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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BAE173, 폴라릭스 한결, 더블원 팬미팅 깜짝 방문?... 휴가차 일본 行

BAE173, 폴라릭스 멤버 한결이 휴가차 일본에 방문한다.그룹 BAE173, 폴라릭스 멤버 한결이 휴가차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며, 현재 일본 프로모션 진행 중인 프로젝트 유닛 ‘더블원’ 팬미팅에 깜짝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결은 지난해 아이치이 오디션 프로그램인 ‘스타라이트 보이즈’에 출연해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려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멤버들과 끈끈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블원은 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으로 지난달 12일 첫 번째 미니앨범 ‘Xpert’를 발매하고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를 순회하며 팬미팅과 다양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한다이런 가운데 한결의 일본 방문 소식이 전해지며, 더블원 멤버들과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5:28
연예일반

빌리프랩 “만물 민희진설” vs 민희진 “대중도 인정”…뉴진스·아일릿 표절 논란 3차전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과 뉴진스 제작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그룹 카피 논란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18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에서는 하이브 레이블즈가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손배소)의 세 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이날 양측은 각 30분간 PPT를 통해 해당 사건의 쟁점인 표절 의혹에 대해 다퉜다. 이 자리에서 빌리프랩은 “피고(민 전 대표)의 경영권 탈취 행위로 감사가 시작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를 주장하며 비난하기 시작했다”며 고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데뷔 한 달밖에 안 된 아일릿은 졸지에 ‘표절 걸그룹’으로 낙인이 찍혀 대중과 뉴진스 팬들에게 공격을 당했다. 공익이라고 포장하지만, 실상은 사익 추구”라며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 음악, 데뷔 방식, 안무를 카피했다는 건 “허구”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뉴진스의 콘셉트는 Y2K 감성과 복고풍이고 아일릿은 공주, 마법 소녀 이미지에 별도의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짚었다. 또 △아일릿 음악은 뉴진스와 달리 다양한 작곡진이 참여했고 △데뷔 방식도 아일릿은 공개 오디션, 뉴진스는 신비주의이며 △안무 구성은 아일릿은 각 잡힌 군무 기반의 스토리텔링 중심이고 뉴진스는 프리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민 전 대표가 카피를 주장한 헤어윕, 팔 돌리기, 앉는 동작 등 세 가지 안무에 대해서도 “뉴진스 전후에도 여러차례 사용된 개별 동작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개별 동작에 표절을 주장한다면 모든 아이돌에게 표절 낙인찍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디토’ 속 팔 돌리기 안무는 키스오브라이프, 에스파, 방탄소년단, 지드래곤, 블랙핑크 제니도 췄다고 말했다.“(민희진이) 자신이 조물주인 마냥 모든 걸 자신이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만물 민희진 설’까지 언급한 빌리프랩 측은 “아일릿은 고유한 개성을 바탕으로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단순 카피였다면 국내외에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성과를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논란으로 “아일릿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이에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 전 직원 제보를 인용, “아일릿 데뷔조 확정 직전 뉴진스의 기획안을 몰래 입수해 아일릿 기획안을 작성했다”며 “피고는 내부 해결을 위해 두 차례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하이브는 이를 무시하고 불법 감사에 착수했다”고 받아쳤다.민 전 대표 측은 “대중, 언론, 평론가도 (뉴진스와 아일릿의) 음악적 색채가 같다고 한다. 핵심 콘텐츠, 콘셉트가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반응”이라며 △한복 화보 △데뷔 후 첫 공식 석상 등장 방식 △헤어, 메이크업 등 구체적인 스타일링 △ 뉴진스 ‘어텐션’과 아일릿 ‘마이 월드’ 핵심 안무 △레트로를 재해석한 앨범 디자인 등이 모두 유사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원고의) 명예훼손, 업무방해 주장은 어떤 맥락에서 이뤄졌는지가 중요하다. 아일릿, 뉴진스 표절 카피에 대해 피고가 문제를 제기한 건 2024년 4월 3일”이라며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 표절했다는 입장이 외부에 공표된 적 없다. 하이브 내부에서 레이블 간 문제를 제기했는데 내부적으로 문제가 해결됐으면 이런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빌리프랩 소속 그룹인 아일릿의 어도어 표절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20억원 규모의 손배소를 제기했고, 민 전 대표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및 실무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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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빅히트 데뷔조’ 이상원, ‘보이즈 2 플래닛 K’ 실시간 투표 1위

