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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RE스타] 서장훈, 독설가서 ‘국민 MC’ 발판 다진다

방송인 서장훈이 입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농구선수 은퇴 후 여러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거친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프로그램부터 첫 글로벌 OTT 예능, 그리고 지식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국민 MC’로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그 중심에는 오는 17일 EBS1에서 정규 편성으로 선보이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있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뒤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성공한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 프로그램에서 서장훈은 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출연자와 대화하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한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는 일간스포츠에 “서장훈이 시청률과 아이템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피드백을 건네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깊숙하게 개입한다”며 “파일럿 때처럼 농구선수와 방송인으로 정상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자의 성공담을 깊이 이해하고 대화하는 태도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행보는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 이야기꾼들’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역사 강연자들이 무대에서 오직 이야기만으로 승부를 펼치는 국내 최초 역사 강연 배틀쇼다. 서장훈은 단순한 진행이 아니라 콘텐츠의 흐름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역사에 해박한 모습이 섭외 이유였다고 밝혔는데 실제 방송에서 서장훈은 강연자들의 발언을 자연스럽게 잇고 경쟁 구도를 부드럽게 유도했다. 이는 서장훈이 지식 예능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민 MC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예능감뿐 아니라, 교양과 지식 프로그램까지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존 방송사 중심의 활동을 넘어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 활동 반경을 처음 넓힌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배불리힐스’에서 그는 방송인 신기루, 신동, 풍자와 함께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고향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몰입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된 실험적 콘텐츠에서 서장훈은 팀워크를 이끌며 안정적인 중심축 역할을 했다. ‘배불리힐스’가 서장훈이 본격 아외 버라이어티에 참여한 ‘먹찌빠’ 시즌2 격이란 점에서 그의 활동 반경이 보다 확장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물론 서장훈의 가장 큰 자산은 여전히 독설과 공감의 균형이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서 그는 출연자의 고민을 예리하게 짚으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왔다. 이러한 태도는 날카로운 독설가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진정성 있는 상담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었다.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장수 예능에서도 그는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서장훈이 ‘국민 MC’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진행력은 기본이고, 장르적 확장성을 보여줘야 하며, 시청자와의 공감 능력이 더욱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 서장훈의 행보는 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과정으로 읽힌다. 독설가와 상담자의 이미지를 넘어 교양·지식 예능,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은 그가 단순한 인기 예능인을 넘어, 시대 변화에 맞는 국민 MC로 진화하고 있음을 방증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장훈의 최근 활동은 단순한 이미지 변신이 아니다. 예능과 교양, OTT와 방송사를 아우르는 도전을 통해 장르적 확장과 역할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국민 MC는 웃음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공감, 지식, 진정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 서장훈의 현재 행보는 그 조건을 충족해가며 성공한 예능인을 넘어 ‘국민 MC’로 발돋움할 결정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1 06:00
예능

한일합작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참가자 40人 프로필 공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가 각기 다른 이력과 개성을 가진 40인의 참가자 프로필 사진을 오픈했다.9일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측은 참가자 40인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오피셜 트레일러를 통해 힙합, K팝, J팝 등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과, 당찬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은 ‘힙팝 프린세스’ 지원자들의 정체가 전원 베일을 벗었다.평균 연령 17세로 알려진 ‘힙팝 프린세스’ 한일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에는 각각의 개성과 키치한 매력이 담겼다. 공개된 참가자들 중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력이나 데뷔 경험이 있는 이들 이외에도 명문대 재학생, 치어리딩 댄스 대회 수상자, 전교회장 출신, 다수의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는 10대 소녀 등 다채로운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잠재력 있는 원석 발굴을 향한 기대감을 드높인다.‘힙팝 프린세스’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 새로운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참가자들은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참여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힙합을 매개로 한국과 일본의 서로 다른 문화가 충돌하고 융합하면서, 참가자들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고유성을 지닌 아티스트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dle (아이들) 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까지 정상급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메인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해, ‘힙팝 프린세스’를 향한 기대감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한일 합작 서바이벌 ‘힙팝 프린세스’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9시 50분 Mnet에서 첫 방영되며,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일본에서 동시 송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57
연예일반

아이브, 신곡 ‘XOXZ’로 지상파 3사 1위... “다이브 사랑해!”

