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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그룹, 설맞아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2조446억원 규모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다.명절 기간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안민구 기자 2025.01.13 13:10
산업

현대차·LG·롯데, '내수 경기 활성화 돕는다'...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LG, 롯데그룹 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현대차는 “명절 기간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전 납품 대금을 선지급했고,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1447억원, 2조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LG도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계열사가 동참하며,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다.LG 관계자는 "내수 침체 상황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LG전자의 경우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하고 있다.LG이노텍은 1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했다.또 LG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자매결연을 한 마을 10곳에 총 3000kg의 김치를 기부했으며,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소에도 총 1000kg의 김치를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도 이날 설 명절을 맞아 1만10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863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롯데는 납품대금을 애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또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1.13 11:16
자동차

현대차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소외이웃 지원 등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384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250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아울러 현대차그룹 14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농수산물 꾸러미 등 추석 맞이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1 13:51
경제일반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 결제대금 2133억원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2133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대상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9500여곳이다.그룹은 이들 협력사에 대해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0일 결제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0 10:37
자동차

현대차그룹, 추석명절 협력사 납품대금 1조9965억원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1조9965억원 규모 납품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일찍 지급함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이에 더해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연휴 전 2 ∙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8524억 원, 2조3766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환율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비롯 국산 농산물 및 수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91억 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추석에도 74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매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또한 이번 추석에도 약 1만 4800여 개 국산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우리 농수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국내 농어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9 10:34
산업

롯데 10년 동안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LG·삼성도 추석 상생 행보

대기업들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 롯데그룹이 10년 동안 협력사와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납품대금 59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는 24일 명절 전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25일까지 모두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한다. 이에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 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다.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 롯데는 파트너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고,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롯데는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 롯데지주 포함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자카르타'를 개최,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LG그룹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8일 앞당겨 지급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2500억원 증가한 조기 지급 규모다. 삼성그룹도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협력사의 물품대금 1조4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11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또 삼성은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추석 맞이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국내산 수산물,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생산 제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15 06:56
연예일반

[왓IS] 송지효, 우쥬록스 미지급금만 9억원…“직원들에 개인 카드 내줬다”

배우 송지효가 지난해 10월 들어간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약 9억원의 금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를 상대로 미지급금 정산을 요구하며 고소를 한 상황이다.17일 송지효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송지효 씨가 우쥬록스에 정산받지 못한 금액을 집계한 결과 약 9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외에도 우쥬록스 대부분의 직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송지효가 개인 카드로 매니저들의 현장 진행비를 결제했다고 보도했다. 송지효가 월급이 밀려 생활고를 겪은 직원들에게 병원비를 직접 내주거나 택시비를 챙겨주고, 매니저가 바쁠 땐 직접 운전해 현장에 갔다고 한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도 “사실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고소 이후에도 우쥬록스 측으로부터 아직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우쥬록스는 매니지먼트뿐 외에도 콘텐츠 ,커머스, 브랜딩,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한 컴퍼니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계약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우쥬록스가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 10여 명을 권고사직 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쥬록스가 수개월 동안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연말정산 환급금도 주지 않았다는 내용이 보도돼 충격을 안겼다. 직원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의 출연료, 광고료 정산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였다.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우쥬록스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우쥬록스 측은 송지효의 전속계약 해지를 받아들이며 사업 확장에 따른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다.다만 “퇴사자들에게는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이 모두 완료되었으며 재직자들에게는 당초 지급일인 4월 10일경 급여가 모두 지급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분기별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지만 의혹은 해결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송지효는 최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미지급금에 대한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우쥬록스에는 송지효 외에 오만석, 지석진, 이현우, 손미나, 빽가, 이주은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7 16:53
연예일반

송지효 전 소속사 우쥬록스 측, 임금 체불 논란에 “대표 사임” [공식]

배우 송지효의 정산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인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가 사임했다.우쥬록스 측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박주남 대표가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책임지고 사임했다”고 밝혔다.이어 “사임 후에도 직원 임금 및 정산금 체을 복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남은 직원들이 우쥬록스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 다음 달에는 상황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우쥬록스 소속 배우였던 송지효는 최근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했으며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지급 소송을 준비 중이다.우쥬록스는 지난 5일부터 자금난으로 인한 운영 차질이 생기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한 매체가 지난 2월부터 우쥬록스가 소속 직원들의 급여, 외주업체 비용 정산 등이 밀리기 시작했고, 4대 보험금까지 체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또한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료 및 광고료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우쥬록스 측은 “퇴사자들에게는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이 모두 완료됐으며 재직자들에게는 당초 지급일인 4월 10일경 급여가 모두 지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7 21:05
연예일반

