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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연말 업데이트 실시…에픽 등급 쿠키 2종 추가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연말 기념 쿠키 대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먼저 연말을 맞아 쿠키 왕국의 모든 디저트 생물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 '아케이드 아레나'가 열렸다.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되는 난투 콘텐츠로, 매 시즌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시즌 마지막 주에는 또 다른 규칙이 추가되며, 매번 바뀌는 규칙에 따라 전투 환경이 달라져 그에 맞춘 플레이 전략이 요구된다.시즌1 '에픽 대항전'에서는 에픽 등급 쿠키만 사용 가능하고, 시즌2 '우당탕탕 무제한 대격돌'에서는 모든 등급의 쿠키를 활용할 수 있다. 시즌3 '우당탕탕 에픽 대격돌'에서는 에픽 등급 쿠키만으로 팀을 구성해 대규모 전투를 펼치게 된다.광장에서는 이벤트 게임 '달려라! 마이쿠키'가 펼쳐진다.최대 8명의 쿠키가 함께하는 달리기 경주에서 가장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라운드당 10초 내에 지정된 안전 발판에 들어와야 한다.이번 업데이트로 한번 노린 목표는 반드시 처리하는 에픽 등급의 침투형 쿠키 '초코드리즐 쿠키'가 추가됐다.'드리운 초코 그림자' 스킬로 가장 거리가 먼 적에게 초코 그림자 표식과 어둠의 잠식을 부여하고, 대상과 주변의 적에게 빠른 속도로 8회 피해를 가한다. 이후 대상에게 초코 그림자가 있을 경우 드리즐 일격을 발동해 큰 대미지를 준다.에픽 등급 '아라모드맛 쿠키'는 언니들과 함께 크리스피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생님의 지령을 수행하는 말괄량이 쿠키다. 스킬 '플라즈마 캐논'을 사용하는 폭발형 쿠키로, 양팔의 플라즈마 캐논으로 강력한 플라즈마 광선을 발사해 적을 공격한다. 이후에 생성되는 드론은 일반 공격 시 대상을 함께 공격하며 피해를 입힌다.신규 쿠키와 더불어 새로운 레전더리 스킨 2종이 출시됐다. 달빛술사 쿠키의 '종막을 위한 마지막 꿈' 스킨과 서리여왕 쿠키의 '운명 끝의 마지막 겨울' 스킨을 전설 스킨 뽑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기존 주요 콘텐츠도 개편됐다. 던전 콘텐츠 '격변의 케이크타워'에 신규 층이 들어서며 '결전의 초코 케이크타워'가 25층, '끝없는 딸기 케이크타워'가 150층으로 확장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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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1주년 업데이트 발표…'쾌속 성장' 하이퍼 부스팅 시즌2 오픈

엔씨소프트는 서비스 1주년을 맞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업데이트 계획을 28일 공개했다. TL 캠프의 최문영 캡틴은 앞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먼저 TL의 '하이퍼 부스팅 시즌2' 서버를 오는 12월 4일 연다. 새로운 서버에서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이벤트 종료 후에도 기존 서버와 통합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착용한 장비와 아티팩트, 9강 이상의 영웅 장비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기존 이용자를 위한 '하이퍼 서포팅' 이벤트도 펼친다. 일반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하이퍼 주화', 협력 던전 플레이 보상으로 '부스팅 주화'를 받을 수 있다.하이퍼 부스팅 시즌2 서버 이용자와 함께 협력 던전을 완료하면 부스팅 주화를 두 배로 얻는다.하이퍼 주화는 마을 이벤트 NPC(플레이 불가 캐릭터)에게 가져가 '진귀한 사용·활성 스킬 성장서', '진귀한 무기·방어구·장신구 성장석' 등으로 바꿀 수 있다.부스팅 주화는 '희귀한 아티팩트 성장 상자', '희귀한 혼돈 룬 선택 상자'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 엔씨는 12월 4일 신규 무기 '창'과 새로운 스탯 '불굴'을 선보인다.창은 강력한 근거리 딜러 역할을 하는 무기다. 광역 공격과 빠른 연속 콤보 공격이 가능해 전장의 선두에서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창 고유의 디버프(약화 효과)인 '파열'을 활용하면 연계 스킬을 사용하거나 폭파해 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다. TL 무기 중 최초로 파티원들의 '강타 적중'을 높이는 버프(강화 효과)를 보유했다.불굴은 캐릭터의 생존력을 보강하는 스탯이다. 불굴을 높여 '생명력', '방어력', '인내력', '상태 이상 내성' 등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사용하는 장비, 스킬 등의 세팅을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는 '전투 프리셋'도 적용된다.엔씨는 TL의 향후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1월 업데이트 예정인 '무기 전문화'는 기존 '무기 숙련도'를 개편한 시스템이다. 무기별로 공격, 방어, 보조, 전술 등 4종의 카테고리를 선택해 강화할 수 있다. 모든 무기의 '전문화 레벨' 점수의 합에 따라 '통합 전문화' 스킬도 활성화된다.이 외에도 솔로 플레이로 '룬', '영웅 등급 장비' 등을 획득할 수 있는 '1인 돌파 던전', 서버 간 대규모 전쟁을 펼치는 '인터서버 공성전', 신규 등급 장비를 얻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난이도의 PvE(유저 대 환경) 콘텐츠 '12인 레이드', '수호자'를 수집하고 성장시켜 추가 효과를 얻는 '수호자 성장·인연'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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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다크 판타지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글로벌 출시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27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신작은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올린 '아서'가 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킹 아서', '멀린', '모르간' 등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대표 콘텐츠는 고유의 서사를 담은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유저 간 경쟁)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다.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된다.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배치해 이색 재미도 녹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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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인텔라 X', 웹3 게임 '에오스 골드'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 실시

