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910건
영화

‘소방관’, 119 기부 챌린지 시작…국립소방병원 건립 후원

‘소방관’이 관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를 시작한다.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영화 ‘소방관’ 유료 관람한 관객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겠다고 4일 밝혔다.이번 119원 기부 챌린지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다. ‘소방관’을 100만명이 관람하면 1억1900만원을,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을 돌파하면 3억원을 현금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손익분기점 돌파 시에는 추가 현물 지원도 나선다.기부금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방관’ 측은 “대한민국 관객들의 119원 기부 챌린지가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뜻깊은 행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19:51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 “압도적 화두=가족, ‘강철비’보다 전쟁같아” [인터뷰④]

양우석 감독이 가족 코미디 도전 배경을 밝혔다.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대가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양 감독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압도적으로 중요한 화두는 가족이다. 전세계가 대한민국 출산률을 보면 비명을 지를 정도다”라며 “한두 세대 안에 가족 형태, 규모, 의미가 달라진 것은 인류학적으로 없는 사례다. 천년 단위로 바뀌어야 할 일이 한국에선 단기간에 벌어지니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작품에 대해 “20세기와 21세기가 혼재된 2000년을 배경으로 두 세기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이야기다. 가족 해체 위기 앞에서 가족이 정말 필요한 아이들, 가족과 인연을 끊은 사람, 그리고 전쟁을 겪어 가족을 꾸리려 정말 노력했던 사람까지 이 셋이 치열하게 가족에 대한 욕망과 결핍을 부딪치는 이야기라서 제게는 ‘강철비’보다 전쟁 같은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전작 ‘변호인’과 ‘강철비’ 시리즈와 달리 가족 코미디 장르를 택한 것을 두고서는 “제게는 결이 같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라며 “치열하게 아픔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관객들이 보시는 장르는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지만 저는 성장드라마라고 봤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오는 1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4 14:31
영화

“다시 보게되네”…비상계엄 여파 속 ‘서울의 봄’→‘변호인’ MZ세대 주목 [줌인]

“‘서울의 봄’이 2024년 12월에 재현될 뻔했다고?”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한국 근현대사 속 같은 사건을 조명한 작품들이 덩달아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가장 많이 거론되는 작품은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 작품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12.12 군사반란 실화를 실감나게 각색해 입소문 흥행을 타고 1312만 관객을 동원했다.지난달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극중 전두광(전두환)을 연기한 황정민의 남우주연상 등 4관왕에 등극하며 개봉 1년 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던 중 영화에서 등장한 비상계엄이 실제로 선포됨에 따라 화제의 중심에 섰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계엄령은 쿠데타와 내전, 반란, 전쟁, 폭동, 국가적 재난 등 비상상태로 인해 국가의 일상적인 치안과 사법권 유지가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과 같은 국가 원수 또는 행정부 수반이 입법부 동의를 받고 군을 동원해 치안 및 사법권을 유지하는 조치다. ‘서울의 봄’에서는 전두광 보안사령관이 10.26 대통령 암살사건의 합동수사본부장이 되면서 육군 내 사조직 하나회를 등에 업고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며 계엄령을 선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탱크 수십 대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이 홀로 막아서는 장면은 관객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이에 스크린 밖 현실에서 계엄령 선포 이후 국회에 나타난 군부대를 두고 온라인에선 “영화 보는 줄 알았다”, “역사가 반복되는 건가” 등 반응이 쏟아졌고, X(구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트렌드에 ‘서울의 봄’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회 앞에서 “영화 ‘서울의 봄’을 재현시키길 원하지 않는다면 계엄 선포를 당장 철회하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 현장에서 총 든 군인들과 대치하는 시민들과 기자, 의원들의 모습을 두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연상하며 이를 다룬 작품들도 거론됐다. 송강호 주연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작품으로, 당시 광주로 현장 취재에 나선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돕는 택시 기사 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립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언론인과 점점 진실을 목격하고 연대하는 소시민의 여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해 몸 바친 당시 시민들을 기릴 뿐 아니라 정의를 행하는 중요성도 짚었다. 같은 사건을 그리며 개인사와 시대적 상황이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한 영화 ‘화려한 휴가’(2007)와 ‘1980’(2024)도 언급됐으며 화염병을 든 의대생과 응급실 간호사 두 남녀의 사랑 못지않게 계엄 당시 상황을 여실히 그려 애틋함을 배가한 드라마 ‘오월의 청춘’(2021)도 재조명됐다. 또 계엄사 포고령 중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조항을 들어 당분간 온라인상 정치적 발언도 검열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영화 ‘변호인’을 떠올리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송강호, 임시완 주연 ‘변호인’은 1980년대 초 한 세무 변호사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학생을 변호하게 되며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9월 일어난 부산 학림사건을 모티브로 군사정권이 무고한 시민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는 용공조작을 다뤘다.극중 임시완이 연기한 진우를 모질게 고문하는 장면은 관객의 분노를 유발했고 재판장에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라며 헌법 제1조 2항을 쏟아내듯 읊는 명장면을 비롯한 변호사 송우석 역 송강호의 대사들이 공감을 자아내 최종 1137만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계엄령 여파에 따라 연예계가 행사 일정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이날 예정된 새 영화 ‘대가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양 감독은 “어제 메일링를 체크하다가 전화를 받았다. 계엄령이 선포됐다고, 농담이냐고 했더니 뉴스 좀 보라더라”며 “주변에서 걱정을 굉장히 하셨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아무리 해도 원상 복구 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기자들이 못 나올 수도 있는데 인터뷰를 진행하겠냐고 연락이 왔는데 한 분만 오셔도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전화 주신 분에게 농담처럼 3일 안에 끝날 거라고 했는데 더 짧게 끝났다. 그건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4 13:56
예능

