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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알파드라이브원, 텐션 폭발…‘알파드라이브원 렛츠고’ 오늘(23일) 첫 공개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리얼리티 ‘알파드라이브원 렛츠고’가 오늘(23일) 첫 공개를 앞두고, 알파드라이브원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공개했다.지난 22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은 ‘2025 마마 어워즈’ 동선 리허설을 마친 뒤 ‘알파카’를 타고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썬팅 하나 없는 샛노란색 태권도 학원 차량에 탑승한 멤버들은 이색적인 미션 환경에 뒤늦게 웃음을 터뜨린다. 차량 곳곳에 붙은 ‘어린이 보호’ 스티커까지 발견한 멤버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 웃음을 자아낸다.준서는 “저 사람들은 우리를 뭘로 볼까? 태권도 선수단인가”라며 주변 시선을 의식한 솔직한 한마디로 웃음을 자아내고, 씬롱은 연신 “준서 형 운전 진짜 잘한다”며 칭찬을 멈추지 않는다. 이에 리오는 “내가 타 본 차 중에 제일 안전하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야”라며 과한 리액션을 더해 멤버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누른다. 씬롱의 말을 어떻게든 살려주려는 듯한 리오의 과몰입 멘트에 차 안은 순식간에 박장대소로 가득 찬다. 이어 “안 그러면 계속 말할 것 같아서”라는 솔직한 고백과, “너희가 (씬롱 말) 무시해서 더 계속하는 거 아니냐”는 재치 넘치는 농담까지 더해져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린다.또, 상현이 “원래 여기가 이렇게 어두웠나?”라고 말하자 준서는 “형님, 밤엔 보통 어둡긴 하다”라고 받아치며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한다. 리오는 “형님을 위해 밝음을 준비하겠다”며 능청스럽게 분위기를 살리고, 아르노는 “지금까지 분량 0”이라며 T다운 현실 멘트로 또 다른 웃음 포인트를 만든다.남다른 웃음 소리와 텐션 속에서 미션 장소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어떤 미션을 마주하게 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무대 밖에서 드러나는 알파드라이브원의 리얼한 모습이 첫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알파드라이브원의 데뷔를 향한 진짜 주행 기록을 담은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리얼리티 ‘알파드라이브원 렛츠고’는 23일 오후 8시 엠넷플러스에서 첫 공개, 24일 오후 8시 Mnet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3 14:02
뮤직

알파드라이브원, 데뷔 전부터 화끈하네…‘MMA2025’ 오프닝 장식

글로벌 K팝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D1)이 데뷔 전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MMA2025’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 20일 펼쳐진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에서 공식 데뷔 전부터 오프닝을 장식,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메가 신인’ 클래스를 제대로 증명했다.무대에 앞서 첫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은 알파드라이브원은 네이비 수트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정식 데뷔 전에 올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라고 ‘MMA2025’에 처음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떤 무대를 준비했는지에 대해 “주제는 비행, 무대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답하며 ‘K팝 최정상으로 질주 하겠다’는 신인의 패기와 당찬 각오를 보여주는 소감을 전했다.이날 ‘MMA2025’의 오프닝 무대에 선 알파드라이브원은 석양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비상과 비행을 표현, 데뷔를 앞둔 이들의 각오와 출발을 상징하는 듯한 ‘올라’ 편곡 버전 무대를 선보여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오프닝 무대답게 웅장하면서도 벅차오르는 듯한 무대를 알파드라이브원만의 에너지로 완성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이어 알파드라이브원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하며 ‘포뮬러’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 리프트 장치와 돌출 무대를 여유롭게 활용하며 공식 데뷔 전부터 완성도 높은 무대로 ‘메가 신인’의 치명적인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알파드라이브원의 무대 직후 미니 1집 선공개 곡이자 수록곡 ‘포뮬러’의 가사 중 일부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데뷔를 앞둔 알파드라이브원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길을 만들고’라는 가사는, 여덟 명의 멤버가 만나 알파드라이브원만의 공식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데뷔 전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은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23일 공개되는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리얼리티 ‘알파드라이브원 렛츠고’ 콘텐츠와 Mnet M2 ‘알파드라이브원 데뷔쇼 더 퍼스트 알람’까지 연이어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 미니 1집 ‘유포리아’로 공식 데뷔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14:31
연예일반

