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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첫 월드투어 열기 뜨겁다…미국·유럽 매진→추가 오픈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의 인기가 뜨겁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0일 태민의 월드투어 ‘Ephemeral Gaze’(이페머럴 게이즈)가 미국 지역 티켓이 모두 매진됨에 따라 미국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좌석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전했다.앞서 미국 지역은 뉴욕, 시카고, 휴스턴,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5개 지역 예매가 티켓 오픈 한 시간 만에 매진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민을 향한 미국 현지 팬들의 호응에 기존 좌석에서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모두 규모를 늘려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번 ‘이페머럴 게이즈’는 지난 8월 인천을 기점으로 시작된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다.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후쿠오카, 태국 방콕,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아시아 지역의 인기에 힘입어 마카오, 멕시코 멕시코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미국 뉴욕, 시카고, 휴스턴,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핀란드 헬싱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네덜란드 틸뷔르흐, 프랑스 파리 등 14개 도시의 추가 개최가 이어졌고, 연이은 매진 행렬로 첫 월드 투어임에도 안정적인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덧없는 시선’이라는 의미를 제목에 담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시선 속에서도 태민은 태민임을 보여주겠단 포부를 담은 공연이다. 자신의 지난 히트곡부터 최근 발매한 ‘ETERNAL’(이터널)의 수록곡으로 알찬 셋 리스트를 완성했고, 솔로 데뷔곡인 ‘괴도(Danger)’의 무대로는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이처럼 데뷔 후 첫 솔로 월드투어임에도 불구, 자신이 가진 글로벌 영향력을 확실하게 입증하며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의 면모를 제대로 증명해 낸 태민이 앞으로 이어갈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한편 ‘이페머럴 게이즈’의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지역 추가 예매 오픈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되며, 태민은 오는 1월 4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0 16:55
프로축구

‘본체설’에 답한 정경호 감독 “오해입니다…명확한 게임 모델 갖고 25년은 성장에 의의” [IS 인터뷰]