‘강철부대W’ 원형 사격장 등장 → 4인 실탄 사격... “최고난도”

‘강철부대W’ 대원들과 MC군단이 원형 사격장 등장에 경악한다.3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채널A ‘강철부대W’ 10회에서는 대망의 결승에 오른 두 부대가 영화급 스케일의 ‘원형 사격장’에서 ‘4인 실탄 사격’ 미션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를 본 ‘MC 군단’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과 ‘스페셜 MC’ 특임대 조성원 팀장을 신선한 충격에 빠진다.앞서 4강전에서 육군에게 승리한 특전사는 이날 해병대와 707이 맞대결을 벌인 ‘전차 포탄 보급 행군’의 승리부대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팽팽한 긴장감 속, 최영재 마스터는 “결승 본미션의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사전 미션 ‘4인 실탄 사격’을 실시한다”고 발표한다.전략 회의를 마친 두 부대는 ‘4인 실탄 사격’ 1라운드 ‘360도 권총 사격’에 돌입한다. ‘360도 권총 사격’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특전사 대표로 정유리 대원이 출격해 상대 부대 대원과 대결한다.이후 두 대원이 맞붙을 ‘원형 사격장’이 공개되는데, 이를 본 스튜디오 MC 군단은 “와! 영화 같다”며 단체로 감탄한다. 김희철은 “원형 사격장은 ‘강철부대’에서도 처음 본다”라고 혀를 내두른다.‘대한민국 상위 1% 여군’ 독거미부대(현 태호대대) 출신 조성원 팀장 역시 “저도 (이런 곳에서 사격을)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 봤는데 너무 멋지다. (사격) 해보고 싶다”며 몰입한다.MC 군단의 기대감 속, ‘원형 사격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2층 통제실에서 정유리와 상대 대원의 ‘360도 권총 사격’ 1라운드를 지켜본다. 그런데 뒤이어 공개된 1라운드 미션의 표적은 ‘원형 사격장’의 사방에 위치해 있어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정해진 시간 내에 모든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매번 몸을 돌려서 자세를 고쳐 잡아야 하기 때문에 최고난도의 실력이 요구된다. 실제로 한 대원은 사격 미션 후, “망했다. 나도 모르게 호흡 조절이 안 돼서 당황했다”며 한숨을 내쉬고, 또 다른 대원 역시 “잘못하면 뒤집히겠는데?”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더욱이 ‘360도 권총 사격’ 2~3라운드 미션도 최영재 마스터가 “최고난도의 권총 사격이다”라고 단언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이어서 현장과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다. MC 츄는 “이게 가능한 미션인가?”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김희철 역시 3라운드 대결을 지켜보던 중 “아니, 1초 안에 두 발을 쏘라는 건가?”라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20:11
예능

