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8,812건
프로농구

도쿄 2차 침공은 실패…한국, 일본에 8점 차 석패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과의 2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7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뱅크컵 2차전에서 일본에 80-88로 졌다. 앞서 안준호호는 5일 1차전에서 85-84 신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평균 나이 24.1세로 어린 선수단을 꾸린 한국이었지만, 활동량을 앞세운 플레이로 일본을 위협했다. 무엇보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을 침몰시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2쿼터 중반 리드를 내준 뒤 끝내 역전을 이루진 못했다. 팀 리바운드에서 24-44로 크게 밀린 것이 아쉬움이었다.1차전서 27점을 몰아쳤던 이정현은 이날도 26점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이원석이 18점, 유기상은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일본에선 빅맨 조쉬 호킨슨이 3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카와무라 유키 역시 17점 9어시스트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현역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인 하치무라 루이(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와타나베 유타(멤피스 그리즐리스)는 각각 컨디션 난조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이우석의 레이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이정현과 이우석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이정현은 특유의 장거리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일본은 조쉬 호킨슨의 높이를 이용해 한국의 골밑을 노렸다. 이에 한국은 다양한 수비 전형을 내세우며 일본에 맞서기도 했다.1쿼터 막바지엔 이원석이 연속 골밑 공략을 해냈다. 카와마타 코야를 상대로 과감한 레이업과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기도 했다. 마지막 공격에 실패한 한국은 3점 리드를 안은 채 1쿼터를 마쳤다. 공격에선 야투 성공률이 60%를 훌쩍 넘겼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헌납하며 추격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2쿼터 초반에도 이정현의 기습적인 정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상대의 추격이 이어지자, 문정현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유기상은 3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빼어난 슛감을 자랑했다.하지만 중반이 넘어서자 턴오버가 쌓이기 시작했고, 이는 일본의 추격으로 이어졌다. 결국 2분을 남겨두고 요시이 히로타카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이날 경기 쳐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이 5분 가까이 침묵을 이어가던 시점, 유기상이 4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재차 격차를 좁혔다. 2쿼터 종료 시점, 일본이 43-39로 앞섰다.3쿼터 초반 카와무라 유키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조쉬 호킨슨은 이원석, 하윤기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벌렸다.슛감이 떨어진 한국은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기회에서 추격의 발판을 쌓았다. 하지만 3분 24초를 남겨두고 하윤기가 호킨슨과 충돌한 뒤 발목 통증을 호소한 뒤 코트를 떠났다. 대신 이원석이 연이은 공격을 책임지며 자유투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한국은 상대의 스위치 수비에 고전했다. 쿼터 마지막 이우석의 중거리슛도 림을 맞고 나왔다. 일본이 11점의 리드를 안은 채 3쿼터를 마쳤다.스몰 라인업을 택한 한국은 수비 성공에 이은 이정현의 우중간 3점슛으로 재차 추격의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하윤기의 공백을 채우는 건 쉽지 않았다. 카와무라 유키는 손쉽게 한국의 골밑을 공략하며 달아났다.한국은 쿼터 막바지 이정현과 유기상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혔다. 하지만 이원석마저 파울 아웃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정현이 5번째 3점을 꽂았으나, 한국의 추격도 결국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일본이 8점 차로 승리하며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07 21:32
해외축구