그룹 아이브가 미니 4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아이브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막내 이서가 MC로서 생방송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아이브는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세 번째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아이브는 컴백에 앞서 지난 7월 ‘2025 SBS 가요대전 썸머’ 무대를 통해 ‘XOXZ’ 퍼포먼스 일부를 깜짝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앨범 테마인 ‘시크릿’에 맞춰 주체적인 ‘이블 큐피드’, 예쁘지만 위험한 ‘커버 걸’ 콘셉트 등 다층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은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극대화했다.앨범 발매 후 지난달 28일부터는 2주간 ‘XOXZ’ 음악방송 활동을 전개,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밀도 높은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세련되고 몽환적인 아우라로 무대를 압도했고, 이에 힘입어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이는 '뮤직뱅크'의 스페셜 MC로, 이서는 ‘인기가요’의 MC로 활약하며 사랑스러운 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도 했다.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도 멤버 전원이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KBS2 ‘편스토랑’, MBC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웹 예능 ‘전과자’, ‘리무진서비스’, ‘노포기’, ‘걍민경’, ‘추성훈’, ‘워크맨’, ‘안성재거덩요’, ‘은지랑 이은지’, ‘동네친구 강나미’, ‘우쥬레코드’ 등에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고, 레이는 단독 유튜브 웹 예능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아이브는 지난 1월,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를 공개하며 올해도 이어질 ‘아이브 신드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들은 ‘레블 하트’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고,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며 ‘아이브 엠파시’ 앨범 통산 음악방송 15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베를린과 파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브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XOXZ’로 지상파 3사 1위를 석권하며 하반기에도 끊임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가요’ MC를 맡은 이서가 1위 트로피를 전달하며 훈훈하게 활동이 마무리된 가운데, 아이브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 종료와 관련된 소감을 전했다. ◆ 다음은 ‘아이브 시크릿’ 활동 종료 관련 소감 전문 안유진: 올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체력도, 마음도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 늘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무대에 서는 순간마다 행복했습니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아이브 될게요. 또, 9월 23일에 제가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공개돼요. 팬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모습으로 즐거움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이번 활동은 준비하면서도, 활동하면서도 내내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저희에게 ‘음악방송 1위’라는 선물을 안겨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레이: 음악방송 때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면서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다이브가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9월에는 일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설 예정이에요! 일본에서 정말 유명하고 큰 페스티벌인 만큼 벌써 설레는데 무사히 잘 해내고 올게요. 또, 활동은 끝났지만 매주 목요일 유튜브 ‘따라해볼레이’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원영: 올 한 해 ‘레블 하트’, ‘애티튜드’에 이어 ‘XOXZ’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서 뿌듯했어요. 특히 이번 활동에서 제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XOXZ’가 음악방송 1위를 한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매 순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다이브 덕분에 이번 활동 정말 꿈같았습니다. 리즈: 활동을 하면서 ‘놀면 뭐하니?’, ‘리무진서비스’, ‘우쥬레코드’ 같은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보컬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뻤고, 다이브가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더 큰 욕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또 앨범 수록곡 ‘미드나잇 키스;를 통해 작사에 한 번 더 도전하게 됐는데요. 앞으로도 제 목소리와 가사로 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리즈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이서: 컴백을 하고 다이브와 만나는 건 언제나 설레는 것 같아요. 이번 활동도 언니들과 함께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매 무대가 선물 같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였던 ‘인기가요’에서 언니들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넸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활동 전부터 꼭 전해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혼자 바라왔는데, 다이브 덕분에 이룰 수 있었어요. 늘 감사하고 사랑해요 다이브!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11:21
연예일반

