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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천, 광주 꺾고 울산 2점 추격→우승 도전 계속…전북은 6경기 무패 행진 (종합)

김천 상무가 광주FC를 누르고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김천은 28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를 2-0으로 꺾었다.3연승을 질주한 김천(승점 56)은 선두 울산 HD(승점 58)를 2점 차로 추격했다. 공교롭게도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경기가 울산과 맞대결이다. 김천과 울산은 내달 6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33라운드를 치른다.리그 2연패에 빠진 광주는 7위를 지켰지만, 강등권인 10위 대구FC(승점 35)와 격차가 5점으로 좁혀졌다. 팽팽하던 두 팀의 승부는 후반 초반에 갈렸다. 후반 3분 김천 모재현이 볼을 치고 올라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29분에는 이동경의 추가 골까지 터졌다. 김대원이 아크 부근에서 내준 볼을 이동경이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출렁였다.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전북은 지난달 17일 포항 스틸러스전(2-1 승)부터 6경기 무패(4승 2무)를 질주했고, 현재 K리그1 12개 팀 중 9위다. 아직 강등의 위협에서 벗어나진 못했지만, 서서히 잔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반면 최근 승패를 반복한 제주(승점 38)는 현재 8위지만, 마냥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아직 6경기가 남은 상황이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전북은 후반 15분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로 제주 골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안드리고의 패스로 공격이 시작됐고, 이승우와 김진규, 안드리고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제주 후방에 균열을 냈다. 마지막으로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승리가 가까워졌던 전북은 후반 41분 유리 조나탄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눈앞에서 승점 3을 놓칠 뻔했다.난세의 영웅은 전진우였다. 후반 51분 이영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전진우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전진우는 흥겨운 댄스로 자축했다. 강원FC와 대구FC는 1-1로 비겼다.강원은 2연패를 끊었지만, 4경기 무승(2무 2패) 늪에 빠졌다. 잔류 경쟁이 한창인 대구는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렸다. 하지만 대구는 여전히 강등권에 자리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10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선수 점검을 위해 강릉종합운동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중계 화면에 여러 차례 잡힌 홍명보 감독은 황문기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터진 뒤 은은한 미소를 띠었다. 황문기는 이달 생애 처음으로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팀 강원이 황문기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징야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김희웅 기자 2024.09.29 00:02
예능

“솔직히 고백해도 돼요?”…차서원 ‘실수’ 고백에, 전현무 ‘분노’(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토그래퍼(현무+포토그래퍼)’를 은퇴한 전현무가 ‘무진사(현무+사진사)’ 활동을 공식 선언하며 초고속으로 태세를 전환한다. ‘낭또(낭만 또라이)’ 차서원과 함께 첫 출사에 나섰는데, 10분 만에 불신을 가득 품은 전현무의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진사로 첫 출사에 나선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이주승의 인생 사진으로 ‘코토그래퍼(코쿤+포토그래퍼)’와 대국민 블라인드 대결을 펼쳐 패배한 전현무는 ‘무토그래퍼’를 은퇴했다. 그는 그러나 “그들이 싫어하든 말든, 전 쭉 가겠습니다!”라고 ‘무진사’ 활동을 선언하며 출사표를 던진다.‘무진사’로 새롭게 태어난 전현무는 ‘사진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차서원에게 사진을 배운다. 차서원은 2년 전 “청춘아, 멈추지 마! 네버스톱” 구호를 외치며 무지개 모임에 자유로운 낭만을 선사한 ‘낭또’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군 입대 후 2년여 동안 복무를 마친 차서원이 ‘무진사’의 사진 스승으로 나선 것.전현무와 차서원은 공원으로 탈바꿈하며 출사 장소로 인기 만점인 미군 기지에서 사진을 촬영한다. 약 20년 전 미군 기지에서 군 복무를 했다는 전현무는 추억에 빠져든다. 이때 차서원이 ‘매너손’을 발동, 뜻하지 않게 전현무의 설렘을 유발해 웃음을 안겨준다.차서원은 ‘사진 기능사 자격증’ 보유자 답게 전문가 포스를 뿜어내며 필름 카메라부터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를 챙겨와 전현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현무는 사진 스승 차서원의 가르침을 받으며 사진의 진짜 매력에 빠져든다. 그런데 이때 차서원이 안절부절 못하며 “솔직히 고백해도 돼요?”라고 말해 전현무를 긴장케 만든다. 이어진 차서원의 충격 고백에 전현무는 “믿음, 존경심 이런 게 한 10분 만에 사라진 것 같다”라며 불신을 드러냈다고 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그런가 하면 전현무가 Y2K 감성 아이템을 장착하고 차서원의 모델로 변신한 모습도 포착됐다. 전현무는 추억의 잡지 표지부터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포즈 등으로 그때 그 감성에 제대로 과몰입한다. 차서원이 촬영한 결과물을 확인한 전현무는 “공포 영화야..”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고 해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낭또’ 차서원과 함께하는 ‘무진사’ 전현무의 첫 출사 현장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12:52
프로축구

