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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유통가, 총선 끝나기 무섭게 가격 인상 릴레이

4·10 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유통 기업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15일부로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인상 품목은 오리지널·고추바사삭·남해마늘바사삭·오븐바사삭·치즈바사삭·갈비천왕·불금치킨·볼케이노·양념히어로 등이다.대표메뉴인 오리지날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치킨·버거 브랜드인 파파이스도 최근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대상 품목 가격은 직전보다 100∼800원 올랐다.파파이스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2년여 만이다. 특히 파파이스는 배달 주문의 경우,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이중 가격제’도 도입하기로 했다.파파이스와 교촌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의점들도 가격 인상에 나선다.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나미 153볼펜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스틱볼펜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가격을 인상한다. 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이들 제품의 편의점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른 것은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 납품가격이 동반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업계 1위 쿠팡이 총대를 멨다.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했다. 멤버십 회비 인상은 2년 4개월 만이다.신규 회원은 지난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적용됐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여기에 과자류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의 가격 인상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총선 전에는 정부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었지만 더는 견뎌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7 07:00
보도자료

배떡, '로제 숯불떡볶이' 출시

로제 열풍으로 소비자들 기대가 커져가는 가운데 로제떡볶이 대표 프랜차이즈 어메이징피플스㈜ ‘배떡’이 이색 신메뉴 ‘로제 숯불떡볶이’를 출시한다. 떡볶이 관련 프랜차이즈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브랜드들이 시장에 대거 출시되면서 단명하는 브랜드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외식 창업 무한 경쟁 시대에 ‘떡볶이’는 뛰어난 회전율과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했다. 배떡은 원료 및 신선재료를 직사입하여 가장 좋은 재료로만 만들며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음식을 만든다. 맛과 비주얼, 가성비가 뛰어나며 여섯가지 소스 배합으로 끓는 온도와 우려내는 국물의 밀도, 맛은 다른 곳에서도 따라하기 힘들다고 자부한다. 가장 인기가 있는 대표메뉴는 로제떡볶이 이며, 이 외에도 국물떡볶이, 짜장떡볶이, 소곱창떡볶이, 분모자떡볶이, 우삼겹떡볶이, 국물떡복이혼합세트, 짜장떡볶이혼합세트가 있다. 사이드 메뉴로 김가루밥, 날치알밥, 햄마요밥, 참치마요밥, 갈릭감자튀김, 바게트러스크, 윙봉4p, 순대가 있다. 배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배떡의 로제 떡볶이는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칼칼함과 매력적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로제2탄 로제숯불떡볶이는 기존 로제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살리며 숯불고기의 향을 가미해 토핑하여 더욱 진하고 깊이 있는 맛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전했다 ㈜어메이징 피플즈는 2019년 떡볶이 브랜드 ‘배떡’을 런칭한 후 젊은 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업고 550여개의 점포를 오픈하며 로제떡볶이에 이어 로제 2탄 로제숯불떡볶이를 출시하여 배떡로제 열풍을 이어가고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14 08:53
연예일반

