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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씽즈’가 건네는 진정성 있는 위로…최종 무대=백상예술대상

‘뜨거운 씽어즈’가 나에게 쓰는 편지로 진정성 있는 위로를 건넸다. 어제(18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이하 ‘뜨씽즈’) 6회에서는 합창의 최소 단위인 듀엣에 이어 남성과 여성 단원들로 나눠진 중창 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여성 단원들은 아바의 ‘댄싱퀸’(Dancing Queen)으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예고했다. 도전의 아이콘인 김영옥과 나문희는 생애 첫 댄스 무대에 흥이 넘치는 안무를 열정적으로 소화해 기대를 높였다. 남성 단원들은 살아가면서 겪는 크고 작은 부침에 따뜻한 해답을 선물하고자 했다. 이들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통해 힘겨웠지만 아름다웠던 청춘을 돌아봤다. ‘뜨씽즈’ 단원들의 ‘나에게 쓰는 편지’ 시간은 지금 이 순간 같은 고민을 하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다. 이종혁은 “그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 재밌고 즐겁게 살길 바란다”며 연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젊은 날을 떠올렸다. 외모 고민이 있었다는 우현은 “외모 덕에 캐스팅이 됐다. 고민하지 말고 감사하게 생각하길 바란다”며 재치 있는 응원을 했다. 연기한다고 가정에 소홀했던 철없던 시절 “고생했어”라는 아내의 말에 부끄러움을 느껴 열심히 살았다는 최대철, 히어로 번개맨을 괴롭히는 빌런 번쩍맨으로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던 이병준, 생계를 위해 꿈을 접고 직장생활을 했지만, 다시 음악 인생을 걷고 있는 권인하의 진솔한 이야기는 울림을 안겼다. 전현무는 콩트를 짜고 성대모사를 연습했지만 날 선 시선을 받기도 했던 예능 꿈나무 시절을 회상했다. “악플은 생각보다 많이 줄지 않았지만 그래도 반의반은 줄었다”며 “네 자신만 믿고 살아간 전현무를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응원할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IMF 외환위기로 가세가 기울어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던 20대 시절을 꺼냈다. 미래가 보이지 않아 불안했던 장현성은 “아버지가 지금 연락이 잘 안 돼 걱정도 되고 가끔 원망스럽겠지만 2년쯤 지나면 다시 만나게 돼. 아버지가 내색을 못 하지만 네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니깐 아버지와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도록 노력해라. 넌 지금 아버지가 어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내 나이와 별로 차이가 안 나. 나이가 든다고 두려움이 없어지는 게 아니더라”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인생이 재밌다. 힘내라”는 따뜻한 응원까지 더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시절을 추억했다. 시니어벤져스들의 ‘나에게 쓰는 편지’는 고민이 많은 이 시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김문정은 “자칫 놓칠 수 있는 청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며 진정성 있는 위로를 전한 진짜 어른들의 진솔한 고백의 의미를 짚어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합창단의 최종 무대가 공개된 데 이어 합창곡 ‘디스 이즈 미’(This is me)의 최종 파트도 공개됐다. 또한 별들의 꿈의 무대인 백상예술대상 생방송 축하공연이 결정됐다. ‘뜨씽즈’ 단원들은 JTBC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의 응원 속 본격적인 화음 연습에 돌입했다. 합창에 진심인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이어졌다. 한편 ‘뜨거운 씽어즈’는 오는 25일 방송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의 인터뷰 ‘대담-문재인의 5년’ 방송으로 휴방하며, 오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9 08:31
연예

