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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리조, 美빌보드 핫100 또 1위…"당당한 메시지"
가수 리조(Lizzo)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3주째 1위를 기록했다.16일(현지시각) 빌보드는 최신 차트를 오픈하기 전 기사를 내고 "리조가 세 번 연속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고 놀라워했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집계기간 동안 리조의 'Truth Hurts'(트루스 허츠)는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만1000개가 팔린 것으로 나왔다. 미국에서만 한 주간 2920만 회 스트리밍된 것으로 조사됐다.리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조의 '트루스 허츠'가 카디비 데뷔싱글 'Bodak Yellow'의 빌보드 핫100 역사상 최장기간 솔로 여자 랩 아티스트 1위라는 타이기록을 썼다"는 글을 공유했다.빌보드 측은 "리조의 메시지가 여러 사람들을 공감하게 한다"며 영상 뉴스로 리조의 인기를 조명했다. 리조는 영화 '허슬러'를 통해 주목받으며 자신을 사랑하자는 당당한 메시지를 노래하고 있다. 그는 일각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야 비로소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말해왔다. "외모 때문에 자책하는 우울한 시간을 보내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