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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한국축구 FIFA 랭킹 23위로 ‘하락’…일본·이란과 격차 더 벌어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 여파다.FIFA가 28일 공개한 11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85.45점을 기록, 지난달 22위에서 2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이달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 승리로 3.38점을 얻었지만,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무려 7.68점을 잃었다.FIFA 랭킹 포인트는 상대팀과의 FIFA 랭킹 차이 등이 반영되는데, 지난달 기준 팔레스타인의 FIFA 랭킹은 100위라 한국은 무승부에도 7.68점을 잃었다. 반대로 팔레스타인은 한국과 무승부로 7.68점을 얻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7월과 9월 23위에서 10월 22위로 한 계단 상승한 뒤, 다시 23위로 떨어졌다.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전체 15위, 이란이 18위로 1, 2위를 유지했다.특히 일본은 이달 FIFA 랭킹 포인트에서 7.7점을 얻어 1652.79점이 됐고, 이란은 7.37점을 추가해 1635.31점으로 지난달 19위에서 한 계단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한국과 일본·이란과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호주는 24위에서 26위로 순위가 더 떨어졌고, 카타르도 46위에서 48위로 2계단 하락했다. 이어 이라크(56위)와 우즈베키스탄(58위), 사우디아라비아(59위), 아랍에미리트(UAE·63위), 요르단(64위) 순이었다. 중국은 92위에서 90위로 순위가 올랐고, 북한은 111위에서 114위로 떨어졌다.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은 1~5위를 유지했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순위를 1계단씩 끌어올려 6~7위에 오른 가운데 벨기에가 8위로 2계단 떨어졌다. 이탈리아(9위)에 이어 독일이 다시 톱10에 올랐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15위), 아프리카 모로코(14위), 북중미 미국(16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89위), 유럽 프랑스(2위)다. 올해 마지막 FIFA 랭킹은 다음 달 19일 발표된다.김명석 기자 2024.11.29 11:03
축구일반

대한축구협회, UAE 축구협회와 MOU 체결…AFC 콘퍼런스 마무리

아시아 축구 리더들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3박 4일 간 한자리에 모였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과 콘퍼런스가 막을 내렸다.AFC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AFC 47개 회원국 축구협회와 AFC 산하 각 지역 축구협회의 회장, 사무총장이 참석해 아시아 축구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AFC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콘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AFC와 FIF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연합(UN)의 전문가, 회원 축구협회와 AFC 산하 지역연맹의 회장 또는 사무총장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했고, 참석자들은 토론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에 앞서 AFC에서 연간 가장 권위있는 행사인 AFC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어 남녀 올해의 선수, 유스 선수, 지도자, 심판, 협회, 등이 시상됐다. 손흥민이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을, 박윤정 감독이 ‘올해의 여자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AFC는 지난해 12월 집행위원회에서 2024년에 열릴 시상식과 콘퍼런스의 개최지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그동안 AFC는 두 행사를 각각 다른 장소에서 개최했는데, 한 곳에서 연속으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시상식과 콘퍼런스의 준비 기간과 개최 기간 동안 관계 기관들과 협력과 인적 지원을 통해 행사를 도왔다.한편 축구협회는 콘퍼런스 마지막날인 1일 아랍에미리트(UAE) 축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진 UAE 축구협회와의 기존 협약을 새롭게 연장한 것으로, 친선경기 개최 및 각급 연령별 대표팀 전지훈련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향후 5년간 카타르와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남녀 U-17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7 아시안컵과 2034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수한 시설을 갖춘 중동 국가인 UAE와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은 각급 대표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MOU에는 지도자, 심판, 여자 축구 및 유소년 축구 분야 교류 등도 포함됐다. MOU 기간은 2027년 11월까지이며,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시리아축구협회와도 축구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특히 천안에 건설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시리아 축구팀이 축구종합센터를 활용해 전지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명석 기자 2024.11.01 17:29
해외축구

황희찬 경쟁 더 힘겨워지나…“모로코 국대 데려온다”

