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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클로즈 유어 아이즈 "데뷔 첫 해 두 번째 KGMA…개근 하고 싶어" [IS인터뷰]

“꿈꿔왔던 무대를 실현해가는 여정 중에서도 KGMA는 유독 특별한 경험이었죠.”자타공인 ‘대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2025 KGMA’의 추억을 떠올리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해 11월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IS 루키상을 수상했다. 유난히 많은 신인 그룹의 등장에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신인상을 품에 거머쥔 이들은 “워낙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많아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는데 IS 루키상을 받게 돼 너무 놀랐다”고 수상 당시 소회를 밝혔다. 특히 서경배는 “바쁘게 가고 있는 와중에 이 같은 상을 받게 된 게, 팬들이 ‘너네 올바른 방향으로 잘 가고 있어, 그러니까 파이팅 해’ 이런 메시지로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다”며 “루키라는 상명에 걸맞게, 내년에는 더 멋진 성과를 내는 그룹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KGMA’는 특히 각별하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이지만 벌써 두 번째 참석이라는 점에서다. 이들은 JTBC ‘프로젝트 7’ 출연 당시 연습생 신분으로 ‘2024 KGMA’에 출연해 ‘꿈의 무대’를 실현했는데, 단 1년 만에 클로즈 유어 아이즈로서 같은 무대에 올라 루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번째 KGMA 출연에 대해 장여준은 “서바이벌 당시엔 사실 경쟁을 하던 상황이었고, KGMA가 우리에게 큰 기회였기 때문에 잘 보여주고 싶다는 목적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각인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다시 KGMA에 가면서 오묘한 감정이 들었다. 연습생이 아닌 클로즈 유어 아이즈로 왔다는 데 벅찬 마음도 들었다”고 밝혔다. 마징시앙 역시 “그때는 70명 연습생이 함께 타이틀송 무대를 했는데, 그때 다른 아이돌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나도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큰 무대를 서고 싶다’는 소원이 생겼었다”며 “70명 중 7명으로 이렇게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무대를 보여주니 기분이 너무 따뜻하고 소중했다”고 전했다. 그런 그들이 ‘2025 KGMA’에서 보여준 무대는 한 마디로 ‘역대급’이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3집 ‘블랙아웃’의 더블 타이틀곡 ‘엑스’와 ‘에스오비’ 무대를 선보였는데,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과 함께 꾸민 42인조 메가 크루 합동 무대로 현장을 압도했다. 당시 무대에 대해 전민욱은 “3집 앨범과 거의 동시에 KGMA 무대를 준비했는데, 3집이 우리의 한계를 넘어 더 나아가겠다는 주제다 보니 새로운 스타일의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며 “KGMA에서 우리의 반전을 한 번 제대로 보여주자 싶었다. 이만벡 님도 오시니까 1, 2집 땐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높은 텐션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2024년 12월 28일 ‘프로젝트 7’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되며 꽉 찬 1년을 보낸 클로즈 유어 아이즈. 지난해 4월 2일 데뷔한 이들은 데뷔 6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미니 3집 ‘블랙아웃’으로 초동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대세 신인’의 기세를 이어갔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데뷔 앨범 ‘이터널티’를 ‘2025 베스트 K팝 앨범 25선’으로 꼽으며 이들을 “K팝의 새로운 계승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민욱은 “너무나 영광스럽다. 똑같은 노래, 춤보다는 좀 더 우리만의 것을, 좀 더 새롭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추가해 우리만이 추구하는 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등이 되어 무언가를 바꾸겠다기보다는 우리가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기존 ‘아이돌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눈을 감아도 설득력 있는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운 클로즈 유어 아이즈. 스스로 ‘이름대로 잘 컸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장여준은 확신에 찬 눈빛으로 “틱톡이나 릴스 등 SNS에서 노래가 좋다고 반응해주시는 영상들이 많다. 우리 노래를 많이 좋아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이름대로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들은 오는 31일 서울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비욘드 유어 아이즈’를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2월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순회하는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미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들의 모습에선 벌써부터 오는 11월 열릴 ‘2026 KGMA’ 무대에서의 재회를 기대하게 된다. “내년(2026년)엔 켄신과 승호가 성인이 되니까 좀 더 성숙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작년(2024년) KGMA가 1회였고 이번이 2회였는데, 내년에도 간다면 3회가 되겠죠? 그걸 비교했을 때, 확실히 우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KGMA에서 만날 수 있도록 2026년에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전민욱)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7 06:00
프로축구