Mnet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보이즈 2 플래닛 K’가 17일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하이브 산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개 연습생 팀 ‘트레이니에이’ 출신 이상원이 1회 실시간 투표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이상원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 연습생 팀인 ‘트레이니에이’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현재는 그리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이날 방송을 통해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참가자로 주목받았다.‘보이즈 2 플래닛 K’ 1회 방송 말미 공개된 실시간 투표 현황에 따르면 이상원은 17일 오후 10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순위에는 베리베리 유강민, 정상현, 최립우, 이리오, 마사토, 김건우, 김준서 등의 연습생이 뒤를 이었다.특히 같은 ‘트레이니에이’ 출신인 이리오 역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보이즈 2 플래닛 K’는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통해 데뷔조가 결정된다. 과연 이상원이 최종 데뷔조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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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 ‘보이즈 2 플래닛’ 160명 데뷔 경쟁 돌입 [종합]

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이 시작된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Mnet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스터 10인 이석훈, 임한별, 효린, 저스디스, 백구영, 킹키, 카니,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을 비롯해 김신영 CP, 정우영 PD, 고정경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Mnet ‘플래닛’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이자, 남자 버전으로는 두 번째 시즌이다. 5세대 가요계의 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제로베이스원이 2023년 7월 데뷔 후 2년 반 활동을 계획했던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보이즈 2 플래닛’이 그 바통을 잇는 새로운 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상당하다. 당초 ‘보이즈 2 플래닛’은 한국 멤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즈 2 플래닛 K’와 중국 멤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즈 2 플래닛 C’, 두 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로 데뷔 그룹을 결성하는 포맷으로 기획됐다. 김신영 CP는 “앞선 시즌에서 중화권 참가자들의 비중이 많았는데 아쉬움을 느꼈다. 실제로 1위를 했던 장하오 역시 중화권 친구였다”며 “한국어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 중화권 참가자들이 가진 통통 튀는 매력이나 잠재력 등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중화권 친구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트윈 플래닛’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다만 3회부터는 두 플래닛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합쳐져, 하나의 그룹만 데뷔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신영 CP는 “기획 단계에서 여러 가지 안을 준비했다. 참가자 모집 당시에는 두 개의 데뷔조가 나오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다”며 “하지만 두 플래닛의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재능, 잠재력을 지녔고 두 그룹이 만나 함께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포착했다. 그래서 결국 데뷔조도 하나로 합쳐 함께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이즈 2 플래닛’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이석훈은 “참가자들의 수준이 계속해서 상향 평준화되는 것에 정말 놀라고 있다. K팝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체성’이 정말 중요하다. 본인들의 주체성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하는 것이 맞다’는 주체성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구영은 “160명의 참가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심사를 진행하면서 그 규모를 실감했다”며 “다양한 생각과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들의 매력을 계속 보고 듣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제작진은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 및 분량 배정 등 차별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김신영 CP는 자회사 웨이크원 출신 멤버 밀어주기 의혹과 관련해 “프로그램에 정말 많은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또 많은 스태프들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송이 공개되면 시청자들이 더 잘 느끼시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할 의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가 매력이 없는데 돋보이게 만든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플래닛’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소중한 IP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운영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CP는 5년으로 알려진 데뷔 멤버들의 최종 계약 기간과 관련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데뷔 멤버 수에 대해서도 “너무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방송 중에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방송을 통해 데뷔 멤버 수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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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미니 2집으로 ‘최고 신인’ 승부수 띄운다