프로 생활을 접고 코치로만 10년. 정경호(44) 강원FC 신임 감독이 익숙했던 ‘코치’ 타이틀을 벗고 프로팀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다.2013년 축구선수 은퇴를 선언한 정경호 감독은 이듬해인 2014년 울산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성남FC, 상주 상무(김천 상무 전신), 강원을 거치며 코치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간 코치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터라 ‘감독’ 정경호를 향한 세간의 기대는 크다.정경호 감독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10년을 구르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감독이 돼도 특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단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는 이미 내 몸에 배어 있다”며 “10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노하우가 생기면서 철학이 정립됐다. 이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축구에 선수들을 맞추려고도 했다. (근래에는)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해 거기에 맞는 경기 모델을 만들고, 최대한 장점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2003년 울산 현대(울산 HD)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경호 감독은 선수 시절 전북 현대, 강원FC 등에서 뛰며 이름을 날렸다. 태극 마크를 달고 A매치에도 41경기나 나섰다. 하지만 정 감독은 “내가 선수 시절에 아주 톱 클래스 선수는 아니었다. 지도자로서 선수 때보다 훨씬 좋은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돌아봤다.지도자 욕심이 컸던 ‘선수’ 정경호는 여러 스승의 훈련 프로그램을 일지로 작성했다고 한다. 체득한 훈련을 지도자가 됐을 때 변형해 활용하고 싶었던 탓이다. 그는 “(일지 작성 덕에) 지도자가 처음 됐을 때도 사실 그렇게 막힘은 없었다”고 했다. 정경호 감독은 기나긴 코치 생활을 하면서 여러 스승과 발맞춘 것이 도움이 됐다고 짚었다. 정 감독은 코치 시절 유상철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 김남일 전 성남FC 감독, 윤정환 전 강원 감독을 보좌했다.그는 “모셨던 감독님들이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라고 해주셔서 운이 좋았다.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였고, 부담도 커서 힘들었다”면서도 “오히려 이 경험 덕에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빼어난 코칭 실력으로 소문난 정경호 감독은 지난해 6월 강원 수석코치로 부임해 윤정환 전 감독과 팀을 강등 위기에서 건져냈다. 2024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일각에서는 전술 구상 능력이 도드라지는 정 감독이 ‘본체’라는 이야기도 숱하게 나왔다.‘본체설’을 잘 아는 정경호 감독은 “이제는 감독 혼자 모든 걸 할 수 없다”며 “내가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케어하고, 다른 코치들보다 피치에서 지시를 많이 하기도 하다 보니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은 (코치진·선수단) 시너지가 나서 팀이 잘 되는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팀의 선장인 감독이 자신의 부족한 요소를 파악해 전술, 동기부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코치로 부르고 적절히 분업하는 게 성공의 요체라고 강조했다.K리그 대표 ‘전술가’로 꼽히는 정경호 감독은 “나는 명확한 게임 모델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비법이라 디테일하게는 말씀을 못 드린다”면서도 “게임 모델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선수의 재능과 끼를 보고 ‘이 선수는 이렇게 살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적용한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구조적으로 상대를 이기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경호 감독은 비법을 다소 두루뭉술하게 설명했지만, 약간의 힌트도 남겼다. 정 감독은 “울산이나 전북, FC서울 등 톱 클래스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팀들을 이길 방법은 구조적으로 상대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 우리 강원이 살아가야 할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2025시즌에도 동화를 이어가려면 토트넘으로 향한 양민혁과 입대하는 황문기의 공백을 메우는 게 과제로 꼽힌다. 정경호 감독은 “제로베이스에서 볼 것”이라며 “문기와 민혁이 포지션에 파괴력 있는 선수가 좀 부족하다. (이 자리에) 선수를 보강하면 옷(전술) 입히기가 수월할 것”이라고 짚었다.아울러 다소 타이트한 스타일의 지도자로 알려진 정경호 감독은 “코치 때는 운동장에서 카리스마가 있었고, 장악하려고 했다. 이제는 조금 더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면서 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변화를 예고했다.정경호 감독은 첫 시즌 예상 성적을 묻는 말에 “올 시즌 윤정환 감독님을 모시면서 강원이 준우승이란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지금 K리그는 어느 팀도 우승·강등 경쟁을 할 수 있다. 리그 자체가 굉장히 혼돈의 시기”라며 “결국 준비를 잘하고 얼마큼 일관성 있게 좋은 색깔을 갖고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나는 강원이 2025년도에 조금 더 성장하는 데 의의를 둘 것”이라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2.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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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오늘(20일) 고척돔 단독 콘서트… 국내 밴드 사상 최초

밴드 데이식스가 오늘(20일)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데이식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연다. 이는 국내 밴드 사상 첫 고척돔 입성 공연이자 2023년 12월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스페셜 콘서트로써 의미를 더한다.2024년 데이식스는 직접 만든 음악으로 숱한 기록을 달성하며 ‘데이식스의 해’를 완성했다. 여백기를 마친 올해 3월 앨범 ‘포에버’로 마이데이(팬덤명)에게 영원을 노래했고, 9월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로는 위로가 담긴 노래를 선물했다. 앨범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첫 1위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게다가 ‘포에버’ 수록곡 ‘해피’는 대중의 픽으로 꼽히며 역주행에 성공해 ‘녹아내려요’에 이어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입증해냈다.데이식스는 올해 국내에서만 총 세 개의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으로도 기세를 자랑했다. 지난 4월 360도 개방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이식스 콘서트 ‘웰컴 투 더 쇼’’로 관객과 하나가 된 공연을 성료했다.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대망의 세 번째 월드투어 ‘데이식스 3RD WORLD TOUR ‘포에버 영’’의 포문을 열었다. 12월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스페셜 콘서트로 팬들과 잊지 못할 연말을 장식한다. 데이식스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의 3만 4000여 관객,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4만여 석 그리고 고척돔에서도 약 3만 8000여의 좌석을 매진시키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드러냈다.이들의 고척돔 입성은 10년 차 그룹사에 뜻깊은 지점이 될 전망이다. 매 공연마다 특색을 살린 영상 구성과 효과, 악기 연주와 라이브 실력 등 다양한 요소들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이식스가 고척돔에서 규모를 확장한 스케일을 선사한다. 2015년 데뷔를 알렸던 소극장 콘서트부터 2024년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고척돔에 이르기까지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차곡히 채워가고 있는 음악 서사에 기대가 커진다.데이식스가 약 4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세 번째 월드투어 역시 성공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9월 인천을 비롯해 10월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11월 싱가포르, 11월~12월 방콕, 2025년 1월 홍콩, 4월 로스앤젤레스, 뉴욕까지 세계 각지의 전 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여기에 회차 추가, 규모 확장을 거듭하고 있고 내년에는 각 지역 현지 시간 기준 1월 18일~19일 가오슝, 25일~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등에서 공연을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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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JOY콘서트’, 루시·엑디즈·볼빨간사춘기 출격