알파드라이브원, 데뷔 전부터 차트·SNS·판매량 싹쓸이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공식 데뷔 전부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알파드라이브원은 음원 차트 성적은 물론 SNS 팔로워 수, 브랜드 평판까지 전방위적인 성과를 거두며 데뷔 전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멜론뮤직어워드 출격과 데뷔 당일 데뷔쇼까지 예고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알파드라이브원의 공식 SNS 계정은 개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총 팔로워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0월 신인 아이돌 그룹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2위에 오르며,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지난 3일 선공개된 수록곡 ‘포뮬러’는 공개 직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멜론 최신 차트와 지니뮤직 최신 발매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멜론 핫백, 라인뮤직 위클리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톱백 1위, 일본 아이튠즈 케이팝 톱 송 1위, 중국 큐큐뮤직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포뮬러’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폴란드 등 전 세계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위권에 안착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반응을 입증했다. 공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재팬 핫백 차트에 이름을 올린 점 역시 눈길을 끈다.퍼포먼스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포뮬러’ 퍼포먼스 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940만 회를 돌파하며 1000만 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공개된 마마 어워즈 무대 영상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알파드라이브원의 강렬한 퍼포먼스 역량을 각인시켰다.음반 성과 역시 두드러진다. 오는 1월 12일 발매 예정인 미니 1집 ‘유포리아’는 주요 음반 판매처 주간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데뷔 전 신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이 같은 상승세 속에서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늘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올라 공식 데뷔 전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공식 무대 이후 한층 확장된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오는 23일 공개되는 Mnet 플러스 오리지널 리얼리티 ‘알파드라이브원 렛츠 고’와 Mnet M2 데뷔쇼 ‘더 퍼스트 알람’까지 연이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선공개 음원의 성과, 대형 시상식 무대, 콘텐츠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알파드라이브원은 ‘2026년 케이팝 초대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1:21
예능

차승원, 글로벌 히트 예능 MC 낙점…데뷔 첫 서바이벌 진행 [공식]

배우 차승원이 글로벌 서바이벌 예능 MC로 데뷔 첫 도전에 나선다.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4일 일간스포츠에 “차승원이 글로벌 서바이벌 예능 ‘더 트레이터스’의 한국판 MC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 ‘스페인 하숙’ 등 다수 리얼리티 예능에 고정 출연했으나 서바이벌 예능의 진행을 맡는건 처음이다.‘더 트레이터스’는 네덜란드에서 론칭돼 영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뉴질랜드 등 25개국에 IP가 판매된 지능형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이다. 18명의 참가자가 낮에는 도전에 참여하고, 밤에는 투표를 통해 배신자를 제거하며 최종 상금을 노리는 일명 ‘마피아 게임’과 유사한 형식이다. 미국 버전은 2023년 현지에서 가장 성공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1위에 꼽히기도 했다.차승원은 앞서 1998년 ‘음악캠프’ ‘GO! 우리들의 천국’에서 MC를 소화했던 바 있다. 그가 서바이벌 예능을 이끌며 보여줄 센스있는 진행과 묵직한 카리스마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더 트레이터스’는 제작 초기 단계로, 차승원의 MC 확정 외에 플랫폼·방영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4 16:58
예능

‘국민 남친’ 정준원, 요리도 잘하네…‘알바로 바캉스’ 예능까지 접수

첫 예능이라더니. 배우 정준원이 ‘알바로 바캉스’를 통해 예능까지 섭렵했다. 수준급 요리실력은 물론 유머 감각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지난달 19일 첫 방송한 MBC ‘알바로 바캉스’는 ‘알바를 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콘셉트로,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멤버 4인의 모습을 담은 4부작 예능이다. 정준원은 코미디언 이수지, 배우 김아영, 강유석과 함께 잔지바르의 해초 양식장에서 해초를 수확하는 고강도 노동에 투입됐다. 정준원은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고윤정과 사랑스러운 로코를 펼쳐내며 ‘국민 남친’이란 타이틀을 얻었는데, ‘알바로 바캉스’에선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다정다감한 매너는 여전했지만, 그와 상반되는 ‘극T’ 같은 말투와 반응으로 의외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수지와의 남매 같은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옥수수를 먹여달라”는 이수지의 요청에, 양손으로 옥수수를 들고 돌려가며 먹여주는 엉뚱한 행동을 보여주는가 하면 과일을 먹다가 입에 흙이 묻은 이수지에게 “누나 면도 좀 하고 오라니까. 두바이 공항에서 면도기 매장을 자꾸 둘러보더라고”라고 유머러스한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이번 예능 이전에는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도 정준원은 마치 오랜 지인처럼 이수지와 티키타카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코미디언 버금가는 활약을 펼쳐냈다. 과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는 정준원은 숙소에 돌아와서 멤버들의 밥을 챙겨주는 요리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출국 전 짐을 쌀 때부터 국간장부터 케첩가지 각종 양념장을 소중하게 현지로 챙겨온 정준원은 여행 온 첫날부터 김치찌개에 소시지 야채볶음까지 능수능란한 솜씨로 만들어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여행 떠나기 전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선 “요리를 조금 할 줄 안다”고 겸손하게 답했던 것과는 달리, 요리에 진심인 면모로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한 정준원은 드라마 ‘허쉬’, ‘모범가족’, 영화 ‘독전2’, ‘탈주’ 등에 출연했고, 올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10년의 연예계 활동 기간 동안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알바로 바캉스’가 유일한 데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능에서도 돋보이고 있다.소속사 에일리언 컴퍼니 관계자는 “정준원이 연기 외에도 여러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던 시기에 ‘알바로 바캉스’를 제안을 받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회차에서는 더 많은 요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출연진들과의 케미도 더욱 살아나 시청자에게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3 05:40
스타

