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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3명이나 뽑혔다, WBC 투수 삼총사의 의기투합 "꼭 잘 던지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된 KT 위즈 투수 삼총사가 호주 스프링프에서 마지막 불펜 투구를 무사히 마쳤다. KT는 2026 WBC 대표팀에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이상 투수) 안현민(외야수) 등 소속 선수 4명이 뽑혔다. 투수 선발 인원은 KT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베테랑 고영표는 총 40구를 던진 최근 불펜 투구에서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 135㎞를 기록했다. 제춘모 투수 코치는 "첫 라이브보다 좋은 모습이었다. 체인지업을 비롯해 모든 수치가 정규시즌에 준하는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국제무대에서 생소한 언더핸드 스로인 고영표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감독, 코치님들 덕분에 만족스러운 변화가 있었다"며 "제구와 힘 전달이 잘 되고 있다. 준비가 잘 됐다. 국제대회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른손 투수 소형준도 마찬가지로 4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3㎞가 나왔다. 소형준은 "컨디션과 구속 모두 점점 좋아지고 있고 있다.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잘 준비하겠다"며 "이번에는 꼭 대표팀으로서 팬들께서 만족하실만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원 투수 박영현은 직구 최고 시속 143㎞를 기록했다. 제춘모 코치는 "2022시즌 투산 스프링캠프 때 정말 좋은 공을 던졌는데, 오늘 그 모습이 나왔다. 트랙맨 데이터상 직구 효율성이 100%로 기록됐다. 특히 수직 무브먼트가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박영현은 "힘을 실어 던졌다. 지난 라이브보다 훨씬 느낌이 좋다"며 "좋은 감각을 WBC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는 포심 패스트볼 평균 146㎞, 최고 148㎞를 기록했다. 제 코치는 "타자를 상대로 구위를 점검하기 위해 80% 정도로 몸을 끌어올린 채로 투구했다. 커맨드가 좋아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투구할 수 있는 영리한 투수"라고 기대했다. 보쉴리는 "가볍고 부드럽게 던지려고 했는데, 원하는만큼 힘이 잘 사용해 던졌다. KBO 타자들을 상대로 아웃 카운트를 늘리는 게 어렵다고 알고 있다. 야수들의 수비를 믿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KBO 타자를 상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6.02.13 00:25
일본야구

휠체어에 실려나간 독립리그 출신 日 투수, 결국 WBC 부상 낙마...2연패 도전 일본 악재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이시이 다이치(29)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12일 한신 타이거즈는 일본프로야구(NPB)에 이시이의 WBC 출전 불가를 통보했다. 이시이는 전날(11일) 팀 자체 청백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안타를 허용한 뒤 홈 송구 커버에 나섰다가 동료와 충돌했다.이시이는 스스로 걸을 수가 없어 다친 분위에 붕대를 감은 채 휠체어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스포니치는 "이시이가 12일 오전 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아킬레스건 부상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시이는 독립리그 출신으로 2021년 한신에 입단했다. 지난해 NPB를 포함해 세계 최초로 50경기 연속 무실점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36홀드 평균자책점 0.17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5㎞ 빠른 공에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지난해 5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볼넷이 7개에 그칠 만큼 제구력도 갖춘 파이어볼러다.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뽑혔지만 이번 부상으로 결국 낙마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 대표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31개)에 오른 NPB 정상급 마무리 투수 타이라 카이마(27·세이부 라이온스)가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지난 11일 WBC 출전을 포기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13 00:01
메이저리그