부천, 이의형과 2년 계약 연장…“K리그1 무대 나설 수 있어 설렌다”

부천FC1995가 최전방 공격수 이의형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의형은 오는 2027년까지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이의형은 지난 2021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부천에서는 2022년부터 네 시즌을 치르면서 필요한 순간마다 적재적소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35라운드 천안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6분 동안 두 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이끌었고, 당시 순위 경쟁이 치열하던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 활약으로 이의형은 데뷔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많은 활동량으로 최전방에서 팀의 조직력에 도움을 준 이의형은 2025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오는 2026시즌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이영민 감독은 이의형에 대해 “기동력과 체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하며 “팀의 조직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덧붙였다.계약 연장에 합의한 이의형은 “2026시즌에도 부천의 공격수로 K리그1 무대에 나설 수 있어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며 “지금까지 제가 부천에서 성장해 왔는데, 앞으로도 부천과 함께 성장하면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1.06 16:05
스타

브라이언, 카메라 감독에게 폭행 피해 고백…“멱살 잡고 야 이XX야”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신인 시절 음악방송 카메라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환희: 지금까지 예능 중 제일 재밌네ㅋㅋ 유튜브 최초 동반출연 미공개 싸움썰 모두 풀어준 (구)SM 선배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브라이언은 과거 신인 시절 영상을 보던 중 “이때가 카메라 감독님이 나 때린 날이었나?”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당시를 두고 그는 “내가 아예 카메라를 잡고 무대한 적이 있다. 카메라 감독님이 나한테 ‘브라이언 씨. 생방송 때는 카메라 잡고 랩 하세요’라고 했다. 근데 그분이 자신의 윗선 카메라 감독님한테 전달을 안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그날은 우리 엄마 아빠가 미국에서 오시는 날이었다. 촬영 딱 끝나고 무대 내려가는데 카메라 감독이 내 멱살을 잡고 ‘야 이 XX야’하고 때렸다”며 “정말 놀랐다. ‘나 왜 때리는 거지? 왜 맞아야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알고 봤더니 내 멋대로 카메라를 잡은 줄 알고 맞은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결국 나중에 사과했다. 나한테가 아니라 SM(소속사)에 했다”며 “우리가 신인이었고 데뷔한 지 6개월 밖에 안 됐을 때 일”이라며 씁쓸해했다.한편 브라이언은 1999년 환희와 함께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6 15:05
프로농구