토트넘, 토니 영입 레이스 선두…“유로 끝나면 명확해질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마침내 9번 공격수를 품게 될까. 현지에선 토트넘이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이반 토니(브렌트퍼드) 영입 레이스의 선두 주자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164골을 넣은 스타 공격수 영입 레이스에서 선두를 차지했다”며 “토트넘은 지난 시즌 새 감독 체제에서 빠른 발전을 이뤘고,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토트넘은 톱4에 도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승에 도전하려는 야망을 지니고 있다.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이 토니 영입에 공을 기울이는 건 지난 시즌 겪은 공격수의 부재 때문이다. 토트넘은 그간 EPL 최고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게 전방을 맡겼지만, 그가 떠난 자리를 대체하지 못했다. 히샤를리송은 기복 있는 활약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손흥민이 대신 중앙을 맡기도 했지만, 분명 주 포지션인 왼쪽에 있을 때 영향력이 더 컸다. 매체 역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에게 의존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이 왼쪽에서 가장 잘한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짚었다.결국 토트넘은 시즌 내내 여러 공격수 후보군과 연결됐다.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조나단 데이비드(릴)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등이 언급되곤 했다.하지만 이 중 가장 이적 가능성이 높은 건 토니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마침 토니는 소속팀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토니의 이적은 확실시된다. 다른 두 후보인 아스널과 첼시는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관건은 이적료다. 스카이스포츠는 “브렌트퍼드가 토니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60억원)를 원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요구 금액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매체는 “브렌트퍼드는 현금화를 원하겠지만, 모든 가능성은 남았다. 토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 출전하고 있으며, 대회가 끝나면 그의 미래는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했다.한편 토니는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 4골 2도움을 올렸다. 직전 시즌 20골을 넣었으나, 해당 시즌 베팅 규정 위반으로 인해 8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대회를 누비고 있다. 그는 7일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8강전에서 연장 전반 교체 투입됐고, 승부차기에선 4번 키커로 나서 골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07 17:26
국가대표

5개월 혼돈 결과는 홍명보 감독...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홍명보(55) 울산 HD 감독이 10년 만에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8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홍 감독 내정과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임생 이사는 지난달 28일 이후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대신해 국가대표 감독 선임 작업을 주도해 왔다. 홍명보 신임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이 아니라 '내정'을 발표한 건 아직 세부 계약내용에 대한 합의가 끝나지 않았고, 이사회 추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혀왔는데, KFA 관계자는 "이임생 이사가 '삼고초려' 하듯이 홍 감독을 설득했다"면서 "홍 감독은 하루를 고민한 뒤 6일 저녁에 승낙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새 사령탑을 찾지 못해 흔들리는 국가대표팀이 홍 감독에게 SOS 신호를 보냈고, 홍 감독이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인 모양새다. 이로써 한국축구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경질 이후 5개월 만에 새 사령탑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인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는 건 지난 2018년 7월까지 1년 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 이후 6년 만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을 지휘한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감독 선임에 번번이 실패해 온 지난 5개월의 여정을 돌아보면, KFA는 '돌고 돌아 홍명보 감독 선임'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홍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 경질 직후부터 차기 사령탑 후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해 온 이름이었고, 결과적으로 거듭된 외국인 감독 선임 실패 끝에 홍 감독 선임으로 결론이 났다. 현직 K리그 감독을 대표팀에서 시즌 도중 데려가는 것에 대해 축구팬 반발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지난 3월 전력강화위가 홍 감독을 포함한 K리그 감독들을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시키자 당시 울산팬들은 축구회관에 근조화환을 보내고 트럭시위를 하는 등 거센 분노를 표출했다. KFA는 3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에서 임시 감독 체제를 선택해 황선홍 당시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후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외국인 감독 영입은 연봉 등 현실적인 문제로 번번이 실패했다. 전력강화위는 결국 감독 후보군부터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고, 다시 홍명보 감독의 이름이 거론됐다.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선을 그었다. 최근에도 “(KFA로부터) 구체적으로 연락받은 건 없다. 이임생 이사를 만날 특별한 이유도 없다”며 부임 가능성을 일축했다. 심지어 “클린스만 감독을 뽑을 때까지의 과정과 그 이후 일어났던 일을 생각해 보면 KFA가 얼마나 학습이 상태인지 묻고 싶다”며 KFA를 직격 비판하기도 했다.거듭된 감독 선임 실패로 궁지에 몰린 KFA는 집요한 설득을 통해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돌렸다. 울산 구단에는 양해를 구하는 것으로 홍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갔다. 김광국 울산 대표이사는 “KFA가 그동안 현직인 우리 감독을 (시즌 도중) 모시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고, 그동안 협의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선 10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만회할 기회를 얻게 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홍 감독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로 지도자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으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여러 구설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후 KFA 전무이사로서 행정 경험을 더한 뒤 울산의 K리그 2연패를 이끌며 K리그 대표 명장으로 거듭났고,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홍명보 감독은 중간평가를 전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넘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울산 입장에선 시즌이 한창인 시기에 홍 감독의 후임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광국 대표는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팀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게 구단의 역할”이라고 했다.김명석 기자 2024.07.07 16:56
연예일반