이영민 감독 “최대한 높이 가고 싶다” vs 전경준 감독 “팬들이 즐거운 축구 하겠다” [IS 부천]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과 전경준 성남FC 감독이 맞대결을 앞두고 각자의 목표를 이야기했다.부천과 성남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를 치른다.경기 전 이영민 감독은 “성남이 (감독 바뀌고) 2~3경기만 했어도 어떻게 나올 거라는 걸 대충 알 수 있어서 대응할 수 있는데, 한 경기 갖고 나름 분석했다”면서 “전경준 감독이 극단적인 수비는 안 하겠다고 인터뷰 한 건 봤는데, 그래도 수비 지향적인 부분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상대 미드필더들이 수비에 많이 가담하지 않나 싶다. 우리가 그 부분을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천은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할 정도로 기세가 좋다. 이달 3주간 휴식기를 통해 경남 창원에서 전지훈련을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이영민 감독은 “올여름이 굉장히 덥다 보니 (휴식기) 3주가 우리에게 이득이 된 것 같다”면서 “창원에 내려가서 좋았던 게 그쪽 날씨가 위쪽과 완전히 다를 정도로 더웠다. 우리가 미리 내려가다 보니 4시 반 경기에 맞춰서 운동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후에) 적응했다”고 전했다. 부천은 지난 15일 경남을 4-1로 꺾었고, 이어진 김포FC전도 2-0으로 이겼다.현재 K리그2 13개 팀 중 7위인 부천도 플레이오프권(2~5위)을 바라보고 있다. 부천(승점 42)과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3)와 격차는 단 1점. 2부 리그는 매 라운드 순위표가 요동친다.이영민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은 아예 신경 안 쓴다고 하는데, (순위표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나는 매번 보는데, 우리가 2연승 했는데도 순위가 하나밖에 못 올라갔다”며 “최대한 높이 가고 싶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잡되, 상황이 된다면 더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성남은 전경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승을 노린다. 전 감독의 성남은 지난 22일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1-2로 졌다. K리그2 최하위에서 벗어나고 분위기를 반전하려면 승리가 절실하다.전경준 감독은 “내가 전남에 있을 때도 (부천과) 많이 해봤다. 기본적으로 백스리를 두고 이영민 감독이 어린 친구들을 잘 활용한다. 카운터도 굉장히 빠르다”고 짚었다.어느 팀보다 1승이 중요하지만, 전경준 감독은 ‘공격’을 외쳤다. 그는 “밀집 수비하고 카운터하고 세트피스로 넣으면 (이제는) 사실 팬들도 인정을 안 하고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인정을 안 하는 것 같다. 오는 팬들이 즐겁고 재밌어야 한다”면서 “최대한 빨리 우리가 조직적으로 만들고 공격도 우리가 유리한 쪽으로 계속해서 상대를 힘들게 만드는 작업에 관한 기준이 잡혀 있다. 그 기준안에서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전경준 감독은 성남 지휘봉을 잡기 전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지냈다. 2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그는 “재밌고 좋다. 내가 (기술위원장으로) 경기장을 엄청 다녔는데, 보면서 현장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해야겠다 하며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 것들을 실현하려니까 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데, 선수들과 매일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9.25 19:33
OTT

