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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영자 “‘진심 누나’하자” 입덕…TV조선XSM표 트롯돌, 5인5색 ‘사랑의 서막’ 공개

아이돌 명가 SM이 트롯명가 TV조선과 손잡고 만든 ‘트롯돌’이 베일을 벗었다.오는 10월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TV조선 새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가 지난 13일, MC 이영자-송은이-김숙이 트롯돌 프로젝트의 멤버 태이-정윤재-쇼헤이-임채평-서우혁을 처음 만나는 ‘사랑의 서막’을 선보였다.‘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5인방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로, SM C&C가 제작하고 TV조선에서 방영한다. 이날 녹화를 소개팅으로 착각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저마다 완벽한 소개팅을 꿈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우리 셋이서 소개팅 나가면 솔직히 자신 있다”라며 호언장담하던 중 트롯돌 프로젝트의 멤버들인 태이, 정윤재, 쇼헤이, 임채평, 서우혁 다섯 남자의 비주얼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풋풋하고 샤방샤방한 모습에 누나들은 “소개팅남들이 우리보다 예쁘잖아”라며 당혹스러워하는가 하면, “인형 아냐?”, “이런 사람이 존재해?”라며 소개팅 자체에 의문을 품어 웃음을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서사가 각각의 키워드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태이는 ‘#성대를 잃었다’라는 키워드로 소개됐다.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이자 메인보컬이었던 태이는 약 5년간의 일본 활동 뒤 팀이 해체된 이후,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의식 불명 사건을 겪으며 인생에서 커다란 시련을 겪었다. 특히 기도 삽관 과정에서 망가진 성대를 가까스로 회복시켜 ‘미스터트롯2’에 출전, 올하트로 마스터 오디션을 통과했지만 부친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인해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고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에서 탈락한 배경이 있었다.이어 ‘#송혜교의 나쁜 남자’라는 키워드를 가진 서우혁의 서사가 공개됐다. 메가 히트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손명오 캐릭터의 아역으로 데뷔한 배우 서우혁은 학창 시절 중국 유학 중 연극 공연에 올랐다가 연기에 꿈을 품고, 부모님께 배우의 길을 허락받기 위해 ‘한예종’ 장학생 타이틀까지 거머쥔 반짝이는 이력의 소유자. 연기 유망주에서 트롯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서우혁을 위해 절친한 배우 선배 우도환이 직접 등판해 응원했고, 서우혁은 “저는 한 방이 있는 사람이다. 제가 이 팀에 행운을 가져다 주겠다”라고 밝히며 팀에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트로트계에서는 희귀한 존재인 ‘외국인 멤버’도 등장했다. ‘#SM 루키즈’ 타이틀을 단 일본인 쇼헤이는 약 6년 동안 춤과 랩 포지션 연습을 했지만 허리 디스크로 격한 안무 소화가 어려워져 데뷔의 꿈이 좌절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쇼헤이는 일본으로 돌아가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조소를 시작했고, 독학만으로 수준급의 작품세계를 펼쳐내며 아티스트적 기질을 드러냈다. 그러던 차에 트롯돌 프로젝트 제안을 받은 쇼헤이는 장르 전향에 고민도 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다시금 한국행을 택했다.임채평은 ‘#황금 ‘빚’ 내 인생’이라는 키워드로 소개됐다. 임채평은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빚을 지게 되었고, 생계고 속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던 임채평은 2연속 올하트를 받을 정도로 선전했지만 일과 출연을 병행하느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끝내 경연에서 탈락했고, 이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약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트롯돌 프로젝트라는 기회를 잡은 임채평은 어머니께 이 소식을 알렸는데,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펑펑 쏟는 어머니의 모습이 진심누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콧잔등까지 찡하게 만들었다.끝으로 ‘#우리 집에 없는 남자’라는 키워드를 내건 배우 정윤재는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는 반대되는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만능 스포츠맨이자,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도 명문대 입학에 성공할 정도로 착실한 아들인 정윤재는 엄마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살갑게 지내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가수의 꿈을 품었던 아버지, 노래를 좋아하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주는 것이 효도이자 선물이라고 말하는 정윤재의 모습이 ‘효도돌’의 탄생을 예고했다.이처럼 매력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5인 5색 서사를 지닌 트롯돌의 모습에 이영자는 “우리 프로그램 제목처럼 ‘진심 누나’ 하자”라며 송은이, 김숙과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또 송은이는 “정말 진한, 진국으로 우려낸 노래를 들은 것 같다. 또래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한 서사를 가진 이 친구들이 앞으로 어떻게 노래와 무대를 풀어낼지 너무 기대된다”라며 향후 트롯돌 5인방을 향한 누나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기대하게 했다.‘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오는 10월 첫째 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1:52
드라마