[IS 인터뷰] 13경기 만에 유튜브 장악한 ‘괴물 신인’ KOGAS 양우혁

‘최강 드리블러’ ‘아셈 마레이(창원 LG)를 날린 루키’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신인 가드 양우혁(19·1m78㎝)이 데뷔 13경기 만에 받은 찬사다. 지난해 드래프트 지명 이후 빠르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그는 새해에도 당찬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양우혁은 지난 2025~26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지명,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프로 코트를 밟은 신인이다. 삼일고 졸업 예정인 그가 높은 순위로 지명돼 세간을 놀라게 하기도 했지만, 농구계에선 일찌감치 양우혁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지난해 1월엔 ‘고교 르브론’이라 불리는 에디 다니엘(서울 SK)을 상대로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뽐내 농구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당시만 해도 왜소해 보였던 체중이 이제는 70㎏대까지 늘었다. 고등학교 최고 가드로 불린 그는 데뷔 후 첫 13경기 평균 20분30초 동안 7.7점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발 빠르게 적응 중이다. 5차례 두 자릿수 득점 경기에 성공했고, 최연소 선발 출전(18년7개월3일) 두 자릿수 득점(16점·2025년 11월 6일 안양 정관장전) 기록도 갈아치웠다. 양우혁은 최근 본지와 만나 2025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한 당찬 각오를 전했다. 그는 먼저 “지난해는 나에게 많은 걸 안겨주는 시간이었다”며 “다니엘 선수와 1대1로 이름을 알리고, 2025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에도 성공했다. 8월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중국에서 진행한 농구 캠프에도 다녀왔다. 정말 기분 좋은 해였다”고 밝게 웃었다. 이제 막 13경기를 소화했을 뿐이지만,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양우혁의 활약상이 연일 퍼지고 있다. 내로라 하는 선배 가드들과의 맞대결에서도 기죽지 않고, 특유의 템포로 크로스오버(교차 드리블)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2월 23일 창원 LG전 리그 최고 수비수 마레이를 앞에 두고 2차례나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장면도 압권이었다. 크리스마스에는 자신을 막던 조엘 카굴랑안(수원 KT) 앞에서 3점슛을 터뜨린 뒤 총을 겨냥하는 듯한 도발성 세리머니까지 펼치며 이목을 끌었다.양우혁은 “사실 어렸을 때 막연히 유명해지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면서 “그때 상상하던 프로농구와 비슷한 것 같다. 아직 많은 업적을 쌓은 건 아니지만, 신기한 부분도 있다”고 수줍게 밝혔다.물론 ‘깜짝 스타’로 남을 생각은 없다. 양우혁은 “농구 선수는 코트 위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며 “무득점 경기도 해보고, 결정적인 턴오버로 범하고 있다. 최근 상대 수비의 견제도 느껴진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는 게 내 다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양우혁의 새해 목표는 팀의 반등이다. 한국가스공사는 5일 기준 10위(9승20패)에 그친 상태다. 그는 “최근 경기 초반을 잘하고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후반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팀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절대 다치지 않고, 매 경기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양우혁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사실 팀에 집중하다 보면 개인상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지만,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까지 양우혁의 응원가는 서인국의 ‘애기야’였다. 그는 “나도 이제 성인”이라면서 “구단에서 먼저 바꾸고 싶은 노래가 있는지 물어봤고, 내가 평소 좋아하는 힙합 장르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6.01.06 12:01
스타

‘극적 구조’ 권민아, 관계자가 전한 근황 “자택서 안정 취하는 중” [공식]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사를 고백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뒤 근황이 확인됐다.5일 권민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일간스포츠에 “권민아는 현재 관계자와 함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권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A 탈퇴 배경부터 어린 시절 부친의 가정 폭력에 시달린 사실부터 부모의 이혼, 생활고, 자퇴, 학교폭력, 성추행 등 힘들었던 과거사를 밝혔다. 또한 수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도를 해왔으며, 당일에도 시도했다 구조된 사실을 알려 걱정을 받았다.2012년 7월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그룹을 탈퇴했다. 당시 권민아는 멤버 지민으로부터 10년 넘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 일로 지민 역시 팀에서 탈퇴했다.지난해 11월에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배우로서 새 활동을 알렸으나, 한달여 만에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 전속계약 해지 후에도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권민아와 전속계약은 해지되었으나, 상호 합의하에 원만하게 정리된 사안이며 현재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권민아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5 17:45
배구

인쿠시, '예능 스타' 꼬리표 떼고 정관장 주득점원 도약...리시브 능력 향상도 기대 [IS 피플]