‘줄 서는 식당’ 영탁, 홍콩 요리-곱도리탕에 무장해제

가수 영탁이 입짧은 햇님과 먹음직스런 먹방을 선보인다. 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이 날의 게스트인 영탁이 홍콩요리집과 곱도리탕집을 찾아 핫플레이스 검증에 나선다. 이날 영탁은 줄서기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신사다운 복장으로 등장해 기나긴 웨이팅 도중 검증단의 흥을 돋우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줄 서는 도중 팬의 요청으로 무반주 깜짝 길거리 콘서트까지 펼쳐 기대감을 높인다. 요즘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모여있는 용리단길을 찾은 세 사람은 홍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한 식당으로 향한다. 홍콩 요리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이 곳은 돼지, 닭고기 요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홍콩식 BBQ 플래터’부터 홍콩사람들이 즐겨먹는 커리국수에 도가니를 넣어만든 ‘도가니커리국수’, 난생 처음보는 비주얼의 ‘마파두부 볶음밥’까지 연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다. 평소 줄서기는 커녕 예약하고 가는 편이라는 영탁은 “이래서 기다리는구나”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서 힙지로를 찾은 세 사람은 단일메뉴로 을지로 골목을 평정한 곱도리탕집을 찾는다. 뉴트로한 분위기에 곱창과 닭볶음탕의 새로운 맛 조합에 이 날도 검증단 앞에 17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대창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뒤집은 곱창과 곱을 뺀 깔끔한 곱창, 그리고 신선한 닭으로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맛을 낸 대표메뉴인 곱도리탕을 비롯해 추억의 간장계란밥과 사진 감성 폭발하는 치즈계란말이까지 검증단을 제대로 무장해제 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컴백을 앞두고 저염식 다이어트를 해오던 영탁은 탄수화물과 나트륨을 영접하며 오감이 열리는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줄 서는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4 13:45
경제

[일간스포츠 파워브랜드] 압도적인 비주얼과 가성비로 론칭 때부터 주목, 청담물갈비

성공드림에프앤비 –청담물갈비 창업자 입장에서 브랜드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튼튼한 본사와 단기간이 아닌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경쟁력이 있어야 창업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많은 외식 브랜드들이 창업시장에 쏟아지고 있고 치열하게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비쥬얼과 가심비로 론칭 때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청담물갈비’는 앞서 얘기한 브랜드 선택 기준에 부합되는 브랜드로 론칭 후 빠른 가맹점 확산 보다는 내실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을 하지 않았으며 최근 6호점 주안역점을 계약하며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담물갈비’의 성공 비결은 간단하다. 확실한 차별성과 맛으로 한번쯤은 꼭 와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대표메뉴로는 1인 14,500원에 판매되는 산더미물갈비와 산더미불고기를 들을 수가 있는데 메뉴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산더미처럼 높게 쌓아 올린 것이 포인트로 메뉴 제공 시부터 압도적인 비쥬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근 출시 한 밀푀유전골도 비쥬얼과 맛에서 호평을 받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창업혜택으로는 10호점까지 창업비용에 대한 현금지원 및 1+1 마케팅 비용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 중이다. 22년도 본격적인 가맹 확장에 나선 ‘청담물갈비’는 예비창업자분들의 신규창업 및 업종변경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횡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2022.02.25 17:30
경제

[일간스포츠 파워브랜드] 하나의 가격, 2개 메뉴··· ‘공복 없는’ 푸짐한 양, 무공돈까스

㈜오름에프씨 – 무공돈까스 얼어붙은 창업 시장에 전혀 새로운 메뉴컨셉을 보여 주며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공복이 없다’의 ‘무공(無空)’을 타이틀로 하는 ‘무공돈까스’가 그 곳 이다. ‘무공’의 의미는 그 양에서도 알 수 있다. 메뉴를 받게 되면 엄청난 플레이트의 크기와 양에 놀란다. 돈까스는 먹어서 배부른 메뉴가 아니라는 일반적인 관념을 탈피. 한끼의 돈까스를 먹어도 배부를 수 있는 돈까스를 구현했다. 또한, 대표메뉴인 무공돈까스는 쫄면과 함께 제공되는 독특한 플레이팅과 시장가 대비 저렴한 구성으로 찾는 고객으로 하여금 가성비와 가심비를 이끌어 내고 있다. 7,500원~8,500원으로 돈까스 메뉴를, 3,900원부터 시작되는 서브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시장가 대비 하나의 가격으로 2개의 메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운영면에서도 독특하다. 무공돈까스는 마트 푸트코트와 같은 전체 셀프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배식과 퇴식, 반찬까지 일체 셀프로 운영된다. 인건비를 최소화하여 메뉴의 퀄리티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19년 10월 강남점오픈, 코로나19가 시작되었던 2020년초 가맹사업시작으로 무공돈까스의 저렴한 가격과 높은 퀄리티에 고객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매장이 늘고 있다. 무공돈까스 담당자는 “한끼를 먹어도 배부르고 맛있고 풍족하여 만족할 돈까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고객님도 그렇게 인정해 주셔서 지금에 이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무공돈까스는 맛있는녀석들, 운동뚱, 성공의정석꾼, 전국트롯체전등에 출현했고,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 대한민국브랜드만족도 1위, 대한민국프랜차이즈대상 모범프랜차이즈수상, 공정위로 가맹점상생으로 착한프랜차이즈 인증도 받았다. 고객들에게도 가성비 뛰어난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2021년 가장주목받는 창업아이템으로도 소개됐다. 가맹점과의 상생도 남다르다. 무공돈까스를 운영하는 (주)오름에프씨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월세지원, 매장마케팅비지원, 식자재지원, 배달의민족광고비지원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며 착한프랜차이즈기업으로 선정됐다. 가맹점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만큼 운영의 모든 초점은 가맹점에 맞춰져 있을 만큼 매장관리측면에서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가맹점 사장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브랜드발전에 대한 공통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돈까스는 유행하는 아이템이 아닌 오래갈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로, 전혀 다른 메뉴 컨셉을 통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평 내외의 가맹점에서 안정적인 일 매출을 보이며 65호점까지 계약이 완료되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2년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2022.02.25 17:29
경제