이준혁VS박성웅…끝장 대결 펼친다 (‘좋거나 나쁜 동재’)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이준혁, 박성웅이 매섭게 맞붙는다.오는 10월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이 25일 서동재(이준혁)와 남완성(박성웅)의 끝장 대결을 알리는 ‘대치’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험한 줄타기를 다시 시작한 서동재에게 남완성은 어떤 변수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장르물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비밀의 숲’ 1, 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연출은 박건호 감독이 맡았다.앞선 메인 예고편이 서동재 검사 인생에 찾아온 격변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이날 공개된 ‘대치’ 포스터는 서동재와 그의 라이벌 남완성의 대립을 예고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서동재의 눈빛에서 결렬한 내적 갈등이 느껴진다. 그런 서동재를 차갑게 응시하는 남완성은 여유로운 얼굴이다. ‘스폰서 검사’에서 ‘모범검사’로의 도약을 노리던 서동재 앞에 나타난 남완성은 감추고 싶은 과거를 상기시킨다고. 숨 막히는 대치 속 ‘감추고 싶은 과거, 적은 너인가 나인가’라는 문구는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서동재 인생에 닥쳐올 거센 파란을 궁금케 한다. 결정적 터닝포인트에 선 서동재가 기회를 잡을 것인지, 맞서 싸울지 이들의 대립이 더욱 기다려진다.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의 제작 소식은 공개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준혁은 여전히 멋있고, 변함없이 짠내 나는 ‘서동재’로 돌아온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가 낙인처럼 찍힌 탓에 앞날이 불안하던 서동재는 기회주의자 본능이 살아나며 또 다시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서동재와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울 ‘남완성’은 믿고 보는 배우 박성웅이 열연한다. 여유로운 미소 속에 칼을 숨긴 남완성은 교묘한 수법으로 상대를 낚는 인물. 서동재의 감추고 싶은 과거이자 끈질긴 악역인 남완성. 과연 두사람의 끝장 대결이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준혁, 박성웅 배우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는 박건호 감독은 “이준혁 배우는 ‘서동재’ 그 자체다. 뛰어난 연기력과 몰입감도 좋지만, ‘동재’라는 인물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대단하다. 누구보다 ‘동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배우이기에 연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박성웅 배우 역시 연기를 정말 철저하게 준비한다.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기도 하면서 ‘남완성’이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동재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회, 그 사회에서 보여지는 인간 군상에 초점을 맞춰 보신다면 ‘좋거나 나쁜 동재’를 더 진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5 15:17
해외축구

통계 매체 선정 ‘무직’ 사령탑 톱10은…‘UCL 3연패’ 명장이 1위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아직 소속팀이 없는 사령탑들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든 사령탑부터,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장기간 잡은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과거 한국인 선수를 지도한 감독 역시 포함됐다.스포츠 통계 매체 스쿼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감독들은 나쁜 결과가 나오면 도마 위에 ㅇ르곤 한다. 이 때문에 엘리트 감독이 휴식을 취하며 고군분투하기도 한다”면서 “주요 클럽들은 2024~25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감독은 여전히 축구계에서 해야 할 역할이 남았다”며 현재 소속팀이 없는 감독 톱10을 공개했다.매체는 먼저 “현재 가장 큰 공백이 있는 자리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라고 운을 뗀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도 승점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건 시간문제다. 리그에서 모두 패한 에버턴, UEFA 진출 경쟁에서 밀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이미 압박받고 있는 감독이 있다”고 조명했다.10위에 언급된 건 데이비드 모예스다. 과거 에버턴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최근까지 웨스트햄을 이끌었다. 매체는 “일부 EPL 강등권 팀들은 모예스 감독을 소방수로 주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 위에는 브라이턴앤 호브 알비온, 그리고 첼시를 이끈 그레이엄 포터다. 포터는 지난 2021~22시즌 브라이턴을 리그 9위로 안착시킨 뒤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2022~23시즌 중 첼시에서 경질당한 뒤 1년 넘게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있다.이외 요아힘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유 감독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톱3를 차지한 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다.매체는 먼저 지단 감독에 대해 “그는 레알에서 두 번의 라리가 우승과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 뒤 레알을 떠났으나 아직 감독을 그만두진 않았다”고 주목했다. 이어 “지단만큼 화려한 이력서를 자랑할 수 있는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하는 건 시간 문제”라며 그가 최근 RMC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복귀를 암시했다는 발언에 주목했다.김우중 기자 2024.09.23 14:39
예능

