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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컴백’ 하이키, 미니 4집 ‘러브스트럭’ 프로모션 캘린더 공개

그룹 하이키가 별을 담은 콘텐츠로 컴백의 첫 장을 펼쳤다.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러브스트럭’ 프로모션 캘린더를 공개했다.종이접기 콘셉트로 구성된 프로모션 캘린더에는 별을 접는 과정을 따라 하이키의 컴백 일정이 담겨있다. 특히 하이키의 신보 콘셉트를 미리 엿볼 수 있어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공개된 프로모션 캘린더에 따르면 하이키는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메모리즈’와 ‘모멘트’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선보인다. 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커버,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등을 연달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데울 예정이다.하이키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6개국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개국 차트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 역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앞서 하이키는 2023년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히트시키며 믿고 듣는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울’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영국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한편 하이키의 미니 4집 ‘러브스트럭’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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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라이징스타 영예

걸그룹 비비업(VVUP)이 서울가요대상 라이징스타 자리를 꿰찼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비비업은 지난 1일 자정 마감된 라이징스타 부문 파이널 투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비업은 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올해 신설된 라이징스타 부문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 데뷔한 3년 차 이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대형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8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은 비비업이 최종 승자가 됐다. 이어 파우(POW), 티엔엑스(TNX)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비비업은 수연, 지윤(한국), 킴(인도네시아), 팬(태국)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퍼포먼스와 색깔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싱글 ‘락던’(Locked On)으로 미국·영국 등 아이튠즈 K팝 차트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투표 기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오며 ‘신흥 대세돌’ 면모를 보여줬다.라이징스타 부문 최종 1위의 주인공이 된 비비업은 본 시상식 무대에 오를 뿐 아니라, 포토이즘컬러드 홍대점 전면 윈도우에 축하 메시지가 송출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된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미래 K팝을 이끌 재능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라이징스타 부문을 신설했다”며 “비비업의 본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K팝 스타의 가능성을 전 세계 팬들이 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비투비,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참석하며, 시상자 라인업에는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옹성우, 장규리, 정은채, 강유석, 김성철, 신시아, 장률 등이 이름을 올렸다. MC 6일 발표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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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키오프… 6월 9일에만 무려 4팀, 치열한 ‘컴백’[줌인]