올아워즈, 오늘(9일) 미니 4집 ‘VCF’ 발매... 업그레이드된 매력

그룹 올아워즈가 확고한 색을 지닌 음악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올아워즈(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VCF’를 발매한다.‘VCF’는 올아워즈가 지난 2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SNS 상에서 유행하는 밈(meme) ‘바이브 체크’를 기반으로 한 ‘바이브 체크 페일드’의 줄임말이다. 올아워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이래 보여주고 있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와 지향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타이틀곡 ‘레디 투 럼블’은 제목처럼 굉음을 울리는 그로울링 스타일의 훅과 탄력 있게 튀는 반전 리듬이 인상적인 하이브리드 트랩 곡이다.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가 어우러져 올아워즈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이밖에도 힙합 스타일의 트랙으로 앨범의 강렬한 시작을 알리는 ‘VCF’, 90년대 뉴잭스윙 특유의 리드미컬함을 기반으로 레트로하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두 잇’,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랩과 K팝 특유의 전개와 감정선이 돋보이는 ‘굿 잡’(건호, 제이든, 마사미, 현빈),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과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가 강렬한 대비를 완성한 정통 K팝 트랙인 ‘라 비다 로카’(유민, 민제, 온, 건호) 등 총 5개의 곡이 앨범을 채운다.이 가운데 ‘굿 잡’에는 팀 내 래퍼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라 비다 로카’에도 역시 멤버들이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올아워즈의 확고한 음악적 색채를 녹여냈으며, 올아워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앞서 올아워즈는 타이틀곡 ‘레디 투 럼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음원 일부와 함께 완전체 퍼포먼스가 처음으로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건호와 마사미가 파리채를 들고 전투를 벌이는가 하면, 현빈이 더미와 싸우는 등 코믹적인 요소가 담긴 장면들이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09:13
뮤직

우주소녀 다영, 솔로 데뷔 D-1 기대 포인트 3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데뷔 9년여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딘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영은 오는 9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고나 럽 미, 롸잇?’을 발표하고 솔로 데뷔에 나선다. 우주소녀의 리드보컬로 활약한 다영은 독보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로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 바 있다. 탄탄한 발성과 넓은 음역대는 다양한 장르를 다영만의 색으로 소화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해 왔다. 9년간 쌓아온 실력과 내공으로 선보이는 다영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 무한한 가능성 입증, ‘인간 비타민’ 다영의 ‘파격 변신’지난 9년간 다영은 보컬은 물론, 랩과 퍼포먼스까지 두루 소화하며 그 존재감을 펼쳤다. 특유의 유쾌함은 무대 위 에너지가 되었고, 다영은 우주소녀, 우주소녀 쪼꼬미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밝고 귀여운 ‘인간 비타민’으로 자리잡았다.다영의 에너지는 음악뿐 아니라 방송,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발휘됐고, 그의 독보적인 캐릭터는 ‘올라운더’ 다영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솔로 데뷔를 통해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에 걸쳐 파격 변신을 시도, 더욱 성숙하고 뚜렷한 색깔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9년의 내공과 다영만의 에너지가 ‘고나 럽 미, 롸잇?’에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기획부터 작사·작곡까지, 다영이 직접 세운 이정표이번 앨범은 기획부터 작사, 작곡까지 다영이 작업 전반에 참여한 작품이다. 타이틀곡 ‘바디’를 비롯해 자신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트랙들은 리스너들을 다영의 음악 세계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되어줄 전망이다.다영은 이번 앨범을 위해 직접 미국을 오가며 곡 작업에 참여, 탄탄하게 설계하고 쌓아 올려 그만의 음악을 완성했다. 다영은 솔직하고 당당한 동시에 위트까지 지닌 곡들을 하나의 서사로 그리며 보다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전할 계획이다.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 다영이 어떤 색깔로 가요계를 물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영표 콘텐츠’와 음악의 시너지, 다양하게 즐긴다앞서 유튜브 단독 콘텐츠는 물론, 숏폼에도 두각을 드러낸 다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극대화, 신보 ‘고나 럽 미, 롸잇?’을 다채롭게 풀어낼 예정이다.특히, 새롭게 단장한 공식 SNS와 다수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영표 콘텐츠’를 전개, 이번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에 즐거움을 선사해 온 다영이 어떤 새로운 콘텐츠로 신보의 매력을 더할지 관심이 쏠린다.다영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고나 럽 미, 롸잇?’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19:51
예능