덱스, 러닝 대회 준비 중 UDT 동기와 유혈사태…어쩌다 (‘전참시’)

‘예능 대세’이자 플러팅 장인 덱스가 1년 만에 ‘전참시’를 다시 찾는다.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14회에서는 UDT 출신 방송인 덱스의 200% 리얼 일상이 펼쳐진다.이날 덱스는 UDT 동기가 있는 PT 센터에 방문해 고강도 운동을 시작한다. 절친 트레이너에 따르면 두 사람은 덱스의 제안으로 트레일 러닝 대회 참여하기로 했다고. 대회를 위해 본격 준비에 돌입한 덱스는 하체 테스트를 제안하며 “이거 안 되면 실망스러울 것 같아”라고 말하는 등 트레이너를 향해 도발을 날린다.그런가 하면 덱스는 정신을 각성시키는 충격(?) 요법으로 운동에 임해 시선을 강탈한다. 덱스는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의 투혼을 발휘하며 바벨을 들어보는데.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이들의 운동 현장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해 그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여기에 덱스는 트레이너와 스릴 넘치는 복싱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결 도중 유혈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전해져 과연 덱스는 복싱 대결에서 승리해 ‘쎈 덱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그 과정에서 덱스는 탄탄한 복근까지 깜짝 공개했다는 후문. 매 순간 열정을 풀가동시킨 ‘찐친’ 덱스와 트레이너의 운동 과정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08:26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KIA, 축제 같은 잠실 원정 ...두산 26번째 매진 [IS 잠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6차전이 경기 시작 전 매진됐다. KIA는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6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IA는 지난 17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고, 두산은 현재 3위 탈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KIA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처음으로 서울 원정을 치르는 날. 현장은 축제였다. 매 경기 중요한 일전을 치르고 있는 두산팬들도 들끊고 있다. 이 경기는 만원 관중 속에서 열린다. 두산 관계자는 "오후 6시 11분, 2만3750석이 모두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시즌 26번째 매진이다. 두산은 이날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KIA는 에릭 스타우트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19 18:18
해외축구

“선수 의견 듣지도 않았다” 작심발언까지…경기 수 늘어난 챔스 연이은 비판 목소리

‘별들의 전쟁’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막이 오른다. 참가팀 수도, 대회 방식도 확 달라진 채 치러지는 첫 대회다. 특히 경기 수가 늘어난 것을 두고 현장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17일(한국시간)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는 “서포터들에게는 놀라운 변화일 수도 있지만, 선수들에게는 경기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누구도 묻지 않았다”며 “어쩌면 선수들의 의견은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 수가 늘어나는 건 결국 선수들에게 아주 민감한 요소인데도 정작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그동안 32개 팀이 참가하던 UEFA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36개 팀 체제로 확대돼 열린다. 전체 경기 수도 125경기에서 189경기로 늘었다. 대회 방식 자체도 달라졌다. 그동안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진출팀을 가렸다면, 이번 대회부터는 36개 팀이 추첨을 통해 결정된 다른 8개 팀과 격돌하는 이른바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치른다.순위도 조별리그로 나뉘는 게 아니라, 36개 팀 단일리그 방식으로 결정된다.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오를 수 있다. 25위 이하 팀은 그대로 탈락한다. 지난 시즌까지는 조별리그 6경기만 치른 뒤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면, 이번 시즌에는 적어도 2경기는 더 치러야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결정됐다는 게 알리송의 주장이다. 비단 선수뿐만 아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새로운 방식이 지난 대회보다 더 매력적일 수도 있겠지만, 데이터상으로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일정이 더욱 험난해졌다”며 “경기 수가 너무 많은데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챔피언스리그가 더 매력적인 대회가 되려면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황인범(페예노르트) 양현준(셀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PSG, 페예노르트는 맞대결도 예정돼 있어 챔피언스리그를 무대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지게 될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4.09.17 15:05
예능

