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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더블캐스팅 방송사고' 본 전문가 "운행시스템 꼬였을 가능성有"

'더블캐스팅' 시청 중 화면이 암전되고 다른 프로그램이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사고 발생 당일 사과문을 올렸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오류에 관한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제작진은 내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거치고 있다. 방송 전문가는 이러한 방송 사고에 관해 "운행시스템이 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일 오전 0시 5분께 tvN은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송출이 끊기는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는 도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됐다. 이후 tvN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금요일 금요일 밤에' 방송장면이 5분 이상 송출됐다. 제작진은 1차 방송 사고가 터진 뒤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다'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내며 문제에 대응했다. 그러나 방송 사고는 다시 발생했다. 10분 뒤 임규형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방송되는 도중 2차 방송 사고가 터졌다. 이번에도 화면이 암전되더니 화면이 끊기고 이번엔 CF가 방송됐다. 정상적으로 다시 방송 송출이 됐을 땐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에 사고가 터진 당일 SNS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사고에 의문점'을 드러내며 어떤 문제점이 발생한 것인지에 관해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2일 tvN 방송 송출 관리자는 홍보팀을 거쳐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오류가 '더블캐스팅'에 한해서 일어난 문제가 아니다. tvN 전체 송출 프로그램 내에서 발생한 문제라서 내부적으로 송출 오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방송 송출 전문가는 "송출 프로그램 오류가 확실할 것이다. 사고 방지를 위해 일부 회사에 구축된 별도의 송출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출 프로그램 중 자동 송출 시스템이라고 등록된 스케줄대로 송출을 쭉쭉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관리자는 GPS 수신기로부터 표준시(시간)를 받아 초단위로 '이 시간엔 이 장면이 나가고 저 시간엔 저 장면이 나간다'는 것을 해당 프로그램에 입력한다. 그러나 GPS에서 수신받는 시간이 갑자기 틀어지게 되면 미리 입력해둔 운행 프로그램이 망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내 이러한 송출 프로그램을 위해 GPS 수신기가 설치돼 있다. 아마 GPS 수신기 오류가 이번 사고의 시작점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사고 방지를 위한 방법은 없을까. 이 전문가는 "별개의 송출 프로그램을 또 하나 만들어서 방송이 뒤죽박죽 하지 않게끔 따로 송출 관리를 해야 한다. 백업 체계를 안전하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전용 송출을 나눠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 참가자 임규형과 관련된 '형평성 논란'도 발생했다. 그의 무대가 제대로 방송되지 않았다는 점은 정상적으로 무대가 전파를 탄 다른 참가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제작진이 직접 임규형 참가자한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고 임규형으로부터 '이해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향후 방송 프로그램 내 따로 편집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직 답변하기 어렵다. 인터넷에 공개된 '임규형 무대 풀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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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송출 오류로 '10분 사고'

tvN이 방송사고를 냈다. tvN은 1일 오전 0시 5분께 '더블캐스팅' 송출이 갑자기 끊기는 사고를 일으켰다. '더블캐스팅'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던 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되고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송출됐다. 10분이 지나고 나서 다시 임규형이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부터 방송하기 시작했으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또다시 화면이 끊기고 CF가 방송됐다. CF가 끝나고 나서는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방송이 끊긴 동안 tvN은 자막을 통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송출 시스템상 문제로 방송이 잠시 중단됐다. tvN은 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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