탄생 1주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 육아일기, 베일 벗었다 (‘전참시’)

‘전참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와 4세대 대표 아이돌 엔하이픈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6회에서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매니저 오승희 주키퍼와 K-POP을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의 하루가 펼쳐졌다.슈퍼스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동생이자 첫돌을 맞이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육아일기가 베일을 벗었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출근길에 나선 쌍둥바오의 매니저 오승희 주키퍼는 아침마다 판다 팬카페를 확인하며 판다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판다 월드에 도착한 오승희 주키퍼는 ‘바오 가족’ 러바오, 아이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여기에 오 주키퍼는 바오 가족에게 하루치 간식 준비와 영양제를 급여하며 쉴 틈 없이 업무를 이어가는 열일 모드를 보이며 가마의 개수, 덩치 차이 등 쌍둥바오 구분법을 공개하기도.한편 오 주키퍼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육아를 돕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귀여워진 만큼 장난끼 또한 많아진 쌍둥 바오 중 죽순 하나도 신중하게 탐색하는 쌍둥이 첫째 판다 루이바오와 몸부터 나가고 보는 활발한 성격의 막내 판다 후이바오의 상반된 모습이 ‘헬 난이도’ 육아를 직감케 했다. 그 과정에서 출근하기 싫어하는 쌍둥바오와 강철원, 오승희 주키퍼의 밀고 당기는 출퇴근 전쟁이 빅웃음을 안겼다.아이바오를 시달리게 하는 말썽꾸러기 쌍둥바오의 면모도 공개됐다. ‘엄마 껌딱지들’ 쌍둥바오는 아이바오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판다 월드 대표 금손 오승희 주키퍼는 당근꽃을 제작, 맞춤형 육아템으로 쌍둥바오를 돌보기 시작했다. 아이바오는 오 주키퍼의 도움으로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했고 퇴근 시간이 되자 후이바오와 함께 퇴근해 광대 승천을 유발했다. 사랑스러운 바오 가족들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하기 충분했다.그런가 하면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꾸밈없는 일상이 그려졌다. 엔하이픈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리허설 현장으로 이동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엔하이픈은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함께 게임을 즐기는 편안하고 유쾌한 무대 밖 일상을 선보였다. 이어 엔하이픈은 5세대 대표 아이돌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와 신곡 챌린지까지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본격적인 리허설을 시작한 엔하이픈은 박진영은 물론 특별 게스트로 나선 방시혁 프로듀서와의 합동 무대를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했다. 리허설 종료 후, 엔하이픈은 대기실에 방문한 방시혁 프로듀서와 음악적 소통 시간을 가졌고 이들의 신선한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방송에서는 엔하이픈의 숙소도 최초 공개했다. 각종 영양제와 화장품으로 차 있는 선우, 키보드가 무려 8개나 있는 희승, 기타, 턴테이블 등으로 꾸며 록스타의 바이브가 진하게 느껴지는 제이, 블랙앤화이트로 호텔 못지않게 깔끔한 성훈 등 방 안에는 멤버들의 각양각색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짐을 풀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야식 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족발, 치킨 등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엔하이픈은 매니저에게 "요즘 와이프분 안 보고 싶으세요?"라고 질문했고, 각자 바쁜 해외 스케줄 탓에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한 달에 집에서 같이 쉬는 기간이 고작 3번이라는 매니저의 답변에 모두 놀라워했다. 이후 엔하이픈과 매니저는 성향을 나누는 MBTI 과몰입 토론까지 진행했다. 선우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가 T 성향이었고,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F 성향을 보인 선우는 남다른 공감 능력(?)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토크로 하루를 마무리했다.다음 날 엔하이픈은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올랐다. ‘본업 천재’ 엔하이픈은 청량함을 머금은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 밴드 라이브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고 관객과 하나가 된 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6:28
해외축구

