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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전처리특허’ 거친 ‘광진막창’ 2024 상반기 히트상품 선정

광진막창은 국내산을 막창을 가공, 유통하는 업체로 ‘2024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광진막창은 막창의 본가라고 불리는 대구지역 향토기업으로 국내 최초 막창 전처리 과정을 도입, ‘전처리특허’과정 거치는 등 관련 특허청으로부터 관련 특허만 3개를 보유하고 있는 막창 가공유통업체다.광진막창은 주로 국내산 막창을 대규모 유통하는 막창가공 유통업체로 30여년 가까이 지역에서 안착, 전국적으로 막창을 납품해오고 있다. 자체 손질 공장과 유통망으로 인해 전국으로 납품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산 막창의 경우 하루 평균 1,000kg(막창매장 기준 700인분)이상을 손질,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광진막창은 2019년까지는 주로 도·소매 납품 등 매장 공급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온라인 판매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각종 쇼핑몰과 네이버쇼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다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산 막창의 경우 식감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막창의 위생적인 손질과정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전처리 과정을 특허를 받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막창 특유의 비린내과 누린내를 잡았다는 점에서 광진막창만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이병환 광진막창 대표는 “바른 먹거리를 위해 평생을 이어온 만큼 국내산 막창과 다양한 제품으로 업계와 소비자를 찾아갈 터”라고 밝혔다. 2024.06.27 13:30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올레토럴 의원에게 이태석재단 상임 고문직 제안

구수환 감독이 한국을 찾은 스웨덴 5선 올레토럴 의원에게 이태석재단 상임 고문직을 제안했다. 올레 의원은 흔쾌히 수락했다.올레 의원은 최근 주일간 휴가까지 내고 한국을 찾아 중, 고등학교, 대학생들에게 행복과 존경의 삶이 무엇인지 강의로 전했다. 올레 의원은 학생들이 스웨덴 정치인을 만나거나, 스웨덴 의회를 방문할때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약속도 하고 한국을 떠났다.구수환 감독은 “스웨덴 정치지도자가 이태석재단의 멤버가 돼 이태석리더십학교에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올레의원이 떠나고 다음날 덴마크 Nordfyn 자유학교 모은슨고드벨레 교장이 한국을 찾았다. 이태석재단 구교산 미주지부장이 덴마크 현지를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서 한국방문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일주일 동안 이태석리더십 학교 수업과 광주 대구지역에서 교사, 시민, 학생을 만날 계획이다. 구수환 감독은 모은슨고드벨레 교장에게도 이태석재단 고문직을 요청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19:45
경제일반

롯데리아, 울릉도·독도 장병에 불고기버거 500개 전달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울릉도와 독도 지역의 국군 장병들을 위해 불고기버거 500개와 음료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경북 대구지역의 '롯데리아 대구지점'과 울릉도의 유일한 패스트푸트 매장 '롯데리아 울릉도점'이 함께한 이번 기부 활동은 초복을 맞이해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전달한 불고기버거와 음료는 해군118전대, 공군8355부대, 울릉독도경비대, 레이더기지 등 약 500명의 장병들에게 전달했다.롯데GRS 관계자는 “묵묵히 국가를 위해 힘쓰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2 14:18
산업

티웨이항공, 본사 이전 위해 대구시와 협약

티웨이항공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본사 대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5일 오전11시 대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 MOU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지역 이전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골자다. 이 밖에도 지역 인력 우선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적극적 노선 개설 추진 등이 포함됐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향후 통합신공항의 빠른 성장과 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선두에서 많은 역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우선 행정적 절차를 거쳐 본사 주소지를 대구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부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 등 이전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정비, 운송, 화물, 물류 등 일부 본부의 이전 및 신규 사무실 개설을 대구광역시 및 신공항추진단과 논의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제선 정상화 시점에 맞춰 지난 5월 대구~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대구~방콕 노선도 추가로 재운항에 나섰다. 또 지속적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동남아, 일본 등 재운항 노선을 넓혀갈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05 15:14
무비위크

'나의촛불' 김의성·주진우, 부산·대구 관객 직접 만난다

배우 김의성과 기자 주진우가 움직인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이 개봉주 관객과의 대화 및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했다. '나의 촛불' 개봉일인 10일 오후 7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이번 영화로 감독 데뷔하는 김의성, 주진우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개봉 첫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시민들이 기억하는 ‘촛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대구와 부산으로 향한다. 12일에는 부산, 13일에는 대구지역 극장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 특히 12일 부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에서는 두 감독과 함께 송영길 의원, 장명갑 배우가 무대인사 게스트로 함께하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는 상영이 끝난 후 김의성, 주진우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펼쳐질 예정이다.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김의성·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나의 촛불'은 10일 공식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6:50
스포츠일반

