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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KBS ‘3천 달러의 삶’‧’태티아나의 일기’, ‘심페스트 국제TV페스티벌’서 수상

KBS 시사직격 ‘3천 달러의 삶-해외 입양 잔혹사’와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테티아나의 일기’가 지난 3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20회 심페스트 국제 TV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먼저 특별상을 수상한 시사직격 ‘3천 달러의 삶-해외 입양 잔혹사’은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된 한인 입양인들이 모여 해외 입양 과정에서 강압, 뇌물, 문서 위조 등 불법 입양 양상이 나타났다고 주장, 인권침해와 국가 개입 여부의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하는 이야기이다. 평생 타국민의 신분으로 살아온 이들이 왜 낯선 고국 땅으로 돌아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지 한국 해외 입양의 잔혹사를 밀도 있게 파헤쳤다.심사위원단은 한국인 해외 입양 추진에 행정기관의 강압과 부정을 밝혀가는 과정과 성인이 된 한 입양인이 그 진실을 좇는 드라마틱한 다큐멘터리라고 호평하였다. 르포티지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테티아나의 일기’는 키이우 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강사이자 평범한 엄마였던 테티아나가 가족을 폴란드로 피란 보낸 후 홀로 수도 키이우에 남아 글로벌 시민기자로 활동하는 이야기이다. 그는 ’범죄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처벌을 받고 희생자들이 마땅히 존중과 평화 속에 묻히기를 바란다‘고 일기에 적었다.심사위원단은 조부 세대부터 테티아나와 그 자녀세대까지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사실적 전쟁 연대기이며, 진짜 뉴스를 전세계에 알리려는 그들의 노력을 담았다고 호평하였다.올해 20회차인 심페스트 국제 TV페스티벌은 유럽 내에서 손에 꼽히는 TV전문 페스티벌로 저널리스트와 미디어 제작자들의 전문성과 표현의 자유를 지원하고 더불어 지역 저널리즘과 지역 매체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설립한 국제 행사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5 09:33
IT

한컴, 베트남에 한국어 전파한다…에듀테크 사업 확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베트남에 한국어를 전파한다. 한컴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이하 하노이 국립외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베트남 한국어 교육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3개월 동안 인공지능(AI) 한국어 교육 앱 '지니케이'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는 8월 지니케이를 활용한 한국어 과정이 정규 교과목으로 신설된다. 한컴은 지니케이가 공교육에 도입된 이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베트남 전 지역까지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3사는 베트남 내 K-IBT(인터넷 기반 한국어 능력시험) 사업도 공동 추진 중이다. 한컴 K-IBT는 이미 시범운영을 마치고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입학 및 졸업 인증 평가로 등록될 예정이다. 시험의 운영·보급 등 사업 전반은 베트남에 앞서 진출한 윤선생이 맡았다. 향후 윤선생의 영어학습 콘텐트와 에듀테크 제품도 보급할 계획이다. 한컴은 베트남 내 46개 대학 한국어학과 교직원과 베트남 63개 성 중앙지학부, 교육 훈련부, 하노이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성과를 알린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주변국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컴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 살랑코리아와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살랑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튜터링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교육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박근형 한글과컴퓨터 이사는 "살랑코리아와의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한국어 교육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23 14:04
연예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서 평창올림픽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The 3rd Eastern Economic Forum)과 연계하여 행사 전후인 9월 5일부터 10일까지 각국 주요 인사들과 러시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동방경제포럼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럼’과 함께 러시아의 양대 경제포럼 중 하나로, 동북아 및 태평양 지역 정치·경제 협력을 위해 창설되었으며 올해 3회차로 세계 56개국의 정치경제 및 언론계 인사 5천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다.공사는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포럼 개최지인 극동연방대학교 인근 해변에 조성되는 ‘극동의 거리’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설치하고 포럼 참가자와 러시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창 홍보를 벌인다. ‘극동의 거리’에는 러시아 극동지역 10개의 지방정부 홍보관과 야외 영화관 등이 운영되는데 관광공사는 외국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홍보관을 운영한다.행사 첫 날인 5일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러시아 청년 기업가들이 참가하는 ‘극동의 거리’ 개막식에는 극동연방대 한국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해동’ 공연단이 참가하여 한국 전통 북 공연으로 한국의 소리와 문화를 전파한다. 포럼 개막일인 9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평창 홍보관에서 동계올림픽을 중심테마로 하는 평창, 강릉지역 관광 및 숙박 등의 여행 정보를 소개하고, 미니 컬링 체험, 가상현실(VR) 스키 점프, 올림픽 마스코트 도장 찍기, 수호랑·반다비와 사진찍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공사는 동계 스포츠 강국이자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블라디보스톡 공항 진입로의 옥외광고, 시내 주요 지점의 거리 배너광고, 극동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 래핑광고, 온라인 배너광고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관광 홍보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7.09.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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