울버햄프턴이 벌써 1월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황희찬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윙어를 품을 계획이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은 툴루즈(프랑스) 윙어 자카리아 아부클랄에게 관심이 있다. 모로코 국가대표 선수(아부클랄)를 영입하기 위해 툴루즈와 접촉했다”고 ‘아프리카풋’을 인용 보도했다.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나왔다.울버햄프턴은 오는 1월 아부클랄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6개월 임대 계약으로 데려올 계획이다. 2024~25시즌 후반기 활약을 보고 향후 동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매체는 “양측 간의 협상은 이미 진행 중이지만, 울버햄프턴이 선수 측, 구단, 혹은 양측 모두와 협상 중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2000년생인 아부클랄은 모로코 국가대표 일원으로 A매치 21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2020년 처음으로 대표팀에 부름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꾸준히 승선했다. 그는 네덜란드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22~23시즌을 앞두고 툴루즈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프랑스 리그1 37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돌파와 양발 활용 능력이 강점인 아부클랄은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뛴다. 만약 울버햄프턴에 입단하면 황희찬과 측면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다.매체는 “아부클랄의 합류는 울버햄프턴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엔소 곤살레스, 황희찬 등 공격수들의 부상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최악의 길을 걷고 있다. 개막 9경기 무승(2무 7패) 늪에 빠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9위까지 추락했다. 아래를 받쳐주는 팀은 1무 9패를 기록 중인 사우샘프턴뿐이다.공격 쪽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울버햄프턴은 9경기에서 12골을 넣어 EPL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최다 실점(25실점)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지난 시즌 EPL 12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치른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황희찬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31 20:37
국가대표

한국축구 피파랭킹 22위 ‘한 계단 상승’…일본 13년 만에 ‘15위’ [공식발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22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5위), 이란(19위)에 이어 세 번째를 유지했다.24일 공개된 10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FIFA 랭킹 포인트 17.32점 오른 1589.93점을 기록해 23위에서 22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한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 원정 2-0 승리로 8.03점을, 이라크전(홈) 3-2 승리로 9.29점을 각각 쌓아 오스트리아를 제치고 22위로 올라섰다. 한국이 22위에 오른 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7월과 9월엔 모두 23위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이란에 이어 세 번째다.특히 일본은 이달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로 7.79점을 얻고, 호주전 무승부로 2.3점을 잃어 5.49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으나 스위스의 순위가 15위에서 17위로 추락하면서 지난달보다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일본의 FIFA 랭킹이 15위까지 오른 건 지난 2011년 9월 이후 13년 만이다. 이란이 19위를 유지한 가운데, 아시아는 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24위), 카타르(46위), 이라크(56위), 우즈베키스탄(58위), 사우디아라비아(59위), 요르단(64위), 아랍에미리트(UAE·68위) 순으로 톱10을 구성했다.지난달과 비교해 카타르는 2계단, 이라크는 1계단, 사우디는 3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요르단은 4계단, 우즈베키스탄은 2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중국은 FIFA 랭킹은 92위로 지난달보다 1계단 더 떨어졌다. 아시아에서는 13번째다. 한국의 11월 월드컵 예선 상대인 쿠웨이트는 135위, 팔레스타인은 100위로 순위가 각각 떨어졌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등 1~6위는 변함이 없고,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제치고 7위로, 이탈리아는 콜롬비아를 제치고 9위로 각각 순위를 끌어올렸다. 독일은 13위에서 11위로 2계단 올라 톱10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15위), 아프리카 모로코(13위), 북중미 멕시코(16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91위), 유럽 프랑스(2위)다.김명석 기자 2024.10.24 17:31
국가대표

‘팔레스타인전 굴욕 무승부에도’ 한국축구, 9월 FIFA랭킹 23위 겨우 지켰다 [공식발표]

홍명보호로 새 출항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7월과 같은 23위를 유지했다.FIFA가 19일 발표한 9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7월보다 FIFA 랭킹 포인트가 0.26점 떨어져 1572.61점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23위를 유지했다.한국은 이달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비겨 무려 7.19점이 깎였다. 오만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6.94점을 만회했지만, 전체 포인트는 0.26점을 잃었다.그러나 한국에 이어 24위였던 호주가 바레인전 패배, 인도네시아전 무승부 여파로 무려 26.99점이나 잃고, 25위였던 우크라이나 역시 알바니아와 체코에 잇따라 져 18.96점이 줄면서 한국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FIFA 랭킹은 월드컵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메이저대회 본선과 메이저대회 예선, 친선경기 등 가중치를 다르게 주고,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FIFA 랭킹 등을 비교해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반영한다.9월 한국 원정길에 올라 0-0 무승부를 거뒀던 팔레스타인은 요르단전 패배로 9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국에 진 오만 역시 76위에서 7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다음 달 한국이 상대하게 될 요르단은 68위를 유지했고, 이라크는 55위로 순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요르단이 9번째, 이라크는 6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이란이 나란히 1, 2위를 지켰다. 특히 일본은 중국과 바레인을 대파하면서 무려 10.79점을 쌓아 18위에서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란 역시 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UAE)를 모두 잡고 20위에서 19위로 순위가 올라 10위권대 진입에 성공했다.아시아 순위는 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 카타르(44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56위), 우즈베키스탄(60위), 요르단, UAE(69위) 순이다. 카타르는 UAE전 패배, 북한전 무승부 여파로 무려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이밖에 중국은 87위에서 91위로 4계단 떨어져 아시아 13번째에 머물렀고, 북한은 110위에서 111위로 하락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5위에서 116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33위에서 129위로 올라섰다.FIFA 랭킹 톱10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1위를 굳게 지켰고 프랑스와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콜롬비아, 이탈리아 순이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전체 16위) ▲아프리카 모로코(14위) ▲북중미 멕시코(17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95위) ▲유럽 프랑스(2위)다.김명석 기자 2024.09.19 18:42
국가대표

