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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황선홍 “우승 논하기 이르다…전북도 흐름 꺾이지 않겠나” [IS 대전]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우승’에 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대전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1부 2위인 대전(승점 32)은 선두 전북 현대(승점 41)와 승점 차가 9로 벌어졌다. 맹렬한 추격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김천을 꺾어야 한다. 5위인 김천(승점 28)은 대전을 이기면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지난달 31일 FC안양전(1-1 무) 이후 18일 만의 실전에 나서는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밸런스를 맞추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며 “밸런스를 제일 중요시 생각했다. 안정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전은 ‘추격자’ 입장으로 전북의 뒤를 쫓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전북) 경기를 봤다. 흐름이 워낙 좋은데, 언젠가는 꺾이지 않겠나”라며 “우리가 잘하고 틈을 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여름 이적시장 기간 대전은 가장 적극적으로 선수를 수혈하고 있다. 서진수, 김봉수, 에르난데스 등을 품었다.황선홍 감독은 ‘구단은 올해가 우승 적기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는 말에 “우승을 논하기는 좀 어렵다. 물론 (우승) 의지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상위권 경쟁을 하고, 우승권 경쟁을 하는 팀으로 가는 시간을 빨리 줄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제 1부에서 3년 경쟁하고 있는데, 축구라는 게 말 같이 쉽지 않다. 그래도 구단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거기에 발맞춰 그 시간을 최대한 빨리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대전이 K리그1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평가되는 안데르손(수원FC) 영입이 가까워졌다는 설이 돌았다. 황선홍 감독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 이 경기 끝나고 보고받아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지난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이적을 확정한 윤도영이 김천전을 끝으로 영국으로 떠난다. 황선홍 감독은 “좋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보내주는 것도 중요하고, 본인 의지가 있으니 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은 이맘때 늘 그랬듯 ‘격변’을 겪고 있다. 8기 멤버인 김봉수(대전), 이진용(대구FC), 서민우, 김대원(이상 강원FC), 박승욱(포항 스틸러스) 등이 팀을 떠났다. 이달 들어온 10기 신병은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지금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본인 아래 있던 김봉수와 적으로 만난 정정용 감독은 “봉수는 위협적인 선수지만, 골을 못 넣는다”라고 웃으며 “그냥 가면 안 되지 않냐, 요즘 세상이 좋은데 쿠폰으로 커피라도 사야 하지 않냐고 농담했다”고 전했다.전역자들이 떠나고 신병들이 오면서 팀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정정용 감독은 “정말 좋은 선수를 양성해서 보내는 팀 문화가 돼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 좋아지리라 본다”고 내다봤다.상대 대전에 관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이겨야 전북을 따라갈 수 있으니 100%, 110%로 할 것 같다. 전반에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대전=김희웅 기자 2025.06.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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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릉에 양민혁 뜬다…팬 위한 사인회+커피차 선물

양민혁(토트넘)이 강원FC 홈경기장에서 팬들과 추억을 만든다.강원FC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 양민혁이 방문한다고 밝혔다.강원FC는 여름 휴식기를 맞은 양민혁과 팬들의 만남을 계획했다. 양민혁은 경기 전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하프타임에는 양민혁 홈경기 방문 환영식이 열린다. 양민혁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친필 사인볼을 관중석에 전달한다.양민혁은 강원FC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커피와 츄러스를 마련했다. N석 가변석 뒤편에서 강원FC 팬 470명에게 디저트 세트를 선물한다. 양민혁은 준비한 간식으로 강원FC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양민혁은 “지난해까지 경기를 뛰다가 올해는 응원하러 가서 감회가 새롭고 팬들을 볼 생각에 많이 설렌다. 춘천에서 하다가 강릉에서 하는 첫 홈경기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와 함께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양민혁은 2024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강원FC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38경기 12골 6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양민혁은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역대 최초로 4회 연속 수상했고, 통산 5회로 개인 최다 기록도 세웠다. 시즌 종료 후 K리그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수상했다. 준프로 선수가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것은 양민혁이 처음이다.강원FC 47번의 전설을 쓴 양민혁은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지난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전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출전 역대 최연소 부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5.06.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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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대구, 중원 사령관 카를로스 영입…“강등권 탈출 목표”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를로스(30)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대구는 18일 “아제르바이잔 아라즈 나흐츠반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를로스(Carlos Eduardo Bacila Jatobá)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구단에 따르면 카를로스는 브라질과 이탈리아 이중 국적을 보유한 미드필더다. 지난 2016년 론드리나(브라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코린치앙스(브라질) 두나브(불가리아) 스포르팅 CP(포르투갈) ACSM 폴리 이아시(루마니아)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지난 2024~25시즌에는 아라즈 나흐츠반(아제르바이잔)에서 14경기에 출전했다. 카를로스는 프로 통산 208경기 7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대구는 카를로스에 대해 “1m83㎝, 72㎏의 탄탄한 체격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 전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미드필더”라며 “안정적인 패싱과 경기 조율 능력에 강점을 지녀, 공수 전환 과정에서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요시노의 이적으로 생긴 중원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리그에서 쌓은 전술 이해도와 실전 경험은 팀의 조직력 강화와 중원 운영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카를로스는 대구에서 등번호 88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그는 구단을 통해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FC에 도움이 되고 싶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팀에 기여하고, 무엇보다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팀이 더 높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대구는 18일 기준 K리그 최하위(승점 13)다. 최근 리그 8경기서 승리 없이 3무 5패에 그친 상태다. 지난달 김병수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이적시장 개장 후엔 김주공, 정현철 등 연이은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대구는 오는 21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06.18 14:44
프로축구