전국서 출전마 가장 많았던 대구경마장의 자취

공인 경마가 시작된 지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는다. 9개의 지방경마장 중 휴전선 이남에 있는 4개의 경마장이 있다. 대구경마구락부의 법인 인가는 1927년, 경마는 1929년 시작됐다. 1933년 정식 공인 경마장이 들어서기 전에는 지금의 신천 동신교 동인성당 부근에 있었던 북리연구소(종두법연구소)의 대구출장소 부지, 달성공원 등지에서도 경마를 시행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대구경마장도 군산경마장과 마찬가지로 그 터에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대구근대사 전문 블로거 차경환 씨의 도움으로 해방 전 지도를 입수했다. 이로 인해 조금은 수월하게 옛 대구경마장의 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공인경마장 설립 이전 임시 경마장으로 이용했던 북리연구소(대구출장소)와 달성공원은 대구역에서 각 2㎞ 떨어져 있다. 춘계와 추계 연 2회 열렸던 지방순회경마 일정에 따라 기차로 대구역에 도착한 마필들이 경마장으로 이동하는 데는 20분 정도가 소요됐을 것이다. 군산경마장과 마찬가지로 역에서 시내 중심가로 퍼레이드한 후 경마장으로 이동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경주 일정을 보면 군산경마장에서 온 마필에 대구 지역 유지들의 마필이 더해져 5일간 경주가 열렸고, 다시 대구역을 통해 옛 부산경마장으로 이동했다. 시행 초기인 1930년 대구경마장 출주두수는 356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경성경마장 232두, 부산경마장이 299두였던 것과도 비교된다. 대구지역 유지들이 소유한 마필이 많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공인 경마제도 이전에는 한강 백사장을 비롯해 전국 다수의 강변에서 경마를 개최한 사례가 확인된다. 직선으로 길게 이어진 모래사장은 마필이나 기수가 경주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조건을 제공하며 경주 전후 마필을 씻기고 물을 먹이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제1회 경주가 열린 북리연구소는 대구역에서 멀지 않은 데다 금호강의 지류인 신천에 접해 있다는 점이 개최지의 이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후 공인 규격의 경마장 설립 이전까지 사용된 달성공원의 경우에도 신천의 지류인 달서천이 흘렀으며 실제 둘레길 거리가 약 1600m 정도로 걷는 데에만 20~30분 소요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외곽이 언덕처럼 솟아있는 지형이라 경주는 내부에 조성된 정원 안에서 시행하고 사람들은 그 외곽에서 관람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1932년 조선경마령 발표 후 공인경마장 이외에서는 마권을 판매하는 경마경기가 불가해졌고 마침내 대구에도 1933년 10월 25일 공인 규격의 주로가 들어선다. 위치는 대구역에서 약 3㎞ 거리에 있는 당시 행정구역상 원대동 일대. 약 4만평(현재 서울경마공원이 35만평)의 부지에 주로 약 1500m, 내부에는 1000m의 연습장까지 갖췄다.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한 계단식 관람대에는 약 4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경성경마장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기사도 확인된다. 근대 조선 최고의 사진작가로 꼽히는 최계복의 작품 ‘가을의 경마’에서 대구경마장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대동 대구경마장은 1961년 말 개인에게 매각되며 30여 년의 짧은 역사를 마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29 06:58
경제

"반려견 털이 날린다" 이웃집 쳐들어가 행패 부린 조폭들

“반려견 털이 날린다”는 이유로 이웃에 행패를 부린 폭력조직 조직원 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은 28일 거주지 복도에 이웃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의 털이 날린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혐의(공동주거침입) 등으로 기소된 대구지역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30대 A씨와 20대 B씨 등 5명에게 각각 벌금 500만~1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벌금 미납 시 1일 10만원씩으로 환산해 노역장 유치 처분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9년 7월 14일 오전 2시쯤 화를 내며 이웃집 문을 두드렸다. 반려견 털이 날린다는 이유로 집 안으로 들어간 이들은 1시간 20분 동안 머무르며 욕설을 하고,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이웃집에 행패 부린 것과는 별도로 무면허 운전을 하고,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병원 응급구조사를 위협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의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다. 재판부는 "새벽 시간에 폭력 조직의 위세를 가하면서 주거에 침입해 평온을 해친 점 등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고인들이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대구=김윤호 기자youknow@joongang.co.kr 2021.01.28 10:48
경제

