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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울관광재단, AI혁신팀 신설...예술·상생관광팀 등 조직 개편

서울관광재단은 AI혁신을 통한 관광 경쟁력 제고와 지방 상생·약자 동행 등 서울시의 주요 시정 방향에 맞춰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AI혁신팀’과 ‘예술·상생관광팀’의 신설이다. 재단은 급변하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AI기반 관광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예술·문화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체계화하고 지역·소상공인·문화예술 주체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술관광 활성화는 물론, 관광 수요의 지역 확산과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상생 관광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신규 부서 신설에 맞춰 조직 기능을 재정비하고, 관광 및 MICE 각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인사발령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마케팅, 산업 지원까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AI와 상생이라는 미래 가치를 관광산업에 접목하여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인사발령 알림◇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 이수택 ▶국제관광MICE본부장 원종 ▶관광산업본부장 권혁빈◇팀장 ▲대표이사직속 ▶홍보팀장 조은영 ▶감사관 남원재▲기획경영본부 ▶기획예산팀장 노준식 ▶인사팀장 황미정 ▶경영지원팀장 장대준 ▶AI혁신팀장 이준호▲국제관광MICE본부 ▶글로벌마케팅팀장 박진혁 ▶MICE전략팀장 곽도휘 ▶MICE마케팅팀장 이영미 ▶디지털마케팅팀장 김정현 ▶관광브랜드팀장 이혜진▲관광산업본부 ▶글로벌관광산업팀장 이준 ▶관광자원개발팀장 금창훈 ▶관광축제이벤트팀장 정병호 ▶관광인프라팀장 김은미 ▶관광서비스팀장 김기숙 ▶예술·상생관광팀장 이윤화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8 14:37
동계올림픽

헬멧·완장·전설의 바지까지…올림픽을 달군 ‘패션 정치학’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경기 결과뿐 아니라 선수들의 복장과 상징을 둘러싼 논란과 화제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장비를 넘어 정치적 메시지와 추모, 그리고 유쾌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의미가 복장을 통해 표출되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브 헤라스케비치의 헬멧 사건이었다. 그는 러시아 침공 이후 숨진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얼굴이 담긴 헬멧을 착용하려다 정치적 표현 금지 규정 위반으로 실격됐다. IOC는 경기 전후 헬멧 공개는 허용했지만 경기 중 착용은 금지했다. 이 사건은 올림픽에서 정치 표현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다. 이스라엘 봅슬레이 선수 아담 에델만 역시 정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위스 공영방송 해설자가 가자 전쟁과 관련된 그의 SNS 활동을 문제 삼으며 출전 자체를 의문시하는 발언을 했고, 방송사는 해당 내용을 뒤늦게 삭제했다. 에델만은 이를 “일방적인 비난”이라고 반박하며 경기력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패션이 긍정적 화제로 떠오른 사례도 있다. 노르웨이 남자 컬링 대표팀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빨강·하양·파랑 무늬 바지를 16년 만에 다시 착용했다. 이 바지는 당시 토마스 울스루드 팀의 상징이었고, 그의 별세 이후 추모 의미까지 더해졌다. 팬들은 “올림픽에서 가장 반가운 복귀”라는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복장이 단순한 장비를 넘어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 전쟁과 정치, 추모와 유머가 뒤섞이며 ‘올림픽 패션’이 또 하나의 경쟁 무대가 되고 있다.이건 기자 2026.02.18 13:13
스타