가요계 밴드 열풍의 중심에 선 루시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볼빨간사춘기가 컬레버레이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이하 ‘보이스 오브 스프링’)이 내년 2월 1일 오후 8시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지난 2월 열린 ‘봄이 오는 소리’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공연이다. 명품 보컬리스트 B1A4 산들과 김기태, 바다와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고품격 OST·뮤지컬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면, 이번에는 생생한 현장감이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밴드 루시와 볼빨간사춘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한다.루시는 밴드 음악 신드롬의 주역으로 꼽히는 ‘K밴드신 대표주자’다. 2020년 5월 데뷔한 루시는 ‘개화’, ‘조깅’, ‘놀이’, ‘히어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청춘을 대변하는 듯한 공감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시는 올해 아시아와 북미를 아우르는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에서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며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 했다. 2021년 12월 데뷔한 이들은 모든 작품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채를 구축했고,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기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3일 동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까지 전석 매진 속 성료했다.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의 독특한 음색과 보컬로 사랑받고 있는 1인 밴드다. ‘우주를 줄게’와 ‘썸 탈거야’, ‘여행’, ‘나만, 봄’, ‘처음부터 너와 나’, ‘좋다고 말해’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볼빨간사춘기는 대중성과 빼어난 음악성을 동시에 갖췄다. 지난 6월 에스파 지젤이 참여한 서머송 ‘립스’를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30일과 12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 ‘블룸’을 진행하고 있다.이창호 조이뉴스24 대표는 “그 어느 해보다 춥고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있지만, 희망이 움트는 봄은 또 찾아온다.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청춘 밴드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마음을 어루만지는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하겠다. 눈과 귀가 즐거운 웰메이드 공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에서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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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명가’ FNC, 10년만에 신인 밴드 AxMxP 론칭…2025년 데뷔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신인 보이 밴드를 선보인다.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20일 뉴 밴드의 이름을 AxMxP(에이엠피)로 확정했다고 알리며 내년 데뷔를 공지했다.팀명인 AxMxP에는 AMP(앰프)로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증폭시키고 세상과 연결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악기의 소리를 증폭하는 장치인 앰프는 밴드 사운드 구현에 빠질 수 없는 요소로, AxMxP는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앞서 AxMxP는 지난 2월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오프닝 무대에 올라 5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AxMxP의 능숙한 무대 매너와 라이브 실력 등에 관객은 뜨겁게 호응했다. 현지 매체 역시 “FNC 신인 밴드의 첫 무대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았다”고 호평했다. AxMxP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FNC가 엔플라잉 이후 10년 만에 론칭 하는 새 보이밴드란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NC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밴드를 배출한 ‘밴드 명가’다.FNC는 “오랜 시간 쌓아오며 증명된 밴드 제작 역량과 FNC가 보유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내년 AxMxP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출중한 실력과 독보적인 매력은 물론, 좋은 음악으로 AxMxP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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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카카오엔터 손잡고 컴백…내달 20일 신보 발매