‘지락실3’→에드워드 리, 딸과 韓방랑 요리기…tvN, 2025년 라인업 공개 [공식]

tvN이 3일 2025년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올 한 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한 해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정년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엄마친구아들’은 2024년 TV드라마 종영작 화제성 순위에서 1~5위를 나란히 기록했고₁, 그 중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예능 역시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진이네’, ‘놀라운 토요일’, '언니네 산지직송'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또한 tvN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브랜드 파워 인덱스·BPI)' 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BPI 조사는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 소비자 행동, 품질 관련 항목으로 정량 측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채널 인지도, 선호하는 채널 및 지속 시청 시간, 프로그램 완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15~64세 남녀 중 1주일 내 방송/OTT 프로그램 1시간 이상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상파 포함 총 19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BPI 조사’에서 tvN은 시청 타깃인 2049 남녀 기준 47.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SBS, KBS, JTBC가 그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별로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높은 평가를 차지했다. tvN은 “2025년에도 다양한 소재로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tvN 드라마 라인업#글로벌 스타 총출동'별들에게 물어봐'오는 1월 4일(토) 첫 방송하는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과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광활한 우주를 가득 채운 수많은 별처럼 다양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초동'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는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어쏘 변호사들의 밥 모임, 일명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차가운 송사가 오가는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뜨거운 고민을 그려낼 예정.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대본과 색다른 영상미를 보여줬던 박승우 감독의 연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태풍상사''태풍상사'(극본 장현숙,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PIC· 트리 스튜디오)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다.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준호와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금새록이 출연하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인'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혼보험'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최보경, 기획 CJ ENM, 제작 KT스튜디오지니·몽작소·스튜디오몬도)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 보험'이라는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코미디 작품이다. 이혼과 관련된 모든 상항을 수치화하고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글로벌 스타들의 만남이 현실 공감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며 ‘개미가 타고 있어요’ 최보경 감독이 공동 연출을, '어사와 조이'의 이태윤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독특한 소재의 웰메이드'원경'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세상을 꿈 꾼 원경의 관점에서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차주영과 이현욱이 새로운 ‘사극여왕’과 ‘사극왕’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것. 오는 1월 6일(월)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되어 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미지의 서울'‘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하이그라운드)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감성 짙은 멜로부터 강렬한 스릴러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할 계획. 여기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등을 통해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줬던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즐거운 나의 집'비급여 약값을 내기 위해 위조지폐 사업을 다시 시작한 김씨 일가가 예기치 못하게 범죄 조직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잔혹사를 다룬 '즐거운 나의 집(극본 최이랑, 연출 김철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결혼백서'의 최이랑 작가가 집필을, '악의 꽃', '마더'로 웰메이드 연출을 선보였던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쥔다.'폭군의 셰프''폭군의 셰프(극본 HapJak, 연출 장태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 '에서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트렌드 이끌 로맨스물'감자연구소''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물이다. '술꾼도시여자들', '소년시대'로 호평받은 이선빈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출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재회하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작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그놈은 흑염룡'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도 2025년 시청자를 찾는다. ‘이로운 사기’의 이수현 감독이 연출하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어 티키타카 케미로 새로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금주를 부탁해''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보다 끊기 힘든 보건소 의사와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해 온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김종욱 찾기',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견우와 선녀''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처스·이오콘텐츠그룹)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tvN은 2025년 하반기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 외 2025년 시청자를 찾아갈 드라마 작품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2025년 tvN 예능 라인업#끝이 없는 즐거움신년에도 tvN은 끝이 없는 즐거움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포부다. 먼저 오는 1월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콩콩밥밥)’이 공개된다. ‘콩콩팥팥’에서 절친 형제케미를 선보였던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 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는다.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MZ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뿅뿅 지구오락실’도 시즌3로 돌아온다. 제대로 놀 줄 아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과 나영석PD의 만남으로 예측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뿅뿅 지구오락실3’는 25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올 여름 무해한 청정 웃음을 선사한 ‘언니네 산지직송’의 두번째 시즌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도 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새로운 즐거움늘 새로운 즐거움에 도전하는 tvN 예능의 신선한 기획들도 이어진다. 류호진-윤인회PD 연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유쾌한 케미와 배우는 재미까지 더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오는 6일(금) 저녁 8시 40분에는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찐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시티 보이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은 ‘핀란드 셋방살이’가 첫방송한다.내년 2월에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거부할 수 없는 맛의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신규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에드워드 리가 가장 완벽한 짝꿍인 딸 아덴과 한국을 방랑하며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 또한 유럽의 경제, 문화, 언어,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 지식 버라이어티 신작도 이어진다. ‘알쓸’ 시리즈를 연출한 양정우PD가 윤종신, 김상욱 박사 등 잡학 박사들과 함께 지중해 뱃길을 따라 떠난다고. 뿐만 아니라 ‘아파트404’, ‘식스센스’ 등으로 찰떡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PD의 신작도 제작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3 11:11
영화