“황희찬, 헐값 매각 말도 안 돼…최고액 받아야” 英 매체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주전 공격수 황희찬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한 현지 매체는 그의 잔류를 주장하며 매각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지난 5일 황희찬의 이적설을 전했다. 같은 날 황희찬은 마르세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가 “마르세유는 울브스의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이 검증한 공격 자원 목록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한 것이다. 이에 매체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EPL에서 12골을 넣었고, 다른 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는 마르세유의 영입 리스트에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레퀴프는 “마르세유가 공격력을 개선하기 위해 추구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이 인정한 선수”라며 치켜세우기도 했다.아직 구단 간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이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인 것도 걸림돌이다. 다만 레퀴프는 마르세유 경영진 측과 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을 잘 알고 있고, ‘만장일치’라는 표현까지 쓰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에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을 헐값에 팔아넘기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그는 구단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황희찬은 141.6분 당 1골을 넣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매체는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이 헐값에 마르세유로 이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간단히 말해 황희찬은 최고액을 받아야 하며, 울배험프턴은 이하의 금액에 안주해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유럽 축구 통계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황희찬의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74억원)로 평가받는다. 이는 매체 선정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 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은 물론, 장기 계약으로 묶여 있는 만큼 몸값이 높게 책정된 상태다. 현지에선 황희찬의 이적료를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이적료를 2500만 유로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이는 마르세유 구단 역사상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 마르세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는 비티냐 영입을 위해 쓴 3200만 유로(약 480억원)다.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17골)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바메양 의존도가 너무 컸고, 결국 리그 8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도 무산됐다.2024~25시즌을 앞두고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제르비 감독에 지휘봉을 맡기며 체질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07 15:52
국가대표

넉 달 돌고 돌아 홍명보…축구협회의 선택, 4개월 만의 허망한 결말

결국 답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게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KFA는 7일 오후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날인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의 브리핑이 열릴 예정이다.넉 달 만의 결론은 홍명보 감독이었다. 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새 사령탑 후보군을 추리기 위해 4개월간 10차례 회의했다. 애초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과 결별한 한국축구는 5월 내에 새 감독을 뽑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지난 3월, 6월 A매치 네 경기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도훈 감독에게 임시로 맡겼다. 지난달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다시금 전력강화위원회는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돌연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최종 스텝만 남겨두고 사의를 표했고, 결국 이임생 이사가 남은 작업을 마무리했다.우여곡절 끝 KFA의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었다. 애초 KFA는 지난 2월 홍 감독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가 K리그와 울산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2024시즌 돌입을 앞둔 터라 홍 감독을 대표팀으로 데려가면 울산은 시즌 운영에 분명 큰 타격을 입을 상황이었다.2013~2014년 한국 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도 그동안 계속해서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했다. 특히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 “우리 협회에서 나보다 더 경험 많고, 경력과 성과가 뛰어난 분들을 데리고 오면 자연스럽게 내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내 입장은 항상 같으니 팬들께서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KFA를 향한 작심 발언도 나왔다.앞서 6월에 임시로 대표팀을 이끈 김도훈 감독도 대표팀 감독직을 공개적으로 고사하면서 시선은 외국인 지도자로 향했다. 이임생 이사가 이달 거스 포옛(우루과이) 다비트 바그너(독일) 감독과 해외에서 직접 면접했지만, 결국 KFA는 홍명보 감독에게 손을 뻗었다. 지금까지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해 소요한 넉 달, 많은 이들의 노고는 다소 허망한 결말을 맞게 됐다. 결국 소득은 없었고, 마땅한 사령탑을 못 구한 KFA가 홍명보 감독에게 읍소한 꼴이 됐다.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 홍 감독은 2021시즌부터 울산을 이끌었고, 2022시즌부터 K리그1 2연패를 이뤄냈다. 커리어 반전을 이루고 다시금 월드컵 무대에 도전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07.07 15:33
국가대표