일본 WBC 대표팀도 부상 악령...NPB SV 1위 타이라 카이마 부상 낙마

일본 프로야구(NPB) 정상급 클로저 타이라 카이마(27·세이부 라이온스)가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1일(한국시간) "WBC 대표팀에 선발됐던 타이라가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출전을 포기한다고 일본야구기구가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타이라가 일본 대표팀 마무리 투수로도 거론되는 선수였다고 했다. 지난 3일 라이브 피칭에서 151㎞/h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몸을 만들고 있었지만, 7일 갑자기 근육에 문제가 생겨 회복까지 3주 이상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본은 대만과 내달 6일 첫 경기를 치른다. 타이라는 지난 시즌(2025) NPB 퍼시픽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31개)에 오른 투수로 상대적으로 작은 키(1m73㎝)에도 159㎞/h 강속구를 뿌려 주목받은 투수다. 그는 2021시즌 등판한 60경기(60이닝)에서 0점 대 평균자책점(0.9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은 타이라 대신 라쿠텐 이글스 투수 후지히라 나오마를 발탁했다. 2024년 구원 투수로 전향해 더 좋은 경쟁력을 보여준 투수로 그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6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국제대회 경쟁력도 보여줬다. 후지히라는 "선발돼 영광이다. 사무라이 재팬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11일)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한신 타이거즈 셋업맨이자 일본 WBC 대표팀에 선발된 이시이 다이치가 팀 자체 청백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소식도 전했다. 안타를 허용한 뒤 홈 송구 커버에 나섰다가 동료와 충돌했다. 이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이는 2025시즌 홀드 37개를 기록했다. 한국 WBC 대표팀도 포수 최재훈(한화 이글스)이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대체 선수 김형준(NC 다이노스)를 발탁했다. 최종 엔트리 제출 직후 부상 선수가 많아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1 17:09
프로농구

신인왕 꿈꾸는 강성욱 “최소 6강은 가야 확률↑…‘네가 다 요리하라’는 주문에 자신감”

“신인왕이요? 6강에 가야죠.”프로농구 수원 KT 신인 가드 강성욱(22·1m 84cm)이 신인왕 욕심을 드러냈다. 다만 그의 시선은 팀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로 향해 있다.강성욱은 지난 9일 서울 삼성과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 승리를 이끈 뒤 신인왕 수상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잘 모르겠다”며 씩 웃은 강성욱은 “최소 6강은 가야 (수상) 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잘한다고 자만하지 않고, 이 폼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신인왕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올 시즌 프로농구는 ‘신인 풍년’이다. 개중 강성욱이 유독 반짝인다. 출전 수(24경기) 경기당 평균 득점(11.5점) 어시스트(3.9개) 등 각종 지표에서 신인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에서 23점 10어시스트로 코트를 장악한 그는 10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달성했다.강성욱은 프로 첫 시즌부터 맹활약하는 비결로 문경은 KT 감독의 조련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이 정말 유쾌하시다. 연습 때 3점만 쏘는데, 미들슛도 조금씩 쏘라고 이야기해 주시고 밥 먹을 때 장난도 많이 치신다. 저번 경기 때는 ‘네가 다 요리하라’고 주문하셔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전했다. 부상 병동인 KT(20승 20패)는 강성욱의 존재 덕에 10개 팀 중 단독 5위로 올라섰다. 공동 5위였던 부산 KCC(19승 20패)를 끌어내리고, 7위 고양 소노(17승 22패)와 격차를 벌리며 ‘봄 농구’ 희망을 키웠다. 강성욱은 “수비가 첫 번째로 잘 돼야 하고, 우리가 얼리 오펜스와 속공이 많은데 리바운드를 따내야 한다. 그 두 개가 무조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4일 니콜라이스 마줄스 신임 농구대표팀 감독이 처음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문유현(안양 정관장) 에디 다니엘(서울 SK) 강지훈(소노) 등 신인 셋이 이름을 올렸다. 강성욱은 제외됐다. 성인 대표팀 탈락이 좌절보다는 동기부여로 작용한다.강성욱은 “성인 국대에 한 번도 뽑힌 적이 없는데, 그래도 조금 기대는 하고 있었다. 위에 잘하는 가드 형들이 많아서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면서 “(이번 탈락으로) 약점으로 평가받는 수비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6.02.11 00:27
프로야구

"꼭 참여하고 싶었던 대회" NC 김형준, 손가락 골절 최재훈 대신 WBC 최종 엔트리 승선

'포스트 양의지' 김형준(27·NC 다이노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에 승선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한화 이글스 최재훈을 대체할 선수로 김형준을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최재훈은 지난 6일 발표된 2026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이후 소속팀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3월 초 예정된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대체 자원 논의를 거쳐 김형준을 최종 낙점했다.김형준은 KBO리그 20대 포수 자원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타격 성적은 127경기, 타율 0.232(362타수 84안타) 18홈런 55타점. 특히 도루저지율이 35.6%로 주전급 포수 중 가장 높았다. 2023 WBC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안방 자원으로 분류되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형준은 구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꼭 참여하고 싶었던 대회였다. 태극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팀 동료들과 끝까지 CAMP 2(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새로운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받아보며 선수들의 구질과 컨디션을 세밀하게 파악해 둔 것이 다가올 시즌 준비에 큰 다행이라 생각한다. 현재 (지난해 다친) 손목 상태도 좋고, 시즌에 맞추어 몸 상태도 잘 준비해 왔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0 14:19
프로야구