데뷔와 동시에 ‘대세’로 우뚝 선 신인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로 올해 최고 신인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를 발표한다. 지난 4월 2일 발매한 데뷔 앨범 ‘이터널티’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해 하반기 방송된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에서 최종 데뷔조로 선정된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프로젝트 7’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은 크지 않았지만 데뷔조 결성 시점부터 불이 지펴지더니 데뷔 플랜 공개를 시작으로 이들의 데뷔가 현실화 되자 5세대 보이그룹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등 5세대 대표돌로 활약하고 있는 보이그룹 다수가 대형 기획사 소속인 데 반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디션 프로그램, 특히 비(非) Mnet 서바이벌 출신 그룹의 한계를 뛰어 넘어 팬덤은 물론, 대중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여타 신인 보이그룹처럼 ‘보는 퍼포먼스’에 집중한 게 아닌, 눈을 감고 들어도 설득력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겠다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전략의 성공이었다. 특히 이지 리스닝 계열 중에서도 에너제틱 청량이 아닌, 아련하고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택한 점은 이들 팀명의 의미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팀과 음악의 서사가 유기성을 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디션에서 최상위 순위를 거둔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퍼포먼스 또한 일찌감치 검증됐다. 맏형 전민욱을 비롯해 ‘프로젝트 7’ 이전에 이미 활동 경험이 있는 멤버들도 다수인데,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통해 신선함과 노련함을 동시에 펼쳐보이며 셀프 도약을 이뤄내는 모습이다. 또 오디션 당시 1위를 차지한 맏형 전민욱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 전원의 외모 밸런스가 빼어나다는 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강점이다. 이와 같은 강점에 힘입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앨범 ‘이터널티’로 초동 31만 장(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기록, 독보적인 성과를 써냈다. 또 데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데뷔한 지 단 6일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워낙 뜨거웠던 데뷔였던 탓에 이들이 미니 2집으로 또 한 번 도약할지도 K팝 신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 가요 관계자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데뷔 앨범으로 보여준 성과에 업계는 부러움 한편 고무된 분위기다. 올해는 유독 서바이벌 출신 신인 보이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한데 하반기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그룹이 정식 데뷔하기 전에 K팝 팬덤과 대중에 눈도장을 찍는 게 중요한 만큼 클로즈 유어 아이즈로서도 미니 2집이 향후 활동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지 못한 소년들의 유쾌한 7월의 크리스마스를 담은 앨범이다. 이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를 비롯해 ‘ㅠ (You)’, ‘왼손에는 버블티’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네 곡이 담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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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올데이 프로젝트, 새롭고 멋진 도전!

“그게 가능해?”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었다. 아이돌 신에는 남돌과 여돌, 두 개의 신만 존재했다. 그런데 때아닌 혼성그룹이라니? 최고의 프로듀서 테디가 기획한 팀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절대’ 안된다고 반대를 했을 것 같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남돌, 여돌을 떠나 환상의 조합이 탄생했다. 새로운 듯하면서 익숙하고, 익숙한 것 같은데 멋있고! Z는 올데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X재국 :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핫한 이유가 뭘까?Z연우 : 사실 테디가 혼성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을 때부터 대중은 많은 관심을 가졌고 반응도 다양했어요. “기대된다”, “멋있을 것 같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2000년대 이후 혼성그룹 유행이 지났는데 과연 잘 될까?” 또는 “요즘처럼 아이돌들의 이성 관계에 대해 예민한 시기에 과연 팬들이 반가워 할까?”라는 반응들도 많았어요. 