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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 및 마케팅 지원 등 상생우수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쿠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리테일 상생기획전을 열고 판로지원과 프로모션 진행을 지원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상생기획전에는 모두 809개의 소상공인 업체의 6283개 상품이 참여했다. 이 기간 참여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전국소상공인 매출액 성장률 평균인 11.9%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쿠팡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윈윈터 페스티벌' 등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대국민 소비촉진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기여해왔다.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들은 여러 온라인 쇼핑몰 중 쿠팡에서 가장 좋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이외에도 쿠팡은 지난 8월부터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을 오픈하고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를 개설해 중소상공인들의 고객 접점 확대를 돕고 있다.착한상점에서는 정부 기관 및 각 지자체와 협업해 농수축산인들과 스타트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은 앞으로도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늘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15 09:38
경제

4단계 연장, 재난지원금 역효과 걱정…오프라인 유통가 '울상'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또다시 연장되면서 오프라인 유통 업계에 공포가 퍼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휴가 대목을 고스란히 반납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눈치다. 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12일 이후 3주간 주요 백화점·대형마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하거나 상승 폭이 줄었다. 특히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백화점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했다. 고신장하던 해외 명품의 상승세가 소폭 꺾였고, 패션 부문은 5%대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의 여성패션과 남성패션 매출도 각각 9.8%, 4.9% 하락했다. 한 백화점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에는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휴가철 보복소비 경향으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올해는 4단계 시행으로 7월 중순부터 매출이 꺾이고 있다"며 "특정 분야에서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했다기보다는 매장을 찾는 사람 자체가 줄어 전반적으로 침체한 분위기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휴가철 성수기 특수를 노려야 할 시기에 매출이 저조하다. 홈플러스는 거리두기 강화 이후 3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전후 하락했다. 이마트도 신장률이 0.5~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오는 8일까지로 예정됐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오는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면서 업계의 매출 역성장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에도 제외될 것이 유력해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마저 낮아진 상태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에 따른 역효과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백화점 14.2%, 대형마트 5.6% 줄었다. 특히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5월 오프라인 매출은 6.1%, 백화점 7.4%, 대형마트는 9.7%까지 급락했다. 이 기간 대형마트 식품 매출은 9.1% 떨어졌다. 대형마트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주도하는 내수 진작 캠페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돌아오는 것은 없다"며 "마트에 납품하는 업체 대부분이 중소상공인들인데, 이번에는 이 점이 꼭 고려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상인 오프라인 유통업계와 달리 이커머스 업계는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른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거리두기 강화 이후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던 만큼 '집밥'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할인 행사 등을 준비 중이다. 한 온라인몰 관계자는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온라인 주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품 발주를 늘리고, 물류센터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09 07:00
경제

장관도, 국회의원도 '라방' 출연…화색 도는 이커머스

장관과 국회의원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에 출연해 입담과 먹방을 자랑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정부 부처가 함께 연 '대한민국 동행 세일(동행세일)' 일환이다. '높으신 분들'이 총출동해 판매에 나서면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쇼핑 플랫폼 11번가와 공공 플랫폼 가치삽시다가 함께 준비한 '전국맛집 모음! 더울 때 면?' 라방에 깜짝 출연했다. 동행세일을 홍보하기 위해 일일 호스트로 나선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대형 유통업체까지 힘을 합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동행 세일을 하고 있다. 그 취지가 너무 아름답다"며 "사실 제가 메밀국수를 좋아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르밀진미집'의 메밀국수를 판매하게 된 윤 원내대표는 자신만의 메밀국수 먹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수를 소스에 찍어 먹기보다는 부어서 먹는 '부먹파'라는 것이다. 그는 "나는 부어서 먹는 걸 더 좋아한다. 일본 사람이 먹는 소바 국물보다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것 같다. 쫄깃하고 맛이 아주 좋다. 육수가 아주 한몫을 한다"면서 국수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같은 날 티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출연해 아린이네 생선가게 '순살 생선구이 세트'를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문 장관은 직접 생선구이를 맛보고 나직한 목소리로 신뢰감 있게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문 장관이 퀴즈를 낸 뒤 정답을 맞힌 소비자에게 적립금을 주는 코너는 인기 만점이었다. 문 장관이 라방에 등장하자 댓글 창에는 "장관님 목소리 좋다",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돼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다"는 응원 글이 올라왔다. 동행세일 첫날이었던 지난달 24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연해 각각 도시락과 잇몸케어 제품을 소개했다. 부총리와 장관의 방송에 1만5000명씩 총 3만명의 시청자가 몰리면서 관심 끌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장관이 홍보한 잇몸 케어 제품 업체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참여자와 매출 실적에 놀랐다"며 "추가 라이브커머스를 자체로 기획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관이나 국회의원 모두 대중과 편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다. 그런데 라방에 출연해 격의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동행세일의 취지도 살리고 이커머스 업계도 활력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은 라방이 총 169회 편성돼 235개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4일까지는 104회 운영돼 145개 상품을 홍보했다. 회당(상품 1~3종) 평균 매출은 9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29개 품목은 매출이 1000만원을 넘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08 12:04
경제

