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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혜은, H&엔터와 전속계약‥주지훈-정수정과 한솥밥

배우 김혜은이 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9일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김혜은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김혜은이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빛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은은 2007년 MBC '아현동 마님'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굵직한 연기력으로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갔다. 드라마 '밀회'부터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우아한 친구들', '더 로드 : 1의 비극' 등을 비롯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보안관', '오케이 마담'까지 장르를 구분 짓지 않으며 괄목할 만한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간 것.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았다. 펜싱부 코치 양찬미 역으로 변신한 김혜은은 당당한 태도, 다부진 눈빛으로 걸크러시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사실 누구보다 제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겉차속따'의 반전 매력도 선사해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출연한 작품에 자신만의 색을 담아낼 수 있는 연기력과 소화력을 겸비한 김혜은은 H&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고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H&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된 신생 매니지먼트다. 주지훈, 정려원,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류현경, 윤종석, 손담비, 정인선, 인교진, 소이현, 안창환, 장희정, 강민아 등 배우 라인업이 구축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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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성, '너와 나의 경찰수업' 캐스팅

배우 현우성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출연한다.25일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현우성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캐스팅되었다” 라고 밝혔다.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연출 김병수, 극본 이하나, 제작 (주)스튜디오앤뉴)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하나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현우성은 ‘강남기’ 형사를 연기한다.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패기 넘치는 열혈 형사의 모습은 물론 인간미가 물씬한 마초적 매력까지 발산하며, 극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앞서 현우성은 지난 9월 종영한 tvN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서기태(천호진)의 우직한 심복이자 냉혈한 ‘조문도’를 연기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늘하고 흔들림 없는 눈빛과 중저음 보이스로 아우라로 뿜어냄은 물론 비현실적인 수트핏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강다니엘, 채수빈, 이신영, 박유나 등이 캐스팅되어 탄탄한 라인업을 형성하며 오는 1월 26일(수) 1,2회가 공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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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성, 모델 출신 카리스마 발산한 화보컷 공개

배우 현우성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22일 웨이즈컴퍼니는 기획 화보 “Walk With”를 통해 댄디한 매력에서 시크하고 관능적인 남성미까지 현우성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화보 속 현우성은 시크한 눈빛과 분위기로 이목을 모았다. 현우성은 화이트 셔츠로 깔끔하고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터틀넥을 입고 올블랙 패션의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그레이톤의 셋업 슈트를 입은 현우성은 모델 출신답게 자연스러운 포즈와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또한 현우성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관능적인 남성미를 가감없이 드러냈다.한편 현우성은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우직한 심복 조문도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우성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웨이즈 컴퍼니 2021.11.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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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쇼윈도:여왕의 집' 출연 확정

배우 박상훈이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을 확정지었다.20일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박상훈이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다.극 중 박상훈은 주인공 한선주(송윤아 분)와 신명섭(이성재 분) 의 아들 태용으로 분하여 엄마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밝고 명랑한 엄친아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간 실제 나이에 비해 다소 조숙하고 진지한 캐릭터를 많이 보여준 박상훈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앞서 박상훈은 지난 9월 종영한 tvN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주인공 지진희 아역으로 등장하여 소용돌이 속에 휩쓸려 시시각각 변하는 어린 수현의 내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첫회에 어린 주향대군으로 등장. 혼신의 연기로 시청자를 압도한 바 있다.‘쇼윈도: 여왕의 집’은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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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지진희 "빅이슈 화보 참여해 홈리스 돕고 싶었다"

배우 지진희가 홈리스를 돕는 매거진 빅이슈의 표지를 장식했다. 최근 tvN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 배우 지진희가 빅이슈 259호와 함께한 화보를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는 샤프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블랙재킷으로 가을 남자의 정석을 뽐내는가 한편 화려한 프린트 셔츠로 스타일리쉬한 무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빅이슈 화보 참여를 통해 홈리스 판매원을 돕고 싶었다고 밝히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지진희는 “판매원들은 한번 실패를 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자기 삶을 만들어가는 분들이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게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부분은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배우를 하기 전에 사진을 했었는데, 필름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순간이 있었다. 변하는 상황에서 안주하지 말고 맞춰서 가야 한다. 자기 객관화가 되어야 노력도 하고 맞춰갈 수 있다”는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연예계 소문난 골프 매니아로 유명한 지진희는 요즘 주력하는 취미에 대해서도 “골프의 기술숏을 연습하는 게 설렌다”라며 여전한 애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좋은 멜로 드라마 대본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라며 새 작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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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조성준 "건강한 에너지 줄 수 있는 배우 되겠다"