그런 다양한 반응들 속에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곡 ‘페이머스’가 공개됐고, 멜론 톱100에서 1위까지 찍으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어요. ‘페이머스’가 이렇게 핫한 이유는 일단 3분 정도 되는 노래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빠진다거나 별로라고 느껴지는 파트가 없다는 점이에요. 요즘은 숏폼 챌린지 때문에 하이라이트만 중독성 있고 다른 파트들은 별로인 노래들도 많은데 ‘페이머스’는 테마만 조금씩 다른 여러 킬링파트들이 3분 동안 계속 귀를 심심하지 않게 해줘요. 그리고 노래에서 너무 여자 파트, 남자 파트가 나뉘어 들린다면 좀 올드해질 수도 있는데 ‘페이머스’에선 여자 멤버들의 목소리가 중저음이고, 또 남자 멤버들도 너무 저음이 아닌 적당히 가벼운 목소리라서 노래가 전체적으로 더 멋있고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도 다크하고 힙한 테디 스타일에 효과도 화려해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그리고 간접적으로 멤버들의 서사도 담겨져있는 뮤비라 의미 있기도 한 것 같아요. 더블 타이틀인 ‘위키드’도 중독성 있고 신나는 비트에 멤버들의 랩 실력을 더 확실하게 보여줘서 좋은 것 같아요. X재국 : 자체 콘텐츠도 특이하고 재밌다며?Z연우 : 올데이 프로젝트의 자체 콘텐츠는 아직 많이 나온 건 없지만 지금까진 나온 건 각 멤버들의 셀프캠 영상이었는데요. 장소도, 편집도, 멤버들의 행동과 말투도 너무 작위적이지 않고 진짜 그냥 평범하게 연습실이나 숙소에서 자유롭게 찍고 서로 노는 모습이 담겨서 재밌어요. 다들 뮤직비디오나 무대에선 너무 멋있고 포스가 있어서 거리감이 좀 느껴졌는데 또 이런 셀프캠을 보니까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지고 혼성그룹만의 색다르고 재밌는 케미들이 보여서 올데이 프로젝트의 자체 콘텐츠까지 찾아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X재국 : 멤버들 스토리도 특이하던데?Z연우 :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이미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고 또 꽤 유명했어요. 원래 한 그룹에 데뷔하기 전부터 유명했던 멤버가 한 명 있으면 팀이 ‘그 멤버가 있는 그룹’으로 불리는데 올데프는 5명 다 이미 공개돼 있어서 모두에게 포커스가 갔어요. 멤버 애니는 신세계 회장의 딸, 타잔은 데뷔전엔 현대무용 필드에서 유명했던 무용수, 베일리는 K팝 팬들은 거의 다 알만한 유명한 곡들의 안무가고, 조우찬은 ‘쇼미더머니’ 최연소 참가자, 그리고 영서는 하이브 서바이벌 프로그램 2위 연습생으로 알려져 있었죠. 이렇게 이미 알려진 사람들로 데뷔조를 구성하면 뭔가 뉴페이스는 없다보니 충격적이거나 자극적인 느낌을 못 줄 수도 있었는데, 조합 자체가 너무 신선하고 잘 맞아서 오히려 멋있고 신인 같지 않은 노련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페이머스’의 메인이 되는 가사 “분명 나쁜 아인 아니어도 또 틀에 갇히면 we break it”가 항상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자신을 틀에 가두는 건 깨버리고 진짜 꿈을 좇는 멤버들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그리고 멤버들도 다 성인 이후 데뷔라는 점까지, 다 요즘 트렌드를 벗어났음에도 올데이 프로젝트는 훨씬 더 멋있고 완성된 그룹처럼 느껴져요.새로운 문은 용기가 있는 사람이나 힘 있는 사람에 의해 열린다. 그동안 K팝이라는 장르에서 혼성이라는 종목은 존재하지 않았고 누구도 그 문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K팝은 곧 아이돌이었고 아이돌에는 남돌과 여돌만 존재할 뿐이었으니까. 그런데 테디라는 용감하고 힘있는 프로듀서에 의해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문이 열렸다. 올데이 프로젝트를 처음 봤을 때, 빅뱅을 처음 봤을 때의 자신감과 블랙핑크를 봤을 때의 에너지가 동시에 느껴졌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등장으로 K팝 신이 더 기대되고 더 재밌어졌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7.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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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돌풍]③ 역대 혼성그룹은 어떻게 흥하고 저물었나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올 여름 가요계 화제의 중심에 섰다. K팝 신에 모처럼 등장한 혼성그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역대 한국 가요계를 장식한 혼성 댄스그룹 계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댄스 음악을 기반으로 활약한 혼성그룹은 90년대가 황금기였다. 1992년 데뷔한 5인조 그룹 잼을 비롯해 그룹 투투, 룰라, 쿨 등이 1994년 나란히 데뷔해 당대 가요계를 휩쓸었다. 1996년엔 영턱스클럽, 유피, 자자 등이 데뷔해 혼성 그룹 성공 방정식을 이어갔으며 1997년 업타운, 1998년 샵, 스페이스에이, 콜라, 코요태 등이 데뷔해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음악들로 당대 가요계에 주옥 같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엔 눈에 띄는 혼성그룹은 등장하지 않았다. 90년대에 다양한 음악들이 공존하는 가운데서도 댄스 장르가 주목받았던 데 반해 2000년대엔 솔로 발라드 가수들의 활약이 확연해지고, 1세대 기획형 아이돌인 H.O.T., S.E.S., 젝스키스, 핑클, 베이비복스 등을 시작으로 특정 성별을 명확히 공략하는 보이그룹, 걸그룹의 추세로 산업 전반이 바뀌어가며 불과 몇 년 전까지도 ‘가요톱텐’을 주름잡던 혼성그룹들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아이돌 팬덤의 공고화는 혼성그룹 전성시대에 사실상 종언을 고했는데, 이는 결국 복합적인 시장 변화의 결과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90년대 중·후반 이후 다채널 및 PC통신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가족들이 안방에 모여 TV를 보던 기존 시대는 저물어갔다. 그 때까지만 해도 혼성그룹이 어느 정도 유효한 측면이 있었는데 점점 개인이 가장 열광할 수 있는 것들만 모아놓은 그룹에 열광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분석했다.90년대 혼성그룹들이 주로 선보였던 가사 속 스토리라인 역시 1020 음악 소비자의 취향 변화에 따라 구시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있었다. 