이해인, 40억대 건물주 됐다…“아주 핫한 거래였다”

그룹 갱키즈 출신 유튜버 이해인이 40억대 건물주가 됐다.이해인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에 ‘40억 자산가와 결혼했습니다’라는 제목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결혼한 것이 아닌 40억 원대 건물을 매입한 것을 비유한 것이다. 이해인은 “제가 드디어 40억 건물주가 됐다. 아주 핫한 거래였다. 이거 꿈 아니죠?”라며 기뻐했다.이해인은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부동산 전문가에게 “거의 5개월을 같이했다. 이제 그만 좀 봅시다”라고 농담하며 “50년은 봅시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잘 후려쳐줘서 괜찮은 가격으로 매도를 하게 됐다. 오늘만큼은 칭찬 드린다”고 했다.이해인 200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드라마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2012년에는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했으나 팀은 2014년 해체됐다.이후 이해인은 아프리카TV BJ, 유튜버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Mnet 리얼리티 연애 예능 ‘커플팰리스’에 여자 6번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해인은 자신을 연봉 1억원, 자신은 10억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14:19
드라마

김요한이 달라졌어요… 진한 키스신 담은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이 달라졌다. 아이돌 배우인 그가 진한 키스신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지난 13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은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강민학(김요한)이 한강대학교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과 만나 컴퓨터 공학과 통폐합을 계기로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요한은 극중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합승연애’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인기 모델이자 100만 인플루언서인 강민학을 연기한다.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인물이지만, 내면은 한없이 순수한 ‘반전 캐릭터’인 것이 특징이다.주차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연산과 우연히 마주친 뒤 첫사랑으로 기억해 방송에 나와 계속 언급하는가 하면, 정작 그의 정체를 모른 채 CF 촬영 중 주연산의 노트북을 망가뜨리는 등 상극 같은 케미를 보여준다. 이러한 엇갈림이 극의 주요 재미 포인트로 작용한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대로 두 사람은 진한 키스신까지 선보이며 로맨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요한은 전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할을 맡아 리더십 넘치고 묵직한 성격의 인물을 선보였는데 이번 작품 속 인물에 대해선 “‘트라이’의 윤성준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다. 이렇게 가벼워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같은 청춘이지만 대비되는 지점을 귀띔했다.그가 설명한 대로, 김요한이 연기하는 강민학은 ‘순수함 그 자체’인 캐릭터다. 자신의 매니저가 팔로워를 구매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기분이 좋다”고 말하거나, 100만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한강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모델이라 ‘러닝’ 수업을 듣는 줄 알았다가 알고 보니 ‘머신러닝’ 수업이었던 일화 등 허당미 가득한 면모가 이어진다. 김요한은 순수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윤성호 감독은 “5년 전부터 이번 작품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는데, 약 3년 전 캐스팅 리스트를 보면서 김요한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김요한을 주연으로 정한 뒤 그에 맞는 여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김요한의 활약은 분야를 초월한다. ‘트라이’ 후 3개월 만에 ‘제4차 사랑혁명’으로 시청자를 만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소속 그룹 위아이의 새 앨범을 발표했으며, 최근엔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 촬영 중으로 내년 중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에 시상자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7 05:45
영화

김향기, 아역에서 어머니로…뜻깊은 도약 ‘한란’ [RE스타]