‘부코페 ’ 10일간의 대장정 마침표…‘나는 개가수다’ 공연 대미 장식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29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9개국 52개 팀이 참여한 제13회 ‘부코페’는 총 89회차에 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부산 시민은 물론, 타지역과 외국 관객들과도 함께했다.7일 폐막공연에 앞서 ‘희극상회’가 극장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후 1시와 4시, 두 회차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진행된 ‘희극상회’는 유튜브 ‘희극인즈’의 개그맨 신윤승과 박민성,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낄낄상회’의 장윤석과 임종혁, 60만 구독자의 우먼 파워 ‘레이디액션’의 임선양, 임슬기 총 6인이 출동했다. 이들은 대화가 연결되지 않고 무작위로 말을 내뱉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 등 현장감 넘치는 콩트 코미디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매력덩어리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안기며 종료됐다.같은 날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코미디계의 대부 이홍렬의 진행으로 폐막공연이 이어졌다. 1부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가 장식했고, 2부는 시상식이 펼쳐졌다. ‘나는 개가수다’ 무대는 코미디와 음악 모두를 휘어잡고 있는 트롯둥이 이상호와 이상민의 흥 폭발 무대로 오프닝을 열며 현장의 텐션을 높였다. 이어 다재다능한 개그맨 손헌수, 재주꾼 박성호, 트로트 요정들 윙크의 강주희와 강승희, 미녀 트롯가수 김나희, 못난이 삼형제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입담으로 배꼽 위까지 웃음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재롱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 중인 김재욱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총 7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완벽히 책임졌다. 각자의 앨범과 무대를 통해 진짜 ‘가수’로 인정받은 개그와 가창력을 겸비한 진짜배기 개가수들이 그려나간 이번 무대는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공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CD, 부채 등 각자의 굿즈를 선물로 나눠주는 등 관객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2부에서는 제13회 ‘부코페’의 10일간의 대장정을 요약한 영상 상영 후 ‘코미디 어워드’가 개최됐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코미디언에게 수여하는 ‘미지의바다상’은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이 수상했다. 스트리머 김순지는 “처음 받는 상을 썰피소드 팀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말했다.부산 전역 길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코미디 스트리트’ 공연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팀에 수여하는 ‘스트리트킹상’은 ‘파이어앨범(이세민, 김관희, 이새봄, 샤샤, 김도원, 백인철)’에게 돌아갔다. 국내 최고의 파이어쇼 ‘파이어앨범’은 VCR을 통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 인사 다시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고 뜨거웠던 팀에게 주는 ‘열바다상’은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가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출산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안영미는 “인기 있는 팀에게만 준다는 열바다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무대가 고팠었는데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웃음바다 될 수 있게 안영미쇼 또 준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최고의 코미디 작품을 선보인 해외 출연자에게 주는 ‘웃음바다상’은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 국내 코미디 작품에게 수여하는 ‘부산바다상’은 ‘개그콘서트(신윤승, 조수연, 송필근, 나현영, 김영희, 정범균, 이수경, 나현영, 오정율, 홍현호, 윤승현, 유연조 등)’ 팀이 거머쥐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대리 수상을 위해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대희 이사가 깜짝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리 수상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타 예능 촬영 중 급히 부산으로 넘어왔다. 부산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정범균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팀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선후배들이 함께 만들어서 받은 상이니 앞으로도 한국의 개그가 국제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고 덧붙였다.폐막공연의 마지막으로 김준호, 김대희, 이홍렬은 관객들과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외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상을 받은 팀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웃음이 보장된 다양한 무대로 여름의 무더위를 타파한 제13회 ‘부코페’는 K-코미디의 진가를 보여주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축제로 자리매김, 유종의 미를 거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8 16:03
경제일반

무대운영팀 신재룡 팀장 “참여와 소통이 더욱 강화된 무대를 위해”