문재인 대통령, 손석희 前앵커와 마지막 인터뷰 25·26일 방송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를 가진다. 두 사람의 대담은 14일, 15일 이틀 동안 청와대에서 녹화로 진행된다. 방송으로는 25일과 26일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5년의 임기 동안의 공과를 짚어보는 동시에 회고록의 성격을 띈다. 특히 임기 동안 일어났던 일들 가운데 검찰개혁,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문제, 한일관계, 여당의 대선 패배 이후 차기정권과의 문제 등 굵직한 이슈들을 다룬다. 퇴임을 목전에 둔 대통령이 두 번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임기를 정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이 얼마만큼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생각과 심정을 털어놓을지 관심사다. 어떤 답이 나오든 뜨거웠던 이슈들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의 생각이 공개되는 것으로 그 반향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담은 대선 직전인 지난 2월 양측이 퇴임 전 마지막 대담을 진행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 그 사이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이 연기되는 등 변수가 생겨 일정이 미뤄진 끝에 결국 퇴임 한 달이 남지 않은 시점에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것. 그만큼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인터뷰를 맡은 손석희 전 앵커는 현재 순회특파원직을 맡아 일본에 체류 중이다. 이번 대담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5년 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됐던 인터뷰와 토론 이후 처음이다. 대담을 앞두고 손 전 앵커는 "다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저널리즘의 입장에서 질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손석희 전 앵커와의 마지막 인터뷰 '대담-문재인의 5년'은 2부작으로 제작된다. 방송은 '뉴스룸'이 끝난 직후인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 동안 진행된다. JTBC는 타방송사에서 동 시간대에 방송을 원할 경우 방송용 편집본을 제공하기로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14:31
무비위크

"인터뷰 취소·자료 거절"…'나의촛불' 우여곡절 끝 완성

최초 국회 촬영부터 인터뷰 취소까지, 다큐멘터리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화 '나의 촛불(김의성·주진우 감독)'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정치권의 주역부터 광장에 나섰던 촛불 시민까지 다양한 인터뷰이가 참여했던 만큼 제작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후문. 결과적으로 '나의 촛불'에는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장면도 많이 담길 수 있었는데, 한국영화 사상 최초 국회 본회의장 촬영과 정유라, 박근혜의 투샷 스틸이 그 중 하나다. 또한 당시 가장 핵심 증인이었던 고영태, 순실 태블릿 사건을 보도한 손석희와의 인터뷰 역시 흥미로운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두 감독은 순탄치 않았던 제작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야기한다"고 하자 인터뷰에 응했다 돌연 취소한 이들도 많았고, 촬영 장소 대여를 거부당할 때도 있었다고. 언론사 자료 협조 요청 역시 쉽지 않았는데, 언론사 측에서 거절 당한 자료의 경우 그래픽으로 재구성해 예상보다 많은 CG 작업이 필요하기도 했다. '나의 촛불' 측은 "이와 같은 힘든 상황에도 김의성, 주진우 감독은 끝까지 열의를 불태워,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를 한 데 모으고 그 어떤 곳에도 기록되지 않았던 촛불집회에 대한 비화를 담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의 촛불' 1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1 06:20
무비위크

김의성X주진우 '나의 촛불' 60초 예고편 "2016년 광장의 기억"

광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돌아본다. 오는 2월 10일 개봉하는 '나의 촛불(김의성, 주진우 감독)'이 메인 포스터와 6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김의성, 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앞에 모여 함께 촛불을 밝히던 순간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는 김의성, 주진우 감독의 진중한 표정과 어우러지며 당시 촛불광장의 어떠한 비화가 영화 속에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꺼낸 다양한 인터뷰이들의 말을 유머러스하게 담아 눈길을 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팀장이자 현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부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등 당시 정치권의 주역은 물론 손석희 JTBC총괄사장과 유시민 작가까지 카메라 앞에 나선 인터뷰이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저마다 주옥 같은 한마디를 던진다. 여기에 많은 화제가 되었던 최순실의 실제 음성까지 담겨 흥미를 돋우는 가운데 '나의 촛불'에서 이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월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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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前 앵커, JTBC '신년특집 대토론' 이틀 동안 진행