네오위즈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가 웹3 게임 '에오스 골드'의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오스 골드는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한 '에오스 레드'의 웹3 게임이다.에오스 골드 베타 테스트 사전 이벤트에는 약 430만명이 몰렸다. 사전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인게임 쿠폰과 게임의 테스트 토큰인 'tEGT'를 지급했다.에오스 골드는 대규모 PvP(유저 간 대결)가 펼쳐지는 MMORPG다. 던전 탐험 및 사냥, 캐릭터 성장을 바탕으로 한 길드 체험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전쟁 후 살아남은 '아르카나'들이 신들이 남긴 땅 '프리가르드 대륙'에서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치열한 내전을 담았다.베타 테스트는 오는 12월 9일까지 2주간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APK를 설치해 참여할 수 있다.인텔라 X는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3만3000달러 상당의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인 USDC를 준비했다. 공성전 승리, 높은 전투력 달성 등 게임 내 성과에 따른 보상 지급에 사용된다.이 외에도 웹3 게이밍 길드 '일드길드게임즈' 등과 협업해 블록체인 길드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고성진 인텔라 X CEO는 "웹2·웹3 시장에서 쌓아온 인텔라 X의 노하우와 네오위즈의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웹2 개발사의 체계적인 웹3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며 "에오스 골드 역시 기술 및 마케팅 지원 등으로 웹3 게임 시장 내 영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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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길드워2' 최신 확장팩 콘텐츠 '갓스폰'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 최신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갓스폰'을 북미·유럽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올해 8월 출시한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는 2025년 여름까지 총 3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첫 번째 업데이트 갓스폰은 길드워2의 핵심으로 꼽히는 대규모 PvE(플레이어 대 환경) 협력 전투 콘텐츠를 확장했다.이용자는 거대 타이탄 몬스터에 맞서 싸우는 잔티르 와일즈의 스토리를 이어가며 5년 만에 추가된 최대 10인 신규 레이드, 최대 50인 규모의 신규 '컨버전스' 인스턴스 던전 등을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6가지 외형 변경이 가능한 신규 전설 무기 '클로브야른 창',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의 새로운 장식 아이템과 제작 레시피 등이 추가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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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 애니야? 웹젠 '드래곤소드', 콘솔급 그래픽으로 구현한 판타지 세계 [지스타 2024]

웹젠이 대규모 투자로 퍼블리싱 권한을 따낸 '드래곤소드'가 드디어 국내 팬들과 만났다. 모바일과 PC 플랫폼 신작인데도 콘솔에 뒤지지 않는 깔끔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못지않은 컷신이 흥행을 예고했다.웹젠은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 시연을 제공하고 있다.드래곤소드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기대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가 특징이다. 드래곤소드는 드래곤을 사냥한 영웅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여신과 마룡이 대립 중인 세계에서 주인공이 속한 밑바닥 용병단이 사건의 중심에 휘말리게 되며 모험이 시작된다. 15일 방문한 웹젠의 PC 시연 공간은 드래곤소드를 미리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시연 시작부터 카툰풍의 아기자기한 판타지 세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신 언리얼 엔진5의 효과로 컷신과 플레이 화면 모두 잡티 없이 매끄러운 선으로 캐릭터와 배경을 그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게임은 회복 능력을 보유한 주인공 '류트'가 왕성으로 향하다 우연히 '조니'와 '카스텔라'와 만나 얼떨결에 용병단에 합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성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입은 컷신은 별도 제작 영상을 끼워 넣은 것이 아닌데도 푹 빠져들 정도라 '스킵 불가'다.순수한 주인공 류트와 여장부 카스텔라, 무조건 직진하는 조니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캐릭터가 써 내려가는 에피소드에 어느새 감정이입이 된다.모바일 지원 게임답게 조작은 간편하다. W, A, S, D 키로 이동하고 마우스 클릭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점프하거나 장애물을 넘어설 때는 스페이스 바를 쓴다.여기에 드래곤소드는 상황에 따라 발동할 수 있는 연계 스킬로 액션 쾌감을 끌어올렸다.