10년 만의 홍명보호?…재조명 받는 대표팀 운영규정

대한축구협회(KFA)가 차기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KFA는 7일 오후 공지를 통해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다.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뒤 5개월 가까이 임시 체제로 공식전을 소화했다. 이 기간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도훈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는데, 우선 목표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남은 과제는 정식 사령탑 선임이었다. 이 기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과 전강위 위원이 새 사령탑 선임을 위해 시간을 투자했지만, 끝내 결론을 맺지 못했다. 더군다나 정 위원장은 지난달 자진 사퇴를 표명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도 사실상 시스템이 무너진 전강위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배턴을 넘겨받은 이임생 총괄이사는 곧바로 유럽으로 출국해 해외 지도자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에선 거스 포옛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 다비트 바그너 전 노리치 시티 감독을 후보로 꼽기도 했다.유럽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이임생 총괄이사는 전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KFA가 곧바로 홍명보 감독의 내정 소식을 전했다. 애초 홍명보 감독은 시즌 내내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질의에 거부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당시 대표팀 취임설에 대해선 “굉장히 힘들고 불편했다. 옛날 생각도 나서 굉장히 어려운 시간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말엔 “KFA에서 나보다 경험 많고, 경력과 성과가 뛰어난 분들을 데리고 오면 자연스럽게 내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내 입장은 항상 같으니 (울산) 팬들께서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렇기에 홍명보 감독의 A대표팀 내정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선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을 언급하기도 한다.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12조(감독, 코치 등의 선임)에는 “▶각급 대표팀의 감독, 코치 및 트레이너 등은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기준’에 따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또는 기술발전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한다 ▶협회는 제 1항의 선임된 자가 구단에 속해 있을 경우 당해 구단의 장에게 이를 통보하고, 소속 구단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최근 여러 차례 ‘감독 빼가기’ 논란이 나온 것도 이 조항의 존재 때문이다.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1년 동안 A대표팀 지휘봉을 맡은 기억이 있다. 당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3위,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이후 홍명보 감독은 잠시 KFA 전무이사로 활동하다, 2021년 울산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커리어 처음으로 K리그 지휘봉을 잡았다. 홍 감독은 울산에서의 첫 3시즌 동안 리그 우승 2회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위(승점 39)에 오르며 리그 3연패를 정조준하는 시점인데, 대표팀 사령탑 내정이라는 소식을 받게 돼 향후 거취에 시선이 몰린다.김우중 기자 2024.07.07 14:53
해외축구

브라질의 굴욕, 코파 8강 조기 탈락…우루과이에 승부차기 패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채 조기에 탈락한 건 2016년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8년 만이다.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의 얼리지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우루과이와 정규시간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져 탈락했다. 우루과이는 FIFA 랭킹 14위 팀이다.이로써 브라질은 지난 2016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8년 만이자 3개 대회 만에 조기 탈락 속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2016년 대회 당시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페루, 에콰도르에 밀려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2019년 대회 우승, 2021년 대회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또다시 8강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브라질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0%-40%로 앞섰지만, 슈팅 수에서는 오히려 7-12로 열세였다. 후반 29분 나히탄 난데스(칼리아리)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하고도 끝내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다. 결국 90분 정규시간 동안 0-0으로 맞선 브라질은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결승전에서만 연장전이 진행된다.승부차기에선 브라질의 첫 번째 키커부터 실축이 나왔다.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어 세 번째 키커인 더글라스 루이스(유벤투스)마저 실축했다. 우루과이는 네 번째 키커였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실축했으나 나머지 네 명의 키커는 모두 성공했다. 브라질의 탈락 속 코파 아메리카 4강 대진도 확정됐다. 앞서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선착한 가운데, 캐나다도 베네수엘라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기고 4강에 올라 두 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브라질을 잡은 우루과이는 파나마를 5-0으로 대파한 콜롬비아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코파 아메리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처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주관하는 남미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다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과 CONMEBOL의 협약에 따라 대회 규모가 커졌다. 남미 10개국에 지난 2023~24시즌 CONCACAF 네이션스리그 상위 6개 팀도 참가했다.김명석 기자 2024.07.07 12:38
스포츠일반