배우 조성준이 종영한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 출연했던 소감을 남겼다. 조성준은 '더 로드'에서 안하무인 캐릭터 서정욱 역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력과 비주얼을 각인시켰다. 그가 연기한 서정욱은 극 초반 유괴 사건의 시작점에 있는 듯 그려졌으나 이종혁(윤동필)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는 인물로 종영까지 활약을 거듭했다. 특히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 서정욱을 신인 답지 않은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자신의 범행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하고, 쉽사리 마음을 잡지 못하고 혼란을 겪는 유약한 캐릭터이면서도 음주운전과 약물복용까지 서슴지 않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조성준은 "드라마 '더 로드'를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는데, 마지막회까지 이끌어 주시고 가르쳐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들과 현장에 계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더 로드'를 촬영하며 진심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작품에 러브콜을 받으며 배우로서 무한한 성장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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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드' 이서, 안방극장 숨막히게 한 소름 유발러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이서를 발견됐다. 지난 9일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이 12회로 마침표를 찍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연출,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진 작품이기에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열연을 선보인 이서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명석한 두뇌와 냉소적인 성격을 지닌 최세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히는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서의 연기력 덕분에 가능했다. 그동안 드라마 '왓쳐'와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해 뮤지컬, 연극 등 다방면에서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왔다. 그 결과 이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고 극의 팽팽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긴장감 증폭제'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서의 도화지 같은 말간 비주얼 역시 극 중 인물과 좋은 시너지를 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최세라의 다양한 얼굴을 이질감 없이 표현했기 때문.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태연자약한 모습을, 구속을 모면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로 거짓을 연기하며 주도면밀하고 계산적인 면모를 선보여 소름을 유발했다. 존재감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도 눈부셨다. 증오의 감정으로 대한 새엄마 김혜은(차서영)과 한 치 물러섬 없는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아슬아슬한 기류를 흐르게 만들었는가 하면, 원하는 것을 손에 쥐기 위해 천호진(서기태)과 거래를 하는 담대함으로 긴장과 몰입도를 더했다. 이서는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주목되는 신예로 거듭났다. 앞으로 걸어갈 그의 연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서는 "선선한 바람이 불던 봄부터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의 초입까지, 세라와 함께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참 감사한 상반기를 보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면에서 투박했음에도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시고 선배님,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 시간들을 소중한 마음 한 켠에 항상 간직하겠다. 그동안 ‘더 로드 : 1의 비극’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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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빈틈없는 연기로 '더 로드' 종영까지 견인

배우 김혜은이 빈틈없는 호연으로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완벽히 구현해내며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김혜은은 9일 종영한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차서영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깊은 몰입감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폭발적인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김혜은은 "한 어린 생명을 잃게 했으면서도 그걸 감추기에 급급한 어른들, 생명의 소중함보다 지금 누리고 있는 자신이 가진 명예·사회적 위치가 더 중요한 인간들의 극한 이기주의를 표현한 드라마였다. 개인적으로 차서영을 연기하면서 어른들의 이기심 때문에 죽임 당한 어린 생명들을 품고 연기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그 아이들을 위해 이 작품을 바치고 싶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김혜은은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차서영의 감정 변주를 탁월하게 그려내 매 순간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보여준 김혜은의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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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현우성, 완벽 슈트핏으로 시선강탈!