JTBC '신년특집 대토론'이 2021년에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4일과 5일 오후 8시 40분에 뜨거운 이슈들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여덟 번째다. 오늘(4일) 방송될 JTBC '신년특집 대토론'에는 검찰개혁을 주제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출연한다. 출연자 모두가 검찰개혁 이슈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사들이어서 토론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한중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의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바 있고, 김용민 의원은 검찰개혁 강경론자로 최근에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신설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검찰개혁 문제로 당과 의견을 달리한 끝에 결국 탈당했다. 탈당 이후 본격적인 방송토론은 처음이다. 진중권 전 교수는 특히 조국 전 장관 사태 이후 정부 여당과 각을 세워온 인사이기도 하다.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초유의 힘겨루기 사태로 시작돼 결국 공수처 출범으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어떤 진단과 해법이 나올지 기대된다. 둘째 날인 1월 5일 토론의 주제는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의 현안들로 채워졌다.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코로나 방역과 대비에 대한 평가와 부동산 문제 등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안들이 토론 대상이다. 이재명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여야의 중진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 신진 정치인들이 드물게 함께 모여 토론한다. 이재명, 원희룡 두 도지사는 향후 대선을 앞두고 관심대상 인물인 동시에 코로나 방역 행정의 일선에 있기도 하다. 고 의원과 황보 의원은 모두 초선이긴 하나, 한 사람은 방송인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적자로 평가받고 있고, 한 사람은 부산에서 오랜 기간 기초, 광역 의원을 지내며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다. 사회는 손석희 전 앵커가 맡기로 했다. '신년토론'은 손 전 앵커가 JTBC 부임 직후 뉴스를 맡으면서 제안하고 만들었던 JTBC의 연례행사이기도 하다. 다만 이번 방송이 본격적인 복귀를 위한 무대는 아니다. JTBC '신년토론'은 지난 2014년 '한국사회, 4인 논객이 말한다'를 시작으로 주로 그 해의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주제로 토론해왔다. 지상파들이 연말에 연예 대상 등 대형 시상식으로 장식할 때 JTBC는 신년토론으로 한국사회에 화두를 던진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있었던 2017년의 신년토론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는 토론 프로그램으로선 기록적인 12%대(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JTBC '신년토론'에 참여한 패널들과 토론 내용 역시 늘 관심을 모았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2020년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출연하는 기록을 세웠고, 고 노회찬 전 의원도 첫해 출연 이후 세상을 떠나던 해인 2018년까지 세 번 출연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첫 회부터 모두 4번 출연한 단골 패널이었다. 매번 토론 때마다 새해의 화두를 제시하고 토론자들의 뜨거운 대결로 화제를 몰고 왔던 JTBC '신년토론'이 2021년을 어떻게 시작할지 관심을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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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월 4, 5일 이틀 동안 ‘신년토론’ 진행, 사회는 손석희 전 앵커

