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LGU+, 수도권 오피스텔에 IoT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부동산시행전문업체 더채움, 건설시공업체인 대창기업이 수도권 도심지에 건설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안강개발, 아주산업건설, 태림종합건설과 총 3000여 세대 규모의 IoT 오피스텔을 구축키로 한데 이어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가 적용된 오피스텔로는 이번이 네 번째다.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 주거 특성상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 제어는 입주자들의 주요 관심사항 중 하나로, 열림감지센서 등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IoT오피스텔 ‘안산고잔 ZOOM CITY’는 안산시 중심가인 고잔동에 지하3층, 지상 20층 규모, 총 465세대(세대당 23㎡, 약 7평)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에는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이 구축될 예정이다. 홈CCTV 맘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입주민들은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Home’으로 스마트폰에서 집 현관문 또는 창문의 열림 여부 확인 뿐만 아니라 에어컨 및 조명 켜고 끄기 등 다양한 댁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기본으로 공급되는 IoT 상품 외에 LG유플러스의 IoT를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등의 가전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더라도 IoT@Home앱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형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우건설, 서울주택공사와 IoT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에는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1만세대에도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키로 하며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에도 홈IoT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2.16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