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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뭉쳐야 찬다' 조민욱, 시원한 선제골 활약…김성주 “어려운 플레이 해냈다”

배우 조민욱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존재감을 드러냈다.조민욱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서 '어쩌다뉴벤져스'의 새로운 선수로 영입되기 위한 입단식을 치렀다.조민욱은 시합에 나서기 전부터 음바페, 레반도프스키, 홀란드 등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의 플레이를 복사할 수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이제 본격적으로 실력을 보여줄 시간. RND FC와 경기 초반 조민욱은 긴장된 듯 실수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결국 이준이의 어시스트를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를 보던 김성주는 "보기엔 쉬워보여도 되게 어려운 플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조민욱은 민욱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더글로리' 등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최근 종영한 '유어 아너'에서는 김강헌(김명민)의 부하 역을 맡아 긴장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1 14:36
프로야구

유도 김민종 PO 3차전 시구 "나도 엘린이 출신, 승리에 힘 보탰으면"

한국 남자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24)이 플레이오프(PO) 3차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LG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승리 기원 시구자로 유도 김민종을 초정했다. 김민종은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유도 최중량급에서 36년 만의 메달이자 최초의 은메달을 안겼다.김민종은 "초등학생 때 외삼촌과 함께 LG 트윈스 경기를 보러 왔다. 그때부터 엘린이가 됐다"라며 "한번쯤 시구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굉장히 영광스럽다. 우리 LG 트윈스의 승리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애국가는 배우 정지소가 제창한다.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정지소는 "지난번 시구에 이어 이렇게 다시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애국가 제창으로 자리에 설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지만 무척 기대된다.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라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4.10.17 10:35
드라마

신예은, ‘정년이’ 천재 국극 소녀로 ‘더글로리’ 연진이 넘었다 [RE스타]

배우 신예은이 ‘정년이’에서 천재 국극 소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는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 쟁쟁한 여배우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정년이’ 시청률은 1회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서 2회 8.2%를 기록하며 껑충 뛰었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에는 신예은의 연기력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신예은은 ‘정년이’에서 주인공 윤정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허영서 역할을 맡았다. 허영서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윤정년과 다르게 명문가 집안에서 차근차근 국극 실력을 쌓아온 모범생으로 연구생 사이에서 에이스로 인정받는 캐릭터. 허영서는 보결 연구생으로 매란 국극단에 입성한 윤정년과 소리 맞대결을 펼치고 난 후,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는 윤정년을 무시하며 티격태격하는 라이벌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극의 초반 재미를 이끌고 있다. 또한 신예은은 엄마에게 사랑받는 언니를 둔 동생이란 캐릭터가 갖고 있는 열등감도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신예은의 연기력은 ‘정년이’ 2회에서 방자 역할을 연기하는 장면에서 특히 돋보였다. 연구생 공연에서 춘향전의 방자 역할을 갑작스럽게 맡은 윤정년이 완성도가 떨어지는 연기를 선보이자, 허영서는 방자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자신 없으면 지금이라도 나가면 돼”라며 당차게 말한다. 신예은은 까칠하고 도도한 캐릭터인 허영서가 촐싹거리는 방자 역할에 단숨에 몰입하는 연기를 통해 순식간에 극의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예은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도하나 역할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신예은은 단발을 한 도하나 캐릭터를 통해 특색있는 외모와 함께, 10대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 속 생활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KBS2 ‘어서와’, JTBC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등 주연을 맡은 후속작은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꾸준히 자기 길을 걸어오며 쌓아온 신예은의 연기력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폭발했다. 신예은은 학교폭력 주동자인 박연진의 유년 시절을 맡아 악역으로 제대로 활약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신예은은 ‘더글로리’ 연진이로 얻은 악역 이미지를, ‘정년이’를 통해 또 다시 성공적으로 바꿔 시청자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X(구 트위터)에 ‘정년이’ 2회 방송 이후 “단언컨대 신예은 배우는 이 장면 하나로 ‘더글로리’ 연진이를 뛰어넘었다”는 게시물은 약 1만 3000회 재게시되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소속사 엔피오엔터테인먼트는 “‘정년이’ 원작이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기도 하고 김태리 씨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또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라 신예은 씨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기본 발성부터 시작해 노래, 군무뿐 아니라 검을 사용하는 장면을 위해 액션 스쿨을 다니는 등 정말 ‘정년이’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앞으로도 ‘정년이’에 출연하는 신예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06:05
스타