“홈 무승 책임감 느껴” 아쉬움 드러낸 김기동 감독 [IS 상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지독한 홈 무승 기록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고개를 숙였다.김 감독의 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서울은 리그 8무(6승5패)째를 올리며, 경기 종료 기준 6위(승점 25)를 지켰다.서울은 이날 전반전 강원 이상헌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문선민이 분위기를 바꾸더니, 동점 골까지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공교롭게도 배턴을 넘겨받을 선수는 없었다. 서울은 점유율을 높이며 강원을 압박했으나, 끝내 역전을 이루진 못했다. 서울의 홈 경기 무승 기록은 무려 6경기(3무3패)로 늘었다. 마지막 홈 승리는 지난 3월 대구FC전이다.김기동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홈에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직전 경기서 수중전을 하고 오니,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던 거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여러 변화를 주며 동점까지 만들었다. 추가 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쉽다. 이미 지난 경기니까,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17일 기준 서울은 리그 순위표 중간에 위치한 상태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아직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은 없다. 김기동 감독은 “찬스는 계속 난다.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기에, 계속 좋아질 거라 본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지금은 외줄타기를 하는 느낌이다. 더 집중해서 1~2경기를 이기면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반대의 상황이 된다”며 “기복은 크게 줄었다고 생각한다. 득점이 나오지 않는 부분이 개선된다면, 남은 경기서 순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진단했다.끝으로 취재진이 ‘서울 부임 후 한계를 느낀 점이 있었는지’라 묻자 김기동 감독은 “변화를 가져가려고 하면 분명 힘든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런 변화를 통해 지난해 4위까지 올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항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1년이라는 시간으로 모든 걸 바꾸긴 어렵지만, 팀은 계속 변화해 가고 있다. 계속 성장해, 높은 곳을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서울은 오는 21일 전북 현대와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6.17 23:00
프로축구

‘3연패 탈출’ 정경호 강원 감독 “압도한 전반 경기력 고무적, 희망 보여줬다” [IS 상암]