스타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관장 아시아쿼터 선수 인쿠시(21·몽골 이름 자미안푸렙 엥흐서열) 얘기다. 지난 1일 V리그 여자 1위 한국도로공사에 셧아웃(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해낸 정관장은 사흘 뒤 치른 4일 흥국생명 인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치른 6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부상 복귀 3주 차인 주전 세터 염혜선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미들 블로커 정호영은 상대 선수 공격에 얼굴을 3번이나 맞는 불운을 겪었다. 전반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던 경기다. 탈꼴찌(7위)도 실패했다. 유일한 위안은 인쿠시가 V리그 데뷔 뒤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점이다. 그는 1~3세트 모두 뛰며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48.08%)도 나쁘지 않았다. 팀에서 가장 높은 공격 점유율(33.00%)을 기록했고, 기대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인쿠시는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얼굴을 알린 선수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혹독한 지도 속에서도 밝은 기운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달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었던 정관장이 그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V리그 입성을 해냈다.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9일 GS칼텍스전에서 11점을 올렸지만, 서브 리시브에 약점을 드러냈다. 예견된 시나리오였다. 이후 25일 현대건설전, 28일 IBK기업은행전에서도 상대 서버로부터 목적타(리시브가 약한 선수를 겨냥해 보내는 서브) 타깃이 됐다. '예능 스타' 프레임에 갇힐 것으로 보였던 인쿠시는 최근 두 경기에서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1일 '대어' 한국도로공사전 승리 때는 13득점을 올리며 쏠쏠한 득점 지원을 해냈고, 패한 흥국생명전에서는 데뷔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도 V리그에서 치른 5경기 중 가장 높은 26.67%를 기록했다. 비록 정관장 측면 공격 라인이 정상 전력을 갖추진 못했지만, 이날 인쿠시는 외국인 선수 엘리사 자네테,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보다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예능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은 덕분에 경기장을 찾는 신규 배구팬이 늘었다. 전반기(1~3라운드) 시청률도 지난 시즌 대비 높아졌다. 포스트 김연경 시대와 함께 흥행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 밖으로 선전하고 있다. 김연경이 장외 지원을 해줬고, 인쿠시 같은 예비 스타가 등장했다. 정관장은 오는 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한다. 인쿠시도 처음으로 이미 한차례 출전했던 팀을 다시 상대한다. 당시 인쿠시는 IBK기업은행전에서 8득점에 그쳤다. 이제 인쿠시는 다음 경기가 기대되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5 15:21
프로농구

'독수리 5형제' 변소정, 다시 뛴다 [IS 피플]

포워드 변소정(22·부산 BNK)에게 2023년 11월 8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당시 인천 신한은행 소속이었던 그는 홈에서 열린 2023~24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3쿼터 도중 코트에 쓰러졌다. 수비 전환 과정에서 허예은의 발을 밟는 불운한 사고로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 변소정은 "다쳤던 자리와 시간, 어떤 순간이었는지 다 기억난다"라고 곱씹었다.분당경영고 시절 박소희(부천 하나은행)와 함께 팀을 전국 최강으로 이끈 변소정은 여자농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21년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그러나 무릎 부상은 농구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다. 긴 재활 치료의 터널을 지나던 그는 지난해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 BNK 유니폼을 입으며 정들었던 신한은행과 이별했다. 변소정은 "(부상 없이)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부러웠다. 우울하고 답답한 날도 많았다"라고 돌아봤다. 2024~25시즌 코트에 복귀한 변소정은 경기당 평균 2.8점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2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변소정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박정은 BNK 감독이 꼽은 주목해야 할 선수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일본 전지훈련 당시 변소정·김정은·박성진·김민아·심수현을 '독수리 5형제'로 묶으며 "이 선수들이 얼마나 본인 포지션에서 해주느냐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유지될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변소정은 감독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025~26시즌 경기당 평균 4.2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다. 출전 시간 역시 처음으로 평균 20분을 넘기며 팀 내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4일 열린 올스타전에선 무려 25점을 폭발시키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 동안 단 두 차례 시도해 모두 실패했던 3점슛을 이날은 10차례 던져 4개를 성공하는 과감한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처음으로 출전한 '별들의 잔치'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 것이다. 변소정은 "큰 부상을 당하면서 '나를 잊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다"며 "중요한 건 정규시즌이다. 올스타전을 계기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BNK는 오는 10일 신한은행 원정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부산=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5 14:22
예능

신정환 이어 고영욱도…“이상민 ‘SBS 대상’ 납득 못 해” 저격 [왓IS]

