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차두리-전경준 코치, 스웨덴-멕시코 평가전 파견
한국축구대표팀 차두리와 전경준 코치가 러시아월드컵 같은조 스웨덴, 멕시코 평가전에 파견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차두리 코치가 스웨덴-페루전, 전경준 코치가 멕시코-덴마크전을 현장 관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 코치는 10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스웨덴-페루의 평가전을 지켜본다. 전 코치는 같은날 덴마크 블론디에서 열리는 멕시코-덴마크전을 찾는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과 맞붙고, 2차전에서는 멕시코를 상대한다. 신태용 감독은 일찌감치 차 코치에게 스웨덴, 전 코치에게 멕시코 전력분석을 맡겼다. 차 코치는 지난 3일 스웨덴 솔나에서 열린 스웨덴-덴마크 평가전을 관전했다. 스웨덴 매체 엑스프레센은 지난 4일 스파이 차 코치가 스웨덴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신태용 감독은 오스트리아 레오강 훈련장에서 국내 취재진에게 "차 코치에 따르면 스웨덴의 경기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았고, 홈 팬들에게 야유를 들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당시 스웨덴은 유효슈팅 0개에 그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 코치도 지난 3월 2차례 멕시코의 평가전을 보고 돌아왔다. 차 코치는 한국-스웨덴전에서 관중석에 앉아 국제축구연맹이 도입한 헤드셋을 착용하고 신 감독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 코치는 멕시코전에 헤드셋을 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07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