동행세일 첫 일주일, 비대면 매출 405억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 1주일간(6월 24~30일) 404억6000만원의 비대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유통채널별 판매 실적은 TV 홈쇼핑 339억원, 온라인 기획전 58억원, 라이브 커머스 7억원 등이다.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동행세일 누리집 누적 방문자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8만1000여 명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02 16:40
경제

"내수 활력 되찾자"…백화점, 동행세일 동참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24일부터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하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최근 백신 접종률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움직임에 따라 유통가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은 만큼, 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2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동행세일에 동참해 '힘내라 대한민국'을 테마로 정기 바겐세일을 연다.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매 주말 브랜드별 최대 10% 상품권을 준다. 알레르망·닥스·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5% 저렴하게 판다. 오는 7월 2~11일에는 랑콤·입생로랑·설화수 등 화장품 브랜드 20개가 참여해 할인 혜택과 증정품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의 전국 점포 16곳과 아웃렛 17곳도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중동점·판교점이, 내달 1일까지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를 열고 패션 브랜드 50여 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판교점·목동점은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순차적으로 열고 20~30개 브랜드의 패션·잡화·식품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플러스 포인트'를 총 30억원 규모로 지급한다. 같은 기간 여름 정기 세일을 함께 진행해 총 25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강남점과 센텀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를 열고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지컷·스튜디오톰보이·블랙야크·올젠·TBJ·보니스팍스 등 37개다. 동행세일에 맞춰 여름 정기세일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휴가 시즌을 맞아 골프·수영 등 다양한 레저 상품을 할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각종 소비가 이뤄지면서, 보복소비 양상이 뚜렷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의 열기는 소비 침체가 극심했던 1년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nag.co.kr 2021.06.23 07:00
경제

성윤모 장관, 용산 전자랜드서 라이브 커머스로 으뜸효율 가전 홍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할인행사의 실시간 방송에 출연해 으뜸효율(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나와 정부가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구매액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방송은 전자랜드에서 사전 녹화를 진행하고, 타임커머스 티몬에서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온에어 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소비자들에게 환급사업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3월 23일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는 이미 100만 건을 돌파했고, 1천500억원의 1차 추경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 성 장관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제조업 경기 회복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성원으로 3차 추경안에 30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는 국회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03 10:17
경제

티몬 티비온,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특별행사 업계 단독 참여

국내 이커머스 기업 최초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티몬 티비온이 정부의 K-세일 구축 노력에 힘을 더했다. 대한민국 대표 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은 1일부터 3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의 특별행사에 국내 유통 기업으로서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참여했다. 이번 특별행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비대면·디지털 소비문화로 떠오르는 라이브커머스를 주제로 하여 정부 주도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일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는데, 이날 처음 라이브커머스 현장을 지켜본 문 대통령은 “비대면 산업이 미래성장동력이 될 시대를 맞아 한국이 비대면 산업까지도 선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기업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티몬 이진원 대표도 초청되어 참석했다. 코로나 시국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비대면 소비 촉진과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표명된 이번 행사에 티몬은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콘텐츠 지원으로 상품 판매 촉진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 이틀간 열린 티비온 생방송에서 제품 판매 성과와 실시간 반응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일 오후 7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가수 소유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한 ‘의성 자두’와 ‘영주 나드리 쫄면’ 판매 방송은 방송 시작 20여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티비온은 중소상공인에게 저비용의 효과 좋은 판매 창구로써, 소비자에게는 상품의 정보 전달은 물론 최고의 구매 혜택과 보는 재미까지 줄 수 있는 쇼핑 채널”이라며, “침체된 국내 소비를 활성화 시키는데 티몬이 작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3일 저녁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마지막 티비온 특별 생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6시에는 개그우먼 ‘안소미’가 출연해 LG전자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109만 9000원)와 쿠첸 최신형 밥솥(17만 9000원)을 역대급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당방송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출연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10%환급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62만 9000원)을 온라인 최저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3 09:49
연예

이수만 프로듀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의 비대면 K-POP 공연 총괄 연출

이수만 프로듀서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의 비대면 K-POP 공연의 총괄 연출을 맡아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피해 중소∙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7월 1~3일 3일 동안 펼쳐지며, 숭례문 특별행사를 비롯해 비대면 K-POP 공연,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을 만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이수만 프로듀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 중 7월 3일 서울 숭례문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이원 생중계되는 비대면 K-POP 공연의 총괄 연출을 맡아, 숭례문을 배경으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세레모니부터 K-POP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까지 공연 전반을 기획하고, 공연을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진두지휘했다. 더불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전용 콘서트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에서 공개되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증강현실(AR) 기술과 인터랙티브 소통, 화려한 아트워크 기술 등을 이번 공연에도 활용, 비대면 온라인 공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제곡인 ‘우리는’ 프로듀싱 및 무대 연출에도 참여, 각계각층 국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주제곡을 만들기 위해 디테일한 프로듀싱을 더했으며,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화상 연결 시스템, 증강현실 기술 등을 더한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감동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특별행사 총괄 연출 대해 "K-POP이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국가 브랜드는 바로 경제 주체들의 경쟁력과 연결되는 만큼,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K-방역에 이어 비대면 중심의 K-세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K-POP의 선구자가 이번 행사의 총괄 연출로 참여해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의 비대면 K-POP 공연에는 슈퍼주니어-K.R.Y., 레드벨벳, NCT DREAM 등 K-POP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7월 3일 오후 9시부터 MBC, 유튜브, 네이버 V LIVE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02 08:35
경제