가령 다수 혼성그룹 음악의 가사 속 남녀가 태격태격하는 스토리는 남녀 멤버들이 각각 1인칭이 돼 연극처럼 소화하곤 했는데, 본격 K팝 시대가 도래한 이후 가사 속 ‘너’의 대상이 팬들 자신이 돼야 하는 시대가 된 것. 임 평론가는 “팬들은 더 이상 멤버들끼리 꽁냥거리는 스타일의 음악을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어갔다”고 팬덤이 아이돌 음악에서 소구하는 지점을 짚었다. 이처럼 혼성그룹은 시장적 메리트가 떨어졌는데 멤버 관리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적지 않아 다수의 가요 기획자들이 혼성그룹 제작을 시도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혼성그룹은 그 자체로 희소한 존재가 됐다. 90년대 데뷔한 혼성그룹 중엔 코요태가 거의 유일하게 기존 멤버 그대로 꾸준히 활동 중이고, K팝 시대에 데뷔해 멤버 변동 없이 왕성하게 활약하는 혼성그룹은 올데이 프로젝트 이전엔 DSP미디어가 2017년 선보인 4인조 그룹 카드가 사실상 유일했다. 카드는 데뷔 초반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 등 라틴풍 강한 음악으로 팀의 컬러를 공고히했다.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까지 네 멤버가 조화롭게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높은 완성도에 강렬함까지 지녀 글로벌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는 2일 발매하는 미니 8집 ‘드리프트’를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와 차별화된 혼성그룹의 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히트 프로듀서 테디가 새롭게 선보인 5인조 혼성그룹으로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됐다. ‘신세계 회장 딸’, ‘아일릿 데뷔조 출신’ 등 저마다 각자의 영역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멤버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데뷔곡 ‘페이머스’가 공개와 동시에 다수 음원차트 1위를 꿰차며 가요계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올데이 프로젝트는 팀명에 프로젝트라는 단어를 넣은 만큼 혼성그룹이라는 표면적인 지점보다 이들이 향후 선보일 프로젝트 성격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예상하게 한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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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돌풍]② ‘페이머스’, 개성 강한 5명 하나로 모은 MV 연출

음악에 색을 입히고, 이야기와 감정을 덧입힌다. 프레임 단위로 보고 싶은 뮤직비디오는 처음이다. 귀로 스친 음악과 다섯 멤버가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화면에 그림처럼 펼쳐진다. 노래와 퍼포먼스를 또 다른 언어로 풀어낸 작품, 바로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23일 싱글 앨범 ‘페이머스’로 정식 데뷔했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16일에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페이머스’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미야오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선보이는 그룹으로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다섯 멤버가 소속된 혼성 그룹이다.K팝 신인 그룹이 정식 데뷔 전 데뷔곡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전략이다. 뉴진스가 데뷔곡 중 하나인 ‘어텐션’의 뮤직비디오를 음원 발매와 공식 데뷔에 앞서 깜짝 공개했던 사례가 있는데 올데이 프로젝트 역시 같은 방식을 택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이미 이름을 알리거나, 활동해 온 멤버들이 모인 그룹이다. 독자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다섯 멤버를 하나의 그룹으로 자연스럽게 묶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그 이질감을 얼마나 자연스럽고 독창적으로 풀어내느냐가 이번 뮤직비디오의 핵심 과제였다.‘페이머스’ 뮤직비디오는 그 명확한 답을 내놓는다. 멤버들의 서사와 캐릭터, 그리고 음악의 방향성이 하나의 영상 안에 구조적으로 설계됐다. 단순히 노래를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다섯 명이 왜 한 팀이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정식 데뷔 전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뮤직비디오는 ‘페이머스’ 곡의 구조와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페이머스’는 다섯 명이 각자 긴 파트를 소화하는 구성의 곡이다. 흔히 K팝에서 자주 쓰이는 빠른 파트 분배나 훅 중심의 구조와는 다르다. 1절과 2절이 거의 동일하게 반복되면서, 멤버별 파트가 길게 이어진다. 이런 구성은 자연스럽게 다섯 멤버 각자의 서사에 집중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준다.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가 가진 서로 다른 서사를 명확하게 시각화한다. 애니는 신세계 회장 딸로 알려진 재벌가 출신이며, 타잔은 국내외 무용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무용수이자 모델이다. 베일리는 안무가로 활동했고, 영서는 아일릿 데뷔조에서 중도 하차한 이력이 있다. 우찬은 하이브 산하 빅히트 연습생을 거치고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다.각자의 서사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멤버 모두를 서로 다른 공간에 배치했다. 그 속에서 각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애니는 승마와 한복을 통해 재벌가 출신이라는 배경과 그로 인한 압박감을 표현했다. 타잔은 끝없이 나오는 옷가지로 ‘모델’이라는 틀을 해체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베일리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로 안무가라는 본인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영서는 한 번 놓친 데뷔 기회를 상징하는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 속에 서있다. 