‘더글로리’ 박지아, 오늘(2일) 발인… 향년 52세

‘더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박지아의 발인식이 엄수된다.발인은 2일 오전 8시 20분 진행되며 장지는 갑산공원이다.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비보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1972년 생인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이후 박지아는 장르를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기담’에서는 아사코 엄마 귀신 역을, 영화 ‘곤지암’에서는 원장 귀신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로 출연해 악역 연기로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37
스타

‘더글로리’ 문동은 母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사망…향년 52세

‘더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박지아가 세상을 떠났다. 30일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박지아는 이날 오전 2시50분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2세.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이후 ‘기담’, ‘곤지암’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의 엄마인 정미희로 분해 강렬한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07:52
영화

임지연 “‘리볼버’ 예쁘게 나와요…조각같지 않은 매력” [인터뷰①]

‘리볼버’ 임지연이 새 영화에서 표현된 비주얼에 만족을 드러냈다.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리볼버’ 배우 임지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지연은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놀랐다. 어제 시사에서도 지창욱 선배에게 ‘나 너무 예쁘지 않아?’라고 물어봤다. ‘알겠어 예쁘다고’라고 대답이 나올 때까지 말했다”며 “의상이 한 몫 한 것같다. 저의 최대한의 장점을 살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더글로리’에서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임지연은 이번 작품에서 ‘정마담’ 윤선으로 작품에 화려한 색채를 더한다. 임지연은 “제가 피팅 시간이 제일 길었던 것 같다. 다들 무채색이고 어두운데 윤선만큼은 정말 겉치장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느낌이 컸다”며 “제 라인이 많이 보이는 스커트나 치마, 하이힐에 양말, 볼드한 액세서리 등 의상 실장님이 굉장히 신경 썼고 저도 통통 튀는 이미지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작품으로 자신의 매력도 찾았다. 임지연은 “저도 성장하면서 한 작품씩, 자유로워진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힘을 빼고 줘야 하는지 하나하나 알게 되며 내 얼굴을 표현하고, 내 매력이 뭔지 찾고 캐릭터 입히는 과정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각한 것처럼 예쁘지 않은 게 제 매력인 것 같다. 저는 다양한 색깔이 있는 편이다. 착해 보일 때는 엄청 착해 보이는데, 악해 보일 자신감도 생겼고 바보 같기도, 남자같은 매력도 있다. 목소리 톤도 다양하게 낼 수 있는 게 배우로서는 굉장한 장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 오는 7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1 13:59
연예일반

‘트롯바비’ 홍지윤, ‘김연자 더글로리’ 게스트 출연...원조‧新 한류 스타들 만난다

가수 홍지윤이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한류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KBS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지윤은 ‘KBS프리미어 김연자 더글로리’에 게스트로 출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KBS프리미어 김연자 더글로리’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김연자의 공연이다. KBS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특집 방송으로, 가족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류원조 스타로 통하는 김연자는 1974년 TBC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 가요 신인 스타 쇼’에서 우승한 뒤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1977년 일본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고군분투 끝에 원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홍지윤은 최근 도쿄를 방문해 고 히로미와 요시 이쿠조, 김연자 등과 만나며 프로그램 녹화 사실을 밝히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지윤이 김연자의 데뷔 50주년 기념 쇼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게스트로 참가하는 가운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KBS프리미어 김연자 더글로리’는 오는 25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9 09:44
연예일반

‘천만 배우’ 이도현, 군백기에도 SNS 팔로워 1000만 돌파…‘파묘’ 파워

배우 이도현의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파묘’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이도현의 개인 SNS 팔로워가 최근 1000만 명을 넘겼다.이도현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파묘’에서 법사 ‘봉길’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장발 스타일에 헤드셋, 몸을 덮은 경문 문신 등 ‘힙한’ 비주얼로 배우 김고은과 함께 ‘MZ 무당’으로 사랑받았다.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수 1100만을 돌파한 ‘파묘’의 흥행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최고 관객 수 1위, 태국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 호주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인도네시아 230만 관객 동원 등 뜨거운 관심이 이도현의 군 복무 중인 근황을 잊힐 만큼 대단한 성원으로 연결됐다. 이도현은 ‘18어게인’, ‘스위트홈’, ‘더글로리’ 등 OTT를 통해 서비스 중인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 바 있지만, 이번 ‘파묘’로 한층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됐다. 오는 5월 7일 개최되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부재에도 쏟아지는 관심에 지난달 1일 이도현은 개인 SNS에 “저는 지금 군 복무 중이라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앞으로 어디까지 올라갈진 모르겠지만 많은 팬분과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파묘’ 4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이도현은 지난해 8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17:22
연예일반