[오피셜] 홍명보호, ‘벤투와 8년’ 수석코치·벤피카 분석 코치 합류…주말부터 K리그 관전

대한축구협회가 21일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52) 코치가 수석코치겸 전술 코치로 선임됐으며,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티아고 마이아(40) 코치가 전술분석 코치로 합류한다.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주앙 아로소 코치는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지도자로,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는 스포르팅 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4년을 더해 총 8년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홍명보 감독은 “주앙 아로소 전술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었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분석 코치로 선임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주앙 아로소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으며, 협상 중이던 피지컬 코치는 유력 후보와의 최종 계약 단계에서 결렬, 추후에 보강할 예정이다.외국인 코칭스태프는 금주 내 입국해 이번 주말부터 K리그 관전을 시작한다.*신임 외국인 코치 주요 약력==== 주앙 아로소 전술코치 주요 이력 ==== - 이름 : 주앙 아로소(Joăo Aroso)- 생년월일 : 1972년 10월 29일 (52세)- 국적 : 포르투갈- 지도자 경력2003. 7 - 2005. 6 : 스포르팅 CP, 코치2005. 7 - 2005. 10 : AEK 아테네, 코치2005.10 - 2009. 11 : 스포르팅 CP, 코치2010. 9 - 2014. 9 :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코치2015. 6 - 2016. 6 : 포르투갈 U-15, 감독2017. 5 - 2018. 1 : 브라가 B, 감독2020. 1 - 2020. 10 : 모로코 U-20 감독2022/23 - 2023/24 : 빅토리아 기마랑스, 수석코치2024. 7 - 2024. 8 :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 티아고 마이아 전력분석코치 주요 이력 ====- 이름 : 티마고 마이아(Tiago Josĕ Garcia Maia)- 생년월일 : 1984년 3월 15일 (40세)- 국적 : 포르투갈- 경력2006. 7 - 2011. 6 : 스포르팅 CP 스카우팅 및 분석관2011. 7 - 2012. 5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코치2013.10 - 2014. 5 : 비토리아 세투발 FC, 코치2014. 7 - 2015. 3 : 에스토릴 프라이아, 코치2016. 7 - 2018. 5 : 비토리아 세투발 FC, 코치2018. 7 - 2024. 8 : SL 벤피카, 퍼포먼스 수석 분석관김희웅 기자 2024.08.21 09:03
스포츠일반

앙리의 프랑스, 홈팬들 앞에서 금메달 좌절…스페인 32년 만에 우승 [2024 파리]

티에리 앙리가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에 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스페인은 무려 32년 만에 남자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남자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페인에 3-5로 졌다.40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올라 홈팬들 앞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던 프랑스는 4만 8000여 홈 관중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프랑스는 이날 볼 점유율에서 55%-45%로 우위였고, 슈팅 수에서도 29-18로 앞섰으나 결정적인 순간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삼켰다.반면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유럽팀의 올림픽 금메달 역시 32년 만이다.프랑스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11분 만에 엔조 미요(슈투트가르트)의 선제골이 터졌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며 팬들을 열광시켰다.그러나 스페인이 빠르게 프랑스 홈팬들을 침묵에 빠트렸다. 전반 18분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페르민 로페스(바르셀로나)가 7분 뒤 골키퍼가 쳐낸 공을 멀티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뒤집었다.이어 전반 28분엔 바에나의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골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스페인의 3-1 리드가 됐다.프랑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4분 마네스 아킬루슈(AS모나코)의 만회골이 터졌고, 후반 44분엔 아르노 칼리무엔도(스타드 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필리프 카테타(크리스털 팰리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스페인이었다. 연장 전반 10분 아드리안 베르나베(파르마)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카메요(라요 바예카노)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칩슛으로 균형을 깨트렸다.카메요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모로코가 이집트를 6-0으로 대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10 05:44
스포츠일반