여름에 접어드는 6월, 걸그룹 대전이 펼쳐진다. 특히 9일에만 QWER, 키스오브라이프, 있지, 이즈나 네팀이 동시에 컴백을 확정해 초여름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3일에는 조기 대선이 있어 아이돌 그룹이 컴백을 해도 화제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을 감안해 컴백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6월 컴백 일정이 촘촘해진 분위기”라며 “여름에 컴백하는 걸그룹들이 많아 ‘걸그룹 여름 대전’이라는 말까지 있는데 올해는 특히나 활동기간이 겹치는 그룹들이 많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QWER vs 키스오브라이프, 중소의 기적돌 QWER과 키스오브라이프는 ‘중소 기획사 소속’임에도 뚜렷한 콘셉트로 팬덤을 형성한 대표적인 그룹이다. 이들이 같은 날 컴백을 확정하면서 자존심을 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QWER은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키스오브라이프는 미니 4집 ‘224’를 들고 팬들과 재회한다.QWER은 지난 2023년 10월 구독자 308만명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최애의 아이돌’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밴드로 데뷔곡 ‘디스코드’부터 히트했다. ‘불협화음’을 뜻하는 제목은 마치 QWER의 결성 과정을 대변하는 듯했다. 쵸단·마젠타·히나는 인터넷방송 스트리머 출신이었고, 시연은 일본에서 아이돌 경력이 있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조합’이었다.누가봐도 ‘불협화음’ 같은 이들의 만남은 ‘음지의 아이돌’이란 편견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성장형 밴드’ 슬로건에 맞게 음악으로 천천히 또렷이 증명해 나갔다.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노래마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고. 이 중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공백기에는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연주, 보컬실력 그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법을 향상시켜왔다.‘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에 ‘대세 걸밴드’로서 방점을 찍어줄 중요한 앨범이다. QWER 데뷔 후 첫 여름 컴백인 만큼 계절감을 물씬 느낄 만한 노래가 나올 거라는 전언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S2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23년 데뷔 때부터 Y2K 콘셉트를 밀어왔다. 노래 역시 주로 ‘힙합’으로 당시 ‘이지리스닝’이 유행했던 K팝 시장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그 결과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며 최근 마닐라, 방콕, 오사카 등 아시아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스타’가 됐다.무엇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뒷심이 강한 그룹이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의 타이틀곡 ‘겟 라우드’가 전작들에 비해 소소한 성적을 얻는가 싶더니, 수록곡 ‘이글루’가 SNS에서 챌린지를 유발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번 ‘224’에는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를 포함해 ‘텔미’ ‘케이 바이’ ‘페인팅’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이중 ‘텔미’와 ‘페인팅에는 나띠가, ‘하트 오브 골드’에는 쥴리가 작사에 참여했다.키스오브라이프에게 이번 컴백은 기존과 상황이 조금 다르다. 데뷔 전 멤버 구성부터 앨범 콘셉트, 비주얼 디렉팅을 봐주던 이해인이 부재한다. 이해인은 ‘프로듀스101’과 ‘아이돌 학교’ 출연자이자, 걸그룹 아이비아이의 멤버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타고난 감각으로 호평받았던 그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3집을 끝으로 S2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현재는 신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이해인이 없어도 키스오브라이프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속사는 “한층 더 짙어진 음악적 개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이즈나 지난해 Men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된 이즈나는 새 싱글 ‘비프’로 돌아온다. 지난 3월 발표한 ‘사인’은 이후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사인’은 한번 들으면 금방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 여기에 테디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방송 2관왕,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에 선보일 ‘비프’는 ‘사인’에 비해 템포가 빠르고 더 신나는 분위기라는 후문이다. 또 ‘일본어 버전’으로도 발매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올해 첫 컴백, 있지 있지는 올해 들어 첫 컴백이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골드’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다. 다섯 멤버들은 신비로운 무드가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로 ‘K팝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예고했다. 신보명은 ‘걸스 윌 비 걸스’이며, 앨범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공백 기간은 꽤 있는 편이지만, 있지는 솔로 앨범 발매와 유튜브 채널 운영,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컴백 예열은 충분히 마친 상황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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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세 걸그룹 '키키' 이례적인 4개 구장 동시 시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예 걸그룹인 카키(kiiikiii) 멤버들이 전국 4개 야구장에서 같은 날 시구를 하는 이례적인 이벤트를 가졌다. 카키의 멤버 이솔은 잠실구장의 NC-두산전, 수이는 인천의 LG- SSG 경기, 하음은 대구라이온즈파크의 KIA-삼성전 키야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키움경기에 각각 시구자로 나와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한ㄴ 키야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공을 던지는 수이의 모습. /정시종 기자. 김민규 기자 2025.05.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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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서울가요대상, 영탁·아이들 등 2차 라인업 공개

제34회 서울가요대상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21일 영탁(이하 데뷔 순), 비투비(BTOB), 아이들(i-dle),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킥플립(KickFlip),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 제34회 시상식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영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가요대상에 함께한다.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 및 트로트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던 영탁. 그는 ‘슈퍼슈퍼’, ‘폼미쳤다’,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가수다. ‘믿고 듣는 그룹’ 비투비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 출격한다. 비투비는 제27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25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을 받으며 서울가요대상을 화려하게 빛낸 바 있다. 최근 앨범 ‘비투데이’(BTODAY)를 발매하며 섬세한 감정 선과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는 이들을 향한 궁금증도 높아진다.그룹명을 변경한 후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 아이들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 함께한다. 아이들은 지금까지 ‘화’(火花), ‘톰보이’(TOMBOY), ‘누드’(Nxde), ‘퀸카’(Queencard)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사랑받은 명실상부한 대세 그룹이다. 최근 새 미니 앨범 ‘위 아’(We are)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굿 띵’(Good Thing)은 각종 음원사이트 톱 100차트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5세대 핫루키’ 세이마이네임과 킥플립 그리고 하츠투하츠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이마이네임은 지난 2024년 10월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며,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가 세이마이네임으로 재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두 번째 EP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를 발매하며 한터차트, 써클차트 실시간,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올라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케이콘 재팬 2025’(KCON JAPAN 2025)에 첫 출격한 것은 물론,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공중파 음악방송 출연,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남다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JYP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은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 발매 당시 단숨에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오는 26일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로 컴백을 앞뒀다,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를 발매하고 전격 데뷔했다. 초동(발매 후 1주일)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놀라운 화력을 보여줬고,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유명 뮤직 페스티벌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2025’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는 변우석, 정은채, 남규리, 옹성우, 박주현, 장규리 등의 쟁쟁한 배우 시상자뿐만 아니라 TXT, QWER,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웨이브 투 어스, 키키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빅크(BIGC)에서 진행하며 21일 오후 8시 1차 티켓, 27일 오후 8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판매 마감은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오는 6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 열린다. 지난 한 해 동안 활약한 다양한 장르의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1 10:37
뮤직