그룹 갓세븐(GOT7)이 완전체로 컴백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제이비, 마크, 잭슨, 박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오는 2025년 1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을 발매하고 약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앨범은 갓세븐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일곱 멤버 전원의 의기투합으로 성사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갓세븐 앨범 전반의 기획과 제작을 맡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랜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인 만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콘텐츠 기획, 제작,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더욱 깊어진 갓세븐만의 색깔과 다채로운 매력을 앨범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최근 갓세븐 리더 제이비는 마크, 영재 등이 참석한 자신의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 현장에서 직접 내달 컴백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멤버 전원이 뜻을 모아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에 이어 앨범 발매 일정이 공식화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갓세븐은 지난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Never Ever),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바이’(Lullaby), ‘하드캐리’, ‘유 아’(You Are)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K팝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는 팀이다.특히 힙합부터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접목해 갓세븐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고,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지난 2022년에는 미니 12집 ‘갓 세븐’(GOT7)을 발매, 전 세계 9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갓세븐은 3년여 만에 선보일 새 앨범에 자신들의 역량과 저력은 물론, 특유의 팀 컬러와 케미스트리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그간 개인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비롯해 연기 및 예능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멤버들이 이번 완전체 앨범을 통해 더욱 완벽한 합으로 깊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귀띔이다.한편 갓세븐은 내달 20일 신보 발매에 앞서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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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추가 공연 티켓도 완판... 히트곡 메들리 예고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에도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다. 서울 콘서트 추가 회차 티켓을 단숨에 완판시켰다. 여자친구는 내년 1월 17~19일 3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10주년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한다.당초 콘서트는 2회만 예정됐으나, 지난 9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됐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추가 회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예매 시작 직후 모든 좌석이 빠르게 동이 났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임에도 여전히 막강한 티켓 파워가 돋보인다.여자친구는 지난 1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세트리스트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다들 부르고 싶은 노래가 많아 고르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귀띔해 공연에 대한 기대를 키운 바 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메가 히트곡부터 ‘숨은 명곡’으로 불리는 수록곡 무대까지 만날 수 있다. ‘여자친구10주년 ‘시즌 오브 메모리즈’’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바람이 모여 성사되었다. 이들은 콘서트에 앞서 내달 6일 신곡 음원을 선공개하고 1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메모리즈’를 정식 발매한다. 3월부터는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는 투어로 데뷔 10주년을 빛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9 16:09
프로야구

7년 전 김세현 영입→우승 굳히기...KIA , 다시 한번 '히어로즈산' 정상급 클로저 품었다 [IS 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빅딜로 정상급 불펜 투수 조상우(30)를 영입했다. KIA는 19일 "키움 히어로즈에 2026 신인 드래프트 1·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10억원을 주고 조상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심재학 KIA 단장이 지난 13일 열린 단장 회의에서 만난 고형욱 키움 단장에게 먼저 제안했고, 일주일 만에 타협점을 찾아 협상을 마무리했다. 조상우는 KBO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다. 데뷔 2년 차였던 2014시즌 키움 셋업맨으로 올라섰고, 2019시즌부터 마무리 투수까지 맡았다. 프리미어12·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24시즌은 44경기에 출전해 6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KIA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과 재계약하지 못하고 LG 트윈스에 내줬다. 장현식은 KIA 유니폼을 입고 뛴 지난 5시즌(2020~2024) 동안 80홀드를 기록한 주축 셋업맨이었다. 불펜진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KIA는 결국 트레이드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최근 2년 연속 리빌딩에 매진하며 신인 지명권 수집에 나선 키움은 이미 2024시즌 중반 조상우를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왕조' 구축을 지향점으로 삼은 KIA는 결국 지명권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조상우를 얻었다. KIA는 2017년 트레이드 마감일(7월 31일)을 앞두고 당시 키움 마무리 투수였던 김세현(은퇴)을 영입해 불펜을 보강, 정규시즌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김세현은 이적 뒤 KIA 뒷문을 지켰고,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에 등판해 세이브 2개를 기록하는 등 임무를 잘 해내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조상우는 150㎞/h 대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구사한다. 필승조 경험도 트레이드 시점 기준으로 김세현보다 훨씬 풍부한 투수다. KIA는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히어로즈산' 불펜 투수를 영입했다. 변수는 조상우의 몸 상태다. 그는 지난 7월 초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고, 8월 중순 한차례 복귀했지만 통증이 재발해 재활군으로 내려간 뒤 다시 1군에 올라가지 못했다.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만으로 조상우의 어깨 상태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정상적인 몸 상태로 공을 던질 수 있다면, KIA는 장현식이 이적하며 생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 한편 키움은 트레이드 발표 뒤 "최근 2년 동안 유망하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확보하며 팀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구단은 이 선수들이 도전과 경쟁을 통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19 15:29
연예일반

