페이스(JIMFFACE)’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강하늘은 JIMFF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8월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과 영화제 기간 행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JIMFF는 매년 영화제의 감성과 정체성을 함께 나눌 대표 얼굴을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지난 2007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데뷔한 배우 강하늘은 ‘미생’ ‘동백꽃 필 무렵’ ‘30일’ 등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따뜻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최근 영화 ‘야당’과 드라마 ‘당신의 맛’ ‘오징어 게임3’로 스크린과 OTT를 종횡무진하고 있다.음악에 대한 애정이 깊은 배우로 알려진 강하늘은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도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천상시계’(2006), ‘카르페디엠’(2007), ‘La vida’(2008), ‘스프링 어웨이크닝’(2009), ‘쓰릴미’(2009), ‘왕세자 실종사건’(2011), ‘블랙메리포핀스’(2012), ‘어쌔신’(2012), ‘신흥무관학교’(2018)와 연극 ‘해롤드 & 모드’(2015), ‘환상동화’(2019)등 11편의 작품에서 에서 활약하며 무대 위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장항준 집행위원장은 “강하늘 배우는 코믹·액션·멜로 등 장르 불문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선한 영향력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고루 갖고 있다”면서 “영화와 음악을 아우르는 JIMFF의 이상적인 홍보대사로 영화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JIMFF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데 대해 강하늘은 “평소 음악을 사랑하고, 배우 활동에 큰 영감이 되어주는 예술이라고 생각해왔기에,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JIMFF의 홍보대사로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강하늘을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한 제21회 JIMFF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막식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전문 마켓인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 Film Market)’은 7월 7일까지 공모를 받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30 10:01
드라마

대리 여행 전문가 공승연·공대 출신 감독 지망생 김재영…‘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티저 공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애타는 로맨스’, ‘쇼윈도: 여왕의 집’ 등을 연출한 강솔 감독과 ‘자체 발광 오피스’를 집필한 정회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여름 최고의 힐링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승연과 김재영의 설레는 비주얼과 케미스트리, 아름다운 영상미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가득 채워진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대리 여행 전문 여행사 ‘썸머’의 출범을 알리는 장면으로 시작, 대리 여행이라는 참신한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여행을 대신해 달라는 뜻밖의 의뢰를 받게 되는 아이돌 출신의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이 선보이는 긍정적인 매력. 한 눈에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푸른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여름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여기에 여름을 바라보는 공대 출신의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김재영)의 따뜻한 시선은 몽글몽글한 설렘을 자아내며 서로에게 조금씩 천천히 스며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로맨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어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위해 대리 여행사 “썸머”가 생생하게 전해 드릴게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펼쳐지는 다채로운 여행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여행 본능을 무한 자극한다. 포항, 부여 등 국내 명소부터 일본까지, 각 여행지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미는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오감만족 드라마의 매력을 제대로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이번 1차 티저 영상은 ‘대리 여행’이라는 참신하고 특별한 콘셉트를 감성적으로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 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한 눈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를 짐작게 한다. 또한 여름이 왜 이 대리 여행을 하게 되는지, 그 여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캐릭터가 가진 서사와 연석과의 관계성, 그리고 대리 여행사 ‘썸머’를 향한 궁금증까지 무한 자극하며 올 여름에 딱 맞는 힐링 드라마의 탄생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6 17:52
생활문화

[챔뵙겠습니다] 내 인생의 명언 ‘그냥 해’

처음 콘텐츠를 시작했을 때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했어요. ‘나의 여행 브이로그’, ‘나의 멋진 일상’, ‘내 몸매’, ‘내 삶이 얼마나 멋진지 봐라’. 그런 영상들을 열심히 올렸죠. 패턴이 보이죠? 나, 나, 나 밖에 없었어요.그런 콘텐츠의 결과는요, 말 안 해도 예상하겠지만 당연히 엉망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말만 해도 핵노잼이라고 알 수 있죠.반면 사람들이 저를 기억해 주기 시작한 건 단 한 가지를 바꾸고 나서였어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할 이야기’로 전환했을 때였어요. 처음엔 여장을 하고 이상한 아재개그를 쳤고, 그다음엔 '밥 먹는 유형' 같은 사람들이 친구한테 공유하고 싶을 콘텐츠, 이어서 ‘#껌이지’ 도전 시리즈로 유쾌하게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미션들 그리고 산먹방 같은 ‘가기는 귀찮지만, 보면 흥미로운’ 콘텐츠로 넓혀 나갔습니다.이게 웃긴게 프레이밍의 차이일 뿐 본질은 같아요. 예전에도 여행을 갔고, 브이로그도 찍었죠.하지만 그때는 “내가 뭘 했는지” 보여주려 했고, 지금은 “너라면 이거 재밌을지” 보여주려고 합니다. 사실 이건 콘텐츠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식당을 운영해도 내가 얼마나 멋지게 요리하는지 자랑하기보단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뉴, 합리적인 가격, 확실한 맛이 핵심이죠. 앱을 만들어도 나의 개발력이나 투자 배경보다 사람들이 써보고 “편하네”라고 느낄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하고요.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매번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 그게 솔직히 제일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있어요. 그래서 오늘 글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제가 알려 드리고 싶은 것은 저의 성공의 비법입니다.준비되셨을까요? 엄청나게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비법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냥 하세요라고 말은 쉽게 하지만, 그 한마디를 실행에 옮기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사실 성공이라는 건 우상선처럼 쭉 올라가는 직선이 아닙니다. 오히려 수없이 많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기혐오, 번아웃, 세상이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날들은 누구나 겪습니다. 저는 한국 시장이라는 제한적인 인구 안에서 활동하면서, 방송 업계 특성상 편집 퀄리티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곳에서 경쟁 중입니다. 1분짜리 틱톡 하나 만들려면 최소 4시간, 거기에 촬영과 기획까지 합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그래서 열 시간 넘게 공들인 영상이 망하면 진짜 무너집니다.그럴 때마다 저도 스스로를 끌어올려야 했어요. 심지어 지금도 번아웃 중입니다. 이전에 잘 됐던 콘셉트들을 계속 밀어붙이려고 해도 불씨가 살리지는 않고 있습니다.그런데 사실 꾸준히 하는 도중에 배우는 것들이 있습니다. 슬슬 어떤 것들을 버려야 하는지 알게 되고 이제 다시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 와중에 엄청나게 싫어하는 한국 속담 하나가 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이 속담이 저에겐 축복이 아니라 저주였습니다. 잘될 때는 부담감이 너무 크고 안 풀릴 땐 자기혐오가 더 심해져요. 몇 년 동안 최저임금도 못 벌던 시절도 있었고 몇 억번씩 해도 ‘이게 계속될까’라는 불안은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요즘은 저조차도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시 앉아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고, 계속 도전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그냥 해’가 제 인생의 명언입니다. 멈추면 확률은 0%, 계속 가면 언젠가는 됩니다. 완벽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미루면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을 기회도, 방향을 수정할 기회도 사라집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실력도 붙고, 감도 생기고, 어느새 ‘잘하는 사람’이 돼 있어요.하지만 그 ‘갑자기’는 절대 갑자기 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수많은 실패와 도전, 피드백과 개선의 결과입니다. 그러니 그 모든 과정을 견디고 있는 당신은 정말 대단한 겁니다. 지금도 나만 혼자 제자리 같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챔보 크리에이터 2025.06.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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