모로코 축구, 동메달 결정선 완승...올림픽 8번째 도전 만에 첫 메달 획득 [2024 파리]

모로코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모로코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집트에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1964년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모로코는 역대 나선 7번 올림픽에서 한 번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나이지리아, 카메룬, 가나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의 올림픽 4번째 메달 획득이기도 하다.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하며 은메달 확보에 실패한 모로코는 이날 이집트를 상대로 분풀이를 했다. 전반 23분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3분 뒤 추가 득점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6분엔 빌랄 엘 카누스, 19분과 28분에는 각각 아크람 나카치가 연속 득점 하며 5-0으로 메달 획득에 다가섰다. 후반 정규시간 3분을 남겨두고 야슈라프 하키미까지 추가 득점 대열에 가세했다. 이집트는 4강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해 정규시간 1-1으로 맞섰지만, 연장 승부에서만 2골을 내주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메달 획득은 가능했지만, 모로코의 공세를 전혀 막지 못했다. 올림픽 축구 결승전은 오는 10일 오전 1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다. 개최국 프랑스와 스페인이 자존심을 걸고 맞선다.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 차지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선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연령대가 다른 대표팀 나선 올림픽 무대. 자존심 대결은 여전히 치열하다. 폐막을 이틀 앞둔 파리 올림픽, 구기 종목 결승전이 다가오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09 10:09
스포츠일반

프랑스 남자축구, 이집트 상대 역전극으로 결승행…40년 만에 우승 도전

파리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와 스페인이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나란히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이제 금메달을 두고 운명의 한판 승부만 남았다.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이집트를 연장 접전 끝에 3-1로 꺾었다.한 시대를 풍미한 골잡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일단 은메달은 확보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와 친선전에서 0-3으로 패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7골 무실점)으로 순항하며 그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A조 1위로 나선 8강에서 난적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잡은 프랑스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이집트와 준결승에서도 승리해 결승까지 올랐다.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양 팀의 균형은 후반 17분 마흐무드 사버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이집트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했다.그러자 프랑스에서는 스트라이커 장필리프 마테타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넘어온 침투 패스를 부지런히 쫓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정규시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을 시작했고, 여기서는 프랑스가 먼저 웃었다. 연장전 시작 2분 만에 이집트의 수비수 오마르 파예드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기 때문이다.수적 우위를 살려 공세를 퍼부은 프랑스는 연장 전반 9분 마테타가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홈 관중을 열광시켰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마이클 올리세가 연장 후반 3분 쐐기 골까지 터뜨리며 이집트의 투지를 완전히 꺾었다.프랑스가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우승한 건 1984 로스앤젤레스(LA) 대회다. 프랑스는 개회 전만 해도 와일드카드로 염두에 뒀던 A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유로 2024를 소화한 데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하지만 4강전까지 5경기에서 1골만 내주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40년 만의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프랑스의 마지막 상대는 유럽의 대표 강호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앞서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행을 확정했다.안희수 기자 2024.08.06 09:18
해외축구

앙리의 프랑스, 40년 만의 우승 눈앞…스페인과 결승 격돌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가 남자축구 결승에 올랐다.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집트를 3-1로 이겼다.프랑스가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에 오른 건 지난 1984년 금메달 획득 이후 40년 만이다. 프랑스는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스페인과 오는 10일 오전 1시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다.앙리 감독의 프랑스는 지난해 11월 한국에 0-3으로 완패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회 시작 후 모습은 달랐다.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고 토너먼트에서 아르헨티나와 이집트를 연파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자신들의 무대로 만들기까지 딱 한 걸음 남았다. 프랑스와 이집트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17분 마흐무드 사버의 골이 터지면서 이집트 쪽으로 승세가 기울었다.그러나 후반 막판, 프랑스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후반 38분 프랑스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넘어온 침투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연장전 시작 2분 만에 변수가 발생했다. 이집트 수비수 오마르 파예드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프랑스는 연장 전반 9분 마테타가 또 한 번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연장 후반 3분에는 마이클 올리세의 추가 골까지 터지며 이집트를 제압했다. 프랑스의 마지막 상대는 스페인이다.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딴 스페인도 우승이 간절하다. 스페인은 8강에서 일본, 4강에서 모로코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김희웅 기자 2024.08.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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