‘쌍방 상간 소송 항소’ 최동석, 선고 전 보충의견서 제출하며 변론 재개 원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상간 맞소송 1심 선고가 나오기 전 변론 재개를 위한 보충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최동석은 지난달 자신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 청구소송 선고를 앞두고 2차례나 변론 재개를 위한 보충의견서를 제출했다.앞서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지난달 27일 최동석의 청구와 박지윤이 최동석과 여성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증거 불충분 등 이유로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지난해 11월 변론을 종결했다.하지만 최동석은 지난 12일 자신이 제기한 소송의 기각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반면 박지윤이 최동석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의 항소장 제출은 이뤄지지 않았다.두 사람은 서로의 불륜을 주장하며 상간 맞소송을 진행해 왔다. 박지윤이 지난 2024년 7월 소송을 먼저 제기했고, 이후 최동석도 맞대응했다. 양측은 모두 혼인 기간 중 부정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두 사람은 해당 소송 외에 오는 4월 이혼 소송 본안 사건 심리를 앞두고 있다.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해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3년 10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했다.현재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지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주기적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8 11:08
해외축구

골 넣자 인종차별?…음바페 분노 “챔스에서 내쫓아라”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의혹을 받는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를 강하게 비판하며 출전 금지를 요구했다.사건은 리스본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발생했다. 비니시우스가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은 직후 프레스티아니가 셔츠로 입을 가린 채 발언을 했고, 비니시우스와 주변 선수들은 이를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받아들였다.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르는 FIFA 인종차별 대응 프로토콜을 가동하며 경기를 11분간 중단했다. 경기 재개 이후 관중들은 비니시우스와 음바페가 공을 잡을 때마다 거센 야유를 보냈다. 중계 화면에는 격분한 음바페가 프레스티아니에게 “인종차별자”라고 외치는 모습도 포착됐다.레알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를 향해 인종차별적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고 밝혔다. 음바페 역시 같은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한때 경기장을 떠날 생각까지 했지만 비니시우스의 설득으로 경기를 계속했다고 말했다.음바페는 경기 후 “오늘은 축구보다 더 중요한 일이 벌어졌다”며 “챔피언스리그는 세계 최고의 무대이고 전 세계 아이들이 보고 있다. 이런 행동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선수가 유럽 최고의 대회에서 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개인 의견이지만 그는 더 이상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프레스티아니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벤피카 감독 조제 모리뉴는 선수가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다.비니시우스는 이후 SNS를 통해 “인종차별자들은 무엇보다 비겁하다. 오늘 벌어진 일은 내 인생에서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또 골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인종차별 대응 절차 역시 실효성이 없었다고 비판했다.비니시우스는 2022년 이후 스페인에서 인종차별 피해와 관련해 18건의 법적 신고가 접수될 만큼 지속적인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최근 사건은 지난 1월 코파 델 레이 경기 전 발생했다.이건 기자 2026.02.18 10:22
산업

“혼자도, 외롭지 않았어요”…간편식이 바꾼 명절 식탁

설 명절 풍경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차례를 생략하거나 준비 과정을 최소화하려는 가구가 늘면서, 간편식과 편의점 중심의 ‘명절 대체 소비’가 확산하는 모습이다.농촌진흥청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에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3.9%로, 지난해보다 12.4%포인트 증가했다. 차례를 지내는 가구 역시 음식 가짓수와 양을 줄이거나 반조리·완제품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이 같은 변화에 맞춰 유통업계는 명절 상차림을 간편식 형태로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들은 떡국과 전, 나물, 잡채 등을 한 번에 구성한 도시락과 세트 상품을 내놓으며 ‘혼명족’과 간소화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CU는 8찬 도시락과 전 세트 상품을 선보였고, GS25는 떡국과 모듬전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다수 반찬을 담은 명절 도시락을 내놓으며 경쟁에 가세했다. 편의점에서도 산적과 꼬치를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하면서 1인가구부터 가족 단위 소비자까지 폭넓게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기업 역시 간편 명절 수요 대응에 나섰다. 현대그린푸드는 온라인몰에서 떡국, 불고기, 나물 등 상차림용 간편식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진행했으며, 행사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하림은 떡국 육수와 고기양념 제품을 출시하며 ‘조리 시간 단축’ 수요 공략에 나섰다.명절 기간 편의점 역할도 확대되는 추세다. 연휴 동안 식당·약국·은행 등이 문을 닫는 가운데, 편의점은 안전상비약 판매와 ATM 서비스, 택배 접수 기능을 통해 생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 안전상비약 매출은 평시 대비 7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는 이 같은 흐름이 단순한 편의성 소비를 넘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상차림을 직접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식 수요는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며 “편의점과 간편식이 명절 소비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6.02.18 09:37
드라마