‘흑백요리사’ 백종원 “제 이미지 소비 보다 한국 요식업계 생각해 주길”

백종원이 요리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1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김학민, 김은지PD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외식 경영인 겸 방송인 백종원, 안성재 셰프가 참석했다.이날 백종원은 이번 출연 계기에 대해 “넷플릭스를 통해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시발점에 함께 하는 게 상징적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시작부터 기획 의도를 듣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백명 모으는 것도 힘들고, 현장에서 음식을 하려면 불, 물, 배수 장비가 필요하다. 요리사가 다섯 명만 모여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백명 규모로 해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잦은 음식 관련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미지가 소비되는 것에 우려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백종원은 “재방송을 자주 트는 방송국이 문제이다. 저는 지금 ‘백팩커’ 하나 출연하고 있고, 유튜브로 지역사회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저는 제가 큰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셰프 출연이 그전에 많았는데 어느 순간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사라졌다. 요리인들이 음식을 하든, 먹든 방송에 나오셔서 간접적으로 우리나라 음식을 홍보하면 좋겠다”며 “저도 제 이미지 소비보다는 요식업계의 발전을 위하려 한다”고 말했다.또한 백종원은 “넷플릭스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높다.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점은 지역 특색 식재료가 한 자리에 총망라되고, 우리나라 특징인 사계절과 연관된 주제도 나온다는 거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성공해 제 얼굴이 알려지는 것 보다는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아와 서울 말고도 다른 지역도 다녔으면 한다.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대결을 그린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는 17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1 12:25
영화

‘하얼빈’ 현빈·이동욱, 토론토영화제 뜨겁게 달궜다

영화 ‘하얼빈’이 캐나다 토론토를 뜨겁게 달궜다. ‘하얼빈’은 9일(현지시간)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이하 TIFF)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 초청작으로, 인 컨벌세이션 위드(In Conversation with) 현빈, 이동욱 행사 및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인 컨벌세이션 위드’ 행사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루머스’ 케이트 블란쳇, ‘에밀리아 페레즈’ 조 샐다나 등 소수의 세계적인 감독과 배우만이 진행하는 행사로, 영화제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다.TIFF 벨 라이트 박스(Bell Light box)에서 진행된 인 컨벌세이션 위드 현빈, 이동욱 현장에는 행사 전부터 운집한 수백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제 공식 프로그래머 아니타 리의 진행 아래 현빈, 이동욱은 ‘하얼빈’에 관한 이야기부터 한국 영화 산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배우의 연기대결이 돋보이는 ‘하얼빈’ 클립 상영 중에는 환호성이 들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현빈은 “‘하얼빈’은 극장에서 보셔야 하는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안중근을 연기하는 것은 부담스러웠지만, 배우로서 위대한 인물을 연기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중근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이 땅에 뿌리를 내린 모든 사람, 모든 독립군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안중근이란 위대한 인물의 작품에 작은 역할이라도 출연하고 싶었다”고 전한 “영화에서 아예 색다른 모습을 작정하고 준비했다”고 귀띔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첫 상영에 이어 한 번 매진을 기록한 두 번째 상영회가 끝난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현빈, 이동욱,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국적 관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우민호 감독은 “나치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서양에서 꾸준히 나오듯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 이야기는 반드시 짚고 넘어갈 부분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하얼빈’을 촬영하면서 되새긴 말이다”라고 전했다. 현빈은 “이 현장에는 없지만 힘든 촬영 동안 함께한 동지들인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이 없었더라면 견뎌내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영화를 함께한 동료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동욱은 “‘하얼빈’을 촬영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군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자 겨울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국내에서 오는 12월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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