‘1승’ 신연식 감독 “송강호, 이런 배우 본 적 없어” 충격적 영업비밀 [인터뷰①]

신연식 감독이 송강호와의 두 번째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1승’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신연식 감독은 “의미도 있고 부담도 있다. 저 혼자 망하는 건 부담이 없는데 송강호 선배님 커리어에 제가 흠집을 내면 안되니까 그런 부담은 당연히 있다”라며 “그렇다고 피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 감독들이 누구나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배우인데 운 좋게 선배님과 연달아 하게 된 기회다.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다니는 게 행복에 겨운 이야기”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신연식 감독은 송강호와 앞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도 주연배우로 만났다.그러면서 “감독이다 보니 기술적으로 ‘이래서 훌륭한 배우구나’ 구체적으로 보게 된다. 단순히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아니라 기술적, 기능적으로 이렇게 준비하시고 적용하는구나 보였다”라며 “촬영 첫날 잊을 수 없던 것이 선배님이 테이크마다 소리를 갈아 끼워서 넣는거다. 그런 배우를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에피소드를 한가지 털어놨다.보통 배우가 대사를 모니터링할 땐 문장이나 단어를 확인하지만, 송강호는 단음과 장음 등 딕션을 확인했던 것. 신 감독은 “본인 연기의 밀도를 높인 거다. 어쩌면 선배님의 영업 비밀일 수도 있겠다”라고 덧붙였다.‘1승’은 국내 최초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월 4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2 14:17
산업

이노션, 대한민국광고대상 '최고 대상' 수상 기록

이노션이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에서 국내 광고회사 중 최다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노션은 2일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4개나 차지하는 등 국내 광고회사 중 ‘최다 최고상’ 수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금상 6개, 은상 2개, 동상 1개, 특별상 1개 등을 추가로 차지하며 총 14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이노션이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각각 현대자동차 <밤낚시> 캠페인, KCC건설 스위첸 <식구의 부활> 캠페인, 트립닷컴 <지금이야, 지금!> 캠페인이다.특히 현대자동차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은 필름 크래프트 부문 및 PR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해당 캠페인은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단편영화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자동차의 시선으로 담아낸 획기적 촬영 방식과, 자동차가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흥미로운 테마로 현대차 브랜드의 혁신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캠페인은 2개의 대상 외에도 브랜디드 콘텐츠 &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금상을 추가로 거머쥐었다.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해 14개 일반 부문에 걸쳐 작품 약 1200여점이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2 10:30
영화

유재명 “‘하얼빈’ 출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라 느껴”

배우 유재명이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의 버팀목, 최재형을 열연한다. 2일 배급사 CJ ENM은 새 영화 ‘하얼빈’ 속 유재명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연극무대에서 다져진 깊은 내공으로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부터 영화 ‘소리도 없이’까지 스크린과 TV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쳐온 배우 유재명은 ‘하얼빈’에서 최재형 역으로 활약한다. 최재형은 안중근과 그의 동지들에게 독립 운동의 근거지를 제공하며 그들의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인물로서, 동시에 안중근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유재명은 이처럼 묵직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최재형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차분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유재명은 “‘하얼빈’에 참여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라고 느꼈다. 일대기를 살펴보며 강직한 정신이 담긴 그 분의 궤적을 온전히 표현하고자 했다”고 진심 어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재명과 재회한 우민호 감독 역시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인물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유재명 배우가 지닌 아우라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그만의 깊이 있는 존재감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전해 유재명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25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2 09:13
스타