휠라, ‘가족사진 공모전’ 참여고객 성원에 4000통 손편지

고객과의 진심어린 소통,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휠라(FILA)가 이번에는 임직원이 직접 쓴 ‘수천 통의 손편지’를 전국 각지로 발송해 화제다. 휠라코리아는 최근 진행한 ‘휠라 가족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전국 4,000 가족에게 임직원이 직접 쓴 손편지와 선물 전달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진 공모전에 보내온 수천 가족의 기대 이상의 성원에 감동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고심 끝에 마련한 ‘깜짝 화답’ 차원에서다. 휠라 가족사진 공모전은 지난 봄 전개했던 위기 극복·희망 나눔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의 맥을 잇는 행사로 지난 5월 말부터 6주간 캠페인 전용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 가족사진과 사연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이다. 단순 응모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과 사연을 함께 보내야 하는 응모 조건에도 약 4천 가족, 가족 구성원 수로는 약 2만 명이 참여했다.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뜨거운 고객 참여 열기에 감동한 휠라는 당초 6가족에게만 시상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 이벤트에 참여한 4천 가족 전원에게 휠라 패밀리백을 비롯, 가족사진으로 제작한 마그넷, 그리고 휠라 임직원이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정성스레 보내온 소비자들의 다양한 사연, 의미있는 가족사진에 진심으로 답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기획한 방안이었다. 휠라 임직원이 손수 쓴 수천 통의 손편지와 선물은 최근(28일) 전국 휠라, 휠라 키즈, 휠라 언더웨어 등 휠라 패밀리 브랜드 매장을 통해 거주지역 인근 매장에서 순차 전달을 시작했다. 매장에서 선물과 편지를 받아보기 시작한 고객(응모 가족)들의 반응은 초기부터 매우 뜨겁다. 예상 못한 선물은 물론 휠라 직원의 실명을 밝혀 쓴 손편지에 매우 놀라고 감동했다는 고객들의 메시지가 매장 혹은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본사로 전달되고 있다. 실제 공모전에 응모했던 임 모 씨는 인근 매장을 통해 “휠라 직원분이 우리 가족 사연에 공감했다며 솔직 담백하게 한 자 한 자 눌러 쓴 손편지를 보내줘 매우 놀랐다”라며, “요즘 손편지 자체가 귀한데 생각지도 못한 편지와 선물을 받으니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휠라는 4천 가족의 사연과 사진 중에서 자녀 입양으로 행복한 네 식구가 될 수 있었다는 명OO 씨(버킷리스트상)를 최종 1인으로 선정했으며, 이외 백혈병 투병 중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 이OO 씨(우리가족 감사해요상), 퇴직 후 육아 도우미를 자처하며 경기도 양주에서 통영 왕복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장인어른의 사연을 보낸 전OO 씨(우리가족 대박나자상), 신체적 어려움에도 4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아버지에 대한 감사를 전한 김OO 씨(우리가족 사랑해요상), 저출산 시대 보기 드문 6남매 아이들과의 행복 바이러스를 나눠준 이OO 씨(우리가족 웃음가득상), 간암 투병중이신 아버지에게 망설임없이 간 기증 이식에 나선 남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한 한OO씨(우리가족 응원할게상)까지 총 6가족의 사연을 선정했다. 여섯 가족 모두 특별한 추억을 기록하시기 바라며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최종 선정된 1가족의 버킷리스트 성취를 위해 휠라가 직접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나머지 5가족에게도 가족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휠라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휠라는 지난 2016년 전국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교생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며 스쿨이벤트의 효시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우리반 찍었’S’ 캠페인을 시작으로 최근 코로나 여파로 피해 입은 대구지역 시민들을 위한 선행 등 진심어린 방식으로 함께하는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해 왔는데, 이번에는 업계에 유례 없던 ‘수천 통의 손편지’라는 행보로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가족사진’을 매개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장 큰 힘이 되는 가족 간 소통, 사랑 나눔의 새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 또한 얻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가족사진의 소중함마저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는 사연 하나 하나에 임직원 모두 진심으로 감동했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늘 함께 있어 지나치기 쉬웠던 가족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저희 휠라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30 10:08
경제

현대차,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상생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전국 20개 지역본부 주도로 지역 농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총 5개 영역에서 ‘상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 7일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평택시 농가에서 쌀, 축산물 등을 구매해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를 만들어 평택시 거주 독거노인과 저소득 조손가정 등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여 개 가구에 전달했다. 이달 중으로 대전, 충남, 경북 지역에서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수유·구리·안양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앞치마, 물티슈 등 위생 물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연계 상생 활동과, 울산 관내 소규모 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블루핸즈에서 직접 나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목상권 연계 상생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는 침체 업종 및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현대차는 경기북부 지역 영세 화훼 농가에서 화분을, 대구지역 소상공 업체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수저와 물통 등 생필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본부 주도로 다양한 상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08 15:23
경제

아모레, ‘아리따운 물품나눔’ 50억원 규모 물품 기탁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 상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한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와 복지시설 위생에 관심이 높은 만큼 지난해 상반기 진행한 아리따운 물품나눔의 2.5배, 소비자가 50억 원 규모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라네즈, 해피바스, 한율, 려, 미쟝센 등 총 13개의 브랜드가 함께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322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 규모를 확대해, 매해 전국 3000여 개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40억 원 수준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비자가 78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국 3만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 의료진에게 총 5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탁했다. 또한 4월에는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대구지역 의료진에게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과 감사 응원 메시지도 전달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올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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