우찬은 ‘쇼미더머니’를 상징하는 금색 목걸이와 돈다발 오브제를 통해 래퍼로서 쌓아온 자신의 서사를 압축해 선보였다.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 또한 각자 개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 컷을 촬영할 때 굉장히 집중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다섯 멤버의 서사가 하나의 노래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건 결국 연출의 힘이다. 메탈릭 오브제와 개별 페이스 컷을 빠른 화면 전환으로 연결하며, 과잉되지 않으면서도 밀도 있는 흐름을 완성했다.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아이브의 ‘해야’ 등을 연출한 윤승림 감독이 맡았다. 윤 감독은 강렬한 오브제와 프레임 단위로 쌓아 올린 미장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업 역시 다섯 멤버의 이야기를 상징적인 공간과 오브제로 풀어내며,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압축했다. 윤승림 감독은 ‘페이머스’ 뮤직비디오의 핵심 키워드를 ‘스피드’로 설정하고 연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스피드’는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팀이 증명하고자 하는 존재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속도와 서사는 하나의 궤적 위에서 질주할 것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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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오늘(23일) 정식 데뷔…이슈 넘어 음악으로 성공할까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23일 정식 데뷔한다. K팝 최정상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페이머스’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위키드’까지 공개한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 아일릿 데뷔조 출신, 신세계 회장 딸 등 다양한 이슈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론칭 소식을 알린 지 단 일주일 만에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해당 뮤직 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과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했고, 나흘 만에 조회 수 천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과 브라질에서 각각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 5위, 중국 최대 점유율 음원사이트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4위, 일본 유튜브 트렌딩 차트 5위 등 글로벌 K팝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올데이 프로젝트가 선보일 데뷔 싱글과 더블 타이틀곡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는 “유니크하고 다채로운 ‘페이머스’와는 다소 다른 매력의 ‘위키드’ 역시 다섯 멤버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음악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 자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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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새 걸그룹 이벨리·찬야, 춤 실력 美쳤네… 댄스 퍼포먼스 공개

YG 새 걸그룹 연습생 이벨리와 찬야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돼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2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EVELLI & CHANYA Dance Performanc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YG 차세대 4인조 걸그룹 중 먼저 소개된 이벨리·찬야의 막강한 시너지와 춤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추가로 베일을 벗은 것이다.이벨리와 찬야는 Dream Doll의 ‘Oh Shhh’에 맞춰 강렬한 힙합 아이덴티티를 펼쳐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몸짓만으로도 짙은 스웨그를 뿜어내 단숨에 현장을 휘어잡았고, 절도 있는 춤선과 역동적인 동작들로 쉴 새 없이 휘몰아치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아직 데뷔조차 하지 않은 어린 나이의 연습생들임에도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풍부한 표현력이 단연 독보적이다.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다이내믹한 구성에 흡인력 있는 표정과 제스처, 음악과 한 몸이 된 듯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가 한 데 어우러져 남다른 무대 기량을 실감하게 했다.무엇보다 이벨리와 찬야 모두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놀라운 재능으로 ‘올라운더’ 면모를 각인하고 있어 주목된다. 월말평가 라이브 영상을 통해 뛰어난 랩·보컬 역량을 인정받은 이들이 탄탄한 댄스 실력까지 입증, YG DNA 계보를 잇는 완성형 걸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해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벨리의 랩 영상과 댄스 퍼포먼스의 유튜브 조회수는 각각 2150만 뷰와 940만 뷰를 넘어섰고, 찬야의 보컬 영상은 770만 뷰를 돌파했다. 세 영상의 합산 조회수만 386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YG의 4인조 신인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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