[RE스타] 박진영 받쳐주고, 오상욱 이끌고…차태현, 조용하지만 강하다

조용하지만 강하다. 배우 차태현에 대한 이야기다. 차태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방영 중인 KBS2 ‘더 딴따라’와 첫 방송을 앞둔 tvN ‘핸썸가이즈’까지. 각각의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듯하지만 다른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딴따라’에서 차태현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화법 등으로 또 다른 마스터인 박진영 가수 겸 JYP CCO, 배우 김하늘, 레드벨벳 웬디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며 케미는 물론,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방송을 시작했다.‘더 딴따라’는 각 마스터들이 참가자들에 따라 활약하는 분야가 다른데, 차태현은 배우뿐 아니라 가수 등의 이력으로 예비 글로벌 스타를 찾아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마스터로서 참가자들을 예리하게 평가하는 것은 물론, 쉬운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이해까지 돕는다. 이 같은 평가의 밑바탕에는 참가자들의 성장을 바라는 진심 어린 따뜻함이 담겨 훈훈함을 더한다. ‘더 딴따라’의 연출자 양혁 PD는 “차태현은 누구보다 장르에 마음이 열렸다. 노래나 춤으로 지원한 친구들에게 배우의 길 또는 캐릭터들을 자꾸 찾아주려고 하는 모습이 항상 인상적”이라며 프로그램의 특색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하고,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지에 중점을 둔다”며 “앞으로도 다른 마스터들과 함께 참가자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하나의 특별함을, 특장점을 만들어주는 순간이 계속 방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더 딴따라’와 달리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에서는 맏형의 면모가 돋보인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1일 첫 방송된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예능으로 차태현을 포함해 UFC 선수 출신 김동현, 배우 이이경, 신승호,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한다. 유니크한 멤버 조합에서 차태현은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은 최근 공개된 예고편 등에서도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조합에 놀라움을 자아내다가도 오상욱, 신승호 등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출연자들을 챙겨주는 듬직함을 보여줬다. 이 같은 차태현의 예능 능력은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쌓은 구력에서 비롯된다. 차태현은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는데 ‘젊은이의 양지’로 얼굴을 본격 알린 후 ‘첫사랑’, ‘줄리엣의 남자’, ‘프로듀사’, ‘최고의 한방’, ‘최고의 이혼’, 영화 ‘엽기적인 그녀’, ‘신과함께’ 시리즈 등 다수의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원조 올라운더’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배우와 가수로서의 활동과 동시에 예능에서도 능청스러우면서 밉지 않은 캐릭터로 사랑 받았는데, 점차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더니 2012년 ‘1박2일’ 시즌2의 고정 멤버로 본격 날개를 달며 ‘베테랑 예능인 차태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2 05:54
OTT

전지현·강동원→존 조까지…‘북극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완성

‘북극성’이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연기호흡에 이어 할리우드 배우까지 캐스팅을 완성했다. 28일 디즈니플러스는 전지현과 강동원 외에 ‘북극성’ 출연진을 모두 공개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의 만남에 더해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전지현과 강동원은 각각 문주와 산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관록의 배우 김해숙이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을 연기하고,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미숙은 문주의 시어머니 임옥선 역으로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가진 유재명은 국정원장을 맡았고, 박해준은 문주의 남편 준익을 연기한다. 준익의 동생 준상은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오정세가 연기한다. 이상희는 문주의 오랜 보좌관 여미지 역을, 주종혁은 준익의 보좌관 박창희를 맡았다. 신예 원지안은 준익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강한나로 분한다. 또한 영화 ‘서치’를 비롯해 ‘스타트렉’ 시리즈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북극성’에 합류했다. 존 조는 미국 국무부 차관보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북극성’은​ 존 조의 첫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으로도 의미가 크다. 한편 ‘북극성’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1: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