JTBC ‘신년토론’이 2021년에도 어김없이 새해 벽두 1월 4일과 5일 저녁 8시 40분에 뜨거운 이슈들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회는 손석희 전 앵커가 맡기로 했다. 첫날인 1월 4일에는 검찰개혁을 주제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출연한다. 출연자 모두가 검찰개혁 이슈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사들이어서 토론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한중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의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바 있고, 김용민 의원은 검찰개혁 강경론자로 최근에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신설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검찰개혁 문제로 당과 의견을 달리한 끝에 결국 탈당했다. 탈당 이후 본격적인 방송토론은 처음이다. 진중권 전 교수는 특히 조국 전 장관 사태 이후 정부 여당과 각을 세워온 인사이기도 하다.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초유의 힘겨루기 사태로 시작돼 결국 공수처 출범으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어떤 진단과 해법이 나올지 기대된다. 둘째 날인 1월 5일 토론의 주제는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의 현안들로 채워졌다.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코로나 방역과 대비에 대한 평가와 부동산 문제 등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안들이 토론 대상이다. 이재명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여야의 중진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 신진 정치인들이 드물게 함께 모여 토론한다. 이재명, 원희룡 두 도지사는 향후 대선을 앞두고 관심대상 인물인 동시에 코로나 방역 행정의 일선에 있기도 하다. 고 의원과 황보 의원은 모두 초선이긴 하나, 한 사람은 방송인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적자로 평가받고 있고, 한 사람은 부산에서 오랜 기간 기초, 광역 의원을 지내며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다. 손석희 전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 ‘신년토론’은 손 전 앵커가 JTBC 부임 직후 뉴스를 맡으면서 제안하고 만들었던 JTBC의 ‘연례행사’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여덟 번째다. 다만, 이번을 시작으로 향후 본격적인 ‘방송복귀’를 하느냐는 점에 대해서 JTBC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JTBC ‘신년토론’은 지난 2014년 ‘한국사회, 4인 논객이 말한다’를 시작으로 주로 그 해의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주제로 토론해왔다. 지상파들이 연말에 연예 대상 등 대형 시상식으로 장식할 때 JTBC는 신년토론으로 한국사회에 화두를 던진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있었던 2017년의 신년토론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는 토론 프로그램으로선 기록적인 12%대(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JTBC ‘신년토론’에 참여한 패널들과 토론 내용 역시 늘 관심을 모았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2020년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출연하는 기록을 세웠고, 고 노회찬 전 의원도 첫해 출연 이후 세상을 떠나던 해인 2018년까지 세 번 출연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첫 회부터 모두 4번 출연한 단골 패널이었다. 매번 토론 때마다 새해의 화두를 제시하고 토론자들의 뜨거운 대결로 화제를 몰고 왔던 JTBC '신년토론'이 2021년을 어떻게 시작할지 관심을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31 10:51
경제

손석희 앵커 질문에 당황한 김성태 "어, 그, 아니..."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JTBC 뉴스룸 긴급토론에서 맞붙었다. 최근 여야의 정쟁을 격화시킨 심재철 한국당 의원의 '청와대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 논란'과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등을 놓고 맞붙었다. 먼저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놓고 홍 원내대표는 "업무추진비(결제 카드)를 '클린카드'라고 부른다. 클린카드로 불법 업소 등 허용하지 않은 업소에서 가면 결제 자체가 안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클린카드 사용 시간을 꼬집었다. 그는 "어느 공무원이든 이 클린카드를 가지고 밤 11시 이후나, 또 주말 휴일 때 이 카드를 사용한다는 그 자체가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그런데 청와대는 특수한 신분을 이용해서 밤 11시 이후에도 이 클린카드를 가지고 사용해도 아무 문제도 없다는 그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맞섰다. 홍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24시간, 365일 일하는 곳이다. 예를 들어 (청와대) 국정상황실은 24시간 가동돼야 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저녁이 있는 삶' 원칙을 거론하며 청와대는 이제 전과 달리 24시간 일하는 조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께서는 주말 휴일이 있는 저녁이 있는 삶, 주 52시간 법정근로시간 준수하겠다면서 자신부터 저녁에 일찍 퇴근하는 그런 모습도 보여줬다"며 "전에 같으면 청와대가 정말 24시간, 또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그렇게 일했다. 그렇지만 지금 청와대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전 청와대는 24시간 일했다"는 김 원내대표의 말에 손석희 앵커는 "그러니까 전에는 썼다는 말씀입니까?"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어, 그, 아니, 전에 거기 봐요"라고 말한 뒤 홍 원내대표에게 "지금 홍 (원내)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에, 그건 경호원이 군이나 경찰, 고생한 사람들 데리고 사우나했다는 건데, 이 클린카드 자체를 가지고는 아예 사우나는 못 가게 돼있다"면서 "대한민국 어느 공무원이든 클린카드를 가지고 사우나에 간다는 이 자체가 상상을 못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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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보 사흘간 방송사 전체 1위