양세종·김건우, 블러썸 떠난다...“함께 한 실무진 설립 회사로 이적” [공식]

배우 양세종, 김건우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양세종, 김건우, 곽선영, 정문성, 김민철이 전속계약을 마치고 신생 엔터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실무진이 설립하는 회사이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양세종, 김건우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함께 새 소속사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세종은 지난 2016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이두나'를 통해 대중과 호흡했다.김건우는 지난 2017년 ‘쌈, 마이웨이’로 데뷔했다. 또 그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가해자 중 한 명인 손명오 역으로 열연, 이목을 집중시켰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18:42
연예일반

[줌인] 약쟁이→악귀로 돌아온 김히어라, ‘경소문2’로 흥행가도 이어갈까

‘더 글로리’ 이사라 보다 더 독해졌다. 짧은 쇼트커트에 탈색한 머리, 풀린 동공의 그를 보고 있으면 절로 오싹해지는 기분이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돌아온 배우 김히어라의 이야기다. tvN ‘경이로운 소문’은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닐슨코리아 기준 첫 화 시청률 2.7%로 시작해 최종화 11%로 종영,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2021년 1월 20일 기준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톱10 콘텐츠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뜨거운 기세로 제작된 시즌2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 악귀들을 물리칠 예정이다. 시즌2부터 합류하게 된 김히어라는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악귀이자 영혼까지 사악한 순수 악 ‘겔리’ 역을 맡았다. 지난 8일 공개된 김히어라 스틸컷은 강렬함 그 자체다. 짧은 헤어스타일에 진한 레드 립 그리고 무언가를 응시하는 섬뜩한 눈빛까지 왠지 모를 서늘함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무엇보다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는 ‘더 글로리’에서 보여준 열연 때문이다.‘더 글로리’에서 김히어라는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히는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자 마약에 중독된 화가 이사라를 연기했다. 극중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교회에서 마약을 하고 정신을 못 차리는 장면과 손명오(김건우)의 장례식에서 연필로 최혜정(차주영)을 해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넘어선 ‘충격’을 안겼다. 그 결과 김히어라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 33살인 김히어라에게 ‘신인연기상’ 후보는 조금 늦은 감이 있어보이지만, 본래 뮤지컬 배우였던 그는 2021년 JTBC ‘괴물’로 늦게 매체에 데뷔한 만큼 약 2년 만의 신인연기상 노미네이트는 저력을 발휘한 셈이다. 최근 공개된 ‘경소문2’ 티저 영상에선 김히어라의 또 다른 변신이 엿보인다. “내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 죽일 거야”, “미친 X인 줄 알았으면 조심하지 그랬어”라는 대사와 함께 손에 있는 날카로운 무기로 사람들을 해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7일 만에 조회수 13만 회를 기록했다. 30초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임에도 김히어라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증거다. ‘더 글로리’를 통해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던 배우 염혜란과 만남도 시청포인트다. ‘더 글로리’에서 염혜란이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의 조력자 ‘강현남’ 역을 맡으면서 김히어라와 자연히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 둘은 극 중 직접적으로 다투는 장면은 없었지만 이번 ‘경소문2’에서는 서로 대립을 이룰 예정이다. 앞서 김히어라는 지난 3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염혜란에 대해 “선배님의 연기력은 원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보면서도 ‘와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하시지’ 싶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히어라는 ‘눈빛’이 강렬한 배우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탐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경소문2’ 제작진 또한 “김히어라가 스스로를 뛰어넘는 열연을 펼쳤다. 할퀴고 찌르고 자르고 죽이는 순수 악, 날것의 김히어라가 극 안에서 소화하는 연기 스펙트럼은 엄청나다. 김히어라가 등장하는 매 순간 숨죽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 글로리’ 약쟁이 이사라로 인생캐릭터를 만났던 김히어라가 ‘경소문2’로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소문2’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3 05:38
스타

‘더 글로리’ 김건우, 가정사 고백 “부모님 이혼 후 고모들 손에 자라”