설빙, 넥슨과 손잡고 '던전앤파이터’ 쿠폰 이벤트 진행

설빙은 게임업체 넥슨과 협업해 ‘메론설빙’ 시리즈 주문 시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 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설빙 매장을 방문해 메론설빙 4종 중 1개 메뉴를 구매하면 던전앤파이터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설빙 X DNF 메론메론 스페셜 상자’ 쿠폰 1개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메론설빙 1개 당 1개의 쿠폰이 지급되며, 던파 공식 홈페이지에 쿠폰 번호 입력 후 사용 가능하다. 스페셜 상자 쿠폰은 메론메론 눈사람 아바타 상자와 아바타 선택능력치 변경권, 메론맛 피로 회복의 영약 5개, 해방된 하트비트 메가폰 5개로 구성돼 있다. 메론설빙 시리즈는 설빙의 여름 시즌 대표메뉴로 ‘샤인머스캣메론설빙’, ‘리얼통통메론설빙’, ‘요거통통메론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 4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산 머스크 멜론이 들어가 향긋하면서 부드러운 제철 멜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22 09:51
경제

호텔 대표를 편의점에서…이마트24, 조선호텔 유니짜장 선봬

호텔 레스토랑 대표 메뉴가 편의점에 들어왔다. 이마트24는 프리미엄 중식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첫 선을 보이는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이달 중 수도권 내 매장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올해 4월까지 전점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광동식 차이니스 레스토랑 호경전의 대표메뉴 짜장면을 밀키트로 구현한 상품이다. 총 2인분 분량(860g)으로 이마트24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쓱닷컴, 이마트와 동일가 79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와 양파를 적절한 크기로 자른 후 호경전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춘장을 센 불에 볶아 유니짜장 특유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 6개월에 걸쳐 총 20회의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대량생산 시에도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가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선보이게 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이 줄어들고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가정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도입한 피코크 국/탕/찌개류 10종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같은해 11월 25.9%, 12월 30.4%로 증가 추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7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집밥족 증가로 가정 간편식에 이어 레스토랑 간편식(RMR)도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0 13:47
경제