손바닥 골절에도 홈런 친 김형준, WBC 간다…'손가락 골절' 최재훈 교체 [공식발표]

포수 김형준(NC 다이노스)이 부상 대체 선수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부상으로 WBC 출전이 어려워진 한화 최재훈을 대체할 선수로 NC 김형준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애초 박동원(LG 트윈스)과 함께 WBC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던 최재훈은 지난 8일 소속팀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현지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오른쪽 4번째 손가락 골절로 회복까지 3주에서 4주가량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KBO는 대체 선수를 물색했고,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포수 김형준을 발탁했다. 김형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4 프리미어12 등을 두루 경험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 왔다. 이번 WBC 발탁도 유력했으나,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입은 왼손 유구골 부상을 당한 그는 예비 엔트리 격인 지난 1월 사이판 대표팀 전지훈련에 포함되지 않으며 승선이 불발되는 듯했다. 하지만 최재훈이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자, 최근 회복해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김형준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윤승재 기자 2026.02.10 11:39
해외축구

'이럴 수가!' 1000억 들였는데 수술 위기…리버풀, 자케 완전 영입 전에 초대형 악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악재를 맞았다.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로 영입한 중앙 수비수 제레미 자케(21·프랑스)가 경기 중 큰 부상을 당해 수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그는 현재 스타드 렌(프랑스) 소속으로 올 시즌까지 뛴 뒤 여름께 리버풀로 이적할 예정이었는데, 이적하기 전부터 대형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될 위기에 처했다.9일(현지시간) 프랑스 유력매체 레퀴프는 '리버풀이 새롭게 영입하는 중앙 수비수인 자케는 수술을 받을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올 시즌을 조기 종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축구 전문 매체 겟풋볼 또한 '자케는 유소년 시절을 보낸 구단에서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렌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겠지만, (앞으로) 얼마나 출전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자케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 7일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랑스와 벌인 2025~26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리그앙) 21라운드 경기 후반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하빕 베예 렌 감독은 “자케는 어깨를 다쳤다.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꽤 심각한 부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리버풀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미 수비진 전반에 부상과 이적 변수가 산적해 있다. 제레미 프림퐁을 비롯해 부상자가 적지 않다.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앤디 로버트슨의 거취도 불분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5500만 파운드(1089억 원)에 추가 옵션 500만 파운드(99억 원)까지 얹어 영입한 자케까지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한편, 2005년생의 중앙 수비수 자케는 장신(1m88㎝)과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과 대인 수비, 그리고 빌드업 능력이 좋은 현대적인 중앙 수비수다. 202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출전 기회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해부터 렌의 주전 수비수로 성장했고, 높은 기대를 받는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도 차례로 발탁되며 국가대표 선수로도 자리를 잡았다.자케 영입을 두고 유럽 빅클럽들이 경쟁이 붙었다. EPL 리버풀과 첼시,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특히 적극적이었다. 당초 첼시가 가장 근접한 구단으로 알려졌다. 주전 수비수들이 연이은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게 된 첼시는 자케 영입에 대한 이적료에 합의했지만, 막판 마마두 사르를 복귀시켰다. 그 사이, 리버풀이 자케 영입에 성공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0 01:10
프로야구