김우민,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 전망…12년 만의 한국수영 메달 '기대감'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할 것이라는 수영 전문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만약 김우민이 시상대에 오르면 12년 만의 올림픽 수영 메달이 될 수 있다.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6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새뮤얼 쇼트(호주)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김우민 순으로 시상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남자 자유형 400m 기록 1~4위는 마르텐스(3분40초33), 일라이자 위닝턴(호주·3분41초41), 쇼트(3분41초64), 김우민(3분42초42) 순인데, 김우민이 위닝턴을 넘어 동메달을 차지할 거란 예상이다.매체는 “남자 자유형 400m는 마르텐스와 쇼트, 위닝턴, 김우민의 4파전 양상으로 굳어졌다. 다른 경쟁자들은 이들 4명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이라며 “김우민은 지난달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3분42초42의 개인 기록을 세울 때 200m를 1분49초44에 턴했다. 남은 200m에서도 좋은 기록을 유지했는데, 이러한 전략 변화가 메달 획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우민은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뿐만 아니라 지난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당시 개인 최고 기록인 3분42초71로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400m 개인 최고 기록을 줄여가고 있을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스윔스왬의 분석처럼 초반 200m를 빠르게 질주하는 전략이 통하고 있다.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는 1분49초44, 지난 2월 도하 선수권대회에선 1분49초17에 각각 턴했다.김우민 스스로도 자신감이 넘치는 가운데, 만약 실제 올림픽 자유형 400m 시상대에 오르게 되면 12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서는 한국 수영 선수가 될 수 있다. 마지막 수영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박태환이다. 오는 27일 열리는 남자 자유형 400m는 파리 올림픽에서 경영 첫 메달이 나오는 종목이기도 해서 김우민의 메달 소식은 수영 대표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김우민 역시 “수영 대표팀 첫 경기다. 내가 좋은 스타트를 끊는다면,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라며 “파리 올림픽은 굉장히 특별하다. 영광스럽기도 하고, 욕심도 많이 생긴다. 시상대에 올라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다. 올림픽에 맞춰 큰 그림을 그려왔다. 그 그림대로 차근차근 밟고 나아가고 있다. 기대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자신했다.김명석 기자 2024.07.07 12:20
해외축구

손흥민, ‘7월 8일’ 32번째 생일 축하받으며 영국 출국…3주 뒤 또 韓 온다

손흥민(토트넘)이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손흥민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나 2024~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깔끔한 차림으로 공항을 찾은 손흥민은 많은 팬들에게 편지 등 선물을 받았다. 손흥민은 손 인사로 감사를 표했다. 이날은 케이크도 등장했는데, 다음 날(7월 8일)이 생일이라 미리 받은 것이다.손흥민은 8일 32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후원사 아디다스 주최 F50 축구화 발매 기념행사 ‘손 이스 커밍’(SON IS COMING)에서도 팬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했다.프리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은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행사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조기 축구에 나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오프 시즌이니까 가족들과 시간을 좀 보냈고, 친구들과 운동하고 지내고 있다. 열심히 훈련하고 잘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국에서 구슬땀을 흘릴 전망이다. 토트넘은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와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손흥민은 출국 3주 만에 다시금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이달 방한해 오는 31일 팀 K리그, 내달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2년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 앞에 설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7.07 11: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