김향기가 훌쩍 자란 얼굴을 스크린에 새긴다. 새 영화 ‘한란’을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고 어머니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긴다.오는 26일 개봉하는 ‘한란’은 1948년 제주 4·3 당시 한라산으로 피신한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겨울에 피는 한라산의 난초’를 뜻하는 제목으로, 하명미 감독이 실제 사건 당시의 여성과 아이들의 증언을 담은 기록을 참고해 쉽게 꺾이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로 만들었다.‘한산: 용의 출현’(2022)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향기는 극중 6살 딸 해생(김민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젊은 엄마 아진으로 분해 데뷔 첫 모성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아진은 26살, 1940년대 당시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에 모자람 없는 나이다. 2000년생인 김향기에게 또래의 인물이지만, 스스로는 아직 겪어보지 않은 한 아이의 보호자로서의 감정들을 입어냈다. 극중 김향기의 고군분투는 잊히지 않는 표정과 몸짓으로 역사 속 당시의 얼굴들을 상상하게 한다. 군인들의 핍박을 피해 산으로 도망가지만, 생이별한 딸 해생을 위해 다시 몸을 내던지는 절박함을 전달한다. 리얼리티 높은 자연스러운 제주어 구사는 예고편만으로 “최근 본 제주어 연기 중 최고”라는 현지 관객들의 반응을 얻어 본편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특수한 배경과 어머니 역, 전부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김향기는 특별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벌써 엄마 역할이냐는 반응도 있는데 난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뜻깊은 주제와 그 속의 인물에 중점을 두고 해석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하명미 감독은 김향기가 ‘캐스팅 1순위’였다고 밝혔다. 하 감독은 “아진의 슬픔과 내면을 동시대 배우 중 가장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향기가 배우 데뷔한 나이와 같은 6살 아역 배우 김민채와의 모녀 호흡도 특별한 감상을 준다. 지켜주고 싶던 이미지의 김향기가 이젠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던지는 단단함을 표현할 수 있는 깊이를 지니게 됐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쉽지 않은 장르와 배역에 도전하는 김향기의 모습은 아역 선배 중 박은빈, 심은경처럼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을 기대케 한다. 2003년 4살 당시 잡지와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마음이’(2006)를 통해 배우로 나선 그는 ‘신과함께-죄와 벌’(2017)로 천만 관객을 만났으나 위안부 피해자를 그린 ‘눈길’(2015), 자폐 장애를 딛고 재판 증언에 나선 ‘증인’(2019) 등 메시지성 짙은 작품들도 필모그래피에 쌓아왔다. 최근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첫 연극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김향기는 작품과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어머니 역에 일찍 도전하면서 폭넓은 배역 소화력은 물론, 연기에 진중한 태도 또한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있다”며 “최근 젊은 신인 기용이 적은 가운데 김향기처럼 검증된 아역 출신의 도약은 영화계의 20대 배우 저변을 넓히는 데 주요하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4 06:05
스타

박민영, ‘퍼펙트 글로우’로 증명한 K뷰티 대명사 [RE스타]

배우 박민영이 데뷔 19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에 나섰다. tvN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K뷰티’ 얼굴로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 무대에 전한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상담실장 박민영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한국식 뷰티숍을 열고 현지인들에게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박민영은 ‘퍼펙트 글로우’에서 상담실장으로 활약한다. 그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서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2030 여성층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박민영은 뛰어난 비주얼과 작품마다 어울리는 스타일링, 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박민영은 ‘퍼펙트 글로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왜 나한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첫 회에서 그는 뉴욕 현지에서 ‘K뷰티의 얼굴’로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4개월 전 둘째를 출산한 38세 육아맘인 첫 손님이 육아에 지쳐 지금 외모가 낯설다고 털어놓으며 “당신처럼 보이고 싶다. 한국 배우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히자 박민영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김상아 ‘퍼펙트 글로우’ PD는 박민영 캐스팅 이유에 대해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이었다”며 “과하지 않게 적당히, 건강한 방법으로 20년 넘게 한결같은 아름다움을 유지해온 그만의 비결을 뉴요커들에게 전해주는 모습이 K뷰티숍 상담실장으로서 가장 어울릴 것 같다는 예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다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실제 박민영은 평소에도 지인들에게 뷰티 팁을 전할 만큼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으며, 이번 ‘퍼펙트 글로우’를 위해 영어 실력을 다듬고 전문적인 뷰티 용어까지 익혔다. 단순한 예능 출연이 아니라, ‘K뷰티’을 정확히 잘 전달하려는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퍼펙트 글로우’ 첫 회 말미에는 다양한 손님들이 몰리며 살롱이 분주해지는 모습이 예고됐다. 제작진은 앞으로 박민영이 상담실장으로서 고객들의 고민을 듣고 자신만의 뷰티 철학과 노하우를 직접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아 PD는 “어느새 드라이기를 들고 머리를 말려주고있는 모습이라든지, 드레스 입을 손님의 목에 난 여드름 자국을 컨실러로 가려주고 있다든지, 메이크업 및 헤어 전문가들을 묵묵히 서포트하는 모습은 박민영의 새로운 모습일 것”이라고 자신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민영은 K뷰티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자연스러움, 절제, 그리고 건강함을 직접 체험하고 있는 스타”라며 “오랜 시간 쌓은 자기관리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그는 ‘퍼펙트 글로우’에서 ‘K뷰티 대명사’로서의 상징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05:55
연예일반