"관련 절차 진행 중" WBC 2인 포수 최재훈의 부상, KBO의 방안은 [IS 이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야구대표팀에 변수가 생겼다. 백업 포수로 낙점됐던 최재훈(한화 이글스)이 스프링캠프 도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대회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한화 구단에 따르면 최재훈은 지난 8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수비 훈련 도중 송구를 받다 오른손 약지가 골절됐다. 구단 관계자는 "전치 3~4주 소견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즉시 WBC 대표팀에 전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6 WBC 야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다음 달 5일 체코전으로 예정돼 있다. 일정상 최재훈의 대회 합류는 쉽지 않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일찌감치 이번 대회 포수진을 박동원(LG 트윈스)과 최재훈으로 구성하고 준비를 이어왔다. 실제로 지난달 열린 WBC 대비 1차 사이판 전지훈련에서도 포수 자원으로 두 선수만 소집하며 '2인 체제'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최재훈이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 포수 운용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WBC 조직위원회에 진단서를 제출하고 선수 교체를 요청한 뒤 최종 승인을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물망에 오르는 선수로는 김형준(NC 다이노스)과 조형우(SSG 랜더스)가 꼽힌다. 김형준은 2023 WBC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안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시즌에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냈고, 도루저지율 35.6%를 기록해 주전급 포수 중 1위를 차지했다.조형우는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유망주다. 지난 시즌 뒤 열린 체코·일본과의 평가전인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부상 중인 김형준을 대신해 출전하며 주목받았다. 이숭용 SSG 감독이 2025시즌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공·수 모두에서 일취월장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구단 캠프에 앞서 그는 "국가대표는 나와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한 번(K-베이스볼 시리즈)이라도 경험해 보니 더 욕심이 생겼다. 무엇보다 큰 동기부여"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KBO 관계자는 "관련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이다. 빠르게 대체 선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9 10:34
해외축구

데뷔전 ‘오버헤드킥’ 데뷔골 터졌다…오현규 베식타시 입단 4일 만에 미친 임팩트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베식타시(튀르키예)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베식타시 파크에서 열린 알라니아스포르와의 2025~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9분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이날 베식타스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오현규는 프리킥 상황에서 길게 온 볼을 동료가 머리로 건네자 곧장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열었다.입단 4일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첫 골이었다. 오현규는 지난 5일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베식타시가 이적료 1400만 유로(241억원)를 투자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는데, 오현규가 첫 경기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오현규는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저돌적인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에 들어가던 그는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풀타임을 소화한 오현규는 슈팅 5개를 때렸고, 이 중 3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2-2 무승부를 거둔 베식타시(승점 37)는 18개 팀 중 5위에 자리했다.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는 전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도 선발 출전해 ‘코리안 더비’가 열렸다. 황의조는 전반 9분 구벤 야친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29분 벤치로 물러났다.김희웅 기자 2026.02.09 08:49
프로농구

3점쇼로 승리 이끈 유기상 “지금 연패하면 죽 쒀서 남 주는 거 아닌가, 경각심 갖고 뛴다” [IS 안양]

“자신감도 있지만, 경각심을 갖고 뜁니다.”프로농구 창원 LG의 4연승을 이끈 유기상이 현재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죽 쒀서 남 주기 싫다”며 선두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유기상은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3점 5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팀의 77-69 승리를 이끌었다.4연승을 달린 LG(28승 11패)는 2위였던 정관장(25승 14패)과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공고히 지켰다.수비에서 강점이 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 빛난 건 단연 유기상이었다. 슛 감각이 유독 좋았던 그는 “정관장도 우리와 비슷하게 푸시를 강하게 하는 팀이라 코치님께서 이런 걸 잘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막상 그 상황이 되니 (훈련한 것이) 그렇게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1위 LG를 향한 추격이 거셌다. 그래서 정관장전 승리는 더 값졌다. 유기상은 “팀이 이제 와서 연패하면 그냥 죽 쒀서 다 주는 것 아닌가. 자신감도 있지만, 이제 경각심을 갖고 뛰는 것 같다”며 “(2위권과) 3경기 차이라 많이 불안하다. 근데 경기 때 의식하고 뛰진 않는다. 이런 맞대결일수록 조금 더 집중력과 에너지를 올리려고 한다”고 전했다.최근 좋은 감각을 뽐내는 유기상인 만큼, 앞으로 상대의 견제를 더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우리도 그렇고 상대방도 푸시를 많이 하려고 한다”면서 “수비를 달고 (3점을) 쏘는 건 쉽지 않고, 이전 과정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내 타이밍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유기상은 최근 발표된 농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니콜라이스 마줄스 신임 대표팀 감독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유기상은 “선수촌에 입촌하면 알게 되겠지만, 빠르게 내 역할과 감독님의 스타일을 파악해서 내 장점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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