공격 과정에서 게이지가 차면 Q와 E 키를 눌러 캐릭터 특수 스킬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몬스터가 상태 이상에 빠지면 F 키를 눌러 '시그널 스킬'을 발동할 수 있으며 숫자 키로 캐릭터를 교체하면서 강력한 '태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또 화려한 스킬 효과로 타격감을 극대화했다.류트는 빠르게 검을 휘두르고 카스텔라는 거대한 도끼로 상대를 제압하는데,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대미지가 큰 카스텔라의 스킬 '휠윈드'는 다수의 적을 타격하면서 번쩍이는 효과를 연출해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드래곤소드는 이동과 타격 등으로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깼다.큰 나무를 밀어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길을 만들거나 이동 중 곳곳에 숨어있는 버섯 등 희귀 아이템을 채집할 수 있다. 등반과 비행, 수영 등 오픈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도 다수 포함했다.처음 만난 보스인 '오크 전사'는 부하들과 함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체력이 높아 처치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적당한 타이밍에 회피하면서 공격하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독'처럼 디버프 효과로 보스의 능력을 약화하는 등 전략적인 요소까지 녹였다.드래곤소드는 월드 전역에 분포된 이벤트 콘텐츠와 상호작용 요소, 퍼즐과 기믹을 섞은 던전, 싱글 및 멀티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웹젠은 지스타 시연 외에도 오는 16일 오후 1시 하운드13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드래곤소드 게임 특징과 개발 스토리를 공유하는 개발자 토크쇼를 개최해 예비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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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지스타 출품 모바일 타이틀 공개…라그나로크 라인업 눈길

그라비티는 오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출품작 중 모바일 타이틀 7종의 정보를 6일 공개했다.그라비티는 올해 지스타 BTC관에서 모바일, PC 및 콘솔 총 17개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기존 서비스 중인 타이틀을 비롯해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부터 신규 IP까지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하는 타이틀이 다수 포함돼 있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기간 부스 현장에서 전체 출품작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먼저 '라그나로크3'는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멀티 플랫폼 MMORPG다. 클래식한 그래픽과 배경음악을 재현하면서 전반적인 퀄리티를 향상했다.광활한 게임 세계를 바탕으로 길드 외교, 자원 쟁탈 등 요소를 결합했다. 핵심 콘텐츠는 대규모 길드원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전투 시스템과 120대 120 길드전 등이다.'프로젝트 어비스'(가칭)는 라그나로크 이후 새로운 세계의 탄생을 기반으로 한 신세대 MMOARPG다. 풀 3D 자유 시점 필드와 생생한 날씨 시스템으로 게임의 몰입감과 재미를 더했다. 2차원 렌더링으로 캐릭터를 세밀하게 구현했다.'라그나로크 크러쉬'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퍼즐 RPG다. 다양한 카드와 스킬 조합으로 퍼즐과 타워디펜스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퍼즐을 맞춰 자신만의 진영을 만들어 적을 처치하고, 레벨업으로 다양한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SLG RPG'는 삼국지 영웅들을 현대판 학원물로 재해석한 턴제 수집형 RPG다. 삼국지 무장들의 학원 생활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는 고퀄리티 풀 3D 그래픽 방치형 MORPG다. 게임 속 몬스터의 시점으로 라그나로크를 재해석했다. 레벨업의 희생양이었던 데비루치가 주인공이 돼 이전 주인공이었던 인간들에게 되갚아주는 이야기를 담았다.라그나로크 IP 최초의 타이쿤 장르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도 지스타에서 만날 수 있다. 몬스터들의 꿈이 이뤄지는 섬 원더랜드를 무대로 몬스터를 수집해 재료를 생산하거나 지역별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국내 서비스 중인 모바일 퍼즐 액션 게임 '퍼즐앤드래곤'도 출품한다. 같은 색의 드롭을 정렬해 지우는 손맛이 매력인 전략 퍼즐 게임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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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 21주년 특별 콘텐츠 공개…늑대인간 '바르카스' 추가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2'의 21주년 기념 캠페인 '프로젝트 울프'의 상세 내용을 23일 공개했다.리니지2는 오는 30일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특별 캠페인 프로젝트 울프를 진행한다. 신규 서버 '울프', 신규 클래스 '바르카스', 신규 지역 '바르카스 정착지', 신규 레이드 보스 '파푸리온'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새롭게 출시되는 늑대인간 콘셉트 클래스 바르카스의 전투 및 스킬 영상도 업로드했다. 빠른 이동기와 강인한 기본 능력치를 바탕으로 한 다이내믹한 전투가 특징이다.바르카스는 인간과 늑대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며 전투 대상의 무기 해제, 방어구 파손 등 적을 제압하는 능력에 특화한 스킬을 사용한다.다양한 기믹을 즐길 수 있는 신규 레이드 콘텐츠도 추가한다. 울프 서버 및 에바 서버에 등장하는 수룡 파푸리온 레이드는 월드 랜덤 매칭 방식으로 펼쳐지며 최대 50인이 함께 도전할 수 있다.엔씨는 리니지2 21주년 기념 블랙 쿠폰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블랙 쿠폰으로 강화에 실패해 파괴된 장비를 복구하거나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울프 사전예약은 10월 29일까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3 15:06