‘아너’ 초록후드, ‘커넥트인’ 피해자 전소영…충격 반전에 시청률 ‘쑥쑥’

이나영과 이청아를 공격했던 ‘초록후드’ 괴한의 정체가 성착취 피해자 전소영으로 드러났다.17일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6회에서는 검사 박제열(서현우)이 성매매 비밀 어플 ‘커넥트인’에 연루됐다는 증거 확보에 주력하는 L&J 변호사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라영(이나영)은 반격카드로 박제열의 아내 홍연희(백은혜)를 내세웠다. 그 역시 가정폭력 피해자임을 알아낸 윤라영은 “당신이 지옥을 빠져나올 열쇠”라며 박제열의 휴대폰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는 USB를 건네며 다시 한번 거래를 제안했다.그 사이 대표 자리를 박탈당한 강신재(정은채)는 L&J를 지키기 위해 더프라임 대표 백태주(연우진)와 한 배를 타기로 결심했다. 모친이자 해일의 수장 성태임(김미숙)이 자신의 목에 건 약혼 압박의 올가미를 동아줄로 쓰겠다는 의도였다. 강신재는 고위층뿐 아니라 권중현(이해영)까지 연루된 성매매 스캔들을 알렸지만, 성태임은 해일 주 고객의 돈과 권력의 편에 서겠다는 확고한 의사로 대응했다. 엄마의 저울은 절대 정의로 기울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한 강신재는 백태주에게 L&J를 비영리 재단 형태로 독립시키고 싶다는 목적을 밝히며 손을 내밀었다. 그 역시 “해일은 사라져야 할 레거시 코드”라며, 해일을 무너뜨릴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황현진은 살해된 이준혁(이충주) 기자의 사라진 노트북을 확보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파괴된 취재 자료 복구를 맡겼던 그는 만약을 대비해 비상 연락망으로 황현진의 휴대폰 번호를 남겨놓았다. 복원된 파일엔 ‘커넥트인’에 연결된 방식에 대한 미성년 성폭행 피해자 조유정(박세현)의 진술이 녹음돼있었다. 박제열과 내통하며 ‘커넥트인’을 비호해온 부패경찰의 정체도 드러났다. 구선규(최영준)가 믿고 의지하는 파트너 김승진(정희태)이었다. 아내 황현진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로 괴로워하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구선규를 집에 데려간 그는 황현진이 작업중이던 자료들 사이에서 이준혁의 노트북을 목격했다. 이에 박제열의 지시를 받고 마약범 이선화(백지혜)에게 노트북을 가져오라고 사주했다.L&J 3인방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훔치는 데 성공한 이선화는 거액을 요구하며 김승진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갑자기 골목에서 나타난 괴한 ‘초록후드’에게 주사기로 제압을 당해 의식을 잃었다. 윤라영의 집으로 들어간 그는 초록후드를 벗었고, ‘커넥트인’의 성착취 피해자 한민서(전소영)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커넥트인’ 판은 다시 한번 예측 불가능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한편 이날 방송된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6회는 전회보다 상승한 수도권 3.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1%를 나타내며, 수도권 가구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6.02.18 08:38
프로야구

나승엽·고승민 삭제...롯데 내야 재편 키플레이어 손호영·한태양 그리고 박찬형 [IS 이슈]