카카오 장윤중 공동대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4년 연속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들을 선정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기존 빌보드의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장윤중 공동대표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장윤중 공동대표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지난 1월에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음악산업에서 주목받는 업계 전문가로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엔터산업에서의 성과와 영향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빌보드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다각화를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신규IP 제작에 나서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키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조명했다. 특히 양사가 지난해 선보인 5인조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는 지난 2월 발매한 데뷔 싱글 ‘아리아나’로 영국 현지 오피셜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지난해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월드 투어를 비롯해 세계적 페스티벌, OST, 컬래버 음원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산하 레이블 이담엔터 아이유와 스타쉽 걸그룹 아이브가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대규모 월드투어로 해외 팬덤을 한층 공고히 하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2024’ 등을 통해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7월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 무대에도 오른다. 또 데뷔하자마자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쉽 걸그룹 키키, 안테나의 보이밴드 드래곤포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인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레이블과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메가IP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글로벌 신사업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 음악산업 내 K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7:12
연예일반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TXT·QWER·피프티피프티 등 1차 라인업 공개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6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QWER,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웨이브 투 어스, 키키 등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가요계를 빛낸 최고의 별들이 나서는 축제의 자리인 만큼,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20년 ‘제2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글로벌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한층 더 청량한 이미지로 탈바꿈한 후 올해 더 강력하고 멋진 얼굴로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나선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화력은 2024년에도 엄청났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츄어리’와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을 잇는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총 8장의 한국 앨범과 3장의 일본 음반을 ‘빌보드 200’에 올려놓았다. '빌보드 200'에 두 자릿수의 앨범을 랭크시킨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뿐이다. 최근 팬들을 위해 발매한 선물 같은 디지털싱글 ‘러브 랭귀지’ 역시 일본 라인뮤직 ‘송 톱 100’ 1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아울러 밴드신에 활력을 불어넣은 QWER, 글로벌 밴드 그룹 웨이브 투 어스, 글로벌 대세 피원하모니, 새로운 도약을 앞둔 피프티피프티, 2025 최고의 신인으로 각광받는 키키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과 함께한다.지난해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QWER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과 인연을 갖는다. QWER은 밴드신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디스코드’, ‘내 이름 맑음’, ‘안녕, 나의 슬픔’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했다. 6월 초 컴백 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더 성장한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지난 8일 8번째 미니 앨범 ‘더!’를 발표한 피원하모니는 매년 커리어하이를 갱신 중이다.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일주일 만에 44만장을 넘어섰다. 전작 ‘새드 송’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1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 후 첫 1위를 거머쥐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드러냈다.새롭게 다시 출발한 피프티피프티도 전통이 깊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재정비 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넓은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며, 퀄리티 높은 이지리스닝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 메인 타이틀곡 ‘푸키’와 서브 타이틀곡 ‘미드나잇 스페셜’은 반전 매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독 더 강세를 보이는 신흥 밴드 웨이브 투 어스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웨이브 투 어스는 지난해 발매한 EP ‘플레이 위드 어스! 0.03’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데뷔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했다. ‘0.03 월드 투어’의 첫 번째 지역인 북미 지역에서 30개 공연을 모두 조기 매진시키는 등 글로벌 대세 밴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2025 괴물 신인 키키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과 뜻깊은 인연을 맺는다. 키키는 데뷔하자마자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데뷔 앨범 ‘언컷 젬’의 타이틀곡 ‘아이 두 미’와 후속곡 ‘BTG’ 모두 큰 인기를 모으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걸그룹으로 손꼽힌다. 지난 4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키키가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K팝 아티스트들의 화려하고 차별화된 퍼포먼스는 물론 댄스, 발라드, 트로트,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과 함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3:01
뮤직