“전반전 경기력은 압도했다고 생각한다.”정경호 강원FC 감독이 시즌 두 번째 3연패에서 탈출한 뒤 이같이 말했다.정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서 FC서울과 1-1로 비겼다. 강원은 리그 4무(7승8패)째를 기록, 10위(승점 24)에 머물렀다. 강원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법한 경기였다. 이날 전반 24분 이상헌의 리그 1호 골이 터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기 때문이다. 최근 무너졌던 수비 조직력이 다시 살아나 서울을 봉쇄했다. 오히려 더 많은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하지만 후반 초반 흐름을 잡지 못한 게 아쉬움이었다. 후반 26분에는 상대의 슈팅이 절묘하게 굴절된 뒤 득점까지 연결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강원은 교체 카드를 꺼내며 반전을 기대했으나, 추가 득점을 터뜨리진 못했다.정경호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실 서울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 따기도 쉽지 않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간절하게 경기했다”며 “경기력이 좋아졌다. 실점 과정이 아쉽긴 하지만, 연패를 끊으면서 희망적인 내용도 보여줬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박수를 보냈다.지난 시즌 준우승팀 강원은 19라운드 종료 기준 하위권에 머문 상태. 전반기를 돌아본 정경호 감독은 “3연패하기 전까진 순조로운 상태였다. 최근 연전에서 체력적 문제가 있어 위기를 겪었는데, 이번에 경험해 봤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경기가 더 순조로울 거 같다”라고 평했다.이어 “사실 오늘 전반전 경기력은 상대를 압도했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력을 후반전까지 끌고 가기 위해 선수들과 소통하고, 훈련을 통해 공격적으로 점수를 낼 수 있게 하겠다. 무너지지 않게 끌고 갈 거”라고 힘줘 말했다.취재진이 보완점을 묻자, 정경호 감독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의 흐름을 잘 이용해야 한다. 선택과 판단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기고 있어도, 소극적인 플레이보단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짚었다.끝으로 정경호 감독은 이강훈 트레이너를 언급하며 “힘든 사정이 있음에도 선수단을 위해 힘써줬다. 이런 가족 같은 분위기가 앞으로 모든 코치진, 선수단이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강원은 오는 21일 대구FC와 20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상암=김우중 기자 2025.06.17 22:10
해외축구

'4억 2000만원 다음 회차로 이월'…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15일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적중자는 없었다. 이에 따라 4억 2,618만 8,500원의 1등 적중금이 차회로 이월될 예정이다. 2등 적중자는 총 2건으로 각각 8,523만 7,700원의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30건(284만 1,260원), 4등은 270건(63만 1,400원)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302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 전체 환급금은 총 4억 2,619만 1,200원으로 집계됐다. K리그 및 J리그 14경기 대상, 결과는 혼재 양상…42회차 오는 19일 오전 8시 발매 개시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최종 결과에서는 승(홈팀 승) 5경기, 무승부(양팀의 무승부) 3경기, 패(원정팀 승) 승리 6경기로 나타났으며, 혼재된 결과가 예측 난이도를 높인 회차였다.특히, FC도쿄-세레소오사카(1경기, 2-2), 시미즈-감바오사카(10경기, 0-0), 화성FC-안산그리너스(12경기, 0-0)전은 모두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쳐, 참가자들의 적중을 어렵게 만들었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는 오는 19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오는 21일 오후 7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대상 경기는 ▲강원FC-대구FC(4경기) ▲전북현대-FC서울(6경기) ▲김천상무-FC안양(10경기) ▲경남FC-수원삼성(14경기) 등이 대상 경기로 예정돼 있으며, 치열한 경기 결과 예측이 예상되는 만큼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전 회차 1등 미적중으로 인해 42회차에는 더 큰 1등 적중금이 쌓여 있는 상태”라며,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적중결과 및 42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6.17 14:46
프로축구

야말 한국 온다→‘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타이틀 공개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비시즌 한국 땅을 밟는다. 공식 타이틀은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이다.디드라이브는 16일 오후 “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한국 경기가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며 “15년 만에 방한하는 바르셀로나의 이번 투어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이라는 공식 타이틀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바르셀로나와 아시아투어 계약을 체결한 디드라이브는 “이번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투어의 공식 주최사로서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소속 FC서울 및 대구FC와의 친선 경기를 개최해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축구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디드라이브 측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정상 선수단과 함께 방한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의 첫 경기는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맞대결이다. 이어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격돌한다.서울 경기는 디드라이브와 제네시스BBQ가 공동 주최한다. 대구 경기는 디드라이브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한다.디드라이브는 “서울 경기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대구 경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 단계에 있다”라고 부연했다.경기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서울, 대구 팬들을 위한 선 판매도 마련돼 있다.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이번 투어는 FC바르셀로나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낸 후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투어를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직접 주최하는 만큼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고, K리그 구단들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팀과의 대결을 통해 실전 경험과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스페인 축구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은 물론, 국내 스포츠, 관광, 미디어 산업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중 기자 2025.06.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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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K, ‘2025 넥슨 챔피언스컵 In Jeju-H’ 발대식 진행