롯데 자이언츠가 주전 1루수와 2루수를 잃었다. 중견수 백업 라인도 약해졌다. 남은 선수들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롯데는 지난 13일 1차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지 대만 타이난에서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난 소속 선수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에게 귀국 조처를 내렸다. 이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롯데 야구단도 "사태에 상응하는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KBO 야구규약 151조에는 도박 등 리그 품위 손상 행위를 한 선수에게 1개월·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 제재금을 부과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동안 음주 운전 등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 방출 조처로 대응했던 롯데이기에 KBO보다 더 강한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지난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해 치른 2024·2025시즌도 각각 7위에 그쳤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매일 야간 훈련을 진행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암흑기 탈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몇몇 선수 일탈 탓에 한순간에 분위기가 초토화됐다. 전력 재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전급이었던 나승엽·고승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일단 1루수는 나승엽 대신 한동희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해 퓨처스리그 홈런왕(27개)에 오르며 자신의 타격을 정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가장 좋은 몸 상태로 합류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그를 기존 포지션이었던 3루수가 아닌 1루수로 쓸 계획으로 수비 훈련을 지시했다. 반대로 1루수였던 나승엽의 3루 활용을 타진했다. 하지만 나승엽이 사라진 상황. '1루수 한동희' 시나리오가 굳어지고 있다. 한동희는 "입대 전에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제는 '잘할 수 있다'라는 기운이 있다"라며 더 이상 자신에 대해 물음표를 갖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동희가 1루수를 맡으면 3루수 경쟁이 치열해진다. 원래 외야수 전향을 준비했던 손호영, 송구 거리 탓에 3루수보다는 2루수로 나설 것으로 보였던 박찬형이 경합할 전망이다. 베테랑 김민성도 주 포지션이 3루수다. 박찬형은 1년 전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 소속으로 뛰며 훈련을 없을 때는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박찬형은 "지난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확인했다. 현재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 (일을 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점 모두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손호영은 "가장 큰 목표는 결국 주전으로 뛰는 것"이라고 했다. 고승민이 없는 2루수는 박찬형을 포함해 한태양과 이호준이 경쟁할 것 같다. 이호준은 김태형 감독이 롯데 내야진에서 가장 수비가 좋은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태양은 지난 시즌(2025) 고승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자리를 메우며 자신의 타격 능력을 증명했다. 한태양은 "지난해는 군 제대 뒤 막 복귀해서 어색한 게 많았다. 올해는 동료들과 많이 친해져서 멘털적으로는 한결 편안하게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태양은 15일 대만 리그 타이강 호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도박 사태에 연루된 김동혁은 엄밀히 백업 요원이었다. 수비 범위가 넓고 발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지만, '백업 2옵션' 장두성보다 낫다고 볼 순 없었다. 그럼에도 김동혁의 실각이 롯데 외야진 뎁스(선수층)에 악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주전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마황' 황성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비활동기간 일본에서 롯데 전 동료였던 안권수와 함께 훈련했다. 그는 "나와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하고 항상 내 야구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주는 선배"라고 안권수와 함께 한 시간에 의미를 부여했다. 주전 2루수 후보인 이호준도 황성빈의 '단기 유학'에 동행했다고 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7 00:01
IT

"설 연휴 '선물·인사' 문자 주의하세요"…이통 3사, 피싱 방어 총력전

이동통신 3사가 설 명절 보안 태세 강화에 나선다. AI 기술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금융사기 피해를 차단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7개 관계사와 공동으로 통합보안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24시간 해킹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한 집중 모니터링을 병행한다.SK텔레콤은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영역 전반에 걸친 관리와 함께, 명절 특수를 노린 스미싱 범죄 차단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해 현혹하는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즉각 차단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KT도 디지털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AI 기반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선다.회사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으로 고도화한 탐지 체계를 운영한다.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는 문맥 기반 탐지 ▲범죄자의 실제 음성을 인식하는 '화자 인식' 기술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를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결합한 3중 탐지 시스템이 핵심이다.또 전화번호 정보 앱 '후후' 설치 확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 누구나 설치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도 배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스팸신속대응TF'를 가동해 상담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AI 스팸 키워드 필터링 및 차단 작업을 수행한다. 경찰과 공조해 의심 URL 및 악성 앱 유포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범죄 회선에 대한 즉시 정지 조치를 취하는 등 고객 보호 활동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설 연휴 동안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는 데 힘을 쏟는다.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는 AI 기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내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범죄의 근원지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식이다.경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유지한다. 핫라인을 구축해 악성 앱 감염자가 발견되면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 측의 차단 요청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연휴 기간 중 자체 분석으로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위험 상황을 알린다.LG유플러스는 발신자가 불명확한 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고, 고객센터 등을 사칭하는 낯선 전화에서 앱 설치를 요구할 경우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스마트폰 백신 앱으로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악성 앱 감염이 확인되면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경찰청 전자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대표번호 '1394'에 신고하라고 조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6 08:00
연예일반