배우 김건우가 과거 부모님 이혼 후 고모들 손에 자란 가정사를 고백했다. 김건우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김건우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함께 식사를 한 뒤 김건우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올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김건우는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주목 받았다. 김건우는 친구들에게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더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을 아버지도 안다며 자연스럽게 가정사를 털어놨다. 김건우는 부모님의 이혼과, 생계로 바쁜 아버지 탓에 고모들과 지냈다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그랬다. 큰아빠 집에서 2년, 큰고모 집에서 4년, 막내 고모집에서 4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가 잘 돼서) 고모들이 되게 좋아하신다”며 또 “‘미우새’에 출연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시더라. 고모들에게 빨리 은혜를 갚고 싶다”고 고마움과 애정을 전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8 09:00
스타

‘이도현♥’ 임지연, ‘더 글로리’ 양주 선물에 “휘두르지 않고 음미할게요”

배우 임지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소품으로 등장한 같은 종류의 양주를 선물 받았다. 임지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감사해요. 휘두르지 않고 음미할게요”라는 글을 재치 있게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연진아 그거 아니? 로얄살루트는 휘두르는게 아니라 음미하는 술이라는 거”라는 내용의 편지와 상자 속 고급 양주 로얄살루트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앞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더 글로리 박연진 손명오 둔기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로얄 살루트의 빈병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판매자는 “그립감 좋다. 연약한 여성분이 휘두르기에 딱 좋은 사이즈”라고 술병을 소개하며 “단 두 방이면 보낼 수 있다”고 ‘방범 용품’으로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은 이달 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08:19
연예일반

황영웅 동창 “‘더 글로리’ 손명오 같아, 부모님께 알리면 죽인다고” (‘실화탐사대’)

가수 황영웅의 중학교 동창이 황영웅의 과거를 폭로했다.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의 학폭 논란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황영웅은 학폭 논란 이후 삶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했다. 하지만 아직도 그를 지지하는 팬들이 남아 있다.이날 황영웅의 팬은 실화탐사대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이렇게 밟아버리냐. 나도 학교 다닐 때 싸우고 살았다. (황영웅) 잘못한 거 하나 있다. 노래 잘하는 거”라고 황영웅을 지지했다. 또 다른 팬 역시 “현재 진행형이 아니지 않냐”고 했다.학생들에게 황영웅은 공포의 대명사였다. 중학교 동창 A씨는 “‘더 글로리’에 손명오랑 비교하고 싶다. 어느 정도 덩치도 있고 힘도 있는 친구였다. 장애가 있거나 모자라거나 왜소하거나 집이 못사는 친구들만 골라서 괴롭혔다”고 말했다.또 “성관계하는 행위를 가르친다. 그걸 시키면 복도에서라도 해야 한다. 이 사실을 부모한테 알리면 죽여버린다고 했다. 그 행동에 황영웅이 앞장서 있었다“고 했다. 저항하는 친구는 없었냐고 묻자 ”그 친구한텐 항상 아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30 21:47
연예일반

‘더 글로리’ 파트3 나올까…김은숙 작가 “명오가 자신 부활시켜 달라고”

김은숙 작가가 “쫑파티 때 ‘더 글로리’ 파트3 할까? 얘기했는데 명오(김건우)가 ‘어떻게든 부활시켜주면 안 되냐. 어떻게든 살아나겠다’고 하더라”고 파트3를 언급했다. 김 작가는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더 글로리'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서 이 같이 말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극 중 손명오 역을 맡은 배우 김건우는 “명오 없는 파트3를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여 파트3 출연에 대한 욕심을 다시 한번 드러내기도 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로 배우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등이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7 08:44
연예일반

[인터뷰①] ‘더 글로리’ 김건우 “인기 실감, 삼계탕집에서 전복도 줘”

배우 김건우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이후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김건우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 이후 높아진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며 웃음을 보였다.김건우는 구체적인 예피소드를 묻자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사진이나 사인 요청도 많이 받아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식당에 가면 서비스도 많이 주신다”고 말했다.이어 “어떤 서비스를 받아 봤느냐”는 질문에 “어떤 음식을 파느냐에 따라 다르다. 삼계탕 집에 갔을 때 전복을 몇 개 받은 적도 있다”고 답했다.‘더 글로리’에서 김건우가 연기한 손명오는 학교폭력의 가해자인 무서운 인물. 김건우는 “보통 너무 친근하게 잘 다가와 주시더라. ‘이렇게 웃을 수 있는 분인지 몰랐다’고 하는 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김건우가 손명오로 분한 ‘더 글로리’는 10대 시절 학교폭력에 시달린 문동은(송혜교)이 자신에게 가해한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3 10:59
연예일반