세계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 준비' 美기밀정보 온라인 유출"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준비 내용을 담은 미국의 기밀문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준비에 관한 미국 정보문서 2건이 이란과 연계된 텔레그램 계정에 공개됐다고 전했다.문서 유출은 이스라엘이 이달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몇주간의 보복 준비를 완료하는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의 작전을 방해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짚었다.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과 미국 국방부는 유출된 문서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문서가 가짜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다.기밀문서는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Middle East Spectator)라는 친이란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왔다. 정기적으로 이란에 우호적인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이 채널은 미국 정보기관의 소식통에게서 문서를 받았다고 전날 주장했다.이 채널과 연결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에 따르면, 이 채널의 소재지는 이란이다. 온라인에 유포된 문서 중에는 이번주 초 미국 정보당국에 회람된 미 국방부 국가지리정보국(NGA)의 '시각 정보' 보고서로 보이는 자료도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문서에는 최근 며칠간 이란 공격을 목적으로 이스라엘 공군 기지 여러 곳에서 수행된 군수품 이전 조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이스라엘 공군이 이번주 전투기 등을 투입한 대규모 훈련을 했다는 내용과 이스라엘 드론 부대의 공격 준비 상황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미국 정보기관 내부에서 매우 심각한 보안 위반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CNN 방송도 15일자, 16일자로 작성된 미국의 기밀문서가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에 18일 오후부터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CNN은 정부 소식통이 유포된 문서가 정부 문서임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최고 기밀'(top secret)로 표시돼 있었고, 미국과 미국 주도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만 열람할 수 있다는 표시도 있었다.두 문서 중 하나는 미 국방부 국가지리정보국이 작성한 것으로 되어 있고, 또 하나는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입수한 것으로 이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스라엘의 공대지 미사일 훈련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CNN은 전했다.미국 당국자들은 국방부 극비 문서에 누가 접근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CNN은 문서 유출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극도로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으며, 이란에 대한 보복을 준비해 온 이스라엘을 화나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CNN은 문서 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확인하길 거부했던 '핵무기 보유'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계획이 있다는 징후를 보지 못했다고 문서에서 언급했다고 전했다.미국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공군 병사가 작년 초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를 통해 퍼뜨린 기밀 정보에는 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활동 등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었었다./연합뉴스 2024.10.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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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심각한 전개"…북한 우크라전 파병에 세계 초조해졌다

"극도로 심각한 전개"…북한 우크라전 파병에 세계 초조해졌다나토의 우크라 파병론 자극…우크라에선 '3차 세계대전' 운운"실전 경험 없어 역할 한계" vs "신병과 달라 전쟁단축에 기여"서방 지원 동반확대 가능성…장기 소모전 한없이 길어질 수도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했다고 국가정보원이 확인하면서 북한의 이번 움직임이 이미 고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다시 한번 타격을 주고 전세계의 안보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군의 역할과 전세에 미칠 영향을 두고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아직 다르지만 북한의 행태가 그렇지 않아도 위태로운 글로벌 안보에 추가 악재가 될 것이라는 공감대는 선명하다. 영국 포츠머스대 전쟁학 부교수이자 군사 전문가인 프랭크 레드위지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i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북한군을 경험이 없는 최전선 전투에 투입하기보다는 공병 업무, 트럭 운전, 참호 파기, 차량 수리와 같은 지원 역할에 이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상했다. 