JTBC ‘뉴스룸’이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보가 이어진 사흘 동안 전체 방송사 메인뉴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뉴스룸’은 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18일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돌아온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 채널 메인뉴스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첫날인 18일 ‘뉴스룸’은 2049 남녀 시청률 조사에서 2.4%(수도권)와 2.5%(전국)를 기록하며 전체 방송사 메인뉴스 타깃 시청률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와 전국 시청률 역시 각각 7.1%와 6.6%로 광고없이 진행되는 KBS 1TV를 제외하면 1위에 해당한다. 이날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의 경우에는 KBS 1TV까지 포함해도 전체 방송사 메인뉴스 중 최정상이다.다음날인 19일 역시 마찬가지다. ‘뉴스룸’은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1.9%(수도권)와 2.1%(전국), 그리고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 6.6%, 전국 6.0%로 KBS 1TV 제외 전 채널 정상을 차지했다.사흘째인 20일에도 2049 남녀 타깃 2.0%(수도권), 2.2%(전국)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 6.7%, 전국 5.9%로 정상권을 유지했다. 전국 기준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KBS 1TV보다도 높다.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이 높다는 사실은 그만큼 ‘뉴스룸’이 젊은 층까지 포용하며 폭넓은 연령대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실제로 ‘뉴스룸’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실시간 및 비실시간 스마트폰·PC·VOD 방송 시청률 포함 N스크린 조사에서 타 방송사 대비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1년에 걸쳐 스마트폰과 PC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으로 드러났다.JTBC는 ‘뉴스룸’ 등 보도 영향력에 힘입어 지난 18일에 발표된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매체 분야 조사에서도 지목률 50.4%로 1위에 올랐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은 이번 조사의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분야에서 14년째 정상에 올랐다.또한, JTBC는 한국갤럽이 실시한 2018년 3분기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 조사에서도 전 채널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와 40대로부터 무려 42%의 지지를 받았다. JTBC는 2016년 4분기 이후 이 조사에서 약 2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21 09:44
연예

손석희 사장 황당 방북설…JTBC 보도국 “소문은 소문일 뿐”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뜬금없이 손석희 JTBC 보도국 사장의 방북설이 제기됐다. 더불어 JTBC 일부 기자가 이미 평양에 있다는 황당한 내용도 있었다. 이에 대해 JTBC 보도국 관계자는 “소문은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이날 카카오톡 등을 통해 퍼진 루머에는 “손석희 사장이 내일 평양으로 들어간다. JTBC 일부 기자는 이미 평양에 가 있다고 한다”며 “김정은 인터뷰를 목표로 한다는데, 인터뷰 성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손석희 방북은 통일부에서 확인 가능할 듯”이라는 말이 적혀 있다. 이에 대해 JTBC 보도국 또다른 관계자는 “이미 보도국에서도 알고 있는 루머”라며 “그저 웃을 뿐 공식 대응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현재 손 사장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현지 특별 방송을 지휘하고 있다. 손 사장은 안나경 앵커와 함께 오전 ‘북미정상회담 특집’을 진행,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만남을 생중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12 18:27
연예

'뉴스룸', 10~12일 싱가포르서 특집으로 진행

10~12일 사흘에 걸쳐 손석희·안나경 앵커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특집 '뉴스룸' 진행을 맡는다.10~12일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특집 '뉴스룸'은 현지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한 JTBC 특설 스튜디오에서 이뤄진다.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두 정상의 첫 만남, 주요 회담 소식도 현지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뉴스특보를 통해 전달한다. 현지 스튜디오에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코멘테이터로 출연한다.12일 '뉴스룸'에서는 싱가포르 현지 스튜디오의 손석희 앵커와 상암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해 정상회담 합의 내용에 대한 밀도 있는 분석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한다. 상암스튜디오에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출연한다.JTBC는 취재진과 기술진을 현지로 파견해 북미 회담과 두 정상의 움직임을 생생하고 밀도 있게 전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6.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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