‘위대한 캣츠비’ 강도하 작가, 신작 ‘19-NINETEEN’ 日 픽코마서 첫선

‘위대한 캣츠비’, ‘발광하는 현대사’ 등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강도하 작가가 신작 미스터리 SF 웹툰 ‘19-NINETEEN’을 선보였다.작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재담미디어는 “강도하 작가의 신작 ‘19-NINETEEN’이 지난 14일 일본 픽코마 플랫폼을 통해 첫 공개됐다”고 밝혔다. 강도하 작가는 ‘위대한 캣츠비’로 2005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신작 ‘19-NINETEEN’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열아홉 살의 육체를 갖게 된다’는 독창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SF 장르물이다. 지구를 덮친 빛으로 인해 모든 인간의 육체가 19세로 리셋되고 기존의 계급사회가 무너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 속에서는 인류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평화와 평등이 찾아오지만, 동시에 새로운 질서와 제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결투재판(치킨블러드)’이라는 복수와 게임이 결합한 시스템이 등장한다. 결투에 참가한 인물들은 리셋 이전의 기억과 바뀐 육체의 혼란을 겪으며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강도하 작가는 언더그라운드 만화 1세대를 이끈 선구자 중 한 명으로, 만화잡지 ‘보물섬’의 신인만화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만화라는 매체에서 다양한 형식적 도전을 이어가며 ‘만화계의 도전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2004년 연재를 시작한 웹툰 ‘위대한 캣츠비’는 뛰어난 작화와 파격적인 연출, 섬세한 감정 묘사와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초창기 웹툰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로맨스 킬러’, ‘큐브릭’, ‘세브리깡’ 등 사랑과 청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았다.이처럼 많은 히트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강도하 작가의 신작 ‘19-NINETEEN’은 공개 직후 영상화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액션 장면과 독창적인 세계관은 영상화에 최적화된 요소로 평가받으며, 향후 2차 영상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19-NINETEEN’ 작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재담미디어는 웹툰 제작사로써 강도하 작가 작품 전체의 2차 사업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재담미디어는 이미 ‘약한영웅’, ‘청춘블라썸’,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여러 웹툰 영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특히 ‘약한영웅’ 시즌2가 내년 상반기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9 14:59
프로야구

[공식발표] '특급 마무리' 조상우 KIA 간다, 키움과 2026 신인 1·4R 지명권+10억 트레이드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다. 키움과 KIA의 트레이드로 조상우의 이적이 성사됐다. 키움은 19일 KIA로부터 202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원을 받고 투수 조상우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조상우는 2013년 데뷔 이후 9시즌 동안 키움의 마운드를 책임져 온 선수다. KBO리그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며 국내 정상급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KBO리그 1군 통산 343경기에 나와 33승 25패 88세이브 54홀드를 기록했다. 통산 평균자책점 3.11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트레이드는 KIA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양 구단 단장은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단장 회의에서 만나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 합의점을 찾았다.KIA 구단은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라며 "조상우는 150km대의 빠른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하고 있는 검증된 투수이다. 그동안 KBO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키움 구단은 2026년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함으로써 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키움은 최근 2년 동안 유망하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다수 확보했다. 구단은 "이 선수들이 도전과 경쟁을 통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12.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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