레드위지는 "러시아군은 러시아어를 하지 못하는 대규모 병력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러시아인들이 일을 하는 방식을 고려하면, 만약 그들이 최전선 근처에 있다면, 그들은 빠르게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 씰(Navy SEAL) 출신의 군사 전문가인 척 파러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에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직접적인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인다"면서 "현 정보에 기반했을 때 도네츠크에 있는 북한 부대에는 북한 전략군, 미사일 병사, 기술자, 로켓포 전문가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파러는 "몇몇 전투 공병, 경비군 부대와 소규모 북한군 특수작전군 파견대가 보병 자문 역할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파러는 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직접 전투를 벌일 경우 전투 능력과 관련, "우크라이나군은 10년 이상 전투 경험이 있는 데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최정예 부대들로부터 훈련받았다"면서 "반면, 북한은 70여년 전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래 대규모의 실제 전투 작전을 벌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파러는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의 전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북한군의 역할과 기여도에 대해 다른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황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바뀔 수도 있다고까지 내다봤다. 베넷 연구원은 "북한군이 전투 경험이 없을 수도 있으나 그들은 신병이 대다수인 러시아군과는 다르다"라면서 "그들은 오랫동안 군에 있었고 결속력이 있다. 그들은 그곳에 가서 상당히 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는 러시아가 약간의 우위에 있는 교착 상태지만 (북한의 파병은) 전쟁을 아마 단축시킬 수도 있다"면서 "러시아가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1년 정도면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북한군의 러시아군 지원이 '게임 체인저'가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우크라이나군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프랭크 레드위지는 우크라이나가 이미 엄청난 압박을 받으며 전쟁에서 지고 있는 국면에서 북한이 가세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레드위지는 "현 상황은 그들(우크라이나)에게 매우 위험하다. 향후 몇 달에 걸쳐, 그리고 앞으로도 진짜 나아갈 방법이 없다"면서 "어떤 분야나 역할에서든 러시아군의 증강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는 불리한 것으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전장에서 어떤 활동으로 어떤 기여를 하게 될지는 지켜볼 일이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글로벌 안보에 해악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은 이구동성으로 쏟아진다. 일단 우크라이나는 3차 세계대전을 운운할 정도로 긴장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7일 북한이 약 1만명 파병을 준비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히면서 "세계대전을 향한 첫 단계"라고 주장했다.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북한이 무기와 인력으로 러시아의 침략을 돕고 있다"며 "러시아가 북한을 전쟁 당사자급으로 참여시켜 침략을 심각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토는 당장은 러시아와 군사적 직접 충돌을 우려해 대응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북한군 가세에 따른 상황 변화 때문에 한때 파장이 일었던 나토군의 우크라이나 파병론이 다시 고개를 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18일 북한의 파병 결정에 대해 "현재까지의 우리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만약 이 정보가 확인되면, 이는 극도로 우려스럽고 심각한 전개"라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데다 확전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 만큼 파병의 여파를 조절하려고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척 파러는 "북한은 북한군의 전투 배치가 국제적 긴장을 극도로 높일 위험이 있고, 서방군과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는 러시아와 북한이 피하길 바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관측했다.극심한 소모전의 형태로 2년 넘게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전이 양측의 자원 확보와 함께 더 길어질 가능성도 관측된다. 전 영국군 장교였던 군사 분석가 저스틴 크럼프는 현 상황은 우크라이나가 서방 동맹국에서 더 많은 지원을 얻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완전한 승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우크라이나가 유리한 위치에서 종전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지원 명분이다. 북한군의 파병, 포탄과 미사일 제공이 지속되면 서방으로서도 우크라이나가 밀리지 않도록 계속 자원을 쏟아부을 수밖에 없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유럽 정상들과의 고별 회동에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지만 명심하라"며 "큰 국가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작은 국가를 공격하고 괴롭히는 침략이 만연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북한군 파병설은 이달 3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북한군 사망자가 발견됐다는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가 나온 후 본격적으로 불거졌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1만명 파병설'을 주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국정원에 따르면 이미 1천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 및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으로 국정원은 예상했다. 2024.10.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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