‘장르퀸’과 ‘이무생로랑’ 조합…‘하이드’가 보여줄 미스터리 [IS신작]

‘장르퀸’ 이보영과 ‘대세’로 떠오른 이무생이 ‘하이드’에서 미스터리 서사를 선보인다.쿠팡플레이 시리즈·JTBC 새 토일드라마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이보영은 전직 검사이자 현 차웅법무법인 공동대표변호사로 실종된 남편을 추적하는 나문영 역을 맡았다. 이무생은 문영의 사라진 남편 차성재 역을 연기한다.‘하이드’는 예고편부터 미스터리 서스펜스 특유의 긴장감과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살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믿고보는 배우 이보영, 이무생 조합이 JTBC 주말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르퀸’ 이보영, ‘너목들’ 이어 변호사로 열연이보영은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신드롬급 인기를 시작으로 ‘마더’, ‘마인’ 등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왔던 터다. 그런 이보영이 변호사 역할을 맡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내 딸 서영이’에서는 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가 된 이서영을 연기했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흉악범을 변호하는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을 탁월하게 소화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낸 바 있다. 이보영은 ‘하이드’에서 실종된 남편의 숨겨진 진실을 거침없이 파헤치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이드’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예고했는데, 이보영은 충격적인 진실을 맞닥뜨린 캐릭터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이보영은 지난해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대행사’가 최고 시청률 16.0%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하이드’로 다시 ‘장르퀸’이란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무생로랑’의 반전 매력‘부부의 세계’, ‘더글로리’, ‘마에스트라’ 등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 이무생은 ‘하이드’에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이어간다. 그는 ‘하이드’에서 갑자기 실종된 문영의 남편 성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무생은 행복했던 아내와의 일상을 버려두고 한순간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인물의 복잡한 내면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무생은 최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시민덕희’에서도 맡은 캐릭터마다 뛰어난 소화력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선보인 명품 연기로 ‘이무생로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이번엔 어떤 다채로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장르물 강한 JTBC, ‘하이드’로 재도약 할까‘대행사’, ‘나쁜 엄마’,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 등 지난해 JTBC는 내놓는 드라마마다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반면 올해 방영한 ‘끝내주는 해결사’와 ‘닥터슬럼프’는 각각 최고 시청률 5.8%, 8.2% 등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했다.기대되는 부분은 그동안 JTBC에서 방영된 스릴러 장르 드라마 중 이른바 ‘대박’ 작품이 많았다는 점이다. 입시를 다룬 2018년 ‘SKY 캐슬’, 불륜 소재인 2020년 ‘부부의 세계’는 모두 방영 당시 2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다. 이에 ‘하이드’가 JTBC 장르물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하이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30분 후인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1 06:05
연예일반

유재석 “‘더 글로리’ 송혜교 무서워 못 만나” (‘런닝맨’)

‘런닝맨’에서 신박한 토론이 펼쳐진다.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은 멤버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주제들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더치페이의 기준’에 대한 주제가 나왔는데 토론만 하면 명언 제조기로 활약하는 지석진은 안보현, 하하와 함게 더치페이 상황극을 리얼하게 재연해 논란에 접근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보자”라며 셈을 하는 등 지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지현은 “친구 못하겠다!”라며 폭탄 발언을 선언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이어 ‘가장 빨리 헤어질 것 같은 드라마 커플’을 주제로 ‘사랑의 불시착’, ‘더 글로리’, ‘상속자들’ 등 다양한 커플을 두고 토론이 펼쳐졌는데 유재석은 ‘더글로리’ 커플을 두고 “무서워서 못 만난다”, “잠수 아니면 아프다고 헤어지는 방법 뿐이다”라며 몸서리쳤고, 멤버들도 다른 커플을 두고 “사랑하면 망명해야 한다”등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멤버들 간 팽팽한 의견 차이는 좁혀질 수 있을지는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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