식음료업계, 온택트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 강화

언택트(비대면)의 한계를 소통으로 극복하는 ‘온택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젊은 유튜브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식음료업계의 발걸음이 나날이 분주해지고 있다. 업계는 유튜버가 만든 꿀조합 조리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신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재미에 집중한 먹방 콘텐츠를 콜라보로 제작해 방송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은 최근 30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ASMR 유튜버들과 콜라보레이션 먹방 콘텐츠를 만들어 공개했다. 구독자 390만명의 먹방 유튜버는 지난 6월 7일 ‘고기 파티 차돌박이에 쫄면 된장찌개 먹방 초밥까지 꿀조합 리얼 사운드’라는 제목으로 이차돌 먹방 영상을 올렸고 현재 이 영상은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먹방 중 맛에 대한 표현을 말로 자세히 설명하진 않았지만 이차돌 음식을 먹으면서 황홀하다는 눈빛과 함께 복스럽게 먹는 입과 표정, 귀에 바로 꽂히는 경쾌한 소리 등으로 구독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최근 뜨고있는 ASMR 남성 유튜버는 지난 5월 말 이차돌의 대표메뉴인 차돌박이, 된장찌개, 쫄면, 초밥 등 한 상을 푸짐하게 준비해 먹방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현재 19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과 함께 ‘와~ 더먹어야겠어’, ‘천천히, 천천히 먹어 상윤아’ 등 찰진 멘트를 마치 염소처럼 떨리는 목소리로 전달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차돌은 이 먹방 유튜브 콘텐츠들로 인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매장 평균 5월 매출이 3월 대비 120% 대폭 신장했다. 할리스커피는 먹방 유튜버 ‘프란’이 미국 초콜릿 과자 몰티져스를 우유, 생크림, 요거트 등에 넣어 먹는 꼴조합 요리법을 선보인 것에 주목해 몰티져스와 협업해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를 여름 빙수 메뉴로 선보였다. 이 신메뉴는 우유 얼음에 몰티져스와 더불어 초코소스, 초코 그래놀라, 구구 아이스크림 등 각종 초콜릿 토핑이 올라가 있어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초코탕을 연상시킨다. 오뚜기가 진짬뽕과 진짜장을 조합해 올해 3월 출시한 ‘진진짜라’ 조리법도 유튜브에서 먼저 나왔다. 오뚜기는 GS와 협업해 ‘유어스참깨누릉지탕면’도 출시했다. 요리 유튜버 ‘칩’이 참깨라면에 누릉지를 넣어먹는 영상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초통령'이라 불리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튜버 '흔한남매'와 콜라보한 '롯데제과X흔한남매 콜라보 한정판세트'를 최근 출시하여 온라인몰에서 판매한 바 있다. 11번가에서는 일주일만에 준비된 6000세트가 모두 소진돼 5000세트를 추가 생산했다. ‘롯데제과X흔한남매 한정판 과자세트’에는 ‘칙촉’ ‘청포도캔디’ ‘칸쵸’ ‘치토스’ ‘꼬깔콘’ ‘시리얼’ ‘빼빼로’ 등 인기 제품 7종과 양치컵, L홀더, 스티커, 뱃지 등 ‘흔한남매’ 캐릭터가 들어간 제품 4종이 함께 담겨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여름 디지털 캠페인으로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101 Reasons of summer(올 여름 투썸이 즐거운 101가지 이유)’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매일 하나씩 총 101가지 콘텐츠를 위트 있게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콘텐츠의 소재는 투썸의 여름 시즌 음료와 디저트, MD 등 제품에 기반하지만, 제품명을 언어유희로 활용해 익살스럽게 표현하거나 시즌 이슈를 위트있게 활용한 콘텐츠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단어 또는 재미 요소) 트렌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비맥주의 브랜드 카스는 광고 모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알짜 맥주 크라쓰’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알짜 맥주 클라쓰’는 백종원 대표의 해박한 맥주 지식을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와 함께 대본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크로 진행되는 온라인 맥주 클래스다. 이차돌 관계자는 “온택트 마케팅은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소비자와의 소통 확대와 제품 홍보가 가능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9 07:14
경제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이차돌위크 맞아 약 7만 명에 특별한 혜택 제공