황정음, ‘장난감 나눔’ 논란에 입 열었다 “사실 아닌 것에 대응 안 해”

배우 황정음이 장난감 나눔 논란에 입을 열었다.A씨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정음의 장난감 나눔 현장을 찾은 사실을 공개하며 “폐기물처럼 보이지 않았다. 넓은 마당에 아이들 용품과 책은 무료 나눔이었고, 어른 옷·가방·신발 등은 플리마켓처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이들 장난감은 두 군데로, 바닥뿐 아니라 자동차 침대 위에도 있었다. 전혀 폐기물스럽지 않았다. (황정음이) 쇼핑백도 챙겨주셨고 너무 친절했다. 덕분에 아들과 한 시간 넘게 구경하다 왔다”며 “장난감 모아놓고 쓰레기 치우듯 한 게 아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에 황정음은 직접 댓글을 남기며 “감사하다. 어차피 사실이 아닌 기사라 대응도 안 하고 있었다”며 “주위에서 글이 떴다고 해서 봤다. 장난감이랑 아기 옷, 책들 모두 나눔 하니까 많이 이야기해달라. 감기 조심하시라”고 덧붙였다.앞서 황정음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장난감 무료 나눔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함께 올린 사진 속 장난감이 쓰레기 수거 장소 인근 바닥에 놓여 있는 점, 일부 장난감이 손상된 점 등이 포착되며 ‘폐기물 나눔’ 논란이 일었다.한편 횡령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정음은 최근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자택 가압류를 당했다. 이와 관련,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3일 “구체적인 사항은 사법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 단계에서 확인하거나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2026.02.14 13:13
산업

최태원, 빅테크 거물들과 연쇄 회동...AI 생태계 설계 위한 '광폭 행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엔비디아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생태계의 확장을 설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1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을 방문하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을 연이어 만났다.최 회장은 이들 자리에서 SK하이닉스가 단순 메모리 공급자를 넘어, 글로벌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드는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진이 모인 'CEO 세미나'에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최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황 CEO의 초청으로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황 CEO와 만나 다양한 AI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만남 전부터 양사의 협력 현황과 글로벌 AI 생태계의 수요 상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6일에는 새너제이에 위치한 브로드컴 본사에서 탄 CEO를 만나 중장기 메모리 시장 전망 및 공급 전략, 양사 간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공유했다.특히 차세대 HBM과 AI 전용 칩의 동시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설계·패키징 접근법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브로드컴은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를 대행하는 대표적인 '디자인하우스' 중 한 곳으로, SK하이닉스는 향후 브로드컴의 AI 칩 설계 단계부터 자사의 메모리 기술이 선제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지난 10일 시애틀에서 나델라 CEO와 만나 HBM 등 메모리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같은 날 새너제이에서 저커버그 CEO를 만나 메모리 장기 공급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타의 AI 가속기 개발을 위한 MTI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 프로젝트 지원 계획과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고, SK하이닉스의 HBM을 MTIA 플랫폼에 맞춰 최적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지난 11일 최 회장은 새너제이 구글 캠퍼스에서 피차이 CEO와 AI 메모리 장기 공급 협력을 논의했다.이들 회동은 글로벌 AI 3강 도약을 추진하는 한국 경제 발전에도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SK그룹은 지난해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하는 등 AI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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