프로축구 제주 SK가 '2025 넥슨 챔피언스 컵(NCC) In Jeju-H'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2025 NCC In Jeju-H’는 제주 SK,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넥슨이 주최·주관하는 고등학교 반대항 축구대회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스포츠클럽 리그 개최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했던 '제주유나이티드 JUMP(Jeju United Middleschool Premierleague)리그'를 넥슨의 대회 운영 지원으로 확대 출범시킨 무대다.대회는 5월 3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각 학교 운동장 및 제주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에 소속된 재학생(남고부/여고부)들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회운영 및 출전비를 지원하고 있다.제주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중부리그(제주제일고, 사대부고, 남녕고), 남부리그(남주고, 대정고, 서귀포고), 동부리그(오현고, 대기고, 제주중앙고), 서부리그(한림공고, 한림고) 등 지역별로 4개 권역 조별리그로 나눴다. 구단은 현장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중등체육교과교육연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대회 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도 증대시키고 있다.한편 대회 발대식은 지난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구창용 제주 SK 대표이사,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강옥화 교육장,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김병성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해 중앙고 윤호준 학생, 제일고 좌경환 학생, 아라중 김효윤 학생, 서귀포중 백동경 학생 참가자 대표뿐만 아니라 참가팀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구창용 제주 대표이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넥슨과의 협무 협약의 결실로 '2025 NCC In Jeju-H'를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참가 학교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회 열기도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화합과 융화라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열정적인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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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G 무패 포옛 감독, 5월의 감독상 수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수장 거스 포옛 감독이 5월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전 “포옛 전북 감독이 2025시즌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포옛 감독은 지난 5월 전북을 이끌고 7경기 5승 2무를 기록했다. 전북은 5월에만 승점 17을 수확했는데, 이는 K리그1,2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전북은 5월 첫 경기인 11라운드서 FC서울을 1-0으로 제압했다. 이후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지만, 광주FC(1-0) FC안양(2-0)을 차례로 꺾었다. 제주 SK와 득점 없이 비기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대구FC(4-0) 울산 HD(3-1)를 꺾고 K리그1 선두 자리를 지켰다.포옛 감독은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한편 전북은 16일 기준 K리그1 1위(승점 38)다. 리그 최다 득점(30골) 팀이자, 최소 실점(12실점) 팀이다. 최근 14경기 무패(10승 4무)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전북은 오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1 19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0:10
프로축구

‘2만2625명’ 관심 초집중 수인선더비→K리그2 최다 관중 신기록 [IS 수원]

승격을 다투는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쓰였다.수원과 인천은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를 벌이고 있다. 후반 29분까지 인천이 2-1로 앞서고 있다.수원과 인천은 이날 전까지 K리그2 상위권을 다퉜다. 인천이 1위(12승2무1패·승점 38)이고, 수원이 2위(9승4무2패·승점 31)로 추격 중이다. 만약 인천이 이긴다면 단독 선두 체제를 더욱 굳힐 수 있다. 반대로 수원이 이긴다면 격차를 4점까지 좁힐 기회다. 올 시즌 K리그2 1위는 차기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다. 2~5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K리그1 10, 11위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겨뤄야 한다.경기 전부터 두 팀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은 컸다. 두 팀이 나란히 최근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수원은 8승 4무, 인천은 10승 2무로 놀라운 페이스였다. 때문에 관중들의 관심도 최고조였다. 이날 K리그1 일정도 없는 터라, K리그2 상위권 팀의 맞대결은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실제로 경기 후반 분 발표된 이날 경기의 공식 입장 관중 수는 2만2625명이었다.이는 K리그2 단일 경기 역대 관중 2위 기록이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종전 K리그2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2016년 4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경남FC 경기 당시 집계된 2만3015명이었다.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로 범위를 조정하면 지난 3월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의 첫 맞대결 당시 기록한 1만8173명을 훌쩍 뛰어넘은 신기록이다.한편 인천은 박승호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로 앞서고 있다. 먼저 전반 14분 제르소의 단독 돌파 뒤 정확한 크로스가 박승호에게 배달됐다. 후반 4분에는 바로우의 크로스를, 기습적인 침투 뒤 헤더로 마무리하며 프로 데뷔 첫 멀티 골에 성공했다. 일격을 허용한 수원은 많은 유효 슈팅을 날리고도, 상대 골키퍼 민성준의 선방에 막히며 고전하고 있다. 후반 21분 김지현이 1골 만회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두 팀의 승점 격차가 10점까지 벌어지게 된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6.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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