[인터뷰②] ‘더 글로리’ 김건우 “송혜교는 선배보단 어른, 심지어 내게 존대”

배우 김건우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에게 감사를 표했다.김건우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송혜교에 대해 “선배라는 느낌을 넘어 어른 같았다”고 운을 뗐다.그는 “빈말이 아니”라고 강조한 뒤 “배우에겐 자신에게 중요한 장면들이 있다. 그럴 때는 욕심도 나게 마련이고 상대가 내가 준비한 것에 맞춰 주길 원하는 부분도 있는데, 송혜교 선배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내게 ‘편한대로 하셨으면 좋겠다. 떨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 당시엔 심지어 내게 존대를 했다. 덕분에 누나랑 붙는 신에선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 수월하게 찍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김건우는 또 현장에서 송혜교로부터 배운 점에 대해 “나도 선배가 됏을 때 오픈마인드로 후배들에게 많은 부분을 열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 각자 연기보다 하나의 좋은 신을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김건우가 손명오로 분한 ‘더 글로리’는 10대 시절 학교폭력에 시달린 문동은(송혜교)이 자신에게 가해한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3 10:59
연예일반

[왓IS] “보고싶어 죽는 줄” 신예은→송혜교 ‘더 글로리’ 주역들 차기작은?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빛낸 주역들의 차기작이 속속 정해지고 있다. 이미 방송을 시작한 배우 신예은의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부터 차주영의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까지.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신예은은 ‘더 글로리’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전작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아역을 맡았던 신예은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선비 열애사’에서 상큼하고 러블리한 윤단오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이 작품은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그린다. 신예은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엔 사랑 한 번 받아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작의 악랄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라 기대를 더한다.다른 학폭 가해자 5인방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차주영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 작품은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백진희,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차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튜어디스 혜정’을 잇는 ‘비서실장 세진’을 노린다. 차주영이 맡은 장세진 역은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의 비서실장. 자기 관리에 철저할 뿐만 아니라, 일 처리가 정확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차주영은 “긴 호흡의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 인물의 관계, 이야기가 뻔하지 않은 점이 매력”이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약쟁이 이사라를 연기한 김히어라는 tvN ‘경이로운 소문’ 시즌2로 돌아온다. 현재 촬영 중인 이 작품은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한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극 중 김히어라는 악귀 갤리로 분해 전작에 이어 또 한 번의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학폭 주동자 박연진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임지연은 tvN ‘마당이 있는 집’과 SBS ‘국민사형투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소설 원작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을 영유했던 가정주부의 의심과 자각을 통해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극이다. 임지연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연진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실 수 있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태희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미 촬영도 마쳤다. 또 다른 차기작 ‘국민사형투표’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개탈’이라 불리는 인물이 대한민국에서 ‘무죄의 악마’들을 심판하며 경찰 등과 마찰을 일으키는 이야기다.전재준 역을 맡은 박성훈은 스릴러부터 휴먼코미디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선다. 김현주, 박희순, 류경수와 함께 출연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선산’은 선산을 상속받게 된 이들에게 불길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산’을 비롯해 디즈니+ ‘남남’, ENA ‘유괴의 날’ 촬영 및 공개를 앞두고 있다.행동대장 손명오로 분한 김건우는 뮤지컬 ‘빠리빵집’으로 무대에 선다. ‘빠리빵집’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열아홉 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면서 가족 간의 마음을 서로 알아가며 풋풋한 첫사랑과 꿈을 다시 발견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 글로리’ 송혜교와 이도현, 정성일 역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사이다 복수를 선사한 문동은 역의 송혜교는 최근 ‘자백의 대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제작해 내년 공개를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로 복수극을 성공적으로 끝낸 송혜교가 또다시 살인사건을 둘러싼 작품 ‘자백의 대가’를 선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으로 한소희와 첫 호흡을 맞춘다. 대세인 두 사람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문동은의 조력자 주여정을 연기한 이도현은 4월 방송을 앞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로 라미란과 모자 호흡을 맞추며 영화 ‘파묘’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도영 역의 정성일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넷플릭스 무협물 ‘전, 란’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주역들의 차후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를 결심한 주인공부터 악랄한 악역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기에 기대감은 더 크다. ‘더 글로리’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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