2025년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조정실 무대운영팀 팀장 신재룡은 무대운영팀이 청년의 날 행사의 기반이 되는 무대 전반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무대 설계와 설치, 공연 리허설, 출연자와의 소통, 행사 당일 무대 운영까지, 청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무대운영팀의 전반적인 관리와 소통을 담당하며, 무대 업체, 출연자, 스태프, 관객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복잡한 과정 속에서도 모든 무대 구성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일이 쉽지 않지만, 팀원들의 도움으로 서로 강점을 살려 협력하며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아직 연출 경험은 없지만,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업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한 순간들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팀원들과 소통하며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들을 들을 때마다 협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각자의 시각과 경험이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함께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여러분 모두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대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출연자들이 각자의 생각과 열정을 표현해 새로운 가치를 선물하는 플랫폼이라며,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청년의 날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소통과 협력을 가장 중점에 두었다고 말했다. 부팀장과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기획 방향은 관객, 즉 청년들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무대를 단순 설치나 꾸밈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과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청년의 목소리와 열정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무대를 준비하는 것이 큰 책임이자 영광이라고 전했다. 청년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참여와 소통을 강화한 무대를 만들고 싶으며, 청년들이 공연 일부가 되어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 기획과 혁신 기술 활용으로 무대와 관객 간 경계를 허무는 발전된 무대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을 발견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박주영 2025.09.03 15:00
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 일본 조경 디자인그룹 '타운스케이프'와 맞손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의 품격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일본의 저명한 조경 디자인그룹 ‘타운스케이프(townscape)’와 손을 잡았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모리빌딩이 개발한 롯본기힐즈, 아자부다이힐즈 프로젝트에서 랜드스케이프 기술고문을 맡았던 세계적인 조경 전문가 야마구치 히로키가 참여해 국내 아파트 조경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을 단순한 주거 공간 조성이 아닌 도시와 자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세계적 설계·디자인 그룹과의 협력을 이어왔다. 건축 설계 분야의 SMDP, 조명 디자인의 LPA에 이어 조경 분야에서 타운스케이프가 합류함으로써 차별화된 단지 외관과 조경 및 조명, 단지내 작은 길 하나까지 일관된 고품격 디자인으로 완성될 전망이다.‘타운스케이프’는 자연의 본연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조경 디자인 기업이다. 모리빌딩이 추진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수의 대형 도심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 깊은 교감을 완성하는 혁신적인 조경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경 그룹 타운스케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송파한양2차 입주민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건축과 기술,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내 한 조경 전문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타운스케이프’의 협업은 국내 아파트 조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송파한양2차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통해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변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서지영 기자 2025.08.31 14:06
IT

SKT 국내 최대 AI DC 구축 프로젝트에 글로벌 1위 장비사 참여

SK텔레콤이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중인 AI 전용 데이터센터(AI DC)에 글로벌 1위 MEP(기계·전기·배관) 장비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참여한다.SK텔레콤은 AI DC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을 위한 MEP 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슈나이더의 배전반, UPS(무정전 전원장치),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 장비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에 통합 공급된다.디지털 트윈 기반 운용 최적화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DCIM(전력 소비·인프라 활용률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또 SK텔레콤과 슈나이더는 그룹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SK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슈나이더의 UPS·ESS(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협력, SK그룹 전체의 MEP 장비 수요에 기반을 둔 협력 확대 등 내용이 포함됐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향후 구로 AI DC 구축과 울산 AI DC의 GW급 확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SK그룹 멤버사로도 협력을 확대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31 09:41
연예일반

82메이저 남성모, ‘핀터레스트 러브’ 발매... 몽환적인 사랑

82메이저 남성모가 문수진과 함께 몽환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황홀경을 선물했다.그룹 82메이저 멤버 남성모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핀터레스트 러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이번 신곡은 82메이저 멤버들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개개인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릴레이 음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황성빈과 김도균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남성모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며, 이는 신인 아이돌에게서는 보기 드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성모의 신곡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핀터레스트 러브’는 힙합 R&B 장르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러브송이다. 남성모와 문수진이 직접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곡 제목처럼 핀터레스트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무드보드 형태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이 공개돼 일찍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음악과 비주얼이 조화된 남성모만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가사에는 상대방에게 깊이 빠져드는 몽환적인 감정이 섬세하게 담겼다. ‘온종일 너에게 falling’, ‘또 너의 피드 안에 하루 종일 눈을 못 떼, can't stop the scrolling’과 같이 상대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나만 볼 수 있게 널 저장해 In my heart’라는 가사는 ‘핀터레스트 러브’라는 제목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남성모의 감성적인 래핑과 문수진의 유니크한 음색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감각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트렌디한 영상미로 시선을 끌었다. 남성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문수진은 서울에서 각각 촬영을 진행하며 다른 두 도시의 풍경을 담아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공간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몽환적인 곡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화면 분할과 무드보드 연출로 곡 제목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남성모는 이번 ‘핀터레스트 러브’를 통해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처럼 멤버들의 릴레이 음원 발매는 그룹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역량을 펼치는 중요한 시도로, ‘핀터레스트 러브’는 82메이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과연 남성모를 이을 네 번째 주자는 누구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한편 82메이저는 9월 20일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팬미팅 ‘에티튜드 월드’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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