세븐틴 호시X우지→아이브… ‘KCON LA 2025’ 뜬다

CJ ENM이 미국 LA 현지시간 기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의 윤곽을 드러냈다.글로벌 K팝 팬들과 아티스트가 교감하며 함께 완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가 올여름, ‘KCON’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열린다. 지난해 K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긴 ‘KCON’은 올해 역시 탄탄한 볼거리를 갖추고 미국에 또 한번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LOVER'S CLUB FAIR’를 테마로 준비 중인 ‘KCON’은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행운의 기회를 찾아 즐거움을 발견하고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요소를 배치할 ‘KCON LA 2025’는 기존의 컨벤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활기찬 클럽 페어 분위기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그라운드’,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 스테이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시간대별로 찾아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스테이지’ 등 한층 진화된 스테이지는 물론, 팬-아티스트 간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팬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CON LA 2025’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1차 아티스트 라인업도 공개되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무대를 빛낼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크래비티, 세븐틴 호시X우지, IS:SUE(이슈), 아이브, 이즈나, JO1, 이영지, 엔믹스, 피원하모니, 로이킴, 제로베이스원 총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 나열 ABC순) 먼저 세븐틴 스페셜 유닛으로 활동 중인 ‘호시X우지’가 유닛으로는 처음 KCON에 출격하기 위해 미국행에 오를 예정이다. 호시X우지는 지난 3월 싱글 1집 ‘BEAM’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동갑내기’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보이그룹 라인업도 시선을 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보이그룹 ‘크래비티’가 ‘KCON LA 2025’에 함께한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자랑하는 크래비티는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첫 월드투어에 이어, 도쿄돔 단독 공연을 2일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친 글로벌 보이그룹 ‘JO1(제이오원)’도 LA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8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DUH!’로 컴백을 앞둔,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룹 ‘피원하모니’, 최근 미국 정식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28위 진입으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총 7개 부문에 차트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글로벌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도 1차 라인업에 합류했다.글로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 걸그룹도 출동한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지난 2월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하고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음악방송 11관왕,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4관왕을 기록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은 물론, 현재 일본 팬 콘서트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통해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가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오는 5월 21일 세번째 싱글 ‘익스트림 다이아몬드’ 발매를 앞두고 있는 파워풀한 매력의 글로벌 걸그룹 ‘이슈’,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SBS M ‘더 쇼‘에서 첫 1위 트로피 획득,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은 물론, 스포티파이 재팬 급상승 차트와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2위 등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K팝 걸그룹 ‘이즈나’, 총 12개 지역 20회 규모의 팬 콘서트 투어와 K팝 걸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시구 등 글로벌 활약세를 더욱 확장하고 있는 ‘엔믹스’가 출격한다.특유의 음색과 존재감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아티스트 로이킴과 이영지도 LA 무대에 오른다. 최근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은 물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오랜만에 KCON에 함께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남다른 실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이영지’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은 오는 5월 ‘KCON JAPAN 2025’에서 현장 방문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KCON LA 2024’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더 할리우드 리포터), “2012년 어바인 개최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KCON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그래미닷컴), “KCON의 규모가 커진 것은 주최 측의 고심에 따른 노력의 결과”(LA 타임즈) 등 KCON만의 멀티 스테이지형 타임테이블 쇼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호평을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8:23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日 ‘서머소닉’ 2년 연속 출격... 열도 달군다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현지 최대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1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5’(이하 서머소닉)에 출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이다.‘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앨리샤 키스, 카밀라 카베요 등의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만큼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베이비몬스터의 남다른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특히 지난해 신인답지 않은 완성형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던 베이비몬스터이기에 이번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그간 대규모 팬미팅·월드투어를 전개하며 만개한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가감 없이 펼쳐내며 또 한 번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아직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현지 음악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다. 이들은 데뷔 첫 일본 투어로 K팝 걸그룹 최단 1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며, 최근에는 구글 픽셀과의 컬래버·‘Sony Park展 2025’ Part2 등 일찌감치 현지 업계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우 몬스터’’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9·20일 후쿠오카에서 데뷔 첫 일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아시아와 새롭게 추가된 북미 일정까지 총 20개 도시·32회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09:45
뮤직