'삼박자' 호재에 싱글벙글 롯데하이마트

국내 1위 가전제품 전문 유통망인 롯데하이마트(이하 하이마트)가 잇따른 호재에 웃고 있다. 역대 세 번째로 꼽히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까지 삼박자가 들어맞아서다. 최근 2년 동안 온∙오프라인 매출 환경 변화로 고전하던 롯데하이마트는 낙관적인 하반기 전망이 쏟아지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고생 날려준 호재들 "조심스럽게 예상하건대 올해 하반기에는 에어컨 등 고가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지난달 말 롯데하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으나, 올해만큼은 사뭇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긴 목소리였다. 하이마트가 연이은 호재로 미소 짓고 있다.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국민 동행세일'을 전국적으로 전개 중이다. 국내 유통망들은 일제히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해 대규모 할인을 더 한 쇼핑 축제를 벌이고 있다. 하이마트도 다음달 12일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가전 페스타' 행사를 진행하며 동행세일에 동참했다. 전국 46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종 기획전을 여는 한편 엘포인트 증정과 각종 할인 이벤트 등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한산했던 하이마트 매장은 지난 주말 가전제품을 살펴보려는 고객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그동안 미뤄뒀던 가전제품을 이번만큼은 사려고 벼르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실시 중이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품목을 개인별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국회가 7월까지 모든 업종에서 사용한 신용·체크카드 등의 소득공제율을 80%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4월 말 처리하면서 7월 안에 구매한다면 약 11~25%의 할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이마트로는 겹호재를 맞았다. 날씨도 도와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1994년과 2018년 여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무더위가 예상된다. 고가 가전제품 중 하나인 에어컨 구매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주가도 '들썩' 주가도 치솟았다. 하이마트는 지난 26일 전일 대비 주가가 6.37% 급등한 3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가 시장을 집어삼켰던 지난 3월 1만1000원대를 기록하며 바닥을 친 뒤 매월 극적인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연일 나오는 낙관적인 전망 덕분이다. 각 증권사는 하이마트의 하반기 실적을 앞다퉈 상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마트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923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492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무더위로 에어컨의 매출 호조와 이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기대감이 크다"며 ""하반기에도 국내 가전 수요 증가와 전년의 낮은 기저, 부진점포 구조조정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하이마트의 주당순이익(EPS)을 35%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신영증권 역시 "지난 1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생활시간 증가, 알뜰효율가전 지원정책, 고가품소비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 가전 소비 확대 분위기 등으로 매출액이 지난 4개 분기 역신장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마트는 최근 2년간 수익성이 하락세를 그리며 고전해 왔다. 올해 초에는 창사 첫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아픔을 맛봤다. 부진 점포를 총 12개 닫았고, 각종 고정비 효율화 작업과 광고 판촉비 축소 등 체질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모처럼 찾아온 각종 호재에 따른 주가 반등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여름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7~8월에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된다. 으뜸효율 환급사업과 세일까지 열리면서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시기에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9 07:00
경제

KB국민카드,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가 ‘코로나19’ 극복과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시작에 맞춰 유통 업종과 가전제품, 외식, 여행 업종 이용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80만원 캐시백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 중 100만원 이상 사용 고객에게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최대 5만원도 캐시백 된다.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결제한 고객 3000명에게 1만원 캐시백,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결제한 고객 1500명에게 3만원 캐시백, 3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500명에게 5만원 캐시백이 각각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또 28일까지는 롯데백화점의 경우 30만원 이상, AK플라자는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만원까지 상품권이 제공되고 5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2~6개월 무이자 할부 이용도 가능하다. 7월 1일까지 이마트에서는 행사 대상 품목 구매 시 최대 30%가 할인되고 행사 대상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롯데마트에서는 7월 1일까지 행사 대상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30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7월 1일까지 농수산물 등 주요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킴스클럽에서는 28일까지 행사 대상 품목 최대 2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30일까지 하이마트에서는 200만원 이상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이 캐시백 되고 에어컨 등 특정 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삼성 디지털플라자에서 100만원 이상 가전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0만원 캐시백과 삼성전자 포인트로 제공되고, LG전자 베스트샵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이 캐시백 된다. 7월 19일까지 행사 응모 후 10만원 이상 음식업종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총 8000명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결제 고객 중 추첨해 5000명에게 1만원 외식 상품권을 제공하고,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3만원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진에어에서 7월 16일까지 항공 운임기준 5만원 이상 항공권을 구매하면 1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6월 3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국내 숙박 관련 행사 상품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부킹닷컴의 경우 호텔 예약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0%가 캐시백되고 KB국민카드 전용 행사 대상 호텔 이용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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