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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모바일·PC용 ‘대항해시대 오리진’ 첫 테스트 진행
라인게임즈는 28일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대중에 공개한 뒤 처음 치뤄지는 CBT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안드로이드OS 유저 1만5000명(선착순 1만 명, 추첨 인원 5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세밀하게 구현된 대양과 주요 지역 항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트를 사전 체험해볼 수 있다. 칸노 요코 작곡의 원작 BGM과 함께 새롭게 제작된 오케스트라 BGM 등도 즐길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테스트에서 얻어진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가 개발을 진행, 올해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모바일 및 PC(스팀)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하고 있다. 199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대항해시대2’,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풍향, 풍속, 조류 등을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하였으며, 고증 연구와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16세기 중세시대 배경의 주요 항구와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28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