이상민이 이전 룰라 멤버들에게 연달아 저격받고 있다. 고영욱이 이상민의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불만을 드러냈다.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상민의 대상 수상을 비판하는 기사를 인용했다.그는 “괜히 사람들이 이렇게 화를 내겠습니까”, “싱글 콘셉트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유부남이 대상을 받는다? 이게 진정한 블랙코미디 아닌가” 등의 기사 내용을 직접 글로 옮겨 공감을 표했다.앞서 이상민은 지난달 31일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의 활약을 평가받아 생애 첫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대상 후보였던 지석진이 ‘런닝맨’을 통한 수차례 노미네이트에도 불구, 수상이 불발하며 논란이 일은 바 있다.이상민은 룰라의 또 다른 전 멤버 신정환에게도 최근 저격당한 바 있다. 신정환은 유튜브 채널 ‘B급 청문회’에 출연해 “룰라가 잘 된 것 같지만 정산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5년에 1200(만 원)씩 받았다”면서 당시 룰라 제작자였던 이상민이 사익을 추구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상민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니 나도 소속사 가수였는데 내가 누굴 정산해줘요 모든멤버가 똑같이 정산 받았는데. 룰라 사장 저 아니에요. 똑같이 정산받고 일은 2배로”라며 “열정 가득한 룰라 멤버였습니다. 팩트체크”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한편 1994년 데뷔한 룰라는 ‘날개 잃은 천사’, ‘3!4!’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구가했으나 멤버들의 잇따른 사건 사고에 휘말렸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아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신정환은 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5 14:12
연예일반

[왓IS] “용필아, 언제나 행복 나눠주길”... 故안성기·조용필, 두 거장의 60년 우정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가 세상을 떠나며, 그의 오랜 친구이자 ‘국민 가수’ 가왕(歌王) 조용필과의 특별한 인연에도 다시 한 번 시선이 모이고 있다.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6일 만이다.고인과 조용필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같은 반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안성기는 돈암동, 조용필은 정릉에 살며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중학교 2학년 시절 강화도로 소풍을 떠나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이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안성기는 생전 여러 인터뷰를 통해 조용필과의 관계를 스스럼없이 언급해왔다. 특히 2018년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기념한 릴레이 인터뷰의 첫 주자로 나서 “집에 놀러 다니던 아주 친한 친구였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성기가 기억하는 조용필은 ‘자연인’으로서는 평범한 친구였지만, 무대 위에서는 전혀 다른 존재였다. 그는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하다. 진짜 거인”이라며 “가창력은 물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 의지는 정말 귀감이 된다”고 존경을 표했다. 애창곡으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꼽았다. 안성기는 조용필을 늘 “용필아”라고 불렀고, “언제나 우리 곁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나눠주길 바란다”며 친구이자 가왕을 향한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두 사람의 우정은 방송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1997년 KBS 음악 프로그램 ‘빅쇼’에서 안성기는 조용필의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기타 반주에 맞춰 페기 리의 ‘자니 기타(Johnny Guitar)’를 함께 불렀다. 당시 조용필은 “영화 하면 바로 떠오르는 분”이라며 “저의 친구 안성기를 이 자리에 초대하겠다”고 소개했다.무대를 마친 뒤 안성기는 “이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친한 사이지만 조용필 옆에서 노래하니 떨리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조용필이 20집을 발표하면 또 만나 구수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실제로 27년 뒤인 지난2024년 정규 20집을 발표했지만, 안성기가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하며 두 사람의 공개적인 재회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각기 다른 분야에서 대명사가 된 두 사람의 인연은 작품으로도 이어졌다. 안성기가 출연한 2003년 영화 ‘실미도’의 장면들은 조용필 정규 18집 타이틀곡 ‘태양의 눈’ 뮤직비디오에 사용되며 상징적인 만남을 완성했다.또 두 사람은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을 나란히 수훈했다. 당시 훈장 수여식에서 팔짱을 끼고 담소를 나누던 모습은, 한국 대중문화의 한 시대를 함께 걸어온 두 거장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한편 고인의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5 11:22
스타

故 김미수 오늘(5일) 4주기…유작은 ‘설강화’ [왓IS]

고(故) 김미수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김미수는 지난 2022년 1월 5일 사망했다. 향년 30세. 1992년생으로 2011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김미수는 2014년 영화 ‘성민의 방’으로 데뷔, ‘양덕원 이야기’, ‘좋아하고 있어’ 등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쳤다.이후 드라마 ‘루왁인간’과 ‘하이바이, 마마!’, 영화 ‘방법: 재차의’ 등에 출연,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유작은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이하 ‘설강화)로, 블랙핑크 지수가 맡은 영로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을 연기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는 ‘설강화’가 한창 방영되던 때로 지수 등 출연 배우들은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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