소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이차돌이 22일부터 한 주간 이차돌위크를 진행하면서 약 7만 명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차돌은 매월 정기적으로 카카오 플러스 친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차돌위크는 숫자 2가 많이 포함된 2020년 2월 22일을 특별히 기념하며 한 주간 많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2월 29일(토)까지 이차돌의 카카오톡 플러스 공식계정을 친구 추가한 모든 고객에게 5천 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발송된다. 기존의 플러스 친구에게는 2월 22일(토) 일괄 전달되며 이후 친구 추가 고객들에게는 추가와 동시에 증정된다. 해당 쿠폰은 22일 부터 29일 까지의 이차돌위크 기간 동안 전국 대부분의 이차돌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점심 메뉴를 제외한 구이류 주문 시 테이블당 1매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이차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차돌은 대표메뉴인 고소한 차돌박이를 비롯해 부채살, 갈비살 등의 고급 바비큐 요리와 프리미엄 소고기 라인인 히든 등심, 포갈비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고기 메뉴와 곁들이기 좋은 돌초밥, 구워먹는 치즈, 차쫄면, 와사비크림관자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사이드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가맹점 267호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차돌 관계자는 “매월 진행하는 카카오톡 플러스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올해 2월 22일을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준비한 이차돌위크 이벤트를 이용해 한층 할인된 가격으로 이차돌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22 11:27
경제

연례행사처럼 또 연말 가격 올린 식품 업계

식품 업계가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섰다. 햄버거와 라면·음료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안 오른 제품이 없을 정도다. 연말·연초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기를 노려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라면에 콜라·햄버거까지…가격 인상 릴레이 2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27일부로 '둥지냉면'과 '생생우동'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둥지냉면 출고가는 8년 만에 12.1% 올랐다. 생생우동 출고가는 3년 만에 9.9% 인상됐다. 소매 판매 가격으로 모두 200원가량 오른 수치다. 다만 다른 면류 제품 가격은 유지했다. 같은 날 코카콜라음료도 11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했다. 지난해 1월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 지 2년도 채 안 된 시점에서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 캔 제품과 500㎖ 페트병 제품이 각각 4.8%, 1.5ℓ 제품이 5.0%, 캐나다드라이 5.2% 등이다. 이날 약속이라도 한 듯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같은 날 버거킹은 '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과 '21인치 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 등 모두 27종의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제품별 가격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으로 평균 인상률은 2.5%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버거킹의 버거 세트 가격은 최대 1만5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 19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 26종(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의 판매 가격을 올렸다. 이에 따라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 디저트류 '롱치즈스틱'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됐다. 평균 인상률 2.0%다. 롯데리아 대표 디저트 메뉴인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2019년 소셜미디어상에서 핫했던 '지파이' 등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KFC도 최근 일부 메뉴에 대해 100~200원씩 가격을 올렸다. KFC의 대표메뉴인 핫크리스피·오리지널 치킨은 2017년 한 조각에 2200원이었지만 3년 연속 가격이 올라 현재 2500원이다. 징거버거는 같은 기간 4000원에서 4700원으로 올랐다. 똑같은 이유 "인건비·원자잿값 올라 불가피" 연말 가격 인상에 대한 업체들의 설명은 한결같다. 각종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답했다. 버거킹 관계자 역시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등 제반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년 9개월여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식품 업계가 연말 기습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게 '관행'으로 굳어진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작년 11월에는 농심이 새우깡·양파링 등 주요 스낵의 출고가를 평균 6.7% 올렸고, 팔도도 왕뚜껑과 비빔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인상했다. 엔제리너스와 롯데리아 등도 새해가 오기 전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선두 업체들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연말·연초 후발주자들의 가격 인상도 잇따를 전망이다. 통상 선두 업체가 가격을 인상하면 나머지 업체들도 따라서 올리는 경향이 있는 만큼 가격 인상 도미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가 활성화되는 시기를 틈타 선두 업체 한 두 곳에서 가격을 인상하면 업계에서 도미노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현상이 반복돼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소비자는 가격 인상의 적정성을 판단할 데이터가 전혀 없는 만큼 정부가 가격 인상 요인에 대한 감시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고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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