[왓IS] ‘임금 체불 의혹’ 우쥬록스, 결국 송지효와 전속계약 종료..“실수 인정해”

직원들의 임금 체불 의혹이 제기됐던 소속사 우쥬록스가 계약 6개월 만에 배우 송지효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합의했다. 배우에게 제공해야 하는 부분들을 제대로 신경쓰지 않았음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임금 체불 논란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24일 송지효 측은 “지난 14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상호 간 신뢰가 깨진 부분이 가장 커 고심 끝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으며 임금 및 정산금 지급 소송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이달 초 우쥬록스가 직원 및 소속 아티스트 임금 체불 의혹에 휩싸이게 되자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에 우쥬록스 또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송지효와 전속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임금 체불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우쥬록스는 “초창기 기업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급격한 신규 확장으로 인해 소속 배우에게 제공해야 하는 세부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확실히 신경쓰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송지효와)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하였으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왔다”며 “송지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사랑받은 송지효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송지효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우쥬록스는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콘텐츠 ,커머스, 브랜딩, 마케팅 등 사업 문야가 넓은 뉴미디어 컴퍼니다. 지난 5일 우쥬록스가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 10여 명을 권고사직 시켰고, 2달째 월급이 밀리고 연말정산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연예인들의 출연료, 광고료 정산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였다.우쥬록스에는 송지효 외에 오만석, 지석진, 이현우, 손미나, 빽가, 이주은 등 다양한 활동 영역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우쥬록스 관계자는 “퇴사자들에게는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이 모두 완료되었으며 재직자들에게는 당초 지급일인 4월 10일경 급여가 모두 지급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분기별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임금 미지급 의혹을 일축시킨 우쥬록스였지만, 송지효의 전속계약 해지와 동시에 사업 확장에 따른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대중의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소속사의 이미지에 금이 간 상황에서 소속 아티스트의 행보와 우쥬록스의 대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4 14:40
스포츠일반

조송화 징계? 결국은 IBK가 결정해야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 조송화(28)의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조송화의 진로는 결국 IBK기업은행의 손에 달려 있다.KOVO는 10일 오전 10시 사무국에서 조송화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상벌위는 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조송화 측이 "상벌위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유를 밝혔다.기업은행은 두 차례 팀을 이탈한 조송화를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하려고 했다. 그러나 선수가 직접 작성한 임의해지 조항신청서를 받지 못했다. 당초 구두로 팀을 떠나는 것에 동의했던 조송화는 임의해지 신청서 작성을 거부했다. 비공식적으로 팀 복귀 의사도 전달했다.기업은행은 조송화와 함께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계약해지 대신 상벌위원회에 회부했다. 잔여 연봉 문제 때문이다. 배구 프로스포츠 선수 계약서 23조(계약의 해지) 조항에 따르면 '구단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는 잔여 연봉 전액을 지급하고, 선수의 귀책사유로 본 계약이 해지되면 계약 해지일 전 최종 연봉 지급일 다음 날부터 계약 해지일까지의 일수에 연봉의 365분의 1을 곱한 금액만 지급한다'고 명시돼 있다.상벌위 결정이 당일 내려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배구계 관계자는 "기업은행으로선 조송화에게 책임사유가 있다는 걸 입증할 계획이고, 조송화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법률 대리인을 지정했다. 양측 입장이 첨예해서 빠르게 결정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개정된 계약서상으로는 선수가 훈련에 불참하면서 임의해지를 원하지 않을 경우 과거와 달리 구단이 대응할 방법이 없어진다. 이번이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상벌위도 고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KOVO 규정 제66조(선수 이행 의무)에 따르면 선수는 연맹 또는 구단이 지정한 경기 참가, 구단의 단체 훈련 참가, 구단의 정당한 지시 이행 등을 지켜야 한다. 조송화의 사례는 여기에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출장정지 또는 제명까지 이르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제재금도 최대 500만원이다. 원칙적으로는 'IBK기업은행 선수' 신분이 이어지고, 연봉도 계속 받을 수 있다.결국 '칼'은 IBK기업은행이 휘두를 수밖에 없다. KOVO 징계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을 진행해야 한다. 선수 계약서 제24조(손해배상)는 "당사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본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본 계약의 종료 여부 및 종료 사유를 불문하고 그로 인하여 상대방에게 발생한 모든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물론 조송화가 불복할 경우, 법리적 공방이 불가피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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