배우 현우성이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슈트핏이 시선을 강탈한다. 3일 공개된 스틸에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속 남다른 슈트핏를 자랑하는 현우성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현우성은 통칭 조상무로 불리는 조문도 역으로 분하여 서기태(천호진)의 수족으로 그의 지시라면 사람 목숨 하나쯤 쉽게 앗을 수 있는 충성심 넘치는 인물이다. 매 등장마다 서늘한 눈빛과 목까지 꽉 조여진 매듭의 타이는 빈틈없는 조상무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다. 특히 완벽한 슈트 라인을 완성하는 넓은 어깨와 비현실적인 비율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MBN ‘우아한 가(家)’ , wavve ‘러브씬넘버#’ 등 다수의 작품을 출연하며 쌓아온 연기 내공과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섬뜩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조상무’라는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한편, tvN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건 밤 벌어진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에 얽힌 침묵과 회피, 비밀로 인해 벌어지는 또 다른 비극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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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지진희, 강성민 도운 공범 존재 직감…대치엔딩 긴장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증거를 수색하던 도중 강성민과 맞닥뜨렸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는 지진희(백수현)가 유괴 사건과 관련해 강성민(오장호)을 도운 또 다른 공범이 있음을 직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성민의 여자 친구 손여은(이미도)이 시각장애인이 아니라는 비밀을 안 지진희는 다시 알리바이 체크에 나섰다. 그 결과 사건 당일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던 강성민은 촬영 시작과 끝에만 있었을 뿐, 암흑이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촬영 중간에는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지진희는 손여은이 그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줬고, 그동안 강성민은 김민준(백연우)이 아닌 남기원(최준영)을 오인유괴한 사실을 깨닫고 살인을 저지른 후 다시 촬영 장소로 돌아왔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회식이 끝난 후 지진희와 첫 번째 거래 장소였던 폐공장으로 향하다 조달환(박성환)이라는 꼬리가 붙은 걸 알고 장소를 바꿨다고 여긴 것. 그러나 강성민가 이토록 급하게 사건을 벌인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고, 특히 그날 사망한 또 다른 인물 이종혁(윤동필)을 유괴범으로 꾸미기 위한 공범이 있으리라 여겼다. 이종혁은 강경헌(배경숙)이 차로 치어 죽였다고 자수한 터. 지진희는 그날 그녀와 천호진(서기태) 사이의 이상한 낌새를 떠올리며 '서 회장이 오장호의 유괴사실을 알아야만 모든 게 가능해 져'라고 추리했다. 모든 게 심증뿐인 상황 속 지진희는 전부 연관 돼 있다고 확신하며 자신이 놓친 단서를 찾으려 움직였다. 그때 손여은이 강성민을 만나기 전인 3년 전 제강 그룹을 퇴사했다는 사실과 천호진의 수족 현우성(조문도)과 만나는 장면까지 확인했다. 이어서 손여은이 3년 동안 강성민을 감시하기 위해 붙여둔 천호진의 사람이었다는 실체가 베일을 벗어 놀라움을 안겼다. 천호진이 짜놓은 판이 어디까지일지 소름을 돋게 만든 가운데 그는 보도국 국장 백지원(권여진)까지 이용, 사건에 파고드는 지진희를 저지하려 했다. 백지원은 김혜은(차서영)의 뉴스를 통해 지진희의 추문을 터뜨리며 신뢰도를 깎았다. 이를 본 윤세아(서은수)는 다시 김혜은의 약점을 손에 쥐었다. 얽히고설킨 먹이사슬을 연상케 했다. 증거를 얻기 위해 형사 김성수(심석훈)의 도움이 필요했던 지진희는 마침내 어린 시절 숨겼던 사실을 모두 털어놨다. 과거 여중생 실종사건의 범인이 바로 아버지였고, 다른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해 시신을 유기하면서까지 증거를 없애고 침묵했다는 것. 속죄를 구하며 도와달라는 지진희의 참담한 얼굴에 김성수는 어쩔 수 없이 응했다. 김성수가 참고인 조사를 핑계로 강성민을 불러내자 지진희는 강성민의 집에 잠입했다. 집안에서 들린 AI의 목소리가 전화 속 유괴범의 목소리와 동일하다는 걸 깨달은 그는 더욱 샅샅이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때 김성수의 수상함을 눈치 챈 강성민이 다시 집으로 들어와 심장을 졸이게 만들었다. 집안에서 윤세아가 떨어트리고 간 결혼반지를 찾아내고 분노로 점철된 지진희와 차갑고 냉랭한 눈으로 다가온 강성민, 다시 맞닥뜨린 둘 사이엔 폭발적인 긴장감이 감돌았다. 무섭게 서로를 노려보는 두 남자의 대치 상황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해진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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