‘30주년’ SM, 축제는 계속된다…‘대세’ 엔위시·라이즈·에스파 2분기 릴레이 출격 [IS포커스]

연말부터 계속된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잔뜩 움츠리고 있던 가요계가 4월 들어 비로소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대어’들의 컴백 릴레이를 이어가며 SM표 음악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으로는 NCT 위시, 라이즈, 에스파까지 현 가요계 ‘대세 오브 대세’ 남매들이 2분기에 일제히 출격 준비 중이다. 첫 주자는 NCT 위시. 이들은 14일 미니 2집 ‘팝팝’으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 Y2K 감성을 더한 청량한 음악으로 기존과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줌과 동시에 NCT 위시 특유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5월엔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라이즈의 정규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인데 2023년 9월 데뷔 후 1년 8개월 만이다. 컴백 자체도 지난해 6월 첫 EP ‘라이징’ 이후 11개월 만이라 상당한 공백에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붐 붐 베이스’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킨 이들은 지난해 11월 ‘2024 KGMA’에서 팬투표 신인상, 베스트 송 10, 베스트 그룹까지 3관왕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막바지 앨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3연속 메가 히트로 데뷔 4년 만에 그야말로 ‘만개’한 에스파도 라이즈의 배턴을 이어 받아 2분기 SM 아티스트 컴백 러시 열기를 잇는다. ‘2024 KGMA’ 당시 2024 그랜드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와 베스트 송 및 최다 음원 스트리밍상 등 4관왕에 오르며 뜨거웠던 한 해를 자축한 에스파는 지난 달 ‘빌보드 위민 이 뮤직’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며 톱 행보를 재확인했다. 어떤 파격 시도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명실상부 대세로 떠오른 이들은 올해 첫 컴백 앨범을 통해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서 위엄을 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확정한 샤이니도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웨이션브이도 지난해 11월 이후 약 반 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며,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도 약 5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또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도 2분기 중 새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에스파를 비롯해 라이즈, NCT 위시는 현 K팝 시장에서 ‘대세’ 주가를 달리고 있는 대표 그룹들인데 이들이 일제히 2분기에 컴백하는 것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SM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일이면서 그 이상으로 가요계 전반에 활력이 될 수 있다”면서 “상반기 중 컴백 활동을 마친 뒤 하반기에 투어에 돌입하면 실적 면에서도 개선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들 모두 지난해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컴백을 통해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써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룹뿐 아니라 솔로 주자들의 ‘열일’도 이어진다. 2분기 SM 솔로 포문을 연 주인공은 NCT 마크다. 그는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를 발매했는데 앨범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타이틀곡 ‘일구구구’도 국내 음원 차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중국, 일본 주요 차트 및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엑소 카이도 오는 21일 솔로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로 돌아온다. 지난 2월 소집해제 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 작업물로, 무대 위 시간을 누구보다 그리워한 카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일곱 곡을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카이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인기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서 이창섭의 뒤를 이은 2대 전과자로 활약 중이라 팬덤 넘어 대중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SM 가수들의 2분기 컴백 러시 속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이 선보이는 음악이 다시 한 번 팬덤 이상으로 대중 리스너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다. 특히 SM은 2023년 SM 3.0 시대를 선언한 뒤 과거와 다른 결의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뚜렷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이같은 배경에서 데뷔한 라이즈와 NCT 위시가 대중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았고, 에스파 역시 연타석 홈런을 쳐낸 만큼 새로운 결과물에 대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SM이 기존의 K팝 공식과 틀을 살짝 깨는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모험적인 시도 속에서도 흡입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 SM 음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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