유노윤호, 네 번째 레슨 오픈... 열정맨의 진짜 이야기 ‘아이-노우’ [종합]

“저의 네 번째 레슨은요···.”가수 유노윤호의 네 번째 레슨이 드디어 열렸다. 그것도 10곡으로 꽉꽉 채운 ‘풀 강의’다. 5일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노윤호는 “뭐든지 첫 번째라는 건 설레는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6시, 그의 정규 1집 ‘아이-노우’가 발매된다. 신보는 미니 3집 ‘리얼리티 쇼’ 이후 약 2년만, 솔로 정규 음반은 동방신기 데뷔 이후 22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2021년 발표된 솔로곡 ‘땡큐’가 ‘레슨 밈’ 콘텐츠로 재조명되며 역주행한 이후 선보이는 새 작품이라 더 반갑다. 특히 ‘땡큐’ 가사에 ‘세 번째 레슨’까지만 등장하고 ‘네 번째 레슨’이 비워져 있었던 만큼, ‘아이 노우’를 통해 팬들의 묵힌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유노윤호는 “주변에서 ‘드디어 네 번째 레슨이 나오는 거냐’고 기대를 많이 해주셨다”며 “그래서 유노윤호의 네 번째 레슨은 바로 ‘페이크와 다큐를 비교해서 듣는 것’이다”고 앨범 리스닝 요소를 짚었다.유노윤호가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 ‘아이-노우’는 ‘페이크&다큐멘터리’를 콘셉트로 한다. ‘페이크’와 ‘다큐’ 두 가지 시선으로 표현한 노래가 2곡씩 가사적으로 페어링되는 독특한 구성이다. 유노윤호는 “‘페이크’는 파스텔 톤에 어울리는 통통 튀는 대중이 바라보는 유노윤호라면, 다큐멘터리는 무대에 대한 고충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인간 정윤호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스트레치’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곡이다. 읊조리듯 전개되는 유노윤호의 보컬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보디 랭귀지’는 춤으로 하나 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노윤호는 “ ‘스트레치’는 베이스가 매력적인 노래다. ‘보디 랭귀지’와 퍼포먼스, 곡 스타일이 극명하게 달라서 비교하며 듣고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앨범에는 강렬한 에너지의 ‘셋 인 스톤’을 시작으로 춤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의 연작인 ‘스포트라이트2’, 엑소 카이가 가창에 참여한 ‘워터폴즈’ 아이들 민니와의 보컬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뉴 잭 스윙 장르의 아웃트로곡 ‘이륙’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내 ‘퍼포머’로 통하는 카이와의 만남이 흥미롭다. 유노윤호는 카이에 대해 “미성이 이쁜 친구라서 2000년대 유행하는 R&B스타일을 같이 소화해 봤다”며 “저랑 카이 둘 다 ‘퍼포머’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엔 보컬적인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협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올해 배우이자 가수로 누구보다 뜨겁게 달려온 유노윤호. 그야말로 ‘열정맨’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한 해였다. “데뷔 22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에너지가 식지 않는다. 원동력이 뭐냐”는 질문에 그는 잠시 웃더니 “저는 원래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내가 지금 여기에 만족할 수 있을까?’ 늘 그걸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 답은 결국 ‘계속 나아가보자’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자신을 잇는 ‘열정 후배’로 샤이니의 민호와 키, 그리고 라이즈를 꼽으며 “요즘은 이 친구들에게서도 큰 자극을 받는다”고 웃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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